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택한 길" 평화로운 삶을 위해 독립 선언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영국 왕실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손이 19일(현지시간) 침묵을 깨고 심정을 밝혔다. "내가 택한 가족을 위해 내가 알고 있던 모든 것으로부터 물러나 보다 평화로운 삶 속으로 한 발짝 내딛겠다." 그는 왕실로부터의 독립에 대해 "깊은 슬픔"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했다. BBC 등에 따르면, 해리 왕손은 이날 오후 런던에서 열린 한 자선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국은 나의 고향이자 내가 사랑하는
北빨치산 혁명정신으로...미국 제재 압박 극복하자 촉구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북한은 17일 백두산의 칼바람을 견디며 항일투쟁을 한 선대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국의 제재 압박을 극복하자고 촉구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필승의 신심 드높이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자' 제목의 사설에서 "우리는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한 당의 의도를 심장에 새겨 안고 필승의 신심 드높이 백두의 행군길을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백두의 행군길
'북한 넘버3' 박봉주, 보름만에 공개활동…건강이상설 제기 [코링아데일리=홍이숙기자] 조선중앙통신은 2020년 1월1일 박봉주 노동당 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위해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이날 박 부위원장을 포함한 당·정 간부들이 '2019년 농업부문 총화회의' 참가를 위해 평양을 찾은 농민들의 숙소를 격려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박 부위원장의 모습이 찍힌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80세인 박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8∼31
비건, 中에 대북 "완전한 제재 이행" 촉구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현지시간 15일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모든 '기둥들'에 대한 북한과의 협상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중국에 철저한 제재 이행을 촉구했다.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기둥들'이란, 북미간 새로운 관계 수립과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한국전 참전 전쟁포로 및 전쟁 실종자 유해 송환의
러시아정부 총사퇴 왜?러시아 대통령 국정연설 뒤 메드베데프 총리 내각 총사퇴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러시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푸틴이 년도 국정연설을 발표한 뒤 러시아총리 메드베데프는 15일 현임 정부의 전체 사임을 선포했다. 푸틴은 러시아연방 안전회의 부주석 직을 증설할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 메드베데프가 이 직책을 맡을 것을 제안했다.메드케데프 총리는 이날 푸틴대통령의 국정연설 뒤 대통령의 부분 개헌 제안을 언급하며 "이 개정이 이루어지면 행정부와 입법부, 사법부 간 권력 균형
"조선이라고 불러줍쇼. 북한이 아닙니다"[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북한은 16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 2차전에서 요르단(1-2), UAE(0-2)에 패했던 북한은 3차전에서 베트남을 꺾으며 조 3위로 올랐다. 이날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는 베트남 취재진과 한국 취재진이 다수 참석했다. 한국 경기는 아니지만 한국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북 김정은의 가장 큰 적이 여동생 김여정이 될수 있다?김여정에게도 "존경하는 ....'라고 부른다? [코링아데일리=홍이숙기자] 조선 노동당이 지난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제7기 5차전원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김정은의 후계자로 여동생 김여정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문건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소식통들은 “확실한 내용”이라며 “김여정이 본부당(노동당 중앙위 본부) 책임비서 자리도 물려받았다”고 전했다.“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의 직책에 뭔가 특이한 변화가 있다”는 소식
여신(女神)이 뭔데? 여신도 예외없다 유학생 무더기 퇴학시킨 우한대학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국내 대학원생에 이어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가차없이 칼을 빼들은 중국 우한대학이 학업 태도가 불량하거나 수업을 등한시하는 학생들을 무더기로 학교에서 쫓아냈다. 한때 돈벌이를 위해 유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며 학사 관리에 관대하던 대학들이 잇따라 회초리를 들며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대는 지난달 29일 공고를 내고 학업 성취도 불량과 학교 규정 위반
英國 6년동안 시골마을에 떨어진 돈다발…미스터리 풀렸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1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인구 5000명이 채 안 되는 영국 블랙홀 콜리어리 마을에서는 2014년 이후 주기적으로 돈다발이 발견돼 ㅍ왔다. 20파운드짜리 지폐 묶음으로 한 번에 최대 2000파운드(약 300만원)씩 발견되기도 했는데, 6년 동안 이렇게 발견된 돈의 총액은 2만6000파운드(약 4000만원)에 달한다.돈다발을 발견한 주민들은 경찰에 바로 신고했으나 경찰은 돈의 주인을
김정은, 닭알 삶을수 있는 80℃ 온천에 관심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3면 '사회주의 문명의 별천지에 넘치는 인민의 행복'이라는 기사를 통해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운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양덕온천 문화휴양지는 김정은 위원장이 건설 기간 부인 이설주 여사와 함께 여러 차례 현지 시찰을 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였던 곳이다. 북한
김정은,북한주민에 상시적인 인권위협...세계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 [코리아데일리= 홍이숙기자]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올해도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HWR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형, 구금 등 각종 위협을 통해 주민들을 통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HRW는 14일(현지시간) 발간한 연례 인권보고서 ‘월드리포트2020(World Report 2020)’에서 “북한은 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
트럼프 “김정은이 시진핑을 존경…중국이 미북 도울 것으로 전망..”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美國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중국이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돕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단히 존경한다고 말했다.북미관계가 교착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협상 복귀에 시진핑 주석이 적극적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대북외교를 체스나 포커에 비유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중 1
홍콩 경찰, 시위 진압에 테이저건·그물총 사용 검토중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홍콩 시위가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 경찰이 시위 진압 장비를 더욱 다양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홍콩 경찰은 지금까지 최루탄과 고무탄, 곤봉, 알갱이가 든 주머니탄, 최루 스프레이 등을 사용해 왔는데 여기에 테이저건과 그물총을 추가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검거 과정에서 피의자 저항이 거셀수록 피의자와 경찰 모두 다칠 확률이 높아진다"며 "무력 사용 수단을 다양화하는 건 경찰과
新年첫날 인도 신생아 중국보다 2만여명 많아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따르면 1월 1일 190개국에서 39만 2078명의 아기가 태여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인도가 6만 7385명(17%)으로 1위를 차지했다.2위를 차지한 중국의 4만 6299명보다도 2만 1086명이 많다.3위 나이제리아 2만 639명, 4위 파키스탄 1만 6787명, 5위 인도네시아 1만 3020명, 6위 미국 1만 452명 등으로 집계됐다.새해 첫날 태여난 신생아의 절반이 상위
中 보건당국 “우한 폐렴, 사람 간 전염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 후베이 성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밝혔다.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15일) 웹사이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파된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제한적인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지속적인 사람 간 전염의 위험은 비교적 낮다"면서 추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중국의 연중 최대 명절인 춘
北노동신문,"자본주의사회의 출판보도기관은 썩어빠진 부르죠아...'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북한 은 13일 ‘근로대중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는 자본주의출판보도물’ 이란 제목의 해설을 통해 자본주의 출판보도물에 대해 경계심을 고취했다. 신문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지배계급은 출판보도기관을 근로대중의 건전한 사상의식을 마비시키는 수단으로, 저들의 리윤추구를 위한 상업적영리기관으로 리용한다”며 “사람들의 머리속에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주입시키는것이며 그 실현수단은 출판보도물”이라고 규정했
英왕실 막장 드라마인가?...'메그시트' 폭탄 맞다[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영국 왕실이 새해 벽두부터 해리(35) 왕손과 부인 메건 마클(38)의 갑작스러운 독립 선언으로 폭탄을 맞은 분위기다. 영국 언론들은 오는 31일 예정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빗대 이 사태를 '메그시트(Megxit·메건의 왕실 탈퇴)'로 명명했고, 엘리자베스 2세(93) 여왕은 급기야 긴급 대책 회의까지 소집했다. 세계 최대 브랜드라는 영국 왕실이 잇단 불화와 추문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다.엘리자베스
美 재무부, 북한 해외노동자 파견 도운 중국기업 제재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미국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각) 불법 해외 노동자 파견에 관여한 북한 기업과 중국 내 숙박시설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북한 정부는 유엔 제재를 위반하며 해외에서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 인력 불법 송출을 지속했다"면서 남강무역회사의 경우 러시아와, 나이지리아, 중동 국가 등에 북한 노동자를 보내 관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수입은 북한으로 흘러들어갔다. 베이징숙박소는 남강무역회사를
카나다 조사팀, 이란으로 ‘답안추적’ 떠나[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카나다 정부가 12일 확인한 데 따르면 이란측은 11명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이란으로 파견해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도록 했다고 한다.이란 이슬람혁명호위대는 8일 우크라이나국제공항회사 한 여객기를 ‘적의 비행기’로 착각해 격추했음을 인정했고 이란 정부는 이런 ‘인위적 실수’와 관련해 사과를 표했으며 책임을 질 것을 약속했다. 기내 176명의 승객은 전부 조난당했는데 138명의 승객들은 우크라이나 수도 기예프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카나다로 출발하
美國인들 우유 안 마셔 ...대형 업체도 파산위기?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보든 대어리’가 이날 델라웨어주의 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든 대어리는 역사가 160년 남짓한 기업으로서 직원수가 3200명이 넘는 주요 유업체이다.보도에 따르면 보든은 파산보호 신청과 관련해 “오르는 원유(목장에서 나오는 가공전 우유) 가격과 업계가 직면한 시장 문제의 영향을 계속 받는다.”면서 “이런 상황이 현재 부채수준을 감당하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