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현대중공업이 14일로 새로운 사측과 노조의 상생시대로 돌입할 것으로 업계에서 진단하고있지만 분규를 매듭짓기 까지 장애물이 많아 현대중공업 정상화 까지는 진통이 뒤따를 전망이다.현재 파업 찬반투표를 이유로 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노조는 회사 측의 태도 변화 없이는 교섭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전체 임원 260명 가운데 30% 이상이 감원 대상에 포함되는 등 권오갑 사장 체제가 구축되면서 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지만 아직 노조 측은 대화의 움직임 없다.이 같은 점에서 본다면 회사 측의 이번 고강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국민연금의 논쟁이 뜨겁다.이는 지금 20만 원을 지급받는 대신 미래에 더 많은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했다는 사실이다.구 기초노령연금이 연금가입자의 평균소득과 연동되어 있는 반면, 기초연금은 소비자물가변동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수년에 걸쳐 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한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국민연금을 지급받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게 되었다는 논란이 계속 제기돼 논란을 부추키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국민연금이 보유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에서 반대표를 날리는 비중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이는
박 대통령,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회의 주재[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도발에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되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최근 대화와 긴장 국면을 오가는 불안정한 남북관계와 관련,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대화는 지속돼야만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고위급 접촉을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지금 핫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대검찰청의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사범 엄단 범정부 유관기관 대책회의' 자료를 입수해 13일 공개하면서 검찰의 고강도 ‘사이버 검열’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이는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사이버 검열'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명예훼손 성 글을 상설 모니터링'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검찰의 대책회의 문건이 13일 공개되면서 부터다.특히 해당 문건에는 검찰이 '인터넷 포털사(社)에 임의적으로 명예훼손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대통령 직속기구인 통일준비위원회의 2차 전체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다시 급랭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와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 이유는 이번 회의가 지난 8월 초 1차 회의 이후 통일준비위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토론하기 위한 회의이지만 박 대통령이 14일부터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ASEM) 참석차 떠나는 이탈리아 순방 전 남북 현안에 대해 발언할 마지막 자리이기 때문이다.특히 이날 박 대통령의 언급은 최근 안갯속에 빠진 남북관계와 관련해 우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하나회(하나會)는 1963년에 전두환, 노태우, 정호용, 김복동 등 대한민국의 육군사관학교 11기생들의 주도로 비밀리에 결성한 조직이다.이후 육군사관학교의 각 기수를 내려오면서 주로 경상도 출신 소장파 장교들을 대상으로 3-4명씩 회원을 계속 모집하였다.국방부는 육군사관학교 22기-23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공식적으로 구성되지 않았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육사 31기까지도 계속 모임이 결성되었고, 1993년 초에는 육사 31기생이 동기회장을 놓고 난투극을 벌인 끝에, 서울 용산의 군인아파트에 회원 명단이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급성 심근경색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이런 가운데 9일 삼성병원의 한 의료진에 따르면 “이 회장의 상태는 의식을 회복해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점차 좋아지고 최근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있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면서 “사물의 인지능력도 8월 들어서 점차 좋아져 이젠 절대 안정이 필요해 병실에서 치료를 결정했으며 자택에서 요양치료하는 방안은 아직은 결정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심근경색 증세가 호전됐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9일 원내대표 선거를 열고 결선투표 끝에 우윤근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이종걸 의원과 결선투표를 치른 결과 최종 64표를 얻어 53표를 얻은 이 후보를 제치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우 의원은 지난해 5월에도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바 있어 재수 끝에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이번 선거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직 보궐선거로 우 의원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이에 앞서 우 의원은 실시된 1차 투표에서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국방위원회 소속 정미경·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이 야당 의원들을 폄하하는 내용의 메모를 주고받은 게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7일 국감에서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발언하는 도중 정미경·송영근 의원이 "쟤는 뭐든지 삐딱하다"라며 "이상하게 저기 애들은 다 그렇더라"라고 적힌 메모를 주고 받는 모습이 한 언론에 포착되면서 확산됐다.이에 진성준 의원 등은 이번 일에 대한 납득할 만한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당초 문제가 불거졌을 때는 문제의 메모가 정미경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도됐으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이틀째 열린 국겅감사에서는 경인아라뱃길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는 건설비용 2조6759억원을 들인 경인아라뱃길 사업이 실제로는 물류 기능을 거의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특히 경인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정기화물선은 현재(7월27일 기준) 단 1척 뿐인 것으로 나타났고 여기에 사업추진 당시 검증을 맡았던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보고서도 도마에 올랐다.국회 정무위원회 강기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만 해도 2척의 정기선이 주 1회 이상 정기 운행하면서 전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국방부는 7일 조현천, 임호영, 장재환, 박종진, 위승호 육군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모두 113명에 대한 장군 진급인사를 발표한 후 그동안 군 문제가 해결될지가 주목된다.이번의 인사발표를 보면 조 중장은 진급과 동시에 신임 기무사령관에 임명됐으며 임 중장 등 3명은 군단장에 위 중장은 국방대 총장에 각각 임명됐다. 국방부는 위승호 소장 등 육사 39기 급이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했다고 설명했다.또 임명된지 1년여밖에 되지 않은 이재수 기무사령관 교체와 관련해 국방부는 "최근 군내 발생한 일련의 불미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2011년 방한 당시 패네타 국방장관과 샤프 전 사령관도 같은 내용 문서 보관 리언 패네타 전 미국 국방장관이 2011년 10월 방한했을 때 북한이 남침하면 한국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이는 패네타 전 장관은 7일(현지시간) 펴낸 회고록 '값진 전투들'(Worthy Fights)에서 당시 김관진 국방장관과의 관저 만찬 등 한국 고위당국자들과의 면담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힌 것.그는 당시 한국 측과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7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지난 6일 상영된 '다이빙벨'을 둘러싸고 고성이 오가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이번에 문제가 된 '다이빙벨'은 해저 구조 장비 '다이빙벨'의 세월호 구조 작업 투입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그간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족단체가 상영 중단을 요청하는 등 논란을 빚어온 내용이다.이날 여야 의원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새누리당 의원들은 "국격에 맞지 않는 정치편향적 영화"라며 영화 상영 규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앞세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국회의원 김재원 의원이 국감 질의서를 통해 밝힌 파라벤 치약의 유해성 여부가 잘못알려진 것으로 확인되어 이 성분을 일부 제품에 사용하고 있는 치약업체의 피해가 막심하다.이 같은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5일 “(치약 2개 품목에 대하여) 파라벤 함량을 잘못 기재하여 결과적으로 일부 언론에서 파라벤 기준을 초과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게 되었다”면서 “트리클로산의 경우 치약의 허가ㆍ심사 시 품목별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치약에 포함된 유해성분 논란에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다시 불이 붙은 개헌론에 '개헌=블랙홀'이란 논리로 제동을 걸어 주목된다.이는 개헌 이슈를 잘못 꺼내들 경우 자칫 민생이나 남북관계 등 국정운영이 개헌론에 모조리 함몰돼버릴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상황 인식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이와 함께 한편으로는 집권 2년차에 불과한 상황에서 개헌론이 본격화될 경우 자칫 레임덕 현상이 야기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의중은 박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장기간 표류하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최룡해 임수경 만남이 6일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이는 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이뤄진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여야 의원 회동은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뜻하지 않은 ‘재회’로 시선을 끌었기 때문이다.최룡해와 임 의원의 재회는 지난 1989년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 당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대표와 북한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사로청) 위원장 자격으로 만났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났다는 의미에서 시선을 끌었다.아시안게임 폐막식 회동 장소에서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회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5일 네티즌들 사이에는 ‘파라벤 치약’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이는 5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식품 의약품 안전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2천 50개의 치약 가운데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은 전체의 63.5%인 1천 302개, '트리클로산'이 들어 있는 치약도 63개였다고 밝히면서부터 논란이 시작됐다.인체에 치명적인 파라벤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부제의 일종이며 트리클로산은 향균효과가 있는 화학물질이다.특히 이들이 암 발병률을 높이거나 각종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4일 KBS 밤 11시20분 생방송 심야토론 시간에는 ‘2014년 가을 정국 어디로 가나?’가 방영돼 화제다.이 방송은 현재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국회가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방송으로 이를 집중 조명해 주목을 받는 것.그러나 세월호 협상을 주도해온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원내대표가 사퇴하면서 국회 운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가 하면, 곳곳에 정국을 뒤흔들 뇌관들이 수면아래에 잠복해있어 향후 정국의 순항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세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급성 심근경색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재활치료를 위해 퇴원 후 자택에서 치료 받을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이런 가운데 3일 삼성병원의 한 의료진에 따르면 “이 회장의 상태는 의식을 회복해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점차 좋아지고 최근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있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면서 “사물의 인지능력도 8월 들어서 점차 좋아져 이젠 절대 안정이 필요해 병실보다는 자택에서 요양치료하는 게 치료에 더 효과적이기에 퇴원을 심각하게 고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대우건설 박영식 사장이 청와대 이재만 비서관을 사칭하는 사기꾼에 의해 부장으러 취직을 시키고 1년동안 월급을 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대해 정계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라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른바 ‘만만회’를 팔아 대기업에 취직했던 사기꾼도 문제지만 실세 비서관이라는 사칭히는 전화에 의해 신원조회도 안하고 대기업의 부장 직을 내어준 대우의 박영식 사장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정계의 한 전문가는 “현 정권 ‘실세 중의 실세’를 사칭한 전화에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은 그대로 속아넘어가 사기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