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이 화제다.7일(현지시간) 외신은 하와이의 빅아일랜드 동쪽 끝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이 폭발해 피해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은 활화산으로써 지구가 형성된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화산이다.현지 관리들은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나흘째 흘러나오면서 60미터 상공까지 치솟아 지금까지 26채의 가옥이 파손됐다고 전했다.킬라우에아 주변 관광객 2600여명이 피신해야 했고, 화산 주변 1만 4천여 가구에는 전력 공급이 끊긴 상태다. 빅아일랜드 소재 화산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캄보디아의 작은 시골 마을 2곳에서 상한 막걸리와 오염된 물을 마신 주민 최소 11명이 숨지고 138명이 입원했다고 신화통신이 현지 보건당국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피해 주민들은 상한 막걸리와 오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로의 물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은 캄보디아 북동부 크라티에 주의 마을 2곳에서 지난 3일부터 가슴 통증, 현기증, 복통, 안구염증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주민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7일 현재 이 가운데 24∼73세 주민 1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38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필리핀 기초자치단체(바랑가이)의 대표와 의원 후보자 20명이 살해당했다. 지난 4월 14일부터 지난 1일까지 벌어진 일이다.7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현지 교민에게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오는 14일로 예정된 바랑가이 선거가 이례적으로 5년 만에 치러지면서 후보자 사이의 치열한 경쟁으로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바랑가이 선거는 3년마다 실시되기 때문에 애초 2016년 실시되야 했지만,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이유로 2년 연기했다.한국대사관은 투표일까지 불필요한 야간 외출과 다중밀집시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의 한 회사가 직원들의 근무태도 불량을 이유로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중국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서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의 한 기업의 직원들이 4월 실적 평가회의에서 근무 태도 불량 등의 이유로 징계를 받는 동영상이 유포됐다.영상 속 직원들은 근무 태도가 불량하다며 뺨을 맞거나, 단체로 바닥을 엎드려 기어가는 장면이노출되며 충격을 줬다.동영상에는 상사로 보이는 유니폼 차림의 여성이 한 줄로 서 있는 남성 직원 여섯 명의 뺨을 차례로 여러 번 때리는 모습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6일 홍콩 명보는 “중국의 국영 조선업체인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은 지난 4일 마오신위 소장 등 고위인사 여러 명이 본사를 방문해 시스템공정연구소와 관련 실험실 등을 둘러본 뒤 좌담회를 가졌다”며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그러나 보도된 사진 속에서 이 사진에서 마오쩌둥(毛澤東)의 친손자 마오신위(毛新宇) 인민해방군 소장은 군복 차림으로 맨 왼쪽에 서 있었다.앞서 지난달 22일 마오신위 소장은 북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았던만큼 이 사진은 화제가 됐고, 중국 SNS를 통해 급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카를 마르크스가 태어난 독일 서부 국경도시인 트리어 마을에서는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마르크스 동상 제막식이 열렸다.그러나 행사 시작 전부터 몰려든 찬반 시위대로 몸살을 앓았고 우여곡절 끝에 동상은 설치됐지만, 잡음을 피하진 못했다.높이 4.5m, 무게 2.3톤에 달하는 청동상은 중국 정부가 선물로 기증한 것으로 동상 설치 반대론자들은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계승하고 있는 중국과 소련 등이 독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비판했다. 반대 집회는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뇌종양 투병 중인 미국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공화•애리조나) 가족들이 장례식 준비를 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케인 상원의원의 장례식은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열릴 예정으로, 그의 지인들은 최근 펜스 부통령을 초청하고 싶다는 뜻을 백악관 측에 전달한 바 있다.6선인 매케인 상원의원은 지난해 7월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아세포증 진단을 받고 워싱턴을 떠나 애리조나 자택에 머물러 왔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 시작된 킬라우에아 화산 활동의 용암 분출구가 8곳으로 늘어나고 지진까지 더해져 현재 하와이 일대가 ‘공포의 도가니’로 변하고 있다.지난 3일 규모 3.0 지진이 감지된 데 이어 화산 일대에선 1975년 이후 가장 강력한 규모인 6.9의 지진까지 발생하자 유독가스까지 분출되고 있어 킬라우에아 화산 일대 뿐만이 아니라 하와이 전 지역에 대한 피해 마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외교부는 “우리 국민과 교민의 피해 상황은 없다”고 전했으나, 홈페이지를 통해 교민들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안전에 유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한국에서 ‘우주소년 아톰’으로 유명한 일본 만화 ‘철완 아톰’의 원화 1장이 프랑스 경매에서 27만유로(약 3억4,780만원)의 고가에 낙찰됐다.6일 도쿄신문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미술품 경매회사 ‘아르퀴리알’이 전날(현지시간) 파리에서 실시한 경매에서 데쓰카 오사무(手塚治蟲)의 ‘철완 아톰’ 원화는 예상가의 4.5배에 이르는 가격에 낙찰됐다.이 원화는 호주에 사는 개인이 소유하던 것으로 1956년 잡지 '소년'에 게재됐었다. 원화의 크기는 35×25㎝ 로 유럽에 가는 남성이 낙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셋째 아들인 루이 왕자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돼 화제다.켄싱턴궁은 6일 공식 트위터(@KensingtonRoyal) 계정에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촬영한 루이 왕자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그 중 첫 번째 사진은 샬럿 공주가 잠들어 있는 루이 왕자의 이마에 뽀뽀하는 모습으로, 지난 2일 샬럿 공주의 세 번째 생일에 촬영한 것이다. 사랑스러운 두 남매의 포즈가 보는 이를 흐뭇하게 한다.나머지 한 장은 루이 왕자가 쿠션에 기대어 있는 모습으로, 지난달 26일 루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날짜와 시간이 정해졌다고 이틀째 언급했다. 하지만 극적인 효과를 노리는 듯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오하이오 주에서 열린 감세 관련 행사장에서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시간이 모두 정해졌다”며 “아주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 날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에 대한 같은 언급이었다.곧 발표하겠다던 장담과는 달리 실제 발표를 계속 뜸 들이는 이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극적인 효과를 노리고 있다는 관측과 함께 김정은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터키의 한 휴양지에서 한국인 관광객 8명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부부동반 여행을 하던 4쌍의 노인부부였는데, 이 중 부인 4명이 그 자리에서 모두 숨졌다.4일 한국인 60~70대 부부 4쌍이 함께 안탈리아주(州) 케메르에서 렌터카로 파셀리스 유적 부근 도로를 지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이들이 타고 있던 차종은 스타렉스였으며,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불명의 원인으로 회전반경이 커지며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현지인 차량과 충돌한 후 전복됐다.숨진 아내 4명은 차량 뒤쪽에 앉아있었으며, 사망자들은 모두 차량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하와이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용암이 분출해 인근 주민 1만여 명이 대피했다.4일(현지시간) 미 언론은 미국 하와이 주(州) 하와이 섬(일명 빅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이 규모 5.0 지진 이후 폭발해 용암을 분출하면서 인근 주민 1천500여 명이 대피했다고 전했다.재난당국인 하와이 카운티 민간방어국은 해발 1천250m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주변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규모 5.0의 지진과 여러 차례 여진이 발생한 이후 푸오오벤트 분화구의 동쪽 균열지대에서 용암과 증기가 분출되기 시작했다고 말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유세진 기자 = 미 하와이주 하와이섬(일명 빅 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이 3일(현지시간) 폭발, 용암이 45m 높이까지 분출되면서 주택가로 흘러내렸다.3일(현지시간) 현지언론 하와이뉴스나우에 따르면 현지 재난당국인 하와이 카운티 민간방어국은 파호아 타운 주변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푸나커뮤니티 거주민 1만여 명에게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재난당국은 해발 1250m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주변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규모 5.0의 지진과 여러 차례 여진이 발생한 이후 푸오오벤트 분화구의 동쪽 균열지대에서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에서 지난 3월 말부터 병원성 대장균(이콜라이)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 때문에 감염 환자가 전국 121명에 달하는 비상사태가 이어진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의 한 주민이 오염된 로메인 상추를 먹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신원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다.중독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52명이 병원을 방문했으며, 이 가운데 14명의 병세가 급성신부전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질병통제예방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고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무너졌다.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버려진 24층짜리 고층 건물이 대형 화재로 흔적도 없이 무너져내린 모습이 보인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적어도 50가구의 노숙자들이 살고 있어 사상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TV브라질은 화재가 발생한 빌딩의 모습을 생중계하며 구조대의 구조 작업 모습도 그대로 방송했다.당시 TV브라질의 카메라에는 구조 마지막 단계에서 건물 속으로 빨려든 한 남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불이 난 건물 창가에 매달려 있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브라질에서 큰 불이 나 24층 건물이 붕괴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ABC뉴스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새벽 1시30분쯤 상파울루의 24층짜리 건물이 불길에 휩싸인 뒤 붕괴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구조작업이 이어지면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화재로 무너진 건물은 1966년 지어져 연방경찰본부로 사용되다가 2002년 이후로는 폐기됐다. 최근에는 불법 거주자들이 점거해 최소 50가구 이상이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탈출 여부가 아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중국 북부 지역 상공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출현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8일 저녁 8시께 중국 산시성에서 불이 켜진 손정든처럼 생긴 비행물체가 하늘로 솟아오른 후, 순식간에 산둥성 상공을 지나 중국 동쪽 보하이만으로 사라졌다. 1분여 동안 비행한 이 물체는 매우 빠른 속도임에도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했다.이를 목격한 중국 시민들은 인터넷에 사진과 함께 “UFO가 출현했다”, “괴이한 현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여러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인 환구시보는 이 비행체가 중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필리핀 정부가 마닐라 도심에 설치된 필리핀 위안부 피해자 추모 동상을 기습 철거했다.지난해 12월 필리핀 마닐라만 산책로에 세워졌던 높이 2m 규모의 위안부 추모 동상이 세워졌다. 이는 필리핀 국립역사위원회와 위안부 피해자단체가 함께 만든 것으로, 필리핀 전통의상을 입은 젊은 여성이 눈가리개를 한 채 슬픔에 젖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하지만 지난 27일 밤(현지시간), 마닐라시가 위안부상을 기습 철거했다. 추모상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흙구덩이만 남았고 접근을 막는 철망이 둘러졌다.현지 일본대사관은 위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성폭행 혐의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미국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80)가 결국 법원의 가택연금 명령을 받았다.지난 27일(현지시간) 오후, 코스비 재판을 담당한 스티븐 오닐 판사는 “선고를 기다릴 때까지 코스비를 필라델피아 자택에 당분간 가택 연금한다”고 명령했다.이로써 코스비는 화려한 과거와 달리 발목에는 GPS 위치추적장치를 달고 허락 없이는 외출할 수 없는 말년의 ‘연쇄 성폭행범’이라는 부끄러운 타이틀을 달고 부자유하고 초라한 신세가 됐다. 예외적 외출은 변호사 접견과 의료기관 치료시에만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