[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소말리아 무장해적들이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 소말리아 해안으로부터 18킬로미터 지점에서 모가디슈로 향하던 아랍에미레이트 선적 유조선 아리스 13호를 나포했다고 보도했다.같은 달 31일 소말리아 인근해역에서 인도 선적의 화물선 역시 동일 무장해적의 소행으로 밝혀졌다.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무장해적들이 다시 출몰해 한달 동안 두 차례나 상선을 상대로 기습을 한 것이다. 그동안 관심의 대상이었던 무장해적에 대비해 선박회사들과 해당 국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 7연방항소법원은 연방 헌법이 규정한 성차별 금지가 성적 지향을 근거로 한 차별이 돼서는 안 된다는 이번 법원의 결정 기각을 요구하는 소송에서 총 8명의 판사 가운데 3인 찬성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이러한 판결은 최근 몇 년간 있었던 동성애자 권리 진전을 반영한 발전이라고 관련 전문지는 설명했다.또 8명 판사가운데 결정문을 쓴 다이앤 우드 판사는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또 이 사건은 "성전환을 고려하지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이례적으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 함 전단이 서해 일대에서 해상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지난 20일경 출항한 랴오닝함 전단은 보하이 해상 일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랴오닝함 전단은 올해 초 남중국해 해상훈련을 마치고 귀항해 있는 상태였다. 지난 훈련에서 랴오닝함은 함재기 이착륙 훈련, 공중급유 그리고 공중대항전과 전면 타격전등을 훈련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례적인 훈련에 대해 미중 정상회담 전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현지시간으로 6일 밤에서 7일 새벽 프랑스의 전자음악가 장 미쉘 자르가 미국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반 환경정책에 항의하는 공연을 이스라엘 사해에서 갖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AFP 통신에 따르면 자르는 갈수록 면적이 줄고 있는 사해 보존의 시급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6일 밤에서 7일 새벽에 이르는 철야 공연을 계획했다.자르의 공연은 사해가 직면한 위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사해의 산소 부족을 지적했다. 또 이번 공연의 주안점이 지구가 당면한 시급한 위험성을 일깨우는 것이라면서 세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테러 용의자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출신 러시아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4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보당국이 밝혔다.스푸트니크 뉴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와 키르기스스탄 국가 보안 위원회도 동일 인물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키르기스스탄 서남부 오슈 출신인 러시아 국적자 드잘릴로프는 6년이상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국 정보당국은 정확한 테러범 규명을 위해 공조수사를 진행중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4일(현지시간) 브라질 연방선거법원은 2014년 대선 당시 연립여당 캠프에 불법자금이 유입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선결과 여부를 놓고 심리를 시작했다고 브라질 보도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법원이 선거 무효 판결을 내리면 테메르 대통령은 자리에서 물러나고 조기 대선을 치르거나 의회가 대통령 대행을 결정 해야만 한다.이번 사건은 2014년 대선 당시 호세프 대통령과 그녀의 러닝메이트 테메르가 재선에 도전하면서 은닉한 선거자금이 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현재 브라질 대통령으로 재임중인 테메르 대통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시리아 서북부 이들리브 지역에서 맹독성 가스 공격으로 6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3일 (현지시간) 현지 외신들이 보도했다.시리아 인권관측소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반군 점령지역인 이들리브 지역에 공습이 있었으며, 이 공격으로 발생한 부상자와 사망자는 70여명으로 알려졌다.공습의 주체는 현재 불분명하지만 현지 반군들은 시리아 정부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군 연합인 시리아 국가연합은 이번 소행이 정부군의 만행이며 맹독성 가스 공격에 관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공습 후 SNS를 통해 전파된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역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사고당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던 푸틴 대통령은 폭발 사고 소식에 혹시 모를 폭발물 테러여부 조사를 지시했다. 또 러시아 반테러 위원회는 파악되지 않은 종류의 폭발물이 두 역 사이를 운행하던 지하철 사이에서 폭발했다고 전했다.현재 러시아 소셜 미디어에서는 사고당시 부상자 사진과 파괴된 열차 사진이 유포되고 있어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블라디미르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미군동맹 반IS 연합군이 588일만에 민간오폭을 인정했다고 1일(현지시간) 중동권 보도매체 들이 소식을 전했다.미군주도 국제동맹군은 1일 발행한 민간인 사망자 보고서에서 이라크 모술에서의 IS 본부로 판단해 2015년 9월 20일 공습작전을 실시했다고 기술하며, 의도된 것은 아니지만 공습으로 건물내 민간인 4명이 사망, 2명이 부상했다고 시인했다.국제동맹군 관계자는 교전지역에서의 민간인 피해를 탐사 보도하는 독립매체 에워워즈가 민간인 사망에 관한 보고서를 당시 작성했지만 공개는 하지 않았다고 발표하며 그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3일(현지시간) NHK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가 북극지역 가스 에너지 개발에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 30일 러시아 최북단 야밀반도의 항구에서 LNG 쇄빙선의 입항식을 가졌다.이날 입항식에 화상으로 출연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LNG 쇄빙선의 입항은 북극권 개발에 큰 의미가 있다”며 러시아가 세게 최대의 LNG 수출국이 될 것이라는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해 북극권 가스전 개발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러시아 최대 가스 개발 생산기업 노바테크는 현지에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2일(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정국 혼란과 더불어 의회 부패 스캔들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제이컵 쥬마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긴급 동의안 표결을 검토한다고 전했다.남아공 의회 발레카 음베테 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동맹이 휴회중인 의회를 조기 개원해 쥬마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동의안을 표결 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전했다.발레카 음베테 의장에 요구한 불신임 긴급 동의안이 의회 표결에 부쳐져 의회를 통과하면 주마 정권을 비롯한 내각은 사임해야한다. 하지만 집권당인 아프리카 민족회의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제럴드 쿠슈너 미 백악관 고문이 2일(현지시간) 이라크를 방문했다. 쿠슈너 고문은 주말 이라크에 있는 미군 군사시설을 방문해 IS와 싸우고 있는 미군 장병들을 격려했다.쿠슈너의 이번 방문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지만 주변 소식통은 조지프 던포트 합참의장의 초청을 받아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기도 한 쿠슈너 고문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 특사의 역할도 맡긴 만큼 국무장관과 동등한 지위로 여러 외교문제 해결에 개입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오는 7월 중국과 일본이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3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주 일본을 방문하는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아키바 다케오 외무 심의관은 상호 협의를 통해 오는 7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중일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한다.아베 총리와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9월 그리고 11월 정상회의에서 만난 바 있다. 이번 만남은 북한의 핵위협 저지를 위해 양국간의 협력방안과 연대모색을 계기로 중국과의 국교정상화 45주년을 맞아 최근 불편한 관계 개선을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그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중동 무장테러조직 IS의 전쟁 장관이라 불리는 아야드 알주마일리가 이라크 군의 공습으로 1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이라크 국영방송이 보도했다.알주마일리는 IS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아무모하마드 알아드나니와 IS 조직내 영향력 있는 2인자로 군림해 왔으며, 사담 후세인 정권시절 정보기관의 관리로 일했었다.이라크 정보부 관계자는 이번 공습으로 아야드 알주마일리를 비롯한 IS 지역 조직 관리자 투르키 자말 알델라이미, IS 행정 관리자 아부 카타브도 함께 사망했다고 전했다.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31일(현지시간) 미국 팝아티스트 제임스 로젠퀴스트가 향년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미국 대중문화에서 얻은 영감을 대담하게 캔버스에 옮긴 제임스 로젠키스트는 1960년대 미국의 물질문화에서 가져온 모티브를 이용해 팝 아트를 완성시킨 인물이다.뉴욕 타임즈스퀘어 광고를 그리는 작업부터 시작해 유명인과 상업적인 이미지를 녹여낸 그의 작업은 베트남 전쟁에 사용된 전폭기와 어린아이의 모습을 결합한 작품 F-111과 노란 쉐보레와 조각케이크, 또 케네디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President Elect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갑작스럽게 내린 기록적 폭우로 15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콜롬비아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31일(현지시간) 밤 시작된 폭우는 콜롬비아 소도시 모코아를 거치는 3개의 강을 범람하면서 인근 마을을 휩쓸고 지나간 것이다.또 엄청난 폭우는 산사태까지 일으켜 산악지역 주민 4만여 명이 고립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일 후안 마우엘 산토스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더 늘어날 사망자 수에 대비하고 있다. 또 산토스 대통령은 사고 희생자 집계에 대한 추측은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사고 지역은 실종된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지난 31일 밤 침수 통보 후 연락이 두절된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의 구명 뗏목이 사고해역 부근에서 발견돼 필리핀 선원 2명을 구조했지만 나머지 생존자 수색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외교부 당국이 밝혔다.외교부는 스텔라 데이지호 선사 ㈜ 폴라리스 쉬핑의 보고 내용인 구명정 2척이 발견돼 구조중이라고 취재진들에게 알렸지만, 추후 구명벌 1척으로 정정했다. 또 사고 선박에는 30인승 구명정 2척과 16인승 구명벌 5척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선사측에 따르면 선박이 침수당시 전원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으나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오늘 7일 제 1회 테헤란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란육상연맹이 밝혔다. 이번 국제마라톤 대회 개최는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스포츠 경기에 큰 의미가 있다.연맹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50여개 국 36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참가선수 가운데 미국 선수도 28명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출전 선수들에게 입국 비자가 발급된 상태는 아니라고 연맹은 전했다.이란은 트럼프 정권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관한 보복조치로 이란 입국 미국에 관해 까다로운 비자발급을 선언했었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1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힌두교도들의 경배의 대상인 소에 대한 보호가 강화된다고 전했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 의회는 암소를 도축할 시 현행 7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했던 것이 최고 종신형까지 처벌 가능하게 하는 수정 법안이 통과된 것이다.개정된 법에 따르면 쇠고기를 운반만 해도 10년 이하의 징역형이 부과되며, 단속 당국은 쇠고기 운반에 사용된 차량을 압수할 수 있다. 인두교도가 전체인구의 80퍼센트에 달하는 인도에서는 소를 식용으로 사용 할 수 없으며 도축 역시 금지돼 있고,
[코리아데일리 류승일 기자] 한국인 선원 8명이 탑승한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 호가 31일 오후 우루과이 인근 남태평양 해역에서 침수 사실을 선사에 통보한 후 연락이 두절 됐다고 1일 외교부가 밝혔다.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브라질을 출발해 산토스 남동방 1550마일 해상을 운항중이던 마샬제도 선적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 호가 우루과이 인근해역에서 선박 침수 사실을 알린 후 연락이 두절됐다.스텔라 데이지 호에는 선장과 기관사를 비롯한 한국인 8명이 탑승중이며, 필리핀 선원 16명이 탑승중이었던 걸로 확인됐다.1일 오후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