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재미동포 미셸 위(25·한국명 위성미)가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초대 수상자로 결정됐다.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발표된 점수에서 미셸 위는 총 84점을 획득하며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초대 수상자로 결정됐다.'골프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44)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상은 이번 시즌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공동 10위 안에 든 선수에게 포인트를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면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AT&T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 4-2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27)이 왼 어깨 통증을 느낀 13일에 0-9로 패했던 지구 1위 다저스는 14일에 17-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이날도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를 눌렀다.,3연전 시작 전 2게임이었던 격차가 3게임으로 늘었다.현역 최고 투수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한국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4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전에서 이승우(바르셀로나)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일본을 2-0으로 이겼다.이승우의 첫 골은 전반 41분 김정민(신천중)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2분에는 하프라인 넘지도 않은 곳에서 볼을 잡아 골대까지 단독 드리블하고서 여유롭게 골을 넣는 '원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3-0으로 대파했다.대표팀이 14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임창우, 김신욱, 김승대의 골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한국은 앞서 라오스를 3-0으로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승점 3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2위까지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한국과 말레이시아의 이날 경기는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로 관중 3만3천명이 몰리는 등 열기가 후끈했다.태극전사들은 한 수 아래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파상공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김효주(19·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김효주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합해 3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3를 기록, 호주의 카리 웨브(호주·10언더파 274타)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특히 18번홀(파4)에서 재역전시키는 4.5m 버디 퍼트가 극적이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전 UFC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35·벨라루스)가 안토니오 ‘빅풋’ 실바(34·브라질)를 꺾고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국내 네티즌들은 열관하고 있다.알롭스키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니우손 네우손 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FIGHT NIGHT’ 메인이벤트 헤비급 경기에서 실바를 1라운드 2분29초 만에 KO로 제압한 것.특히 그의 승리는 전 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지 9년만에 다시 쟁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한편 그는 떠나있는 동안 여러 단체를 떠돌다가 8년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정지혜(부산시청)가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2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정지혜는 197.4점을 쏴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지혜의 우승으로 한국은 세 번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쿼터를 얻었다.앞서 진종오(KT)와 김장미(우리은행)가 쿼터 한 장씩 따낸 바 있다.본선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선에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효주(19·롯데)가 2라운드에서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김효주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쏟아내 1타 잃으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장타자'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효주는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독일 프로축구 레베쿠젠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2)이 2014~2015시즌 리그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 13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4~2015시즌 3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리그 개막 3경기 만에 터진 첫 골이다. 올 시즌을 통틀어선 4번째 골이다.앞서 손흥민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골 등 초반에 3골을 몰아쳤다.이날 벤치멤버로 경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벨기에 출신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2)와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첼시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르투아 골키퍼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발표했다.2009년 벨기에의 KRC헹크에 입단한 쿠르투아는 2011년 여름 첼시로 이적했지만 주전 수문장 페트르 체흐(32·체코)에게 밀려 곧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 임대 이적됐다.올해 여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뛴 쿠르투아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진종오(KT)가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정상에 오르며 50m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11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진종오는 200.3점을 쏴 198.0점을 기록한 터키의 유수프 디케즈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이틀 전 열린 50m 권총에서는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 했었다. 최저 점수를 얻은 선수 한 명씩 탈락, 총 20발을 쏴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에서 진종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2014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이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은 임원 125명과 선수 521명 등 총 6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임원 소개와 단기수여, 대한체육회장 결단식사, 국무총리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 응원메시지 영상 및 선수단 관련 규정(OCA· 마케팅· 도핑)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한국 선수단은 38개 종목(소프트볼·정구 포함)에 총 1068명이다. 본부임원 60명, 경기임원 177명, 선수 831명(남 454명·여 377명)으로 구성됐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오재성(성균관대)이 리베로 출신으로는 사상 최초로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는 선수가 됐다. 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오재성은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의 선택을 받았다.추첨을 통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한국전력의 신영철 감독은 주저 없이 오재성의 이름을 불렀다.2013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된 오재성은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에서 수비상을 받은 경력이 입증하듯 대학 최고의 리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김효주(19·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그 돌풍을 이어갔다.11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에비앙 레벵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효주는 보기없이 버디 10개를 쓸어담으며 10언더파 61타를 기록, 40세의 베테랑 카리 웨브(호주·6언더파 65타)를 4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의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오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15승 사냥에 나서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상대가 확정됐다.상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25)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이 오는 13일 오전 11시1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범가너와 맞대결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류현진이 범가너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범가너를 상대했던 류현진은 두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 최초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결국 운영에 한계를 느끼고 창단 3시즌 만에 팀 해체를 전격 결정했다.하송 원더스 단장은 11일 선수단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코치진에 해체 결정을 알렸다.하 단장은 이 자리에서 "정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운을 뗀 후 "야구단을 더는 운영할 수 없게 됐다. 3년 동안 열심히 뛰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단상에 선 김성근 감독은 "작별의 시간이 너무 빨리 왔다"며 "야구인으로서 선수들이 기회를 일찍 놓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32)이 역대 세 번째로 3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했다.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초 1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손승락은 한화의 5번 타자 김태완을 상대로 3루수쪽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잡아내며 간단히 이닝을 마무리하고 올 시즌 30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로써 손승락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손승락은 2012년 33세이브를 시작으로 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김장미(우리은행)가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25m 여자 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10일(현지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후안 카를로스 1세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25m 권총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김장미는 중국의 장징징에게 시리즈 전적 1-7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585점을 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3위로 진출한 김장미는 결선에서 명중(10.3점 이상) 21개를 기록하며 결선 성적 상위 2명만 오르는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그러나 5발씩 쏴 명중이 많은 선수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두 경기 연속 안타가 없었던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침묵을 깨고 결승타와 함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안타를 모두 2루타로 장식하며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전날까지 두 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0.302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0.303으로 소폭 끌어올렸다.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려 2사 2, 3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다만 5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마린 칠리치(16위·크로아티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는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11위)를 3-0(6-3 6-3 6-3)으로 물리쳤다.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칠리치는 우승 상금 300만 달러(약 30억7천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또 크로아티아 선수로는 2001년 윔블던의 고란 이바니세비치 이후 13년 만에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