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별세했다. 향년 76세.14일(현지시간)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호킹의 자녀들이 성명을 통해 부친의 별세 사실을 알리고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1942년생인 그는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로 불린다.21세의 나이로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 외교의 수장이자 '온건파'로 분류되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경질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후임으로 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내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폼페이오 국장이 우리의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면서 외교수장 교체를 알렸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멋지게 일할 것"이라며 틸러슨 해임에 관해서는 "틸러슨 장관의 봉직에 감사한다!"는 한마디로 해고를 공식 통보했다.북핵사태 해결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11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매체인 ABS-CBN과 인콰이어러 등은 필리핀관광청, 보라카이 지방정부가 보라카리섬을 올 여름 2달간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보라카이섬을 찾는 관광객은 연 200만 명으로, 이에 따른 관광산업 매출만해도 연간 560억 페소(약 1조 1500억원)에 달한다. 그 중 한국 관광객은 중국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보도에 따르면, 현재 보라카이섬은 쓰레기 등으로 크게 오염돼 있어 환경 개선과 시설 보수 등이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2일(현지시간) 지방시의 동거인인 필리프 브네는 지방시가 프랑스 근교의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지난 9일 타계했다고 전했다고 르피라고 등 프랑스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1927년 프랑스 보베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지방시는 파리의 순수미술학교(Ecole des Beaux-Arts)에서 수학, 일찌감치 패션디자이너의 길을 걸었다. 1950~1960년대를 시작으로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의 드레스를 디자인하며 '우아함의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오드리 헵번과의 특별하고도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2일 승객과 승무원 등 71명이 탑승한 방글라데시 여객기가 네팔 카트만두 공항 인근에 추락했다고 네팔 카트만두포스트 인터넷판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해당 여객기는 방글라데시 민영 항공사인 유에스방글라 에어라인 (US-Bangla Airlines) 소속 봄바디어 Q400 기종으로, 이날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출발해 오후 2시 20분(네팔 현지 시간) 카트만두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인근 공터로 추락했다.사고 여객기는 78인승으로, 사고 당시 승객 67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나 바사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1일(현지시간) 터키 현지 언론 등은 헬렌산에 터키의 소형 여객기 1대가 추락해 여객기에 탄 승무원 3명과 승객 8명 등 11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망자 중엔 바사란홀딩스 바사란 회장의 딸 미나 바사란도 포함됐다. 바사란홀딩스는 터키에서 은행, 건설, 레저, 관광, 식품,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는 대기업이다.미나 바사란은 다수의 잡지 화보에도 출연하는 등 터키의 유명 인사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생전 인스타그램에 공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중부 아프리카 르완다의 한 교회 지붕에 벼락이 내리쳐 신도들이 다치거나 사망했다.11일 AFP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르완다 남부 냐루구루 행정구역에 있는 제7 안식교회 지붕에 벼락이 떨어져 예배를 보던 신자들이 무더기로 쓰러졌고 현지 시장이 밝혔다.아비테게코 프랑수아 시장은 1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은 치료를 받다 결국 사망했으며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신도 140여 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프랑수아 시장은 전날인 9일에도 18명의 학생이 한 곳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11일(현지시간) 이란에서 터키의 대기업 전용 여객기가 추락해 여객기 소유주의 딸 등 탑승자 11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란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께 이란 중서부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주의 샤흐레코르드 시 부근 헬렌산에서 터키의 소형 여객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여객기에 탄 승무원 3명과 승객 8명 등 11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고 여객기는 터키 기업 바사란홀딩스의 사주 호세인 바사란 회장이 소유한 전용기로 기종은 봄바디어 챌린지 604로 전해졌다. 사고기는 아랍에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방송은 문 대통령이 국내에서 지지자들에겐 "외교의 천재" "최고협상가"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내비친 대화의 희망을 두 손으로 잡아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만들어냈기 때문다. "나라를 망치려는 공산주의자"라는 반대파의 표현도 방송은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특사를 북한에 파견할 때 "비핵화"라는 말을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끌어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특사들이 김정은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일본 남부 규슈의 신모에다케(新燃岳)에서 10일(현지시간) 다시 폭발적 분화가 발생, 분연이 상공으로 치솟고 있다. 현지 언론은 신모에다케의 화산활동이 격화되고 있다며 분화구에서 나온 연기가 전날(3천200m)보다 더 높은 4천500m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NHK는 이날 새벽 1시55분과 4시25분 규슈 남부 가고시마(鹿兒島)와 미야자키(宮崎)현의 경계에 있는 신모에다케에서 다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분연(噴煙·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전날(3천200m)보다 1천200m 더 높은 4천500m까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북미 최대 완구류 유통체인인 토이저러스가 미국 전체 사업을 청산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미국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토이저러스는 미국 전역에 있는 800개 매장을 폐쇄하고, 파산 절차에 따른 구조조정 작업도 중단할 계획이다.토이저러스는 실적 부진으로 부채가 50억 달러(5조3천억원)까지 급증하자 지난해 9월 미국 버지니아주(州) 리치먼드 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하지만 지난 연말연시 실적이 기대를 밑돌면서 회생에 실패해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최고경영자(CEO)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 부자에 등극, 세계 1위 갑부에 올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연간 세계 갑부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재산을 392억 달러를 늘리며 1120억 달러(약 120조원)를 보유한 베조스(54)가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이는 지난 1987년 포브스 평가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재산 증가액으로, 아마존의 주가가 1년간 59% 오르며 베조스의 재산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한겨울 등교를 하다가 눈사람이 돼 버린 사진으로 유명한 중국의 ‘눈송이 소년’ 왕푸만(王福滿·8)이 또다시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 됐다.눈송이 소년은 올해 초 중국 내 소셜미디어에 사진과 사연이 올라온,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주안산바오(轉山包) 마을에 사는 8살 소년 왕푸만(王福滿). 사진 속 왕푸만은 겨울옷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얇은 옷차림을 한 채 머리와 눈썹은 온통 눈으로 뒤덮여 서리까지 맺혔고, 볼은 추위에 빨갛게 상기됐다.이 초등학교에서 약 4.5km 떨어진 마을에 사는 그는 영하 9도의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최근 남성들의 성폭력 및 성희롱 행위를 비난하고 폭로하는 ‘미투(MeToo)’와 ‘위드유(WithYou)’ 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부 남성들 사이에서 ‘펜스룰’을 따지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펜스 룰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앞서 펜스 부통령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는 절대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이에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펜스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어제 일본 기리시마 화산이 분화되면서 이에 따라 제주도가 화산재영향권 안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6일 오후2시경 해발 1천 421미터 높이의 활화산 신모에다케에서 화산 가스와 쇄설물을 동반하는 폭발적 분화가 관측됐다. 이러한 폭발 분화는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으로 이번에는 상공 2천 3백 미터 지점까지 연기가 솟구쳤다. 분화 위치는 북위 31.93도, 동경 130.86도다. 이날 오후 9시 5분 현재 화산재 구름인 분연주 높이는 3900m이며, 화산재는 남서진하고 있다. 이에, 화산 자갈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일본 남부 가고시마, 미야자키 현에 걸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했다.6일 오후 2시 30분쯤 일본 규슈의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이 큰 규모로 폭발해 분화했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이날 분화에 따라 분화구에서 치솟은 연기는 최고 2300m 상공까지 올라갔다. 또 가고시마공항 등에서 항공기 81편이 결항됐다.일본 기상청은 5단계 경보 중 3단계를 발령하고 입산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신모에다케 화산이 화산가스와 화산쇄설물을 동반하는 등 폭발적으로 분화한 것은 7년 만이다. 2011년 1월27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6일 오후 2시경 일본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됐다고 NHK는 보도했다.이 화산에서 화산가스와 화산재 등을 동반하는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11년 1월~3월 이후 7년만으로, 이 날 첫 분화에 따른 연기는 분화구에서 21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이후 분화가 이어져 연기는 최고 2300m까지 솟구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 수위를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경계 레벨 3단계로 유지하고 분화구에서 반경 3km 범위에서 분석 낙하 등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있어 경계를 당부했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배우 샘 록웰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샘 록웰은 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시상식대에 올랐다.해당 부문 후보로는 우디 해럴슨(쓰리 빌보드), 리차드 젠킨스(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윌렘 대포(플로리다 프로젝트), 크리스토퍼 플러머(올 더 머니)가 있었다.이날 시상식에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작품상 등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치러진 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 결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연합이 최다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와 민영 채널 La7에 따르면, 출구조사 결과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전진이탈리아(FI)가 극우정당 동맹, 이탈리아형제들 등 다른 3개 정당과 손을 잡은 우파연합이 가장 많은 표인 33~36%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파연합은 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 의석 확보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체제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겨울폭풍의 영향으로 동부지역 주요 도시들에 항공편 결항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유럽도 극심한 한파와 폭설로 이미 수십 명이 사망했다.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공항은 수십 년 만에 가장 많이 내린 눈으로 폐쇄됐다.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이르면 3일에야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일랜드에선 철도까지 운행을 중단했다.스위스 제네바 공항도 1일(현지시간) 오전 쌓인 눈으로 운항이 중단됐다가 제설 작업을 거쳐 재개됐으나 상당수 항공편이 취소됐다.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와 에든버러 공항도 폐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