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멕시코에서 16일(현지시간)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멕시코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지 5개월 만이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의 진앙은 오악사카 주 피노테파 데 돈 루이스에서 북동쪽으로 37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24.6km다.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에 따르면 진앙지는 태평양 연안과 가까운 곳이나, 다행히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한다.이날 지진으로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으며 고층 건물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무려 17명에 이르는 학생이 사망했다. 범인은 이 학교에서 퇴학당한 니콜라스 크루즈(19)로 AR-15이라는 반자동소총으로 무장한 채 학교 교정에 난입, 약 1시간 반 동안 무차별 난사를 가했다. 이에,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몸을 숨기고 경찰이 올 때까지 숨을 죽이고 기다렸으며 일부 혼비백산한 학생들은 밖으로 긴급히 몸을 피하기도 하는 등 소란이 일어났다. 그러나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어, 올해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또 총격사건이 일어나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이날 총격 사건은 14일 오후 2시 40분쯤 (현지시간) 마이애미에서 북쪽으로 72km 떨어진 플로리다주 파클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에서 일어났다. 수업 중이던 교사와 학생들이 총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학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으며, 총을 쏜 뒤 달아난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아이티 강진 이후 국제구호단체 '옥스팜' 직원들이 현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옥스팜 스캔들'이 점차 퍼지면서 유엔을 포함한 전세계 국제구호단체의 성 추문으로까지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30만 명 이상이 숨졌던 참사의 현장에서 성 매매를 했다는 옥스팜 스캔들로, 옥스팜 부대표는 사임했다. 이어, 영국정부와 유럽연합은 재정 지원 일체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나섰다. 특히 그 동안 옥스팜을 후원하던 1200여명의 개인 회원이 후원을 중단했다.이번 사건에 대해 아이티 대통령은 "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서태평양에 위치한 미국령 괌섬에서 12일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14분(현지시간) 괌섬 주도인 하가타에서 동북쪽으로 180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13.80도, 동경 146.41도이며 진원 깊이가 10.0km로 비교적 얕았던 것으로 보고되었다.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고 있지 않으나 미국 쓰나미경보시스템은 "괌을 비롯해 사이판 등 주변 지역에 대한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괌섬은 우리나라 국민도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국산 제품에 타 국가들이 매기는 세금만큼 수입세를 매기는 ‘호혜세’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한국산 등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내린 데 이어 중국과 한국, 일본 등을 겨냥한 무역전쟁을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나라에 계속 이용당할 수는 없다”며 이번 주 안으로 호혜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는 특히 “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2일 오전 9시 14분경(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미국령 괌에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이 날 발생한 지진은 괌섬 주도인 하가타에서 동북쪽으로 180km 떨어진 해역을 강타하면서 시작됐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13.80도, 동경은 146.41도며, 진원 깊이는 10.0km로 전해졌다.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된 것인 없는 것을 나타났고, 쓰나미 발생 경보 또한 발령되지 않았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도중 일본의 식민지배를 미화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미국 방송사 NBC의 해설가가 결국 해고됐다.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NBC는 소속 아시아 통신원 겸 올림픽 해설가인 조슈아 쿠퍼라모를 해고했다고 밝혔다.앞서 쿠퍼라모는 지난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 중계 도중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라고 발언해 여론을 들끓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러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동남쪽 외곽의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71명 전원이 사망했다.타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 지역 항공사 소속 안토노프(An)-148 여객기가 이날 오후 2시 24분 남부 오렌부르크주(州) 도시 오르스크로 가기 위해 도모데도보 공항에서 이륙한 후 4분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여객기는 이후 모스크바에서 동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모스크바주 라멘스키 지역의 스테파놉스코예 마을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세계적 국제구호단체인 영국 옥스팜(Oxfam)의 구호대원들이 지난 2011년 중미의 빈국 아이티에서 지진 구호활동을 하던 도중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페니 모던트 영국 국제개발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BBC방송 정치프로그램인 ‘앤드류 마’에 출연해 지난 2011년 옥스팜 대원들이 아이티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옥스팜의 도덕적 리더십이 땅에 떨어졌다”라고 개탄했다.모던트 장관은 “만일 그들이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는 도덕적 리더십을 지니고 있지 않다면 우리는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1일 홍콩에서 이층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9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고 홍콩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해당 버스는 총차이윈(松仔園)을 지날 때 좌측으로 전도돼, 사고 당시 버스 안에 있던 승객들은 구르고 쓰러지는 등 부상을 입었고 사망에 이르기도 했다.이에, 현장을 지나던 차량의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해 구조가 시작됐지만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수는 남성 17명과 여성 2명을 합해 총 19명이다.이번 사고에 대해 생존자들의 증언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추정되는 사고 원인은 바로 “운전자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도중 일제 식민지 지배에 대한 해설자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내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결국 공식 사과했다.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1일 “NBC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공식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NBC스포츠의 한 해설자는 지난 2월 9일 열린 평창올림픽 개회식 중계 도중 일본 선수단 입장 장면에서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인은
[코리아데일리 김민정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 미국 주관 방송사인 NBC소속 아나운서가 개회식 생중계에서 일본을 언급하며 망언을 해 전세계 네티즌의 비난을 사고 있다.지난 9일 NBC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일본 선수단의 입장 장면을 보며 “일본은 한국을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지로 지배했다”며 “하지만 모든 한국인은 ‘일본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문화‧기술‧경제적 모델이다’라고 말한다”고 말했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NBC의 공식 SNS엔 항의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가 지난 9일 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하던 중, 일본 선수단 입장 당시 "일본은 한국을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 지배했다”며 진행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은 한국의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문화, 기술, 경제적 모델이다'고 한국인들이 말한다"는 망언을 내뱉었다.이에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청자들은 NBC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해당 방송사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심지어 NBC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의 경우,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송승환 감독이 펼친 평창 개막식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한국 전통문화 정신인 '조화'와 현대문화의 특징인 '융합'을 바탕으로 5명의 아이가 겪는 동화 같은 여정을 300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 아름다운 공연으로 완성한 것. 또한 1218개의 드론을 활용한 에어쇼까지 펼쳐지면서 환상적인 구성에 각종 외신 등을 비롯해 세계인들이 놀라움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개막식 총감독은 우리에겐 '난타'로 유명한 송승환이 맡았다. 그는 1965년 KBS 아역 성우로 데뷔했으며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9일 아사히신문은 도쿄 긴자의 다이메이소학교가 신입생들의 춘하교복으로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인 ‘아르마니’를 채택해 논란을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학교의 기존 교복 가격은 남학생복의 경우 1만7천엔, 여학생복은 1만9천엔 수준이었으나, 이번 교체로 인해 과거 2배 이상의 가격 부담을 초래하게 됐다. 실제로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모자의 기본 착장은 4만엔 수준이며 그 외에 가방과 조끼, 스웨터, 양말까지 포함하게 되면 무려 8만엔, 한화기준 80만원에 달한다.이 같은 결정에 학부모들은 교육위원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9일 일본 언론은 한 시립 중학교가 성소수자(LGBT) 학생을 위한 ‘젠더리스(gender-less)’ 교복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해당 학교는 오늘 4월 개교 예정인 지바현 가시와시의 가시와노하 시립 중학교다. 새 교복은 학교 측과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논의한 것으로, 학생들이 바지나 치마, 넥타이와 리본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보통 학교에서는 남학생은 ‘쓰메에리’라고 불리는 목깃이 높은 양복을 입고 여학생은 ‘세라복’으로 불리는 교복을 입는다.이번 교복 도입에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아스피린이 발기 부전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터키의 메디폴 대학교 연구진은 중년 남성 184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매일 아스피린 한 알(100mg)을 복용하면 비아그라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고했다.연구진은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120명에게 아스피린을, 64명에게는 속임약(placebo)을 투약했다.속임약 그룹에서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반면 아스피린 그룹은 발기 지속도 면에서 만족감이 75% 이상으로 높아졌는데, 이는 비아그라(48~81%)와 비교해도 손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일본 아키히토 일왕의 큰손녀 마코 공주가 도쿄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는 고무로 케이(26세)와의 결혼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국제기독대 동급생인 두 사람은 원래 올해 11월 4일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아키히토 일왕이 물러나고 황태자가 즉위하는 등 중요한 의식이 있어 부득이하게 2020년으로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마코 공주는 입장문을 통해서 "충분히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시기에 결혼 보도가 나와서 결혼을 앞당겼지만,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의 초대형 무인 로켓 '팰컨 헤비'가 발사에 성공했다고 현지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팰컨 헤비 로켓은 27층짜리 빌딩 높이로, 무려 27개의 엔진이 장착돼있다. 또 747제트 여객시 18개를 합친 것과 동일한 추진력을 갖췄다. 스페이스X측은 SNS라이브를 통해 우주에 도착한 전기차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입은 마네킹 ‘스타맨’과 내비게이션에 붙여진 ‘당황하지마’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