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北접경지대 단둥서 신종코로나 확산세…"북한 전파 우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 랴오닝성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북접경지역인 단둥에서 지난 26일 오전 확진자 1명이 처음 보고된 데 이어 27일 3명, 28일 1명의 확진 사례가 연이어 공개됐다.27일 공개된 확진자 3명 중 양(楊) 모씨는 22일 윈난성 쿤밍(昆明)에서 다롄(大連)을 거쳐 단둥으로 왔으며, 핑(馮) 모씨는 21일 베이징(北京)에서 단둥으로 돌아왔다. 또 다른 환자 인(慇) 모씨는 후베이성 어저우(鄂州)
"우한 폐렴" 비상 걸린 북한…개별관광 어려워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보건·의료 분야가 열악한 북한이 ‘우한 폐렴’의 남한 확산 소식에 비상이 걸렸다. 북한 당국은 앞서 23일부터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던 에어차이나 운항을 중단했고, 북한 내 외국인의 중국 여행도 잠정 금지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7일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이란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에서 감염 환자가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남한의 우한 폐렴 발병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신문은 남쪽 언론을 인용해 “24일
北京 대중소학교 및 유치원, 2020년 봄철 개학 연기키로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베이징시의 대학교와 중학교 소학교, 유치원의 2020년 봄철 개학(3월12일)을 미루며 베이징시 과외학습반 개강을 잠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베이징시 교육위원회 부주임인 이혁(李奕) 보도대변인은 각 대학교와 각 구는 실제에 근거해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게 된다고 소개했다.그는 각 대학교와 각 구의 교육위원회
'우한 폐렴' 의사 사망…두살배기 아기도 확진 나와[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25일 중국 펑파이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후베이성 소재 신화(新華) 병원에 근무하던 이비인후과 의사 량우둥(梁武東) 씨(62)가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량 씨는 지난 16일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며 18일 지정병원인 진인탄(金銀潭)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았지만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25일 오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우한폐렴'
中마스크 사재기 극성,인터넷에서도 살수 없어...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인 후베이 성 정부는 22일 중앙정부에 의료용 마스크 4천만 개, 방호복 500만 벌, 적외선 온도측정기 5천 대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후베이 성 자체적으로는 의료용 마스크 800만 개, 방호복 200만 벌, 적외선 온도측정기 1천200대 정도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성 전체 방역 수요를 충당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후베이 성의 경우 성도인 우한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을 뿐만 아니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도 설명절 준비에 바쁜 중국인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은 지금 우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휩쓸어도 최대의 명절 춘(春節)을 앞두고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리고 있다. 명절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는 거리마다 골목마다 사람들도 붐빈다. 춘절을 앞둔 많은 시민들이 한해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춘롄(春聯)과 복(福)자 등 명절 장식품을 구매하거나 거리에서 중국전통무용을 구경하고 있다.
武漢신종코로나바이러스 봉쇄령 내려,한국인들 오도가도 못하고...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 국영 T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시가 한시적인 도시 봉쇄령을 내렸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영 TV는 버스, 지하철, 여객선, 장거리 여객 수송망이 23일 오전 10시부터 중단된다고 전했다. 또 승객들이 외부로 나가는 공항과 기차역도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
'우한 폐렴' 확산에 일본 온천 관광지 "중국인 거절"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수도권의 한 상점이 중국인 손님을 거절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아사히(朝日)신문의 보도를 따르면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하코네마치(箱根町)의 한 과자 판매점이 감염을 피하기 위해 "바이러스가 뿌려지는 것이 싫다" "중국인은 입점 금지" 라는 중국어 안내문을 게시했다
세계 최고 갑부 베조스 빈 살만 왕세자에 해킹당했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영국 일간 가디언은 등은 21일(현지시간) 세계 최고의 갑부인 베조스(56)가 지난 2018년 빈 살만 왕세자로부터 모바일 채팅앱 '왓츠앱' 메시지를 받은 뒤 대량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8년 3월 베조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났다. 그해 5월 1일 빈 살만 왕세자의 계정으로부터 온 왓츠앱 메시지를 열었고 이로 인해 그의 사생활이 담긴 문자 내역을 포함해 방대한 양의 정보
세상에 이런 일이? 만두를 운동장에 널어 냉동시킨다...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운동장에 널어 급속냉동” 시킨 만두가 2만개? 그런데 도대체 어느집에서 이렇게 많은 물만두를 빚었을가? 빚는데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였을가?1월 16일 중국 흑룡강성 연수현의 300여명 봉사자들은 전현의 200여명 70세이상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2만여개의 물만두를 빚었다.만두피가 얇고 속이 꽉찬 천연 급속냉동 물만두는 봉사자들이 이 노인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그믐식사다.지원자들은 샐러리 400근과 백김치 30박스, 돼지고기 150여근과
中國명문대 청화대,복단대등 1300여명 대학원생 무더기 퇴학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청화대학, 복단대학, 중국인민대학 등 명문대를 비롯해 근 30개 대학이 최근 1300명이 넘는 석박사연구생 퇴 학 명단을 발표했다. 퇴학 명단은 한장의 벌칙통지서이자 경고서로 대학교는 절대 허송세월하는 곳이 아니며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해 무조건 학위를 받을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따끔한 경고 메시지를 사회에 전했다.대학교에서 과감하게 퇴학 조치를 취한 것은 전반 사회에 대한 책임이다. 노력은 안하고 그럭저럭 시
김정은 왜 또 화났나? 北뜻밖의 이용호 경질. [코리아데일리=홍이숙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전원회의에서 노동당 부위원장과 부장 절반가량, 석탄공업상 등 내각의 일부 상(장관 격)을 교체한 가운데 정부 당국이 주목하는 부분인 이용호 외무상의 해임이다.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친분이나 든든한 출신 배경, 업무 능력 등을 고려하면 한동안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상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정부 당국자는 20일 “북한이 지난해 연말 전원회의에서 실시한 인사의 핵심은 고령의 고위 간부들을 퇴진시
中國“‘우한 폐렴’ 사람 간 전염 확인”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중국 당국의 보건방역 전문가팀 대표가 20일 밤 늦게, 우한 지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인간 대 인간 전염’(human-to-human transmission)이 사례로 확인됐다”고 공식 밝혔다. 중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에서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광범하게 확산될 우려가 커졌다.21일 (AP) 통신에 따르면, 중국 보건방역당국팀 즈홍 난샨 팀장(호흡기 질환 전문가)은 이날 “중국 남부 광동성에
14억 中國인구·1인당 GDP 1만달러 돌파[코리아데일리=홍잉숙기자] 중국이 마침내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달러 시대를 열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중국의 GDP는 99조8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1인당 GDP는 7만892원, 미화로 환산하면 1만276달러로, 1만 달러의 관문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개혁개방 이후 고속 경제성장을 이어왔지만 2000년까지만 해도 1인당 GDP는 1천 달러에 못 미쳤는데 근 20년 만에 10배로 늘어난 것이다. 중국의 1인당 GDP는 3만 달러를 훌쩍 넘어선 한
北 '女빨치산 혁명가 황순희 장례식 "...김정은 불참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지난 17일 사망한 북한 '혁명 1세대' 황순희의 장례식이 평양에서 국장으로 열렸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조선혁명박물관 관장인 항일혁명투사 황순희 동지의 장의식이 19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장례식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당·정·군 고위간부 70명으로 구성된 국가장의위
"김정은은 만나면서" ... 속타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최근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이례적인 인터뷰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미국에 손을 내밀고 있지만, 미 정부는 마두로 대신 야권 지도자인 과이도를 택한 것이다. 폼페이오와 과이도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대테러 콘퍼런스에 참석한 후 따로 만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안 과이도는 '마두로 대통령 축출'의 선봉장으로 나선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다. 지난해 1월 지지자들을 기반 삼아 임시 대통령을 자처했고, 지난
기네스북에 오를 인도의 케이크, 길이가 6.5㎞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세계 최장 길이의 키이크가 인도 제빵사들의 손에 의해서 만들어졌는데 길이가 무려 6.5㎞에 달한다.지난 15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트리수르에서 1500명의 제빵사와 요리사들이 4시간에 걸쳐 케이크를 만들었다. 너비와 두께가 각각 10㎝인 케이크는 수천 개의 테이블 위로 길게 이어졌다.이 케이크 제작에 무려 1.2t의 설탕과 밀가루가 쓰였고, 이를 통해 완성된 케이크의 무게는 2.7t에 달했다.
이제는 원정출산 어려워질듯 , 트럼프 행정부 금지방안 공개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원정출산' 금지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무부 관계자는 악시오스와 통화에서 "원정출산으로 인한 국가 안보와 법률 집행, 치안 문제 때문에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이라며 "원정 출산이 사업화하면서 범죄까지 개입하게 됐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에서 출생 시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제도'를 종료
죄를 용서받기 위해 겨울 얼음물속에 풍덩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러시아 정교회의 전통인 주현절(主顯節·공현대축일) 목욕 축제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곳곳에서 대대적으로 치러졌다. 주현절이란 예수가 30번째 생일에 요르단강에서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대중 앞에 나타나 하나님의 아들로 공증받았음을 기념하는 정교회 행사다. 영하권을 맴도는 강추위 탓에 요르단 주변이 보통 꽁꽁 얼어붙은 상태에서 행사는 진행된다. 신자들은 최소한의 옷만 걸치고 차디찬 얼음물에 몸을 담근 뒤 성호를 긋는다
외국 대통령도 걸어서 들어가는 자금성,中 여성 벤츠 몰고 "찰칵"... [코리아데일리=홍이숙기자] 中國의 한 여성이 베이징 자금성에 벤츠 차량을 몰고 들어가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여성은 과거에도 고급 별장 같은 집 내부나 고가의 명품 시계, 자동차 등 호화로운 생활을 과시해 주목을 끌었다.18일 중국 메체들에 따르면 웨이보 아이디가 ‘루샤오바오(露小寶) LL’인 이 여성은 자신의 웨이보에 “마침 월요일 휴관일을 틈타, 인파를 피해 고궁에서 마음껏 뛰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