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청와대가 행정수도 이전을 재추진할 근거를 마련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에 '수도를 법률로 정한다'는 조항을 삽입했다.이는 정치·행정 수도인 세종시와 경제·문화의 중심지인 서울로 우리 수도를 사실상 이원화하겠다는 균형발전전략으로 풀이된다.현재 9개 조로 구성된 헌법 1장에는 국가 기본 형태와 영토, 국민 구성 요건 등을 명시하는 조항은 있지만 수도와 관련된 조항은 따로 없다. 헌법 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영토 조항 뒤에 수도 조항이 삽입될 것으로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21일 오전 10시 56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 산성터널(총 길이 5.62km) 화명~금정구 방향 3.5km 지점에서 공사 작업을 하던 근로자 이모씨(55)가 낙석에 맞아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이모씨는 터널 내부 천장에 콘크리트 슬라브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가로 10m, 세로 1m 크기였다.설치 작업 도중 가로 1m, 세로 1m 크기의 콘크리트 일부가 천장에서 떨어지면서 이모씨를 덮쳤다. 이모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목격자와 공사현장 책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정대선 현대 비에스엔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은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제사에 참석했다. 범현대가(家)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 모습을 나타낸 것.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 제사는 전날 오후 7시께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진행됐으며, 범현대가 일가가 대거 참석했다.노 전 아나운서는 검은색 차량을 타고 집 앞에 도착, 제사를 위해 집으로 들어갔다. 하얀 한
[코리아데일리 = 박태현 기자] '토지 공개념'이 헌법 개정안에 들어가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시장 주의자들은 “(이 조항의 실체가) 아직 모호하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사안의 파괴력을 의식한 듯 국민들의 반발이 극심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반면, 조지스트로 통하는 규제주의자들은 격차사회 한국의 소득 불평등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지입장을 피력해왔다.토지 공개념이란, 토지의 소유와 처분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절히 제한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개헌안이 통과되면 토지 개발에 대한 이익 환수나 부동산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국내 대기업 건설사인 대림산업의 임직원들이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무더기 입건됐다. 이들의 갑질에 시달린 하청업체는 폐업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대림산업 간부들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후 대림산업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계좌추적,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지난 20일 혐의사실을 입증해냈다.건설사업을 빌미로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대림산업 현장소장 백모(54)씨와 권모(60)씨를 구속하고 전 대표이사 김모(6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부산에서 강풍이 휘몰아치며 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0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부산지역에서 강풍 피해와 관련된 신고는 모두 45건으로 집계됐다.최대 초속 19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동래구의 한 전봇대가 바로 옆 3층짜리 상가 건물로 쓰러져 유리창이 깨지고, 기장읍의 물탱크가 도로로 떨어지는 등 여러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이 외에도 태양열 판넬과 전선이 강풍에 휘날려 떨어져 나가거나, 건물 외벽 유리가 깨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강풍으로 인해 아수라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에 대한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이태임은 19일 새벽 자신의 SNS에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는 글을 올렸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에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도 몰랐다”며 난감함을 토로했다. 이태임의 글이 은퇴를 뜻하는지 묻는 말에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누리꾼들
[코리안 데일리=박태현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20일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을 발탁했다. 인재영입 1호다.정 전 단장은 안상수, 송영길, 유정복 등 전·현직 인천시장이 연루된 송도 68공구 개발 비리 사건을 공개한 내부고발자다.안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송도 68공구 개발 비리 사건은 1조원 이상의 개발 이익을 특정 재벌 기업에 몰아준 비리 사건으로, 지역정치인, 고위 관료, 언론, 시민단체, 사정기관 등이 연루되어 있다.안 위원장은 사건의 배경으로 전·현직 인천 시장을 배출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코리아데일리=박태현기자] 박범석(45·사법연수원 26기) 판사에게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 부장판사의 손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박 부장판사는 지난해 2월 서울중앙지법에 부임해 1년간 형사 단독재판부를 맡았으며, 지난달 법원 정기인사 때 영장전담 업무를 맡게 되었다.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 판사는 3명으로 박범석 판사는 나머지 2명보다 사법연수원 기수가 가장 빠른 선배다.한편, 이 전 대통령을 구속하기 위해 ‘전라도 출신’인 박 부장판사를 이번 사건에 의도적으로 배당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