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여교사를 과녁 앞에 세워놓고 체험용 활을 쏴 갑질 논란을 빚었던 초등학교 교감에 대한 징계의결을 요구했다. 시 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징계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 모 초교 교감 A(52)씨에 대해 징계의결을 요구했다고 4일 밝혔다. 징계위는 의결 요구를 받은 뒤 60일 이내로 A 교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처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교장 승진 대상자인 A 교감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승진 임용에서 제외된다. 교육공무원임용령 제16조는 교육공무원이 징계의결요구·징계 처분·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캐나다 출신의 유명 배우 엘런 페이지(30)가 동성 연인인 안무가 엠마 포트너(22)와 결혼했다고 3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페이지는 인스타그램에 결혼반지를 낀 두 사람의 손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이 놀라운 여성을 나의 아내라고 부르게 되다니 믿을 수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포트너의 계정에도 같은 사진, 글이 올라왔으며, 이 게시물에는 "사랑해"라고 적혀있다. 그는 1997년 TV 드라마 '핏 포니'로 데뷔한 이래 2006년 '엑스맨', 2007년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성병 중 하나인 '콘딜로마'(곤지름)가 국내에서 연간 8.3%씩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질환은 여성에서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과 달리 남성에서 지속적인 급증세를 보여 예방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콘딜로마는 성기 주위에 사마귀 같은 게 생겼다고 해서 '성기 사마귀'로도 불린다. 이 질환은 한 번의 성 접촉으로 절반 가까이가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감염력이 매우 강한 게 특징이다. 대개는 성관계 2~3개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국내 유일 소아조로증 환자 홍원기군(13·강원도)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콜롬비아 친구 미구엘살라스(13)과 함께 4일 제주를 방문했다. 2014년 미국 프로게리아(소아조로증) 재단에서 첫 인연은 맺은 두 아이가 제주를 찾은 건 이번이 두 번째다.비슷한 키에 외모도 닮은 이들은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서로를 그리워만하다 3년 만인 2017년 7월 드디어 만나게 됐고, 반년 만에 또 다시 만남이 성사됐다. 홍군의 아버지 홍성원 목사는 주변의 후원으로 미구엘 가족들의 여행경비를 마련했다.미구엘은 콜롬비아의 시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한겨울 유럽 대서양 연안지역에 몰아친 태풍이 내륙지역인 스위스까지 강타하면서 유럽이 때아닌 태풍공포에 휩싸였다. 원래 태풍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대서양 동부, 고위도 지역인 유럽에 겨울태풍이 몰아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에 주목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신화 속, 폭풍을 일으킨다는 괴물 '티폰(Typhon)'을 지구온난화가 깨운 것이란 풍자까지 잇따르고 있다.지난 2일(현지시간), 유럽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새해 벽두부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호주가 오는 2025년이면 약 60조 원 규모가 될 세계 의료용 대마초 시장의 최대 공급자가 되겠다는 야심을 밝혔다.호주 연방정부의 그레그 헌트 보건장관은 다음 달 의회가 열리면 의료용 대마초 제품의 수출을 막고 있는 현행 규제를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헌트 장관은 수출 규제를 풀면 호주 내 시장을 키울 수 있고 이는 결국 호주 환자들에게도 더 안정적이며 안전한 공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규제 변화에는 통증 완화를 위해 대마초를 바탕으로 제조된 오일과 패치, 스프레이, 캔디와 같은 치료제가 포함된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카풀(car pool)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몇 번 사람을 태워줬다가 경찰에서 출석 요구서를 받았습니다. 2000만원 이하 벌금이라는데 실제로 얼마나 내게 되나요?"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실제 사례다. 글 작성자에 따르면 그는 퇴근 시간에 카풀앱을 이용해 방향이 같은 사람을 몇 차례 태워주고 돈을 받았다. 이 같은 '카풀' 행위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비용을 서로 나눠낸다는 취지에서 돈을 받아도 된다. 하지만 이 사람이 경찰로부터 출석을 요구 받은 건 다름 아닌 '
병장 월급이 지난해 21만6천원에서 올해 40만5천700원으로 오르는 등 병사 월급이 87.8% 대폭 인상된다.또 전체 공무원 보수는 작년보다 2.6% 인상되고,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에 월 7만원을 더 지급하는 등 현장·위험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수당도 오른다.인사혁신처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8일 입법 예고한 뒤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무원 처우개선 ▲격무·위험직무 종사자 사기진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대만의 한 치과 의사가 교육비를 댄 어머니를 노후에 부양하기로 한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어머니에게 100만달러(약 10억7천만원)를 지급하게 됐다. 2일(현지시간) 대만의 한 여성이 아들이 치과대 교육비를 대는 조건으로 노후에 자신을 부양하기로 한 계약을 어겼다며 아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대법원이 이날 노모의 손을 들어줬다.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뤄모 씨는 남편과 이혼한 뒤 혼자 아들 둘을 키워 모두 치과대에 보냈다. 뤄씨는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군인 가문의 추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지난 2일 양구 군용버스 추락 사고로 다친 육군 21사단 신병교육대 소속 훈련병 22명 중 4명은 집중 치료 중인 중상자로 파악됐다. 육군은 부상자 22명 중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4명이고, 18명은 단순 골절, 타박상 등으로 치료 및 관찰 중이라고 3일 밝혔다.4명 중 1명은 춘천 성심병원 중환자실, 3명은 수도통합병원 중환자실에서 각각 집중 치료 중이다. 이 중 1명은 척수손상에 의한 하지 마비 증세가 있고, 1명은 뇌출혈로 응급 수술을 한 후 경과를 관찰 중이다. 나머지 2명은 예방적 차원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3일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에서 초등학교 10곳 안팎을 선정해 '1수업 2교사제' 시범운영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정교사와 보조교사(강사)가 아닌 대등한 지위의 정교사 2명이 공동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수업방식이 시도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교육청은 동부·성북강북·강서양천·동작관악교육지원청 등 '안정과 성장맞춤 교육과정' 선도교육지원청 4곳 관내 연구·선도학교 12개교(초등학교) 가운데 일부에서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할 방침이다.초등 1∼2학년을 대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인종 유리벽'을 깨겠다고 도전장을 내민 선수가 있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스타 앤드루스(16)다.앤드루스는 4일(한국시각)부터 열리는 미국 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데, 이 대회 여자 싱글 상위 3위 안에 들면 평창행 티켓을 거머쥔다. 앤드루스의 도전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가 있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보기 드문 흑인 선수다.그동안 적지 않은 사람들은 심판의 채점으로 순위를 가르는 피겨 종목에서 흑인 선수가 차별을 받아왔다고 주장한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올해부터 사소한 교통법규라도 상습적으로 위반하면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즉결심판, 지명수배, 유치장 감치 등의 강력한 처분이 내려진다.경찰청이 2일 밝힌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 특별관리제도'에 따르면 1년간 10회 이상 과태료를 부과 받은 차량 소유자와 관리자에 대한 처벌이 크게 강화된다. 특별관리 대상자는 무인단속에 적발되도 범칙금과 벌점 처분을 위한 출석 요청서가 발송된다. 그동안 무인단속 적발시에는 범칙금 통지서만 발부되고 벌점 처분은 받지 않았다.특별관리 대상이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사거리 인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사거리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방면 조금 지난 지점의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이 일대를 뒤덮으면서 교통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화재 신고 접수 후 소방관 80여 명, 소방차 24대를 출동해 진화작업에 돌입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홍대 화재에 대해 "현재 큰 불길은 잡아 잔불을 제거하는 중이며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3일 경남 창원시 북면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45분께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한 목욕탕 온탕에서 6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사람들은 이 여성을 탈의실로 옮겨 놓고 몸을 주무르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이때 마산여자고등학교 2학년 손지은(18)양이 쓰러진 여성의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 합니다"고 주변에 알리고 흉부 압박을 시작했다. 이 학생이 2∼3분간 여성 가슴 중앙 흉부를 압박하자 입에서 물과 이물질이 나왔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중학교 교사가 여중생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3부(강민성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5월 초 교실에서 B양의 허리와 팔을 잡아 자신의 몸쪽으로 당기는 방법으로 추행하는 등 2016년 9월까지 중학교 1∼2학년 여중생 13명을 42회 걸쳐 추행한 혐의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올해부터 노후 경유차의 수도권 운행이 제한되고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기도는 지난 1일, 도내 17개 시에서 '수도권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05년 이전에 등록된 경유차는 지난해부터 운행이 제한된 서울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천을 포함해 수원, 김포 등 경기도 17개시에서 더 이상 운행할 수 없게 됐다.노후 경유차 운행이 제한되는 시는 수원ㆍ안산ㆍ군포ㆍ의왕ㆍ과천ㆍ안양ㆍ광명ㆍ시흥ㆍ부천ㆍ성남ㆍ하남ㆍ남양주ㆍ구리ㆍ의정부ㆍ양주ㆍ고양ㆍ김포 등이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기존 아파트 내부를 고쳐 큰 집과 작은 집 2채로 나누는 ‘세대구분형 주택’에 대한 규제가 일부 완화돼 새해에는 세대구분 사업이 활성화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세대구분형 공동주택에 대한 가이드라인 일부 내용을 수정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세대구분형 공동주택은 주택 아파트 세대의 공간을 분할해 실질적으로 2세대 이상이 거주할 수 있게 만든 아파트를 말한다. 예컨대 집주인이 자신의 집 안에 벽체를 세우고 부엌과 화장실 등을 따로 만들어 다른 세대에게 제공하거나 임대를 놓는 행태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지난해 세종시 집값이 전국 평균에 비해 3배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청약경쟁률도 평균 48대 1로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세종시 아파트 상당수가 공무원들에게 특별공급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승자(勝者)’는 결국 중앙부처 공무원이었던 셈이다.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1.4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0.71%)에 비해 오름폭이 2배 이상으로 커진 것이다. 정부는 최근 2~3년간 강세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이보미는 오는 1월 5일, 수원에서 성황봉송 길에 오를 예정이다. 아이돌그룹 위너의 김진우, 이승훈 등과 함께 수원 지역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는 이보미는 2월 열리는 평창 올림픽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킬 예정이다.또한 이보미는 평창 올림픽과 남다른 인연 역시 맺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이보미는 평창올림픽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 올림픽을 1선에서 알리는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인터뷰에서 이보미는 "나는 강원도 인제군 출신이다. 강원도에서 자라 평창에 열린 골프 대회 등에도 출전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