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참고인도 출석해 검증[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국회는 11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열어 병역 회피와 부동산 투기 의혹, 이른바 '언론외압' 의혹 등 도덕성과 업무능력에 대한 검증을 벌인다. 이날은 이 후보자뿐만 아니라 증인·참고인이 출석한 가운데 분당 토지 투기와 경기대 교수직 채용 의혹, 국가보위비상대책위 내무분과위 소속 당시 삼청교육대와 관련한 역할, 차남의 병역면제, 동생의 변호사법 위반 행위와 관련성 등을 추궁한다.또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언론 외압'으로 해석
이완구 ‘청문회’ 얽힌 역사 그 진정한 의미는?[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청문회의 본래 취지는 국회는 주요 국정 현안들과 관련하여 새로운 입법의 필요성에 대한 점검, 입법추진에 필요한 공적 기록의 축적, 관련단체나 시민들의 불만 또는 의견의 표출기회 제공, 정부의 정책집행에 대한 점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알권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제도다. 국회가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실이나 진상의 규명, 입법정보의 수집, 관련 전문가 또는 단체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인 청문회가 이완구 청문회 중계로 10일 네티즌들의 주
박상옥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못해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여야는 다음 달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과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안을 처리키로 했다.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선거구 획정을 포함한 정치개혁 의제 전반을 논의하기 위한 정개특위는 여야 10명씩 총 20명(비교섭단체 1명 포함)으로 구성된다. 선거구 조정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 의원은 특위에서 배제한다.정개특위에서 개헌 문제도 다룰 것인지에 대해 새정치연합
與대표·원내대표·총리·靑비서실장 '4인 고위당정협의회' 신설朴대통령 "한번도 증세없는 복지 말한 적 없다…당정청 잘 조율해달라"[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신임 유승민 원내대표·원유철 정책위의장이 10일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하고 당정청 정책협의체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원 의장은 이날 회동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각과 청와대간 정책협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정책조정협의회에 더해 당정청이 하나가 되는 정책조정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여당 신임 원내대
'언론외압' 의혹에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숙여 사과병역 및 부동산투기 등 의혹은 적극 해명[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 답변에서 사과에 사과를 거듭하며 한껏 자세를 낮췄다. 청문회를 앞두고 불거진 '언론 외압' 녹취록으로 인해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고 야당이 거취표명을 압박하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한편으로는 앞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과거에 촬영된 X선 사진 등 준비한 자료를 제시하며 적극 해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與지도부와 청와대서 회동 "여러가지 직면 문제 잘 해결돼야"김무성 "경제활성화가치 우선이라는 것 전적 동감"유승민 "野 설득않고 통과되는게 없고 野도 여러가지 원해"[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그제(8일) 야당 대표도 선출됐고 2월 임시국회도 이제 시작된 만큼 무엇보다 경제활성화가 잘 되도록 국회도 잘 이끌어달라"고 여당 지도부에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 신임 원내지도부와 회동한 자리에서 "여러가지 직면한
내일까지 이틀간…野사퇴압박 '창·방패' 싸움[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한선교)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청문회 이틀째인 11일에는 증인·참고인(18명)을 불러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송곳 검증'을 실시한다.새정치민주연합은 새지도부 선출을 계기로 이 후보자의 이른바 언론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청와대는 이 후보자의 인준절차 마무리 이후 공석인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개각과 청와대 후속
계파별 모임 자제 속 野와 협력 강조로 차별화[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새누리당은 9일 새로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대여 강경투쟁 노선을 선명하게 밝히자 그간 내부갈등을 유발했던 계파갈등을 일단 접고, 대야 전열정비에 본격 나설 채비다. 김무성 대표와 긴장관계를 형성하며 당 회의에 드문드문 참석했던 서청원 최고위원은 전날 밤 당 지도부 만찬에 이어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도 모습을 나타냈고, 친박(친 박근혜)계는 계파 모임을 연기하는 등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또 비록 문재인 신임 대표가 '박근혜 정부
복지·증세 부분에는 시각차…'2+2' 회동 자주 하기로[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첫 회동을 하고 여야 상생정치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전날 선출된 문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박근혜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언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두 사람의 만남은 의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됐다.오전 11시30분께 문 대표가 국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로 찾아오자 김 대표는 김학용 비서실장을 내보내 영접하면서 "축하합니다"라고 반갑게 인사했다.김 대표는
靑회의서 "국민부담 최소화하며 복지 공고화 방안 찾아야""세수부족하다고 세금 더걷는것 할 소린가""세금 거둬들이는 것 링거주사를 맞는 것 같이 반짝 위험"[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며 복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라며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돼온 '증세복지론'에 쐐기를 박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과연 국민에게 부담을 더 드리기 전에 우리가 할 도리를 다 했느냐, 이것을 우리는 항상 심각하게 생각
野 이완구 '부적격' 당론 유력…청문회서 정면충돌 불가피포스트 총리인준 정국 험난할듯…여야 극한대치 가능성도[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를 강성으로 분류되는 친노(친노무현)계가 다시 장악하면서 여야 관계가 일대 분기점에 서게 됐다특히 친노계 수장인 문재인 신임 대표가 당선 일성으로 박근혜 정부와의 '조건부 전면전'을 선포함에 따라 정국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문 대표의 첫 마디가 이처럼 강력한 대여 경고일 것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에 패했던 그가
'증세없는 복지' 문제의식 공감…해법놓고 각론서 이견개헌 공론화 이견…권력구조·선거구제 개편 '백가쟁명'[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가깝게는 오는 4월 보궐선거와 더 나아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간 정책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박근혜 정부의 지지율이 바닥으로 떨어진 새누리당이나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신임 대표를 선출한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민생 챙기기를 통해 내년 총선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선출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본
야당 지도부 첫 이승만ㆍ박정희 묘역 참배"6ㆍ15, 10ㆍ4 선언 실천이 통일대박의 길"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9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야당 지도부가 비록 제한된 인원이기는 하지만 보수진영의 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먼저 참배한 뒤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들러 헌화, 분향하고 묵념했다. 문 대표의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는
‘김현희’ 세상 무서워 집에 숨어 끼니없어 굶은 슬픈 사연[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8일 네티즌 사이에 김현희가 주목을 받고 있다.김현희는 1962년 1월 27일생으 1987년 11월 29일 일명 KAL기 폭파 사건의 범인이다. 범행 후 사형 판결을 받았지만, 사면되었다. 김현희는 북한 평양시에서 태어나 평양외국어대학 일본어학과를 졸업했고, 공작에 투입되기 전까지 일본인 납북자 다구치 야에코(田口八重子)로 추정되는 리은혜로부터 개인 집중교육을 받았다.덕분에 일본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다. 경찰에 잡히기 직전에 하치야 신이치(일본어:
역대 최고 과거보다 10% 이상 높아져 박지원 후보 지지고무[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 그동안 경선 과정에서 대위원표에 강세를 보여온 박지원 후보에게 다소 유리한 대의원 들의 참여가 역대 어는 전당대회보다 10&정도 앞서 문재인 후보와의 각축전이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혹한의 날씨에도 예상보다 대의원 참석률이 높아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
정당 지지율 새누리 41%, 새정치연합 24% 횡보세월호 소식, "관심있다" 68%, "관심없다" 30%[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일주일 전과 같은 29%로 조사돼 30%대 회복에 실패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3~5일 전국 성인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95% 신뢰수준±3.1%포인트)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29%가 긍정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저치였던 지난달 30일과 같은 지지율이다. 그러나 부정 평가 응답률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
김어준 파파이스 38회 39회 인연과 만남 국민의 ‘희망 빛’[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한겨레 TV가 진행한 김어준 파파이스는 그동안 이 프로가 보여준 방송과는 색 다른 면을 보여줘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이슈 브리핑에서는 추억의 '시사장악퀴즈'를 비롯해 고스케 시네요카 (IS 취재 기자) 등이 김어준 총수의 어김없는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진행돼 삶과 죽음 그리고 아련한 인생의 넘긴 힘든 고비 등을 잘 담아 국민들에게 색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시사장악퀴즈는 현재 정치권을 향해 나카로운 목소리를 국민의 힘을 빌려 기득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가 3년 만인 다음 달 말에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중일 3국 협력도 정상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6일 "그동안의 협의 과정을 통해 3국 외교장관 회의 개최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3월 말 전후로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3월말 전후'의 시기에 대해 "중간에서 조율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해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당국자의 이런 언급은 중국과 일본 역시 3월 말 개최
이명박 정부 당시 통일부 폐지시도에 "그래놓고 통일을 하겠다고…"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6일 남북 간 비사를 담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류 장관은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특강에서 "사실 최근에 이명박 대통령께서 회고록을 쓰셨는데, 그 뒤에 있는 내용 제가 다 알고 있다"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 알고 있다고 해서 다 이야기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통일부 내에서는 남북간 비선접촉 내용이 구체적으로 들어간
"당청은 공동운명체…당, 대통령과 정부의 든든한 지원군"[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증세 없는 복지' 논란과 관련해 "증세 논쟁은 아무 의미가 없고, 증세는 최후의 수단이란 측면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의 의견 차이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복지 예산이 잘 쓰이는지 전면적으로 점검해 부조리나 비효율적으로 쓰이는 곳을 잘 찾아 조정하고도, 예를 들어 과잉 SOC(사회간접자본) 등 세출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도, 더 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