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경기 파주시 탄현면 등산로에서 27일 오후 3시께 40대로 보이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날 파주시 탄현면 식당을 찾은 한 손님이 식당 뒤편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는 것을 이상히 여겨 살피던 중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시신에 대한 신분확인에 나서는 한편 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어린이집에서 놀다 플라스틱 장난감을 삼킨 두 살배기 여자 아이가 사고 8일 만에 끝내 숨졌다.그동안 병원 중환자실에서 뇌사 상태로 치료를 받아 왔던 A(2) 양은 27일 오전 9시께 숨을 거뒀다.A 양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름 4㎝ 크기의 포도 모양 플라스틱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삼켜 기도가 막혔다.A 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한 시간가량 뇌에 산소 공급이 끊겨 뇌사 상태에 빠졌다.경찰 관계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경북 성주서는 27일 성주군수 관용차량 등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A(58)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7시 성주군청 주차장에 주차된 성주군수 관용차량과 성주읍 노상에 세워 둔 차량 5대의 유리창을 파손하고 차 안에 있던 블랙박스와 선글라스(시가 100여 만 원 상당) 등을 훔친 혐의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참외 수확기를 맞아 차량 안에 현금이 있을 것으로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군수 차량인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범행장소 주변 CC
필로폰 430g으로 1만 3000명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특정 장소 마약류 숨기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던지기’ 수법 사용[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강원 정선경찰서는 국내 필로폰 판매총책 등 마약사범 10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19일 인천공항경찰대, 관세청과 공조해 필로폰 430g을 국제화물택배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밀반입 한 국내 총책 A(41) 씨 1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이번에 압수된 필로폰은 430g(시가 13억 원)으로 1만 3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경찰
검찰, 부패 혐의 나눠 기소 추진 방침7% 남짓 지지율 더 떨어질 가능성[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브라질 검찰이 부패 혐의로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을 기소했다. 브라질에서 대통령이 재임 중 형사소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호드리구 자노 검찰총장의 이번 기소로 테메르 대통령은 국영 석유 업체 페트로브라스 조사로 시작돼 지난 3년간 브라질 정계를 뒤흔들어 놓은 대형 부페 스캔들의 전면에 놓이게 됐다.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노 총장은 대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테메르 대통령은
‘외제차 탄 여성 노려’ 골프연습장서 주부 납치 살해한 듯아우디 차량 옆 자신의 차 댔다가 여자를 자신 차량으로 유인, 납치[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순천 한 저수지에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마대 버려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 지하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금품을 노린 괴한 3명에 의해 납치됐다.경찰은 실종 나흘 만에 검거한 피의자 1명에게서 “납치한 여성이 살해된 것 같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나머지 일당을 쫓고 있다.창원서부경찰서는 27일 강도살인 혐의로 심모(29) 씨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심 씨를 포함한 일당 3명은 24
역사 미세먼지 평균농도 81.2㎍/㎥…환경부 올해 달성목표 못미쳐“지하철역사 전동차 내 미세먼지 기준 일원화 필요”[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서울 지하철역사 절반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서울 지하철 1호선~9호선 역사 278곳의 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한 결과 나쁨 수준(81~150㎍/㎥)에 해당하는 역사가 142곳(51%)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지하철역사 278곳의 미세먼지 평균농도 또한 81.2㎍/㎥였다. 환경부가 20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27일 출근 시간대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역삼역 방향으로 가는 전동차 운행이 30분 이상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역삼 방향으로 가는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켜 갑자기 멈춰 섰다.사고 전동차는 35분간 강남역 승강장에 머물러 있다가 오전 7시 40분에야 다른 열차의 힘을 빌려 군자차량기지로 옮겨졌다.이 때문에 출근 시간 2호선 사고 구간 운행이 30분 이상 지연됐다. 강남에서 교대 방향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서울교통공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26일 오전 11시 10분쯤 강원 원주시 상지대 자연과학관 2층의 한 실험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A(26) 씨 등 학생 5명이 다쳤다.경찰에 따르면 얼굴 찰과상 등을 입은 이들 학생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원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직후 학생들은 실험실 내 비상샤워기를 이용해 상처 부위를 물로 씻어내는 등 응급처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 후 염산과 질산 등을 폐기하던 중 화학반응으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인천공항 고속도로 진입 3개 차로 점거한 채 속도 경쟁 벌인 혐의경찰차 국산차, 수입 슈퍼카 목격하고도 따라잡기 사실상 어려워 애로[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우라칸·가야르도, 맥라렌 650S 스파이더, 벤츠 CLS 63 AMG, 아우디 R8·A7, 쉐보레 카마로 등 수입 외제 슈퍼카를 몰고 공공도로에서 난폭운전을 벌인 동호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부경찰서는 26일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김모(37) 씨 등 슈퍼카 동호회 회원 10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4월 29일 0시 20분께
박원순 시장 최선 다하겠다…건물주, 임대료 올려달라며 명도소송“시 미래유산 선정했지만 보존 조례 없어”[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4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신촌 인근 한 헌책방이 건물주의 임대료 인상 요구와 명도소송에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이에 서울시가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페이스북에 자신에게 온 엽서 한 통의 사진과 함께 연세대 인근 ‘공씨책방’의 사연을 소개했다.‘공씨책방’은 1970년대 동대문구에 처음으로 문을 연 이래 몇 차례 이사를 거듭하
‘조건만남, 다른 여자와도 바람 피웠고 미성년자 만나자 요구했다’경찰관, “성매매 했다거나 바람 피웠다는 내용 사실 아니다”고 주장[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현직 경찰관인 남편이 조건만남을 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인천경찰청 산하 A 경찰서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조건만남 의혹 글과 관련해 관내 모 지구대 소속 B 경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자신을 현직 경찰관의 아내’라고 주장한 한 여성은 22일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편이 조건만남을 비롯해 다른 여자들과도 바람
50대 여성 공격한 60대 남성 체포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조사 중[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26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5번 출구 앞에서 김(63) 모씨가 A(57·여)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 씨는 목과 가슴을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김 씨는 검거됐다. 현장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던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3세 유아가 회전목마를 타던 중 떨어져 머리를 다친 사고와 관련, 시민단체가 롯데월드를 검찰에 고발했다.서울YMCA는 26일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롯데월드 법인에 대해선 관광진흥법 위반 여부를 따져달라며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사를 요청했다.서울YMCA에 따르면 A(당시 3세) 군은 지난해 2월 롯데월드에서 회전목마를 타던 중 안전띠가 풀려 기구에서 떨어졌다.A 군은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에서 경막상 혈종과 두개골원개의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롯
화물칸 쪽 선체 일부 불 탄 것으로 조사선미 4층 우현측 바닥 3층 우현 벽면 일부 절단하는 작업 진행[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세월호 선체에 대한 외판 절단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일어났다.2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께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미 2층 화물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현장에서 소방대원 등이 진화작업을 벌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물칸쪽 선체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수습본부는 세월호 선미 쪽 화물칸 진입을 위해 내부에서 선체
가슴 통증 호소 병원으로 옮겼으나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져“AI 비상근무 연일 격무 시달리다가 몸 견디지 못해”[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업무를 해 온 경기 포천시 수의직(가축방역관)이 24일 자택에서 숨졌다.포천시에 따르면 한모(51) 축산방역팀장은 전날 AI 관련 업무로 야근을 하고 귀가한 뒤 새벽부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구급차를 불렀다.한 팀장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급성심근경색으로 끝내 숨졌다.한 팀장은 평소 지병 없이 건강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AI 사태 이후 최근 영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경찰이 철도노조의 장기 파업과 관련해 업무방해죄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을 내렸다.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오전 철도노조 업무방해죄 고소 건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파업은 전격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지난해 철도노조 파업도 전격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사전에 파업 시기를 수차례 밝히고 쟁의조정절차도 거치는 등 파업의 정당성도 확보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노조 동의 없이 취업규칙을 개정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평소에 욕하는 나쁜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초등학생들에게 ‘욕설 상황극’을 시킨 교사에 대해 경찰이 ‘정서적 학대’로 판단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아동학대)로 A(50·여) 교사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수지구의 한 초교 4년 담임이던 A 교사는 지난해 3월 초 해당 반에서 열린 학교폭력예방교육 과정에서 평소 욕설을 자주하는 남학생 2명을 교단으로 불러내 서로에게 욕을 하라고 지시하거나 성교육 과정에서 동성애 사진을 보여주며 동성끼리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여직원을 성추행한 최호식(63)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에 대해 강제추행·체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 관계자는 “최 전 회장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데다 피해자·참고인들에게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하거나 위해를 가해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최 전 회장은 3일 강남구 청담동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를 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이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이
모두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하고 있지 않아맨홀 아래 오수관에 유독가스 있다는 사실 업체 알고 있어[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전북 군산시 한 도로 맨홀에서 작업하다 실종된 근로자가 18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이번 사고로 숨진 근로자는 이와 함께 작업하던 서모(57) 씨를 포함해 모두 2명으로 늘었다.소방당국은 23일 오전 10시 54분께 전북 군산시 금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맨홀 질식사고로 숨진 임모(54) 씨를 발견했다. 사고 장소와 약 3㎞ 떨어진 곳이다.임 씨는 전날 오후 5시 13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