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무위원장은 “전혀 연락을 받은 것이 없다”“연락하고 오라고 했다. 약속을 하고 오면 안 만나겠느냐”[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난 14일 취임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5일 국회를 방문했으나 정무위원회 위원들과 만나지 못했다.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강행으로 인사청문회 ‘역풍’을 비껴간 김 위원장이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취임 첫날을 맞은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 소속인 이진복 정무위원장을 비롯한 정무위 위원들을 만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김 위원장은
[코리아데일리 칼럼] 가시화되는 ‘개헌’ 논의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개헌 구상을 밝히며 내년 6월 13일 지방선거에 맞춰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계속 꼬이는 인사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면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강조해 국민을 결속시키려는 의미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5년마다 반복되는 ‘정권 실패’를 원천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권력구조 개편을 비롯, 입법·행정·사법부의 권한 재조정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가치를 담을 작정이다. 문 대통령은 개헌을 통해 “연방
[코리아데일리 포토]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학술회의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학술회의가 15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 에서 진행됐다.
해상기동훈련, 해병대 독도 상륙훈련 진행해군 해경 함정 7척, 해군 공군 항공기 4대 전력 참가[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해군이 15일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방어를 위한 정례적인 독도방어훈련을 시작했다.해군은 이날 “이틀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외부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군의 정례적 훈련인 독도방어훈련을 올해도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해군 1함대 12전투전대 해상기동훈련과 연계한 이번 훈련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 7척, 해군과 공군 항공기 4대 등의 전력이 참가한다.해병대도 독도
[코리아데일리 칼럼] 미사일보다 더 무서운 北 무인기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소형 비행체가 경북 성주 사드(THAAD) 기지를 촬영한 사실이 13일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것도 일본 언론이 먼저 발표하면서 알려졌다.공식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추정이라고 했지만 북한의 소행임은 명약관화하다. 항적을 보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띄웠을 리 없고 이미 사드가 배치된 일본이나 그것을 제공한 미국이 무엇이 궁금해서 염탐을 하겠는가. 군의 자작극이란 말이 나오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2014년 서해
배치된 발사대 2기 사격통제레이더 등 모습 담겨 있어고도 2㎞∼3㎞ 상공에서 사진 촬영한 것으로 분석[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강원도 철원 군사분계선(MDL)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 추정 소형 비행체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을 촬영한 사진이 여러 장 들어 있었던 것으로 13일 알려졌다.이 무인기는 북한이 성주 사드 기지를 정찰하기 위해 내려 보낸 것이 확실해졌다.북한이 사드 배치를 매우 민감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해석된다.군 당국이
[코리아데일리 칼럼] 공무원 증원에는 신중해야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33일 만에 일자리 추경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후보 시절부터 일자리 대통령을 자임한 대통령으로서,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한 대통령으로서 국회를 찾아 간접적으로 국민들에게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하지만 문 정부 출범 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짧은 밀월(허니문) 기간이 지나고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현재 문 대통령 앞에 놓인 문제는 크게 장관을 비롯한 각종
[코리아데일리 칼럼] ‘자진신고’와 ‘읍참경화’ 사이에서 청와대는 지난달 민주당 의원 4명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12일 만인 어제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추가로 발표했다. 이로써 17개 부처 중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발표됐다. 이 가운데 김동연 기재부 장관만 청문회를 통과하고 정식 임명됐다.청와대는 이날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차관급이지만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국세청장 후보자에는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 환경부 차관에는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장이,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특임교수가
격의없이 시민들과 악수하고 인사하며 사진 찍어군악대 의장대 소속 군인들 한 명 한 명 악수 나누며 격려[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후 청와대로 향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차량이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 갑자기 멈춰 섰다.문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되던 국방부 군악·의장 행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문 대통령의 뒤를 따랐다. 예정에 없던 방문이었다.분수대 광장에는 군악·의장 행사를 보기 위해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모여있었다. 시민들은 “우와 대통령이다
기재2차관 김용진·국토1차관 손병석·민주평통 사무처장 황인성법제처장 김외숙, 여성으로는 두번째…3개 부처 등 5개 차관급 인선[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법제처장에 김외숙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노태강 전 문화부 체육국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 한신대 외래교수을 각각 임명했다.청와대는 이날 이런 내용의 3개 부처를 포함한 차관급
“부동산 업무 보느라 깜빡해 하루 지나서 신고”“인제 남면 관대리 소양강 상류 하늘색 계통의 이상한 물체 발견”[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하늘색 계통의 뭔가 이상한 물체가 있어 다가가 살펴보니 2m 크기의 소형 비행체였다”강원 인제군의 야산에서 소형 비행체를 발견한 주민 A(62) 씨는 9일 “발견한 것은 지난 8일 오전이었다”며 “업무 때문에 깜빡하다가 하루가 지나서야 신고했다”고 밝혔다.부동산 업자인 A씨가 소형 비행체를 발견한 것은 8일 오전 10시께로 알려졌다.A 씨는 인제 남면 관대
[코리아데일리 포토] 국회의장, 방일 고향의집 방문 일본을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의장이 7일 오후 4시 도쿄에 위치한 재일동포 고령자 복지시설인 고향의 집 도쿄를 방문했다. 정 의장은 “노인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 일본 노인복지제도의 장점”이라며 “고령사회를 먼저 맞이한 일본의 발전된 노인복지제도를 잘 배워 한국에서도 어르신들을 더 잘 모실 수 있는 지혜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국회 제공
[코리아데일리 포토] 정세균 의장, “현안 해결 위해 미래지향적 협력동반자관계 구축 필요”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총리와 만나 북핵문제 및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사진=국회 제공
[코리아데일리 포토] “북핵문제, 양국 현안 해결 위해 의회간 대화채널 복원 필요”일본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8일 오전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을 만났다. 사진=국회 제공
[코리아데일리 칼럼] 경제 ‘컨트롤타워’ 시급하다 청와대와 정부가 최근 부동산·집값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면서 1360조 원에 이른 가계대출도 급증하는 추세다.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올해 1월 1000억 원에서 2월 2조 9000억원, 3월 3조원으로 확대되더니 4월 4조 6000억원, 5월 6조원대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것은 새 정부 출범으로 불확실성이 사라져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 데다 재건축·재개발 시장의 호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붙박이가 된 저금리
북한이 새로 개발한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정밀타격 능력을 과시하듯 함선 격파장면까지 공개했는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벌써 5번째로 신무기를 공개한 것이다. 사진=YTN 제공
“발견 때부터 귀순 의사, 나머지 2명은 9일 송환 예정”선원 중 일부 한국에 남기로 해 북한 강한 반발 예상[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우리 당국에 구조된 북한 선원 4명 중 2명이 귀순을 희망했다.동해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선원이 귀순을 희망한 것은 2015년 7월 구조된 선원 5명 중 3명이 귀순한 이후 23개월 만이다.통일부 당국자는 8일 “정부 합동신문 조사 시 선원 4명 중 2명이 귀순 의사를 표명해 자유의사에 따라 남한에 잔류하도록 했다”며 “이는 인도적 견지
[코리아데일리 칼럼] 인사청문회, 확 바꾸든지 없애든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동시에 열린 7일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야 3당은 본격적인 ‘낙마’ 공세를 취했지만 결정적인 한방은 없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국회 정무위에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했으나 여야 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9일 재논의키로 했다. 야당은 당연 부적격 입장이다.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3명 모두 인준을 강행할 것이란 얘기가 있던데 진짜 그런
나머지 2명도 초읽기…좌천 사퇴에도 당사자들 반응 고요심상정 “꼬마 ‘우병우’들 대대적 청산해야”[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11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검찰 등에 ‘우병우 사단’이 포진해 있다”며 12명의 검찰 고위직 실명을 공개했다.반년여가 지난 지금, 12명 가운데 10명이 옷을 벗거나 좌천을 당했다.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윤갑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돈봉투 만찬’ 파동으로 7일 면직 처리됐다.8일에는 윤갑근(53·사법연수원 19
"비행거리 약 200㎞ 추가 정보 대해선 한미 정밀 분석 중"당시 쏜 미사일 지대함·지대지 겸용 미사일 추정[코리아데일리 주현상 기자] 북한이 8일 오전 지대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지대함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200㎞로 추가 정보에 대해선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