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 숨지자 사체 문현동에 있는 동거남 집 냉장고 보관해온 혐의동거남과 이별 두려워 출산 사실 숨기고 시신 유기한 것으로 조사[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냉장고에 아기 시신 2구를 유기한 친모가 동거남과의 이별이 두려워 출산 사실을 숨기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부산 남부경찰서는 20일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전날 구속된 친모 김모(34·여) 씨는 생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동거남이 알게 되면 헤어지자고 할까봐 출산과 시신 유기 사실을 숨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정 검사, 8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 향응 수수강 부장검사, 여성 검사·실무관에게 성희롱성 발언 해 물의[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대검찰청 감찰본부가 사건 브로커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검사와 여성 검사·실무관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부장검사 등 2명에 대해 ‘면직’ 징계 청구했다.대검은 20일 오전 감찰위원회를 열고 정모 고검 검사와 강모 부장검사 등 2명에 대해 이같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감찰 결과 정 검사는 2014년 5월~10월 동안 사건브로커 A 씨로 부터 식사와 술 접대, 골프 접대 등 8차례에 걸쳐 3
전남산림자원연구소, 희귀 특산수종 등 생물 다양성 확인지리산 일대에서 서식하는 산림청 지정 희귀수종 ‘히어리’ 군락 확인[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전남 구례에서 환경부 법정보호종인 층층둥굴레 등 희귀식물이 다수 확인됐다.20일 전남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구례 일대를 대상으로 한 산림자원 조사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층층둥굴레 서식지를 발견했다.전남 산림자원연구소는 군락지는 비교적 잘 보존돼 있으며 서식환경 훼손을 우려해 위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강원, 충청 등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범행과정 촬영 동급생끼리 돌려보기도만취한 여학생 모텔 데리고 가 수차례 성폭행[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술에 취한 10대 여학생을 감금하고, 집단 성폭행한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현우)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학생 A(19) 씨와 고등학생 B(18) 군 등 2명에게 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재판부는 이들에게 보호관찰과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80시간도 명령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11시께 청주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포도 모양 장난감 삼켜기도에 걸린 장난감 제거했으나 의식 없는 상태[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어린이집에서 놀던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플라스틱 소재의 장난감을 삼켜 중태에 빠졌다.19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A(2) 양의 기도에 장난감이 걸린 것을 어린이집 원장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당시 이 어린이집 측은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A 양을 인근 내과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제대로 된 조치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A 양은 해당 내과로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남동구
‘건강상 이유’ 한차례 출석 연기A 씨, 3일 성추행 혐의 경찰 고소, 5일 고소 취하장 제출[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최호식(63) 회장이 21일 경찰에 출석한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회장이 21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피해여성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경찰은 최 회장에 15일 경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으나 최 회장 변호인 측은 출석일을 며칠 앞둔 13일 건강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난방유 사용하고 유가보조금 타낸 화물차량기사도“산업단지 뒷길 공터 서 있는 화물차 명함 돌리는 방식으로 홍보”[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화물자동차에 난방용 등유를 자동차 연료로 판매한 무등록 석유판매조직과 이들로부터 등유를 사들인 후 경유에 지급되는 유가보조금을 타낸 화물차 기사가 무더기로 경찰에게 붙잡혔다.포항남부경찰서는 19일 화물차 기사에게 난방용 등유를 공급한 석유판매조직 5명을 붙잡아 김모(34) 씨와 심모(35) 씨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서모(35)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로부터 등유를 사들여
사무실로 찾아가 의자로 유리창 부수고 주먹 휘두른 것으로 파악18일 문의대교 인근 지나던 행인, 물 위에 떠오른 시체 발견[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대청호에 투신한 뒤 실종됐다가 1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충북 청주시청 공무원을 폭행했던 동료직원이 직위해제 됐다.청주시는 19일 숨진 시청 공무원 A(56·5급) 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 B(47·7급) 씨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경찰 통보가 늦어짐에 따라 시는 B 씨에게 중징계 처분을 해달라고 충북도에 요구했다.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징계가 필요할
경찰 체포되기 전 “당분간 자리를 비울 거예요” 태연히 글 남겨“잡아왔다. 상황이 좋았어”, “사냥 나간다” 대화 나누기도[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모 양이 범행 직후 SNS에 남긴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3월 인천 동춘동에서 일어난 초등생 살인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 양의 트위터에는 “우리 동네에 애가 없어졌대”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해당 게시글은 김 양이 범행을 저지른 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김 양은 경찰에
살인 공모한 직장 동료도 붙잡아알고 있던 A씨 자택 현관 비밀번호 누르고 집안 들어가[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한 아파트에서 옛 직장의 상사를 살해한 뒤 시신에 밀가루와 설탕을 뿌린 2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도봉경찰서는 19일 이모(29) 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씨 직장 동료였던 남모(29) 씨는 살인 방조 혐의로 검거돼 조사를 받고 있다.이 씨는 15일 오전 2시 30분께 인터넷 쇼핑몰 대표 A(43) 씨의 자택인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올해 전국에서 23명 확진 판정, 이 가운데 5명 사망예방백신 없어 농작업 등산 등 야외 활동 때 진드기 안 물리도록 주의[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경북에서 올해 들어 4명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숨졌다.19일 경북도에 따르면 16일 영덕에 사는 남성(75)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그는 지난 6일 발열로 포항 시내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확진 판정 하루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대학 동창 2명이 술에 취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엘리베이터 도착 전 문이 열려 탑승하려다 지하로 떨어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다.18일 오전 2시 30분께 경남 창원시의 한 상가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대기 중이던 A(30) 씨와 B(30) 씨가 엘리베이터 지하 5m 아래로 추락했다.이들은 상가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4층 모텔에 숙박하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엘리베이터가 도착하기 전 문이 열리자 이들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탑승하려다 지하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 씨가 숨졌으며
“자료·관계인 등 조사…김 총재 발언 허위”명예훼손·사자 명예훼손 혐의 불구속 기소[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 원을 걷었다고 주장,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김경재(75)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명예훼손 및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김 총재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김 총재는 지난해 11월와 지난 2월 서울역 광장 등에서 집회에서 “노무현도 삼성으로부터 8000억 원을
700만 원대 금반지 훔친 40대 구속타이어에 대형 옷핀 바늘 5곳~6곳 찔러 위해하려한 혐의도[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부산 영도경찰서는 19일 6개월 전에 헤어진 여자 친구의 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치고 승용차 타이어에 구멍을 낸 이모(40)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이 씨는 4월 13일 오후 2시쯤 부산 영도구에 있는 피해자 이모(33·여) 씨의 아파트에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시가 150만원 상당의 금반지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전 여자 친구의 출입문 앞에 서서 4시간 30여분에 걸쳐
올해 장마 예상시기 동안 평년보다 비 덜 내릴 것3년 동안 이어진 마른장마 추세는 올해도 계속[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은 마른 장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장마 예상시기를 24일~25일부터 다음달 23일~24일 정도로 내다봤다.올해는 장마 예상시기 동안에도 평년보다 비가 덜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장마가 시작되는 이달은 평년(158.6㎜)보다 적은 비가 내리며, 본격적인 장마철인 7월에도 평년(289.7㎜)보다 강수량이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반달가슴곰 총 47마리…“서식지 주변 샛길 피해야”소백산에서 자연 적응 중 여우 2마리, 새끼 5마리 출산[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에서 자연에 적응 중인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새끼 한 마리씩을 출산했다고 18일 밝혔다.반달가슴곰 암컷 한 마리는 무인카메라로, 다른 개체는 새끼 울음소리를 통해 출산한 사실이 각각 확인했다.어미 곰들은 교미기에 다른 수컷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관찰됐으며, 바위굴에서 동면하던 1월 말 출산한 것으로 추정된다.지리산국립공원에는 모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재의 모 백화점 10층 공원에서 술래잡기를 하며 놀던 초등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오후 4시 20분께 백화점 10층에서 친구와 술래잡기를 하며 놀던 모 초등학교 3학생 A(10) 군이 옥상 안쪽 기계실 안쪽에 숨어 있다가 1층으로 연결된 통로 아래로 추락했다.같이 놀던 A 군의 친구들로부터 추락사실을 전해들은 A 군 어머니의 신고로 119 구조대가 A 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A 군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친구들과 백화점 10층 햇살공원에서 술래잡기를
친모 보관…동거남 “몰라”사망 은폐 경위 전반 커지는 의혹[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3년간 냉장고 냉동실에 아기 시신 2구를 보관한 친모가 동거남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남부경찰서가 17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는 김모(34·여) 씨가 첫 번째 아기를 출산한 것은 3년 전이다.김 씨는 경찰에서 첫 번째 아기를 병원에서 낳은 뒤 집에 데려왔으나 키울 여력이 안 돼 거의 방치했고 이틀 뒤에 숨졌다고 진술했다.김 씨는 네일샵에서 일하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첫 번째 아기를 집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한 데
밍크고래 몸길이 4m60㎝, 둘레 2m10㎝ 무게만 1톤혹등고래 남방큰돌고래 잡아서도 안 돼[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해역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18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35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 서쪽 900m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선장 김모(65) 씨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금속탐지기로 밍크고래 몸속에 작살 등 금속물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김 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울산의 한 목재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4시간여 만에 진화됐다.17일 오후 7시 46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에 있는 목재공장 성창보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약 400㎡의 야적장에는 폐목재와 합판의 원료인 우드칩 800톤 가량이 쌓여 있었다.소방당국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2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건조한 날씨에 바싹 마른 폐목재 더미로 불길이 계속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진화작업은 불이 난 지 14시간여가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완료됐다.화재 현장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