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활성화 신경제체제 남북경협기대”“재원조달 방식 불협화음 최소화 필요” 현대경제연구원이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성장의 선순환 경제체제 구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남북 관계 개선으로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남북 경제·사회의 공동체 형성하고 남북 경제협력을 통한 한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현대경제연구원이 10일 발표한 ‘새 정부의 경제 및 대북 정책 기대효과’ 보고서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렇게 전망했다.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가계소득 증대와 신산업 혁신 등의 추진
새로 건설되는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용 콘센트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벽돌로 경계벽을 만들 때는 틈새에 차음재 등을 메워 세대간 소음을 줄이도록 한 규정도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등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앞으로 신축되는 500가구 이상 주택 단지 주차장에는 전체 주차면수의 2% 이상에 해당하는 개수의 콘센트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했다.전기차는 이동형 충전기로 220V 일반 콘센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나 아파트 등의 주차장에 콘센트가 부족해 충전에 어
코스피시장이 대선을 하루 앞두고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코스피 지수는 8일 전 거래일 대비 51.52포인트(2.30%) 오른 2292.76으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지난 4일 2241.24보다 4.37포인트(0.25%) 오른 2245.61로 출발해 올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며 사상최고치에 올랐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에서 각각 5448억원, 8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633억원을 순매도했다.한편, 9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30% 오른 235만1000원으로 장 마감과 동시에 사
세계지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6대 광역시와 제주도의 점자지도가 제작됐다.국토지리정보원은 이번에 제작된 점자지도는 그동안 자료가 없어 지리교육이 어려웠던 교사와 학생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130여 개 유관기관에 배포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점자지도는 세계지도와 국내 주요도시 점자지도, 전국 맹학교 안내지도 총 3가지로 수차례에 걸친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사용성 평가, 전문가위원회의 의견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등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제작했다.점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각종 경제 보복으로 올해만 한국은 8조 5000억 원, 중국은 1조 1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이 3일 발표한 ‘최근 한중 상호 간 경제 손실 점검과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한국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0.5% 수준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중국의 피해는 명목 GDP 대비 0.01%에 불과해 피해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피해가 가장 큰 분야는 관광이었다. 중국은 지난 3월부터 한국 관광상품 판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는 경북 영덕 연안에서 국내 최초로 황금색 황아귀 1마리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황금색 황아귀는 연안자망 어선 대영호(1.99톤)가 지난달 29일 새벽 3시 30분께 경북 영덕군 장사리 인근 수심 20m 연안에서 조업하는 과정에서 잡은 것이다.황아귀는 몸길이 43㎝, 몸무게 1.4㎏로 연령은 3세로 추정됐다. 30여년 조업기간 동안 황금색 황아귀를 처음 어획한 어민 조상철(64) 씨가 수산연구센터에 기증했다.우리나라 연안에서는 주로 짙은 갈색 황아귀가 잡히는데, 이번에 잡힌 황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면세점을 운영할 대기업 사업자로 신라와 롯데가 최종 선정됐다.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29일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 면세점 5곳과 군산항 출국장 면세점 1곳 등 총 6곳의 사업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대기업이 맡는 DF1(향수·화장품)에는 신라가, DF2(주류·담배·포장식품)에는 롯데가 사업자로 각각 선정됐다.중소·중견기업 몫인 DF4(전품목)에는 SM, DF5(전품목)는 엔타스, DF6(패션·잡화·식품)는 시티플러스가 각각 선정됐고, 군산항 출국장 면세점은 지에이디에프가 운영하게 됐다.민간위원
강원 양구군 해안면 민북마을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28일 봄꽃들의 개화가 한창이다.DMZ자생식물원은 남한의 최북단에 위치한 식물원으로서 군사분계선과 멀지 않은 지리적 위치와 해발고도 630m라는 전시원의 환경 때문에 봄꽃의 만개가 남부 지역보다 최대 두 달 정도 늦다.5월에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하는 DMZ식물원에서 희귀식물과 북방계식물들을 즐길 수 있다.‘희귀특산식물원’은 모데미풀, 미치광이풀, 깽깽이풀 등 한반도 희귀 야생화가 피고 있다.비무장지대의 숲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 조성된 전시원 ‘DMZ원’에는
산림청이 올 하반기 경북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목원 내 봄꽃이 만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수목원에 조팝나무, 미선나무, 히어리가 활짝 폈고 대표적 고산 식물인 만병초, 털진달래 등도 화려한 모습을 뽐낸다.임시 개관중인 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능선에 위치하고 있어 고산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특수한 기후환경을 보인다. 수목원은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백두대간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은 물론 전 세계 고산지역 식물들을 수집·전시하고 있다.대표적인 고산식물 전시공간으로는 고산성 식물과
코스피시장이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했다.코스피 지수는 26일 전일 대비 10.99포인트(0.50%) 오른 2207.84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이날 오전 전 거래일보다 5.52포인트(0.25%) 오른 2202.37로 출발해 지난 2011년 5월 4일(2201.69) 이후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했다.한편, 지난 25일 213만5000원에 종가를 형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는 이날 5000원 오른 214만원으로 장 마감과 동시에 사상 최고가를 또 한번 경신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항공교통량이 18만5000여 대로 지난해 동기(17만6000여 대) 대비 약 6.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국제선 교통량은 내국인 해외여행수요 상승, 일본·동남아 관광객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9%(11만8000여대→12만6000여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공항별 교통량을 살펴보면, 인천공항은 동계 성수기, 봄방학 시즌 및 원화강세로 인한 해외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약 7.3% 증가했다.특히 김해공항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 휴양지인 괌 사이판 등
해양수산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중국 환경보호부 및 해양환경분야 과학자들과 함께 ‘2017년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 정책당국자 및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양국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회의에서는 ‘2016년 한·중 양국의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와 올해 공동조사 추진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진다.지난 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해의 해수 중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농도는 평균 1.0㎎/ℓ 이하, 해수 중 미량금속 농도는 국내 기준치 이하로 관찰되는 등 황
정부는 조종사 등 항공산업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는 항공 조종사나 정비사, 승무원 등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제4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5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참가자들은 행사 기간에 ▶드론 조립·조종체험 ▶항공에 대한 이론 ▶항공역사 ▶조종사와의 대화 ▶다양한 항공제작 실습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항공우주연구원(KAI)의 항공기 제작과정과 공군사관학교 견학도 실시된다.참가 신청기간은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최종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
장덕진 전 농수산부 장관이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장 전 장관은 강원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와 고려대 법대, 서울대 사법대학원을 졸업했다.고등고시 사법과(10회), 행정과(재경·12회), 외무과(13회)에 모두 합격해 고시 3관왕으로 유명하다.장 전 장관은 1970년대 우리나라 경제 개발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1968년 재무부 이재국장 겸 대통령비서관, 1969년 재무부 재정차관보 겸 대통령 외자관리 수석 비서관을 거쳐 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1970년에는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농수산부 차관, 경제기획원 차관,
백두대간수목원이 올 하반기 개원 예정인 가운데 수목원 내 종자연구저장시설인 ‘시드 볼트’에 구상나무 등 한라산 희귀식물 종자가 대량 입고됐다.산림청은 19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수목원이 산림식물 종자의 장기 보관을 위해 한라산 일대에서 채집한 28과 40종 120점의 식물종자를 백두대간수목원 시드 볼트에 맡겼다고 20일 밝혔다.120점에는 한라산 고산지역에서 서식하는 구상나무, 한라구절초 등 보존이 시급한 희귀·멸종위기 식물 종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고사가 이뤄지고 있는 구상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개체
이달 말 공사 발주…국비 454억 2020년 완공 목표영일만항, 환(環)동해 경제권의 중심 위치 해양수산부는 포항 영일만항에 이달부터 국비 454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최대 5만t급 국제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는 국제여객 부두를 짓는다고 20일 밝혔다.영일만항은 ‘중국 동북 3성∼러시아 연해주∼일본 서안’을 잇는 환(環)동해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이곳에 국제여객 부두가 완공되면, 러시아·중국·일본을 연결하는 환 동해권 국제여객 항로가 마련돼 새로운 크루즈
해양수산부는 21일 경남 거제도 앞 해상에서 해군, 민간선사 등과 함께 국적선박의 피랍에 대비한 해적진압 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해적의 본선 접근상황 신고 및 구조 요청 ▶해수부와 해군의 해적선박 식별 및 경고 사격 ▶선박 피랍상황 확인 ▶해군의 본선 침투 및 해적 진압 ▶선원구출 순으로 진행된다.해양수산부․해군․해운선사의 훈련요원 3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에는 1만 7000톤급 국적 상선 1척과 다음달 5월 2일 아덴만으로 출항 예정인 4400톤급 대조영함, 고속단정 및 링스헬기 등이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현재 가칭으로 사용되고 있는 코리아 둘레길의 정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코리아 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지역 등 우리나라 둘레를 연결하는 약 4500㎞의 전국 규모 초장거리 걷기여행길로서 올해 남해안 지역의 노선 잇기를 시작으로 2019년에 완성된다.명칭 공모 기간은 20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총 3회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회당 최대 3개의 이름을 제출할 수 있다.황명선 관광정책실장은 “코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김해 신공항이 2026년 개항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국토교통부는 김해 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 수립을 위해 입찰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경쟁·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적격심사를 통해 입찰참가 적격자 선정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6월에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이를 통해 신공항 개발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배치, 운영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검토하고 용역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전문가 자문,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한다.기본계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분야 자료의 품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017년도 해양환경 측정·분석능력 인증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5개 기관을 인증했다.인증 평가는 측정·분석 자료의 오차를 평가하는 숙련도 평가와 인력·장비 등에 대해 평가하는 현장평가로 진행된다.올해에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인(T-P) 등 해수 수질 8개 항목과 카드뮴(Cd), 납(Pb)등 해저 퇴적물 13개 항목 등 총 2개 분야 21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이 제도는 인증을 취득하고자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