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선박 해체 작업 중 폭발, 12명 숨지고 58명 다쳐[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파키스탄에서 선박 해체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해 노동자 12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현지 일간 돈(DAWN)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 가다니 선박 해체장에서 유조선 한 척을 해체하던 중 연쇄적으로 폭발이 일어나면서 선박에 불이 붙었다.당국은 “폭발 당시 노동자 100여명이 해체작업을 진행 중이었다“며 ”아직 30여명의 상태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이어 “아직
코미 FBI국장 선거개입 논란, 정치사찰 인가?[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미국 대선을 목전에 두고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 착수를 선언한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민주당과 공화당 일부를 비롯한 정치권 안팎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31일(현지시간) 그의 행동이 과거 정치 사찰로 악명 높았던 존 에드거 후버 FBI 전 국장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까지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후버는 과거 대선전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해
오세훈 등 새누리 ‘대권 잠룡’ 3인방, ‘지도부 사퇴’ 논의했다[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 대권 잠룡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가 31일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50명의 사퇴 요구가 나오기 하루 전 만나 지도부 사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오세훈 전 시장과 유승민 의원은 전날 오후 정병국 의원과 함께 만나 차를 마시며 지도부 사퇴 필요성과 사퇴 후 지도 체제의 형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오세훈 전 시장은 또 오
김연경, 15득점으로 소속팀 페네르바체 터키 여자 배구 2연승으로 이끌어[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터키 여자 배구에서 김연경이 선수로 뛰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페네르바체는 30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아타튀르크홀에서 열린 2016-17시즌 터키리그에서 베식타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페네르바체는 2승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고 베식타스는 1승 1패로 7위에 자리했다. 김연경은 15점으로 팀 내에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보
‘허위사실 유포 혐의’ 이재정 더민주 의원, 국민의 선택으로 심판[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지난 4.13 총선 당시 유세 도중 새누리당 함진규 의원을 상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31일 이재정 의원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열어 이재정 의원 변호인 측이 바라던 국민참여재판을 수용했다.검찰 측은 "법리적 판단이 중요한 재판을 법률 지식이 부족한 일반 국민들의 판단에 맡기는 것은 부적절하며 정치적으로 편향된 판결이 나올 수
힐러리 클린턴 측근 후마 애버딘, 미국판 최순실 스캔들?[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FBI가 미국 대선 막판에 ‘이메일 스캔들’ 폭풍을 몰고 오면서 민주당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의 최측근 후마 애버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FBI는 애버딘의 전 남편 앤서니 위너 전 하원의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애버딘의 업무 이메일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클린턴과 애버딘에 관련된 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후마 애버딘은 힐러리 클린턴과 20년 가까이 동고동락하며 최측근으로서 클린턴을 보좌했다. 올해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호날두를 넘어선 ‘최고 연봉자’[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우뚝섰다.레알 마드리드는 3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과 2020년 6월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체적인 공개를 하지 않았지만 영국 언론은 “베일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베일이 6년 계약연장을 하
우병우·김재원, 민간인 신분으로 처음 한 일이 ‘텔레그램 망명’[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경질된 후 ‘텔레그램’ 메신저로 망명했다.31일 한겨레에 따르면 우병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1시 6분 텔레그램 메신저에 가입했다. 이는 텔레그램의 전화번호가 저장돼 있는 사람이 새로 가입하면 이를 알려주는 기능으로 인해 알려졌다.지난 26일 김재원 전 수석도 텔레그램에 가입, 그의 전화번호를 갖고 잇는 다른 사용자들에게 알려졌다. 김재원 전 수석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였떤
황우석 박사 ‘배아줄기 세포’, 10년 만에 특허 등록 결정[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특허청이 31일 황우석 박사의 ‘배아 줄기 세포주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 등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황우석 박사는 지난 2006년 6월 29일 특허출원을 했다. 이 출원은 2007년 7월 30일 의견제출통지 이후 출원인에 의해 8년간 지정기간연장신청 이유로 장기간 심사가 지연된 바 있다.지난해 9월 9일 보정서가 제출됨에 따라 심사가 재개돼, 심사관에 의한 의견제출통지 및 출원인에 의한 보정서 제출 후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파문에 “FBI, 당장 모든 사실 밝혀야” 반박[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이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하기로 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당장 모든 사실을 밝힐 것을 촉구하며 진화에 나섰다.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에 따르면 클린턴은 이날 유세를 하던 아이오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미국인은 완전하고 완벽한 사실을 즉시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클린턴은 "우리는 모든 사실을 모른다
엘시티 이영복 회장 서울 강남에 은신, 체포 전담팀 구성[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5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해운데 엘시티 시행사의 이영복 회장이 서울 강남에 은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29일 검찰과 경찰은 지난 8월 잠적한 이영복 회장이 서울 강남에 머물르고 있다는 첩보를 확보하고 추적에 나섰다.이영복 회장은 여러 명의 도움을 받아 은신처와 차량을 수시로 바꾸고, 대포폰 수십 대를 쓰면서 도피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과 경찰은 통신수사 등을 토대로 이영복
외교부 ‘필리핀에서 한국인 남성 1명 총격으로 사망’[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정부가 29일(현지시간) 오전 필리핀 바기오시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 1명이 운전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에게 총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현재 주필리핀 대사관이 사건 인지 즉시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현지 경찰과 공조 하에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며, 유가족들에게도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또 “정부는 현지 공관 및 코리아데스크를 통해 필리핀 경찰
에듀윌·헤커스·무크랜드, 공인중개사시험 가답안 확인 '풀 서비스' 제공[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29일 공인중개사 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가답안 확인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에듀윌과 해커스, 무크랜드 등에서는 가답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따.먼저 에듀윌은 온라인 또는 모바일에서 시험 직후 정답 확인이 가능한 ‘자동 채점 서비스’를 운영한다. 자동 채점 서비스는 답안을 입력하면 성적이 자동으로 도출되는 서비스로, A형과 B형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 가답안 확인은 물론, 시험 총평
추신수, 시즌 평점 C~D, 지나간 세월은 숨길 수 없어[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외야수 추신수 선수가 잦은 부상으로 오랜 시간 벤치를 지킨 이후 지역 신문의 냉정한 평가를 피하지 못 했다.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는 28일(현지시간) 올해 텍사스 선수들의 개인 평점을 매기는 코너를 가졌다. 에반 그랜트, 게리 프레일리 두 명의 텍사스 담당 기자는 부상으로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 한 추신수 선수에게 가각 C-와 D 점수를 줬다.올해 추신수 선수는 오른
중국서 질병 유발시키는 위험한 ‘짝퉁 생리대’, 천 만개 팔려 위협[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중국에서 여성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비위생적인 ‘짝퉁 생리대’가 대량으로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영국 BBC 방송 등 외신들은 중국 장시성 난창시 경찰이 최근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생리대 모조품 1천만 개 이상을 생산해 판매한 혐의로 용의자 2명을 체포하고 4천만 위안(약 67억원) 상당의 생리대를 몰수했다고 보도했다.살균 시설을
LPGA 양희영, 이글 한방으로 선두로 질주[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 다비 2라운드에서 양희영 선수가 이글을 잡아내며 이틀째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양희영 선수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양희영 선수는 공동 2위 허미정, 캔디 쿵,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를 3타차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지난해 3월 혼다 LPGA 타일래드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 한
케냐 美 대사관서 흉기난동부린 괴한, 경찰 총격으로 제압[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케냐 주재 미국 대사관 바깥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한 괴한이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AP와 AFP 통신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간) 해당 사건을 보도했다.케냐 경찰에 따르면 이날 케냐 수도 나이로비 주재 미국 대사관 바깥에서 한 경찰 경비원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해당 경찰은 즉각 방어권 차원에서 총탄을 발사했고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다.케냐 경찰 대변인은 이 사건을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며 “범인이 경찰을 공격한 동기를
트럼프 선거 막판 사업 챙기기 나서, 이미 대선은 포기했나?[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미국 공화단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일(11월 8일)을 2주 앞두고 느닷없이 ‘사업 챙기기’에 나서면서 대선 실패를 미리 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6일(현지시간) 트럼프는 막바지 유세가 한창인 와중 본인이 소유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의 공식 개장식에 참석했다.해당 호텔은 한 달 전 문을 열었지만 트럼프는 공식 개장식이 없었다며 굳이 일정을 잡았다. 그는 선거일을 코 앞에 두고
남해고속도로서 안정장비 수거하던 트럭과 탑차 간 추돌사고, 인부 2명 사망[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27일 오후, 경남 김해시 장유면 남해고속도로 장유나들목 진입도로에서 탑차가 공사 안정장비를 수거하던 2T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럭 뒤쪽 적재함에 탑승했던 공사장 인부 68살 서 모씨와 61살 김 모씨 2명이 충격을 이기지 못 하고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서 씨와 김 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후진하던 공사용
‘훔친 돈’으로 인심 베풀던 커피숍 종업원 검거, 정작 업주는 컵라면으로 끼니 때워[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커피숍 종업원으로 일하며 주문 취소 버튼을 누르는 수법으로 상습적으로 현금을 빼돌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부산 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28)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부산 중구 광복동 한 커피숍에서 일하며 무려 1,000여 차례에 걸쳐서 15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따.김 씨는 손님이 현금으로 계산하면 업주 몰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