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가 ‘불륜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불륜설은 베스트셀러 ‘화염과 분노’의 작가 마이클 울프가 지난주 HBO방송의 토크쇼 ‘빌 마의 리얼타임’에서 트럼프가 불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대상은 자신의 책에 상세히 기술된 인물이라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울프는 “눈치 빠른 독자라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시청자들을 자극했다.울프의 저서에 적힌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헤일리와 사적인 시간을 눈에 띄게 많이 보냈으며, 그의 정치적 미래를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최근 미국 알래스카 남동 해상에서 일어난 규모 7.9의 강진에 이어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주 연안 해상과 내륙에서 각각 규모 5.8. 4.0의 지진이 잇달아 일어났다.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9분경 북 캘리포니아 해안선에서 164㎞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전원의 깊이는 5km로 측정된다고 한다.이번 지진에 대해 해안가 주민 100여 명이 진동을 감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평소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 아니라 더욱 주의를 끌고 있다.그러나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30년간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로 있으며 선수 150여 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성추행한 래리 나사르(54)에게 지난 24일(현지시간) 징역 175년형이 선고됐다.미국 미시간주 랜싱 법원의 로즈마리 아퀼리나 판사는 성폭행 등 7가지 혐의로 기소된 체조대표팀 겸 미시간대학 소속 팀 주치의 나사르에 대해 이 같은 판결을 내리며 “두 번 다시 감옥 밖으로 걸어나갈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날 법정에는 피해 여성은 물론 이들의 가족들도 함께 있어, 선고가 끝나자 법정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전해졌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아시아 세 나라와 미국 알래스카에서 23일 잇따라 화산이 분화하거나 지진이 발생했다.NHK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일본 중부 군마현의 모토시라네산(2171m)이 35년 만에 분화하면서 용암 조각과 암벽 파편 등이 최대 1㎞ 지점까지 날아갔다. 이 분화의 충격으로 눈사태가 일어나 인근에서 설상 스키 훈련 중이던 자위대원 한 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화산 분화로 분출된 바위가 인근 스키장 휴게소 지붕을 뚫거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23일 오전 일본 군마(群馬)현 북서부의 구사쓰시라네산(草津白根山)의 주봉우리인 모토시라네산(本白根山)(2천171m)에서 분화가 발생해 인근 스키장 등에서 최소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59분께 모토시라네산이 분화했다고 발표했다.모토시라네산은 도쿄 도심에서 직선거리로 150㎞ 떨어진 곳으로, 수도권의 인기 관광지인 구사쓰 온천과도 가까운 지역이다. 구사쓰시라네산의 봉우리에서 분화가 발생한 것은 1983년 이후 처음이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분화로 뿜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세계 최초 무인상점, 아마존이 계산대 없는 편의점 '아마존 고'를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 오픈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016년 12월 시애틀 아마존 본사 지하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 1년만에 본격적으로 영업에 돌입한다.아마존은 "(아마존 고에)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컴퓨터 비전, 센서 퓨전, 딥 러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최첨단 쇼핑 기술인 '저스트 워크아웃 테크놀리지'를 개발하고 적용했다"고 설명했다.계산대가 사라져 계산원 등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했다.21일 외교부는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국인이 최대 2명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체코 프라하 시내 국립극장 근처 유로스타스 데이비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약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체코 프라하 시내 유로스타스 데이비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주체코대사관이 체코 현지 경찰 당국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번 사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일본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며 한국에도 독감이 유행할지 추이가 집중되고 있다.20일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전국 의료기관서 독감 검진을 받은 환자는 171만명으로 추계됐다.또 전국 5천개 지정의료기관으로부터 이 기간 보고된 독감 환자 수는 의료기관 평균 26.44명으로 집계됐다. 독감 대유행 경보가 발령되는 30명에 임박한 수치다.독감으로 입원한 환자는 지난 14일까지 1주일간 1천688명으로, 전주의 1천257명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shutdown·부분 업무정지) 소식에 이목이 쏠렸다.20일(현지시간) 0시를 기해 셧다운을 현실화됐다. 예산안 처리 무산으로 일반 공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기인 2013년 이후 4년3개월 만이다. 다만 주말사이 여야 간 극적타결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셧다운은 미국 상원이 미국의 예산 지출을 지원하기 위한 임시 예산지원법안을 시한까지 처리하지 못하며 발생했다. 19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찬성 50표, 반대 48표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서유럽을 강타한 폭풍 '프레데릭'으로 최소 10여명이 사망하고 7700억원이 넘는 피해가 집계됐다.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내 사망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소방관 2명을 포함해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밤새 60대 남성과 30대 남성이 시속 100㎞가 넘는 강풍에 휩쓸려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60대 남성은 지붕 수리 중 8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30대 남성은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망했다.국영 철도회사 도이치반에 따르면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17일 대만중앙기상청(CWB)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한국시간 오후 2시59분) 대만 타이베이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감지됐다.이번 지진은 타이베이 시청에서 북서쪽으로 12.3㎞ 떨어진 베이터우(北投)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40㎞로 파악됐다.현지 타이베이 뉴스 등은 이 지진으로 타이베이, 뉴타이베이, 북동부 이란까지 건물이 흔들리며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타이베이와 그 주변에서 강도 3, 타오위안, 화롄, 타이중, 난터우, 신주에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베네수엘라 당국이 지난해 대법원과 정부청사에 헬리콥터 공격을 했던 반정부 세력과 교전을 벌였다.베네수엘라 당국이 정부청사를 공격한 뒤 도주한 헬리콥터 조종사를 사살했다고 국영방송 VTV 등 현지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스토르 레베롤 내무부 장관은 지난해 헬리콥터로 정부청사를 공격한 오스카르 페레스(36)가 전날 경찰의 검거 작전 도중 다른 6명의 테러 조직원과 함께 사살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레스는 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테러 조직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경찰특공대는 전날 수도 카라카스 외곽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14일 오전 9시 18분(세계표준시 UTC 기준) 페루 남부 해안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번 지진이 페루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km, 남부 도시 파키오에선 124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 남부 도시 파키오에서는 124㎞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발생 직후 USGS는 지진 규모를 7.3으로 추산했다가 수정 발표
스리랑카 ‘매춘’ 충격적인 내용[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인신매매 즉 매춘이 세계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범죄산업이라는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국제 연합 교육 과학 문화 기구에 의하면 매춘보다 더 큰 규모를 자랑하는 범죄는 마약밀매 &무기밀매 밖에 없다.더구다나 더욱 심각한 사실이 그 큰 규모의 매춘의 주인공 중 상당수는 미성년자라는 것.라틴 아메리카에 있는 한 나라의 국회 조사 위원회는 그 나라에서 매춘이 불법인데도 매춘을 하는 여자 아이가 50만 명이 넘는다고 보고하였다. 아시아에 있는 나라들에서는 약 100만 명에 달하는 어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일본 중서부 지역인 호쿠리쿠(北陸)와 긴키(近畿) 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2명이 사망했으며 일본 대입시험에도 영향을 미쳤다.NHK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 현재 후쿠이(福井) 현 오노(大野) 시에 96㎝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시가(滋賀) 현 나가하마(長浜) 시 요고지역 80㎝, 니가타(新潟) 시 68㎝를 기록하는 등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2~4배 많은 적설량을 나타냈다.폭설의 영향으로 이시카와(石川) 현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것으로 보이는 91세 여성이 지난 12일 자택 앞에서 쓰러져 있는 것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지소굴' 망언에 대내외적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유엔 주재 아프리카 각국 대사들이 12일 "미국 대통령은 파격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라"는 성명을 냈다고 AF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54개국 아프리카 유엔 주재 대사로 구성된 아프리카그룹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아프리카 대륙과 피부색 등을 비하하는 경향이 지속·확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에 앞서 범아프리카 국제기구인 아프리카연합(AU)도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했고 보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지역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사망자가 17명으로 늘고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540억원 저택도 초토화시켰다.오프라 윈프리는 12일(현지시간) 몬테시토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 정원이 진흙으로 뒤덮인 영상을 공개했다.오프라 윈프리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촬영한 영상에서 발목 위까지 빠지는 진흙 펄을 돌아다니며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오프라 윈프리와 같은 동네에 사는 영화배우 로브 로우는 트위터에서 '오프라 윈프리의 저택이 구조 헬기의 착륙장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전했다.마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불 피해 지역인 몬테시토에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100여채의 1인가구 가옥들이 사라지고 300여채는 부분파손되었으며 주민 15명이 사망했다고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상가 건물 8채도 완전히 파괴되고 20군데는 부분적으로 파괴되었다. 전날 13명으로 집계된 인명 피해는 이날 아침 15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24명이며 부상당한 사람은 신고된 것만 28명에 달한다. 미 해안경비대가 헬기를 동원해 토사에 갇힌 주민 300여 명을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1979년, 2016년 이후 세 번째다.10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하라 사막에 내린 눈은 약 4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7일 아프리카 알제리 북서쪽 지역인 아인 세프라에 눈이 내려 약 38cm가 쌓였다. 아인 세프라는 사하라 사막의 관문으로 통하는 곳으로, 일교차가 매우 심한 편이다.사막은 일교차가 커 눈이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사하라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덥고 건조한 곳으로 꼽힌다. 평균 기온이 35도인 이곳에 눈이 내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지난해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한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1051억 달러(약 112조원)로 불어났다. 이에 베저스는 1999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세운 1000억 달러 이상의 재산 기록을 20년 만에 뛰어넘었다.9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베저스의 재산이 8일 기준 1051억 달러를 기록하며 2위 게이츠(933억 달러)와의 격차를 확대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아마존의 주가는 57% 급등했다. 또한 아마존이 연말 쇼핑시즌에 온라인 소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