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 남자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KT)가 세계신기록 작성과 함께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 남자 50m 권총 본선에서 진종오는 60발 합계 583점을 기록하며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알렉산드르 멜레니에프(소련)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 581점을 34년 만에 갈아치웠다.2012년 5월 경호실장기에서 세운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579점)도 4점이나 끌어올렸다.이로써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오는 13일(한국시간)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다시 한번 시즌 15승 사냥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류현진이 오는 13일 오전 11시1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 14승(8패)을 올린 류현진은 올해 이미 같은 승수를 채우고 '에이스의 증표'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발언이 아려진 후 한국 네티즌들이 그녀를 집중 성토하고 나섰다.이처럼 네티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은 러시아 뉴스통신사 R 스포르트가 소트니코바는 휴식기 스케이팅 기술 개선에 성과가 없고, 올림픽 여운에서 벗어나 이전 기량 회복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 발언으로 인해 한국 피겨팬들의 분노가 치솟는 것은 사실상 기량회복이 어렵다는 발언이 이해가 안 간다는 것이다.소트니코바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에 내려진 판정논란 속에 금메달을 목에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8일 한국에 입국 했다.슈틸리케 감독은 8일 오후 분홍색 와이셔츠에 회색의 면바지와 옅은 브라운색 재킷 차림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인천공항에는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나와 슈틸리케 감독에게 꽃다발을 전해주며 환영의 뜻을 전달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어서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협회 직원들과 함께 곧장 숙소인 고양시 MVL 호텔로 이동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면담을 가진 뒤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8일밤 열리는 친선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한편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세레나 윌리엄스(1위·미국)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1위·덴마크)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단식 4강전에서 윌리엄스는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마카로바(18위)를 2-0(6-1 6-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앞서 열린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윌리엄스는 US오픈에서 최근 20연승을 거두며 대회 3연패에 1승만을 남겼다.윌리엄스가 올해도 이 대회 정상에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27)이 당초 알려졌던 등판 일정보다 하루 앞당겨진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사냥에 나선다. 5일까지만 해도 '7일 잭 그레인키', '8일 류현진'으로 다저스의 애리조나전 선발투수 등판을 예고했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 류현진과 그레인키의 일정을 맞바꿨다.MLB닷컴은 "매팅리 감독이 자세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지만 그레인키의 팔꿈치 상태가 등판 일정 변경의 이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시즌 46번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를 앞세운 넥센 히어로즈가 NC를 물리치고 4연승을 달리며 '양강 체제'로의 판도 재편에 나섰다.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넥센은 선발 헨리 소사의 호투와 박병호·이성열의 맹활약을 앞세워 NC에 10-1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넥센은 3위 NC를 6연패에 빠뜨리며 승차를 7.5경기로 벌려 2위 자리를 유지했다.반대로 이날 승리한 삼성과의 승차는 3.5경기로 유지, 프로야구 판도는 삼성과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 축구가 월드컵 이후 처음 치른 A매치 경기에서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의 활약에 힘입어 베네수엘라를 무너뜨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털어냈다.한국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7분 역전 헤딩 결승골과 후반 17분 쐐기골을 잇달아 터트린 이동국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전한 이동국은 A매치 100경기째 출전과 함께 역전 결승골과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공석으로 비어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선임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총 4년이라는 것.독일출신의 울리히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은퇴한 독일의 축구 선수이자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스위퍼 또는 미드필더였다. 2013-14 시즌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아라비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것으로 유명하다.그는 특히 레알 마드리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과 베네수엘라가 축구 평가전이 예고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기에 이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한국팀의 감독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신태용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아 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피파랭킹은 한국이 57위, 베네수엘라는 29위이기에 우리보다 베네수엘라는 한 수위다.이 경기는 평가전 이상으로 한국팀에게는 주는 점이 강하다.그 이유는 아시안 경길르 앞두고 한국은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이다.또 최근 5차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60)가 남자 축구 대표팀 새 감독이 선임됐다.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신임감독으로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Uli Stielike)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에서 프란츠 베켄바우어의 후계자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독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는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울리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거스 히딩크(68)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이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에 완패했다.5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바리의 산 니콜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의 친선경기에서 네덜란드는 이탈리아에 0-2로 졌다.승부는 일찌감치 이탈리아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3분만에 상대 치로 임모빌레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네덜란드는 전반 10분 다니엘레 데 로시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준 뒤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다.1998년 프랑스월드컵을 지휘한 이후 16년 만에 네덜란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마르티나 힝기스(34·스위스)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의 플라비아 페네타와 한 조를 이룬 힝기스는 카라 블랙(짐바브웨)-사니아 미르자(인도) 조를 2-0(6-2 6-4)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힝기스가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02년 호주오픈 이후 12년 만이다. US오픈으로만 따지면 1999년 단식 준우승 이후 15년 만이다.17세 때인 1997년 호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2)이 8일 만에 시즌 34번째 세이브를 추가했다. 4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잡아내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를 시속 148㎞짜리 직구로 스탠딩 삼진 처리했다.대타 긴조 다쓰히코를 직구로 1루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구로바네 도시키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오승환은 구로바네를 공 3개로 삼진처리했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프로야구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8)가 한 경기에 4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4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5타수 4안타 7타점을 기록했다.박병호는 이날 활약으로 프로야구 통산 네 번째 3년 연속 100타점과 역대 열두 번째 100득점-100타점 기록을 세우는 기쁨도 누렸다.박병호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답게 '홈런'으로 기록을 완성했다.박병호는 1회말 2사 1루 첫 타석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4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에서 결국 1승도 올리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그란 카나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조별리그 D조 5차전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멕시코에게 71-87로 졌다.5전 전패로 D조 최하위에 머문 한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해 대회를 그대로 마무리하게 됐다.19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16년 만에 세계무대에 진출해 1승을 노린 한국 대표팀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귀국길에 올라 19일 개막하는 인천 아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4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에서 리투아니아에 완패를 당하면서 4연패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간) 스페인 라스팔마스의 그란카나리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우리나라는 리투아니아에 49-79로 크게 졌다.전날 슬로베니아와 전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친 한국은 이날도 1쿼터에는 잘 싸웠다.김종규(LG)의 자유투와 미들슛으로 포문을 연 우리나라는 김선형(SK)과 문태종(LG)이 득점에 가세하며 1쿼터를 19-17로 앞섰다.그러나 2쿼터 들어 리투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에 시즌 15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추석날인 오는 8일 새벽 5시10분(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애리조나전은 류현진이 '에이스의 척도'로 여겨지는 15승에 도전하는 중요한 한판이다.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던 류현진은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통해 복귀했다. 당시 류현진은 고속 슬라이더와 커브를 앞세워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14승(8패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아시안게임 개막을 보름 앞두고 양궁 경기규칙이 바뀌어 궁사들에게 비상이 걸렸다.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양궁 남녀 리커브 단체전에서 점수 합산제 대신 세트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단체전 점수 합산제에서는 궁사 3명의 화살 점수(4엔드 24발 만점 240)를 모두 더해 우열을 가린다.세트제는 화살 점수의 합산이 아닌 세트승점을 따져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승리에 2점, 무승부에 1점, 패배에 0점을 주는 방식으로 최장 4세트까지 치러지고 3세트까지 5-1, 6-0이 되면 경기가 그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2연패를 기록 중이던 부산 아이파크가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값진 무승부를 거두면서 꼴찌에서 탈출했다.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두 팀은 1-1로 비겼다.이로써 최근 2연패를 끊은 부산은 승점 20(골득실 -17)을 기록, 경남FC(승점 19)를 밀어내고 11위로 올라섰다. 10위 성남FC(승점 20·골득실 -9)와는 승점 차를 없앴다.부산은 특히 2011년 11월 20일부터 3년 가까이 이어진 수원 원정 6연패를 끊는 기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