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은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Ⅱ에서 ‘현판으로 보는 대한제국 황궁, 경운궁’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전시는 대한제국의 황궁이던 경운궁(현재의 덕수궁)의 여러 문과 전각에 걸렸던 현판 13점을 한 곳에서 소개한다.전시는 궁궐 공간에 따라 ▶경운궁 궁역과 문 ▶경운궁의 전각 ▶경운궁 궐내각사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경운궁 궁역과 문에서는 덕수궁의 현 정문이 1906년 대한문(大漢門)으로 이름을 바꾸기 전까지 걸렸던 길이 3m가 넘는 대형 현판 ‘대안문(大安門) 현판’을 비롯해 경운궁
‘귀천’으로 널리 알려진 시인 천상병(1930∼1993)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제14회 천상병예술제’가 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직동공원 일대에서 시작됐다.‘천상병 시 그리기대회’, 백일장, ‘천상병 시 문학상’ 시상식, ‘천상음악회’ 등이 열렸다. 예술제는 30일까지 이어진다.의정부예술의전당 제1전시장에서 한국 대표 시인들이 직접 그린 천상병의 시 그림 전시회가 열리고, 예술의전당 원형전시장에 마련된 ‘천상병 생가로 떠나는 문학소풍’ 프로그램에서는 ‘문학다방’, ‘문학토크’, ‘책 놀이터’ 등 각종 체험코너가 마련돼 있다.
허회태 작가는 26일~5월 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관에서 ‘허회태 예술 55주년–생명의꽃 展’을 개최한다.허회태 작가의 ‘생명의 꽃’ 시리즈는 사랑을 바탕에 두고, 꽃의 생명체는 경이로운 존재 가치로 담아내고 있다. 수많은 생명의 꽃을 기리며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생명의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허회태 작가는 지난 55년간 예술혼과 열정을 지니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새로운 예술장르인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창시자이며, 서예의 회화적 창작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허회태 작가
열흘간 밤낮없이 펼쳐지는 다채로운 궁궐 봄 축제4대 궁궐‧종묘에서 다양한 주제의 공연, 체험, 전시 한가득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서 다양한 궁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3회 궁중문화축전을 28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28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에서는 제3회 궁중문화축전의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만날 수 있다.▲고종황제가 황제의 대례복을 입고 올린 즉위식을 재현한 ‘대한제국 황제
정촌고분 금동신발 내부 파리 번데기 껍질의 법의곤충학적 분석 결과 공개5월~11월 정촌고분 1호 돌방 주인공 이 기간에 사망했을 가능성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내부에서 국내 최초로 파리 번데기 껍질을 찾아냈고 법의곤충학적 분석연구를 통해 1500년 전에 이른바 ‘빈(殯)’이라는 장례 절차의 존재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17일 밝혔다.빈(殯)은 시신을 관에 넣어 장사 지내기까지 일정 기간 임시로 안치하는 절차를 말한다.파리 번데기 껍질은 정촌고분 1호 돌방에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2시~4시‧ 총 8회)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 강당에서 ‘대한제국,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다’란 주제로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개항을 시작으로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며 변화한 대한제국의 음악, 복식, 건축, 종교 등 다양한 분야를 관련 분야 전문가 8명과 함께 두루 살펴본다.5월에는 ▲개항과 근대화, 대한제국의 기틀을 마련하다(12일 안창모 경기대 교수) ▲대한제국 사회에 유용한 실용의 학문이 되다-대한제국기 전통 한문학
첫 전수조사…능엄경도 발견1370년 무렵 제작 추정…‘육조대사법보단경’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한 한국 고문헌에 대한 첫 전수조사 결과가 나왔다.한지희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는 김효경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 이혜은 숙명여대 교수와 함께 지난해 5월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필사본 장서부에 보관돼 있는 한국 고문헌을 최초로 실물 전수조사해 134종, 306책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지금까지 알려진 137종, 316책보다 3종, 10책이 적다. 중국과 일본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처음으로 수상레저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수상레저 체험 관광’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카누, 카약, 조정, 래프팅 등 수상레저스포츠 활동과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4개 프로그램이다. ▲스노클링, 카약, 서핑, 바다낚시 등을 즐기면서, 두부 만들기, 농촌민박 등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상레저와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융・복합 체험관광프로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15일부터 29일까지 세종대왕릉(英陵)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활짝 핀 진달래 동산을 특별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개방되는 세종대왕릉 8만 5000㎡ 너비의 소나무 숲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꽃 진달래가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고 있다.개방 첫날인 15일에는 ‘세종대왕릉 왕의숲길 음악회’가 함께 열린다.왕의 숲길 곳곳에 자리한 악사들이 피리, 대금, 가야금 등 우리 전통 악기를 연주해 오가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세계문화유산인 이곳은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해 모신 영릉(英
대한제국역사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22일~5월 21일 주말 6회 운영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 석조전 탐방을 통해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해 보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22일부터 5월 21일 사이의 세 차례 주말(토, 일)에 총 6회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초등학교 3학년~4학년생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석조전 탐험대’는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의 재현실과 전시실을 중심으로 주어진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대한제국의 역사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석조전 관람 후에는 대한제국의 역사와 덕수궁의 특징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헝가리에서 열린 ‘부다페스트 스프링페스티벌’에 참여해 전통공연 ‘코리아 심청’을 9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프링페스티벌에서 한국은 이번 축제에 공식 초청국가로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인다.‘코리아 심청’은 우리에게 친숙한 심청전의 이야기에 익살스러움을 더하고 여기에 전통 악‧가‧무(樂‧歌‧舞)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복합공연으로써 전통공연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부다페스트 다뉴브 강변에 자리한 발나 종합전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한국문화 전도사인 해외문화피디를 올해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10개월간 재외한국문화원 10곳에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개최를 계기로 지난 28일 해외문화피디를 2018 평창 서포터스로 임명했다.해외문화피디의 활약에 힘입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개 지역에 해외문화피디가 파견되며, 이들은 1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내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의 홍보에도 해외문화피디가 함께한
연임, 임기 2019년 2월 28일까지2017바다미술제 2018부산비엔날레 등 진두지휘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부산비엔날레를 이끌어 갈 제10대 집행위원장에 임동락 동아대 교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임 교수는 제9대에 이어 제10대까지 집행위원장을 연임하게 됐다.임기는 2019년 2월 28일까지다.임 집행위원장은 2017바다미술제와 2018부산비엔날레 등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제주민요’ 노동요 많고 부녀자가 부르는 민요 흔하다는 점에 주목대표 곡목 ‘맷돌노래’, ‘오돌또기’, ‘봉지가’, ‘산천초목’ 등 문화재청은 ‘제주민요보존회’를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 보유단체로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보유단체로 인정된 ‘제주민요보존회’는 2000년 9월 1일 설립된 이래 16년간 ‘제주민요’의 올바른 보존·전승과 발전에 힘써 왔다.단체 구성원 모두가 ‘제주민요’의 고유한 창법과 장단에 대한 정통성을 잘 유지하고 있고 해당 종목의 역사와 종목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
성직자 추기경 2명 포함 모두 5201명본당 1719개, 공소는 740개로 집계 전국 16개 교구가 집계한 천주교 신도 수는 574만1949명으로 집계 됐다‘한국 천주교회 통계 2016’에 따르면 는 2016년 12월 31일 현재 전국 16개 교구가 집계한 신자 수는 574만 1949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도 565만 5504명에 비해 1.5%(8만 6445명) 증가한 인원이다. 총인구 대비 천주교 신자 비율은 총인구의 10.9%로 나타났다.남녀 신자 비율은 남자 42.3%(242만 9195명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평창 문화올림픽 인증사업’의 18개 프로그램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문체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2017년도 평창문화올림픽 인증사업’ 공모를 통해 무용, 음악, 시각예술, 전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8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선정된 프로그램들은 6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아리랑 아라리요’를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국내 주요도시는 물론 러시아, 핀란드 등 해
제3회 궁중문화축전 사전 홍보 행사 '왕가의 산책'궁중복식 의장물 ‘세종실록’, ‘국조오례의’ 등 각종 문헌자료 토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조선 시대 국왕과 왕비의 산책 모습을 재현하는 ‘왕가의 산책’을 오는 8일과 15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에 서울역에서 진행한다.‘왕가의 산책’은 조선 시대 국왕들이 과중한 업무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위해 산책으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는 상황을 가정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국왕과 왕비가 상궁, 나인, 호위무사 등을 거느리고 산책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월성 발굴현장 공개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발굴조사 현장 내부를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월성 발굴현장은 경북 경주시 인왕동 449-1(월성 C지구, 석빙고 앞)에 있다.먼저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월성 설명 안내판 추가 ▲관람객들이 현장 방문 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고고학적 조사 현장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천 년 궁성
통영오광대, 봉산탈춤, 면천두견주 등 봄꽃과 다채로운 행사 열려우리소리 탈놀이 한마당 통해 전통문화 즐기고, 봄소풍 즐거움 만끽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봄꽃이 만연하는 4월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전국을 찾아간다.4월에는 16건의 공개행사(예능분야 11건, 기능분야 5건)가 부산, 나주, 당진 등에서 펼쳐져 봄나들이에 나선 국민에게 풍성한 전통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경남 지역에서는 ▲제6호 통영오광대(1일 봉숫골 꽃나들이 무대) ▲제73호 가산오광대(9일 사천시 만남의 광장) 공개행사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덕수궁 정오 음악회’개최낮 12시 15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석조전 분수대 앞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덕수궁 정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봄 음악회는 덕수궁을 찾는 관람객과 덕수궁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 후 고궁을 거닐며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낮 12시 15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펼쳐진다.7일에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특별공연 ‘황제, 한국남자를 듣다’가 진행된다.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