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판부가 '안종범 수첩'을 직접증거가 아닌 정황증거로 채택했다.6일 오전 1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자정을 넘겨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인에 대한 36차 공판에서 안종범 수첩을 정황증거로 채택했다. 정황증거는 범죄사실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추측하게 하는 증거를 의미한다.재판부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에 대한 증인신문이 마무리 된 직후 "앞서 다른 재판부가 결정한 것처럼 안종범 수첩에 대해 정황증거로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한다"며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박근혜 정권 초기 ‘국가정보원 댓글 공작 사건 수사’ 당시 청와대와 법무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채 전 총장은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당시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법무부에 처리 계획을 보고했다"면서 "그때부터 선거법 위반 적용과 구속은 곤란하다고 다각적인 말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다각적인 말이 나온 곳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고 청와대와 법무부 쪽"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채리나가 야구선수 출신 남편 박용근에 사랑을 드러냈다.지난 5일 MBC '라디오스타'는 보스 시스터즈-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가수 이효리, 룰라 채리나, 애프터스쿨 가희,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출연했다.최근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이효리의 남편 가수 이상순이 국민남편으로 등극하자 MC들은 채리나, 가희, 나르샤에게 "우리 남편이 더 좋다고 느낄 때가 있냐"고 질문했다.이에 채리나는 "저희 남편은 운동선수 출신이라 엉덩이가..."라면서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하향요인…구조개혁 후퇴, 장기성장 전망‧정부재정 악화,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코리아데일리 이경민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이로써 우리나라는 2015년 12월 ‘Aa3’에서 ‘Aa2’로 상향 조정된 뒤 1년 7개월째 같은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Aa2는 무디스 평가등급 중 3번째로 높은 등급이다.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우리나라에 대해 향후 5년간 2%~3%대의 견고한
7월 매주 토요일, 북촌에서 여름방학을 주제로 ‘북촌문화요일’ 개최전통문화체험, 국악공연,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진행[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서울시와 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여름을 맞아 ‘북촌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하는 전통문화행사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북촌문화센터는 매주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랑방에서 만나는 전통공예체험 :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선생님들이 전통공예를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양화 물놀이장 개장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체험 교육’ 운영[코리아데일리 최준희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개장이 연기됐던 여의도․잠원 야외수영장과 양화 물놀이장을 7일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여의도 수영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해양경비안전서와 협조해 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 심폐소생술과 생존수영 등 ‘생존 수영 체험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잠원수영장은 수조 바닥을 기존의 페인트 도색에서 수영장용 타일로 변
가수 채리나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에 출연한 채리나는 가수 이효리와 가희,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함께 재치있는 예능감과 입담을 자랑했다.채리나는 이 날 방송에서 “평소 주사가 있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톱스타라고 하더라도 주사가 심한 것은 싫다. 주변 지인들에게 민폐를 끼치는데 모두 받아주는 것이 불편해 말로 싸웠다”고 밝혀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채리나는 결혼 당시 시어머니의 반대가 극심했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지난해 11월
김정숙 여사가 조용히 베를린 교외도시 스판다우의 가토우 공원묘지를 찾았다.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방문을 시작한 5일(현지시간) 김정숙 여사는 음악가 윤이상 선생(1917~1995)이 안장되어 있는 베를린 교외도시 스판다우의 가토우 공원묘지를 찾았다.김 여사는 탄생 100주년이 되는 윤이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곳을 찾아 윤 선생의 고향 통영에서 가져온 작은 동백나무 한그루를 심었다.김 여사는 발터 볼프강 슈파러 국제윤이상협회 회장, 피아노 연주자 홀거 그로쇼프, 박영희 전 브레멘 음대 교수 등 제자들과 묘역을 거닐면서 “저도 음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양키스 데뷔전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터트렸다.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이 안타는 바로 홈런이었다.3회 말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2-5로 끌려가던 5회 말 1사 1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아 2구째 90.9마일(시속 146㎞)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외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려 양키스에서의 첫 안
배우 이광수가 절친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이광수는 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다 뭐였던 건데"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송중기가 과거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돌 위에 썼던 '중기♥광수(아시아 프린스)' 문구가 담겨 있다.질투를 하는 듯한 그의 글에 네티즌들은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콩국수'편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콩국수 마니아들의 성지'라 불리는 대구에서 50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콩국수 집이 화제다.이 콩국수 집은 고소한 콩국수와 김 가루와 삶은 호박 고명을 곁들였다. 고명들은 맛 외에도 심상치 않은 모양새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반찬으로 나오는 비름나물, 열무김치, 아삭이고추, 묵은지 볶음 등과 함께 색다른 조합과 더불어 고소한 콩국수국물이 비결이 삶지않는 콩이라는
정부는 공공부문의 블라인드 형식의 채용을 본격 도입 한다는 방침이다.5일 발표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전면 도입의 취지는 입사지원자가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요인 때문에 서류 단계에서부터 낙방해, 역량을 선보일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즉,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을 위한 채용을 하겠다는 것이다.332개 모든 공공기관은 이달부터, 149개 지방공기업의 경우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이 방침은 우선 정부가 사용자인 공공부문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일반화하고, 이후 민간으로의 확산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입사지
5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일라이-지연수 부부, 김승현-김수빈 부녀, 새롭게 합류한 이외수-전영자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이들 중 소설가 이외수씨는 첫 등장과 함께 ‘살림남’에서 살림 신생아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 시켰다. 그동안 위암, 폐 기흉, 유방암으로 투병해 왔던 그는 "사실 요즘은 집사람이 아프다. 심장도 안 좋고 콩팥도 안 좋다. 내가 너무 무관심하지 않았나 싶다. 부엌일이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말하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이날 메추리알 삶기에 도전한
인기 TV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33)가 또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지난 4월에도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입건 된 바 있어 더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5일 오전 2시경 서울 서초경찰서 측은 서초구 서초대로에 있는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박모(24)씨 등 2명을 때리고 난동을 피운 혐의(폭행 등)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의하면 정씨는 박씨 일행이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을 거절하자 자신을 비웃었다고 생각해 주먹으로 상대
매일 아침 SBS 라디어 으로 대중들과 만나는 방송인 김영철씨가 5일 독일 공식방문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행 전용기에 탑승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영철씨는 함께 동행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과 주로 선임행정관이 자리하는 비즈니스석에 탑승하여 약 10시간 동안 비행했다.그가 동행한 것은 이날 현지에서 문 재통령이 참석하는 동포 오찬간담회의 진행을 맡았기 때문이다. 간담회는 김영철과 고 부대변인의 공동 사회로 진행되며, 두 사람은 전
신세계면세점 직원들이 출국하는 사람들이 아닌 일반 고객에게 명품 시계와 가방 등을 밀수입해 판매해오다가 검찰에 적발됐다.밀수입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면세가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그 규모는 125억 원어치에 달한다. 점장부터 사원에 이르기까지 면세점 직원들은 조직적으로 밀수입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과정에서 보따리상들이 동원됐다. 면세품을 살 수 없는 일반 고객이 면세품을 요청하면, 보따리상이 대신 구매하여 출국한 뒤, 물품을 다시 가지고 입국해 넘겨주는 수법을 사용했다.밀수입과 판매로 보따리상들은 면세품 가격의 5~
73년 만에 세상에 드러난 일본군 위안부 영상자료가 73년 만에야 세상에 드러났다. 1940년대 미·중 연합군으로 활동했던 미군 사진부대 소속 병사를 일일이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다.이는 이들이 남긴 필름에 한국인 위안부의 모습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매달려온 서울대 인권센터 연구팀들의 2년여 간 작업 결과물이었다. 그들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NARA)에서 사진 속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촬영한 영상을 발굴했다.지금까지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증언과 사진, 문서 등이 공개된 적이 있지만 영상이 공개된 것은 세계 최초다.
한울 5호기 원자로가 보호신호 동작으로 정지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5일 한울 5호기가 오후 6시11분경 원자로 보호신호에 의해 원자로가 정지됐다고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로 보호신호는 원자로 안에 설치된 원자로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2대가 정지하면서 작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원자로는 정상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정지로 인한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정확한 정지 원인을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전력수급 예비율은 20%가량으로 전력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언급했다.
5일 배동성의 소속사 이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배동성과 요리연구가 전진주 씨의 재혼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8월 11일 오후 7시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비공개로 식을 올린다.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8월의 어느 멋진 날 결혼한다. 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을 키우고자 한다. 우리 두 사람이 사랑의 이름으로 지켜나갈 수 있게 앞날을 축복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배동성 예비신부' 전진주씨 스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유명 요리 연구가로 알려진 그녀는 인천시
유학 생활과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거쳐 불법체류 중피해자 며칠 뒤 시드니 북부 에핑 지역 빈터 쓰레기통에 숨진 채 발견[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호주 법원이 금품을 노리고 같은 집에 살던 한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20대 한국인 청년에게 징역 36년을 선고했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최고법원은 살인 혐의를 받은 20대 한국인 불법체류자에게 징역 36년을 선고하고 최소 27년 복역 이후에야 가석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호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이 한국인 피의자는 지난 2015년 8월, 주택 뒷마당 별채를 함께 쓰던 한국인 유학생(26)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