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자동차보험 가입자 10명 중 2명이 보험 만기 시 보험사를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6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보험회사 재가입 및 이동 성향 등을 분석한 결과 개인용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은 82.0%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보험가입기간이 짧을수록, 사고가 있거나, 납입보험료 규모가 클수록 이동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갱신가입자 1,208만명 중 990만명이 동일회사로 다시 가입하고, 나머지 218만명은 보험회사를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달력의 20일이 공휴일로 표시돼 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19대 대선이 지난 5월에 치러져 20일은 공휴일이 아니다.집이나 일터에 걸린 일부 2017년도 달력에는 이달 20일이 빨간색으로 돼 있다. 공휴일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쉬는 날이 아닌 평일이다. 이날은 원래 제19대 대통령선거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19대 대선은 올 5월 9일 치렀다.인사혁신처 관계자는 15일 “이미 대선을 마쳤기 때문에 2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이유는 없다. 2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는 안건도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충남지역 사립 유치원에는 급식 식품비가 지원되지만 어린이집에는 관련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8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기승 위원장에 따르면 내년부터 도내 사립유치원에 61억원의 급식 식품비가 지원된다. 충남교육청과 충남도가 절반씩 재원을 부담한다하지만 어린이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는 각 2만8천명, 6만8천명에 이른다.장기승 위원장은 "충남도는 교육청 관할 사업인 사립유치원 급식비 지원에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정작 도청에서 관할하는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18일 오후 2시 40분께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L자형 러핑 타워크레인이 마스트(기둥) 1개 단을 더 높이는 인상작업 중 지브(붐대)가 아래로 꺾였다.이 사고로 작업자 정모(52)씨가 건물 18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고 다른 작업자 4명은 추락은 모면했으나 지브가 내려앉는 충격으로 경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L자형 타워크레인은 T자형과는 달리, 지브를 지표면에서 45∼60도 각도로 들어 올린 상태에서 작업하는 크레인이다. 사고는 L자형 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지브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최근 전국이 영하권에 들고 일부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고독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진 겨울철 고독사 위험자인 독거 노인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위급상황 발생 때 도움을 받지 못해 사망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서다.18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고독사로 추정할 수 있는 '무연고 사망자 처리현황'분석 결과, 2012년 749명에서 2016년 1232명으로 4년만에 64%가 증가했다. 고독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살다가 고독한 죽음에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강원지방기상청은 18일 오후 10시를 기해 철원, 화천, 양구, 중·북부 산지에 한파주의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영하 12도~영하 7도, 산지(대관령, 태백) 영하 12~영하 9도, 동해안 영하 5~영하 2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현재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으며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은 평창 대화 6.5cm,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모든 보험 가입내역과 숨은 보험금, 상속인 금융거래내역 등의 조회가 가능한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Zoom)’을 이날 오후 2시 오픈했다고 밝혔다.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 시스템에서 자신의 숨은 보험금이 있는지, 얼마인지를 확인하고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중도보험금 5조원, 만기보험금 1조3000억원, 휴면보험금 1조1000억원 등 숨은 보험금은 약 7조4000억원(약 900만건)에 이른다.그간 보험소비자는 생·손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태풍 ‘카이탁’이 상륙한 필리핀에선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최대 풍속이 시속 110㎞에 달하는 이번 태풍은 내일(18일)쯤 필리핀 서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풍이 강타한 비사야스 군도와 민다나오 섬 북부에서 홍수와 산사태 등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가 끊기고 도로가 폐쇄됐으며 중동부 해안서 선박들의 운항 중단으로 항구에 승객 1만1천여 명의 발이 묶였다.현재 태풍 피해 지역에서는 7만7만천 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고 현지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시장 한기가 최근 추위만큼이나 차다. 갈 곳 없는 베테랑, 준척급 선수들의 계약 소식이 전혀 들리지 않고 있다.당사자들에게는 매우 초조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프로 선수가 당장 어느 팀에서 뛸 지, 어떤 조건에 뛸 지를 모르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계약과 관계 없이 몸을 만든다는 선수들이 많지만, 정작 운동에 집중하기는 매우 힘들다고 한다.그런 가운데 이대형의 행보가 주목된다. 아직 도장을 찍지 않았는데, 곧 사이판으로 개인 훈련을 떠난다. LG 트윈스 시절 절친했던 몇몇 동료들이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판매사(딜러) 간 공유하던 이른바 '업자 가격' 정보를 일반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투명성 제고에 나선다. 이 경우 중고차 판매자와 소비자 간 가격 다툼이 줄어들 수 있어 거래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흔히 '자동차매매사업'은 중고차 거래를 지칭하는 법정용어다. 자동차매매사업자들을 통상 딜러라 칭하고, 이들이 모인 곳이 매매상사다. 수 많은 매매상사가 지역별로 조합을 구성하고, 조합 간 결합으로 연합회를 구성한다.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을 대표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가 다칠 위험성이 있는 '다카타 에어백'을 한국에서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다카타 에어백이 탑재된 차량을 리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구체적인 리콜 계획 등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리콜 계획서를 확정하는 대로 국토부와 세부시행 방안 등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국내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것은 C클래스 1만3000여대를 포함, 2007~2012년 생산된 차량 1만8000여대로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는 13일(현지 시각), 그룹 유튜브를 통해 자동차 자동판매기 사업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자동차 자동판매기 사업은 미국 온라인 중고차 매매 기업인 '카바나(Carvana)'에서 최초로 시도했으며, 미국 테네시 주에 5층 규모로 세워졌다.알리바바의 이런 발표는 지난 7일(현지 시각), 포드와의 전략적 공동 협약을 마친 후 곧바로 이어졌다. 포드는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회와 새로운 구매 경험을 함께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알리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베테랑 운전자에게도 겨울은 운전하기 힘든 계절이다. 눈 쌓인 도로는 평소보다 2~3배까지 제동력이 떨어진다. 차량 내부와 바깥 기온의 차이로 창문에 김서림이 끼기도 한다. 히터 바람에 졸음이 몰려올 수도 있어 운전자들은 특히 겨울철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블랙 아이스'는 겨울철 연속 추돌사고의 대표적 원인으로 꼽힌다. 블랙아이스란 아스팔트 위 물기가 도로의 매연과 각종 이물질때문에 검게 얼어버리는 것을 뜻한다. 일반 빙판과 달리 검은색을 띄고 있어 얼핏 봤을 땐 일반 도로처럼 보이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일반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이 승용차보다 튼튼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 때문에 SUV가 세단보다 안전한 걸까. 단순히 무게가 많이 나가서? 차체가 커서? 그 이유가 궁금하다.사람과 동물들이 골격을 구성하고 있듯 자동차 역시 뼈대 역할을 하는 '섀시'로 구성돼 있다. 자동차는 이 섀시를 중심으로 차체, 엔진, 변속기, 차축 등의 부품을 얹어 완성된다. 뼈가 튼튼할수록 골절상을 쉽게 당하지 않듯 자동차도 어떻게 섀시를 구성하느냐에 따라 강성이 달라진다. SUV와 세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보유 주택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부모 세대가 8년 사이 2배 증가했다. 자녀들의 부모 부양도 줄어드는 추세다. 부모 세대의 절반이 스스로 생활비를 해결하고 있었고, 10가구 중 3가구만이 자녀와 함께 살고 있었다.가장이 은퇴하면 대체로 가구소득이 감소하게 되며, 지출을 대폭 줄이지 않는 한 생활비 부족에 시달린다. 60세 이상 가구의 평균 가구소득 비율은 66.8%로 기준치 100를 밑돌았다. 소비지출 비율도 64.6%에 그쳤다.66세 이상 노인들의 상대적 빈곤율은 49.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2019년부터 등록하는 차는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을 달게 된다. 2020년이 되면 쓸 수 있는 등록번호 조합(번호판)이 고갈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고갈 우려가 나온 번호판은 비사업용(자가용) 번호판이다. 지역감정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명 표기를 없애면서 등록번호 조합 수가 감소했다. 참고로 택시 등의 영업용 황색 번호판은 지역 표시를 남겨뒀다. 새로운 번호판 체계로는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한글을 두 글자로 늘리거나 숫자 자릿수를 늘리는 방안은 우선순위로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매일 아침 떠오르는 해지만 새해 첫 날에 떠오르는 해는 왠지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많은 사람들이 해돋이 축제를 찾는 이유일것이다. 2017년의 마지막 날에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서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유명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은 말할 것도 없고, 충남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당진 왜목마을도 국내 3대 해돋이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색다른 해돋이 장소를 찾는다면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맞이 축제를 방문해 보자. 떠오르는 해에 소원도 빌고 달집 태우기, 풍등 날리기 등의 부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송년회가 많은 12월에는 대리운전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어난다. 대리기사가 소비자의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거나, 과속·신호위반으로 과태료 및 범칙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많다.‘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서는 대리기사가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서 차량이 파손됐다면 대리운전 업체가 수리비 등 피해액을 보상하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원과 경찰,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대리운전 업체와 대리기사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보상받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대리운전 업체가 보험에 가입했다면 소비자는 본인이 가입한 자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카일 워커(27)에 대해 칭찬의 말을 건넸다.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이번 시즌 새로 영입된 선수들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금방 적응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카일 워커, 벤자민 멘디(23), 에데르손(24) 등을 새로 영입했다. 이들은 곧바로 맨시티의 주축으로 도약하며 연승행진의 큰 공헌을 하고 있다.특히 워커를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다비드 루이스(30, 첼시)와 불화설에 휩싸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루이스의 부상이 사실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첼시는 1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최근 콘테 감독은 루이스와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루이스가 콘테 감독의 전술에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며 이적까지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영국 언론에서는 "루이스가 콘테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나타내며, 불화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