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이 6일 오전 의료법 위반 등 혐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코리아데일리]지난해 자동차보험 사기가 급증하면서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1조1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금융당국은 최근 증가하는 렌터카를 이용한 고의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기획조사를 추진한다.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3년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전년 대비 346억원(3.2%) 늘어난 1조1천16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적발 인원은 10만9천522명으로 전년 대비 6천843명(6.7%) 늘었다.보험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 사기가 5천476억원 규모로 적발돼 전년(4천705억원)보다
[코리아데일리]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승태(76) 전 대법원장이 곧 로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법무법인 클라스한결에 고문 변호사로 합류하기로 하고 행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양 전 대법원장은 이를 위해 대한변호사협회(변협)에 변호사 등록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클라스한결은 법무법인 클라스와 한결이 합병해 작년 11월 출범한 법인으로, 변호사 수 150명 이상의 대형 로펌으로 평가된다.현재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도 클라스한결의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의 경기도지사 방북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를 보고했다고 자백한 진술 내용을 검찰이 재판에서 공개했다.검찰은 5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전 부지사에 대한 특가법상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 56차 공판에서 서증조사(검찰이 신청한 증거 중 채택된 것을 공개하고 입증 취지를 설명하는 절차)를 진행하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들을 종합하면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이
[코리아데일리]생성형 인공지능(AI)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면 연간 300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다.글로벌 컨설팅기업 베인앤드컴퍼니는 5일 서울 강남구 코난테크놀로지[402030]에서 열린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및 AI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베인앤드컴퍼니는 "AI는 일부 대기업이나 디지털 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산업 분야 기업이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분야"라고 밝혔다.AI 혁신 생태계 구축과 국내 기업들의 성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AI 기업인들의
[코리아데일리]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4일(현지시간)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 오른 온스당 2천126.30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100달러를 넘어섰다.금값이 전고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7일(온스당 2천93.10달러) 이후 2개월여 만이다.금값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전문가들은 금 선물시장 참가자들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가 5일 국회 앞에서 일요일 의무휴업 사수 마트노동자 300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5일 오전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앞에서 의대 교수들이 삭발식을 열고 대학 측의 증원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앞서 강원대는 교육부에 현재 49명에서 140명으로 의대 정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코리아데일리]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이 보름째 이어진 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불법 행동을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의사들의 특권의식을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경실련은 "의사 부족에 따른 의대 정원 확대는 국민의 명령이자, 정부가 책임져야 할 헌법적 과제"라며 "누적된 의사 부족을 이제라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이 결코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의사 면허는 환자를 살리라고 국가가 의료
[코리아데일리]'응급실 뺑뺑이'를 막고자 정부가 4일부터 응급환자의 전원(병원 간 이송)을 지원하는 긴급상황실을 운영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응급환자의 전원을 종합적으로 조정하는 '긴급상황실'을 설치·개소했다고 밝혔다.이곳은 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상권 등 4개 권역 응급환자의 전원을 지원·조정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정부는 응급실 환자 미수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들 권역에서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곳을 오는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비상진료 상황이 지속하고 있어
[코리아데일리]더불어민주당 송영길(60) 전 대표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사건이라 법률적 책임은 질 수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송 전 대표는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서 약 20분 동안 자신의 무죄를 격정적으로 토로했다.그는 "돈봉투 사건 발생에 대해선 저의 정치적 책임이 있어 송구하다"면서도 "그러나 법률적으로는 관여한 바 없고 전혀 모르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보좌관은 국회의원과 상명하복
4일 오전 인천 서구 천마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을 마친 1학년 신입생들이 담임 선생님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도심 속에 위치한 이 학교 올해 입학생은 14명이다
[코리아데일리 김규희 기자]연헙뉴스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2023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아 보도에 의하면 동원산업은 지난해 공정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 정책을 발표했다. 영문 공시가 의무화되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이를 도입해 총 11회의 영문 공시를 시행했다. 또한 인수합병(M&A) 관련 활발한 자율 공시를 통해 투자자와의 투명한 소통에 앞장서왔다.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매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공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자자에게 제공한 기업을 공시우
[코리아데일리 김규희 기자]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선원건설에 대한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회생 절차가 시작하기 전까지 자산을 동결하는 것으로, 법원 허가 없이 가압류나 채권 회수가 금지된다. 회사도 자체적으로 자산을 처분하지 못한다.한때 성장세에 있던 선원건설은 시공능력평가 122위 업체다. 지난해 토건 시공능력평가액은 2267억9500만원으로, 경기지역 상위권 건설업체로 꼽힌다. 하지만 자잿값이 폭등하고 일부 사업 준공 시기가 맞물리면서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이밖에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코리아데일리 김규희 기자] 삼성증권은 4일 분석 대상인 주요 지주회사 8곳 가운데 CJ가 유일하게 결산 배당금이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낸 보고서에서 "주당 배당금이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한 기업은 CJ 한 곳으로, 컨센서스 2천568원을 17% 상회하고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CJ의 보통주 1주당 결산배당금은 3천원, 우선주 배당금은 3천50원이다. 결산배당 결정 당시 일주일간 종가 평균치 기준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9%, 우선주 5.7%다.AI와 로봇
[코리아데일리 김규희 기자]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곳곳에서 시공사와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급기야 또 다시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에 나서는 조합도 있으며 시공사를 다시 구하려면 조합 입장에선 그만큼 사업 지연 및 이자가 늘어날 수 있음에도 해지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집중 취재해 게재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과거에는 통상 시공사 계약 해지는 소위 '1군'으로 시공사를 교체하기 위한 성격이 강했다. 다만 최근에는 대부분 '공사비 인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오히려 1군 브랜드에서 하위 브랜드로 급
[코리아데일리]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손을 잡고 입당식에 참석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열세 번째 미니음반 '위드 유-스'(With YOU-th)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아데일리]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다.친문(친문재인)계인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메시지는 컷오프 결정에도 당에 남겠다는 뜻으로 읽힌다.임 전 실장 측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임 전 실장은) 탈당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일선에서 한발 물러서는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윤석열 정권 심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3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의 경사로에서 한 시민이 휠체어탄 가족을 조심스럽게 이동시켜 주고 있다.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KBS 시사 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오늘까지 복귀하는 전공의들에 대해 정부에서는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라며 "오늘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중하게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