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미 기자] 2023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최저임금 9160원보다 460원 올라 5.0% 늘었다. 이 같은 결정에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반발하고 나섰다.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법정 심의 기한인 29일에 맞춰 2023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결정했다. 월로 환산하면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201만580원이다. 월 환산액이 2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동계는 당초 1만890원, 1차 수정안 1만340원, 2차 수정안 1만90원, 3차 수정안 1만 80
[정다미 기자] 기대인플레이션이 3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며 앞으로도 물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9일 한국은행이 ‘2022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발표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지며 비관적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율을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 예견했다.소비자동향지수(Consumer Survey Index.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자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230
[정다미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법정 심의 날을 맞은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가 각각 2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경영계는 9310원, 노동계는 10090원을 주장해 780원 차이로 줄었다.29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박준식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노사 측은 내년도 최저임금 2차 수정안을 제출했다.노동계는 전날 제출한 1차 수정안(1만340원)에서 250원 줄여보다 1만90원을, 경영계는 1차 수정안(9260원)보다 50원 올려 9310원을 제시했다. 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오리온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임을 인정받았다.29일 오리온이 본사 및 청주·익산공장, 감자연구소 등 주요 사업장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앞서 28일 오리온의 서울 용산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최인권 지써티인증원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오리온이 인증 받은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기업의 환경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이색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소비자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GS25와 오뚜기가 협업한 스프라면 2종이 맛과 재미를 모두 잡으며 전통의 스테디셀러들을 앞서는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28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100여종의 용기면 상품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오뚜기양송이스프라면(이하 양송이스프라면)이 전체 5위, 오뚜기옥수수스프라면(이하 옥수수스프라면)이 전체 17위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GS25의 차별화 용기면(PB용기면과 기간 독점 판매 용기면) 전체 20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전북 정읍, 경남 함안에 이어 제주도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범위를 넓혔다.28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박한선 한국자살예방협회 기획위원장, 김계홍 제주시 서부보건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생명보험재단은 음독자살 및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애월읍 납읍리에 농약안전보관함 100개를 전달했다. 또 납읍리 마을 이장단 및 주민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오는 7~9월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1킬로와트시(㎾h) 당 5원 올렸다. 조정 폭은 ㎾h당 분기별 ±3원, 연간 ±5원으로 제한돼 있는데, 이번에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4인가구 월 평균사용량인 307kWh를 기준으로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535원 증가할 예정이다. 오는 7월 가스요금도 인상되며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지난해 연간 영업 손실 5조8601억원을 기록했던 한전은 올해 1분기 7조7869억원
[정다미 기자] 연료비 조정단가가 1킬로와트시(㎾h) 당 5원으로 확정됐다. 한전이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고유가 등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많아 분기별 최대 인상폭 상한을 넘어선 인상이 단행됐다.27일 오후 한전(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h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에 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등이 반영돼 결정된다. 정부와 한전은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하이트진로의 쪽방촌 거주민 지원 사업이 10년을 맞았다.27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석수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하이트진로는 하계 폭염을 대비해 영등포, 창신동 등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에 석수 500ml 6만4000병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음료도 함께 힘을 모았다.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10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를 지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정다미 기자]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기한인 29일을 앞두고,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마라톤 전체 회의를 진행한다. 노동계(1만890원)와 경영계(9160원)의 차이가 1730원에 달해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이를 앞두고 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최저임금 전국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현장 증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를 맡은 민주노총 한상진 대변인을 비롯해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창근 민주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국립중앙박물관분회
[정다미 기자] ‘노동시장 개혁’을 두고 연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아직 정부 공식 입장으로 발표된 건 아니다”고 말한 것이 더해져 파장이 크다.앞서 23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장관은 근로시간 제도 및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주 52시간제의 기본 틀 속에서 운영방법과 이행수단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의 발표에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노동시장 개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로서 우선적으로 근로시간과 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카카오뱅크가 취준생이 선호하는 금융권 기업 1위를 차지했다.취업 포털 사이트 잡코리아가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569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전체 응답자 중 72.6%가 ‘금융권 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하며 금융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취준생들은 금융권 중에서도 은행 업계 취업을 선호했다. 금융권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취준생들에게 가장 취업하고 싶은 업계를 묻자, ‘은행 업계’가 55.7%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증권 업계’에 취업
[정다미 기자] 생산가능 인구 감소하는 고령화와 새로운 고용형태 확산으로 노동시장을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에서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했고, 노동계는 노동시간 연장만을 위한 정책만을 내놓은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 브리핑을 가졌다. 이 장관은 우선 추진과제인 ‘근로시간 제도 및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주 최대 52시간제의 기본 틀 속에서 운영방법과 이행수단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GS리테일이 지역명을 내세운 브랜드화 상품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24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프레시몰이 올 상반기 대세 상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명과 특징을 내세운 브랜드 상품들이 높은 인기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GS프레시몰만의 차별화 상품 중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명인명품)지리산산골 1+등급란’이다. 올해 3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7만여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작성했다. 지역명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대기업 브랜드의 입지가 두터운 달걀
[정다미 기자] 포스코가 최근 불거진 사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철저한 조사로 피해자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관련자들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건이 언론을 통해 확산된 이후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포스코 포항제철소에 근무하는 20대 여직원 A 씨가 지난 7일 같은 부서 상사 B 씨를 특수유사강간 혐의로, 다른 직원 3명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4명 중 3명은 유부남인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2018년부터 포스코에 재직했으며, 회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서에
[정다미 기자] 반도체 장비 주문이 최대 30개월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2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반도체 장비 리드 타임(장비 업체가 제품을 생산해 배송하는 데까지 걸리는 기간)이 30개월까지 늘어났다.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리드타임은 업계 평균 전공정 6~12개월, 후공정 3~4개월(첨단공정)·6개월(성숙공정)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그로 인한 주요 도시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반도체 수급난 등의 영향으로 리드타임이 2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초도 물량 조기 소진으로 화제가 됐던 롯데제과의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의 인기가 뜨겁다.23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 출시된 ‘제로(ZERO)’의 판매금액이 약 한 달 만에 20억원을 넘어섰다.롯데제과는 자사몰인 롯데스위트몰과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과 국내 4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제로’ 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달 초부터 제품 판매를 슈퍼마켓, 할인점 등 대부분의 유통 채널로 확대했다. ‘제로’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판매 추세를 보이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 규제개혁을 위해 신산업 분야 5200여개 기업과 손을 잡았다.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종 규제로 고충이 있는 기업들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앞서 22일 서울시 글래드 마포에서 ‘서울시 신산업 분야 규제개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서울산업진흥원 주도로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 서울기술연구원(원장 임성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대표 최성진), 한국규제학회(부회장 양준석), 한국로봇산업협회(전무 조영훈), 한국바이오협회(전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제주삼다수가 취약 계층을 위해 생수를 전달했다.23일 제주삼다수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폭염 대응을 위한 취약 계층 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삼다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폭염에 취약한 주민을 위해 제주삼다수 그린 2ℓ 생수 1만4000여병을 기부했다.전달식은 지난 22일 충청남도 아산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고운봉 공공사업이사를 비롯해 유제철 환경부 차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우균 상임 대표, 오세현 아산시장
[정다미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족들이 11년 동안의 피해를 호소하며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관련 단체들은 옥시 법률 대리를 맡은 김앤장을 비롯해 43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제1차 가습기살균제참사 관련 증거인멸 교사 등 김앤장 고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이번 기자회건은 공익감시 민권회의, 국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투기자본감시센터 등이 주관했다. 공익감시 민권회의 송운학 대표, 가습기살균제 간질성 폐질환 피해유족과 피해자 모임 김미란 대표, 기독교개혁연대 이승원 대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