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TAD "서비스·기술 집약형 유치로 완연히 이동"[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중국이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국으로 부상했다고 유엔무역개발위원회(UNCTAD)가 29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보면 중국은 지난해 1천276억달러(140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2013년의 1천239억달러에 비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2003년 이래 처음으로 미국을 제쳤다.미국은 외국인직접투자가 2천308억달러에서 860억달러로 크게 줄면서 홍콩에 이어 3위로 떨어졌다. 싱가포르와 브라질
IS "일본 인질과 교환" vs 요르단 "조종사와 교환, 생사부터 확인" 이견[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일본인을 인질로 잡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사형수를 터키 국경으로 데려오라고 요구했으나 요르단 정부가 응하지 않았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IS로 보이는 세력은 이라크 북부 모술 시간으로 29일 일몰 때까지 시리아와 터키 국경에서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를 교환할 준비가 되지 않으면 요르단 조종사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즉시 살해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2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줄기세포로 탈모를 치료하는 시대가 머지않은 듯하다.미국 샌포드-번햄 의학연구소(Sanford-Burnham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알렉시 터스키 박사는 인간의 전분화능줄기세포(hPSC: human pluripotent stem cell)를 이용, 모발 생성의 사령탑인 진피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8일 보도했다. hPSC에는 인간배아줄기세포, 유도만능줄기세포(iPS), 태아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일본인을 인질로 잡은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보이는 세력이 사형수를 29일 일몰 때까지 터키의 국경으로 데려오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메시지는 한국시간 29일 오전 8시 30분 무렵에 확인됐고 영어 음성과 아랍어 문자가 결합한 형태로 돼 있으며 "나는 고토 겐지(後藤健二, 일본인 인질)다"라고 소개하고서 요구사항을 전했다.메시지는 '29일 목요일 일몰 때까지 터키의 국경에서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나의 목숨과 교환할 준비가 되지 않
미국·프랑스·필리핀 출신 등 외국인 5명 숨져한국 정부 관계자 "경찰 당국은 한국인 없다고 해“[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27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 고급 호텔이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는 과정에서 한국인이 사망했다고 AFP와 쿠웨이트 KUNA 통신이 현지 보안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최소 3명이 이날 오전 10시께 5성급의 코린시아 호텔을 습격해 폭탄 공격을 감행하고 호텔 내에서 인질극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중국 1952년 발간…"미군정서 사면받은 731부대장 한국 방문“[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미군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생화학전 부대였던 '731' 부대로부터 세균무기 개발과 사용 방법을 배워 한국전쟁에 사용했다는 논란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미국 심리학자인 제프리 카이는 26일(현지시간) 진보 성향의 온라인 블로그인 '디센터'에 영국의 유명 생화학자였던 조지프 니덤이 1952년 주도적으로 작성한 '한국과 중국에서의 세균전에 관한 국제과학위원회의 사실조사 보고서' 원문을 공개했다.이른바 '니덤 보고서
"인질 1명 살해" 주장하는 영상 공개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목표로 삼은 미국의 지지국으로 알려진 한국도 IS의 테러 위협에서 안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중동 정치분석가이자 이집트 언론사 움마(Ummah Press)의 아흐메드 샤즐리 편집장은 25일(현지시간) 카이로 자신의 사무실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IS는 현재 이라크·시리아 내 IS 공습을 주도해 온 미국 지원 국가들을 겨냥해 보복을 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러한
도쿄신문 "IS 내부에도 고토 씨 살해 반대 의견 있다"[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억류된 일본인 인질을 석방하라는 요구가 세계 각지에서 표출되고 있다. IS가 자체 운영 라디오 방송으로 일본인 인질 중 한 명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를 살해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힌 가운데 나머지 인질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를 풀어주라는 의견이 인터넷을 중심을 확산하고 있다.우선 눈에 띄는 것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일명 '나는 겐지다'(I AM KENJ
일본정부, 이메일로 인질범과 접촉 시도…몸값 요구에는 불응 가능성[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일본인 2명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세력에게 붙잡혀 위협을 당하는 사태가 23일 고비를 맞을 것을 보인다.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 씨와 고토 겐지(後藤健二·47) 씨를 억류한 세력은 이들을 구하고자 한다면 72시간 내에 몸값 2억 달러를 내라고 일본 정부에 요구했다.이런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공개된 시점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20일 오후 2시50분께
유엔 인권·난민기구 최고대표 만나 지원 약속[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를 만나 터키에서 실종된 김 모군(18)의 소재 파악을 위해 노력해 온 터키 당국에 사의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관련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 장관은 이날 다보스포럼의 비공개 고위급 토론 세션인 `전략적 경쟁을 위한 새로운 국제환경'에 참석한 다음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를 만나 이같이 당부했다고 최석영 제네바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가 전했다. 한국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전세계 석유 관련 사업자들이 눈에 불을켜고 지켜보는 데이터가 있다. 미국 휴스턴의 유전정보 서비스업체인 베이커휴스는 1944년부터 매주 미국내 원유 및 가스 시추공 숫자를 발표하고 있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을 추정해볼 수 있는 기초자료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주축으로 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에 대응해 '감산불가 방침'으로 맞불을 놓아 유가를 3개월새 절반 가까이 떨어뜨리며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이때 미국 석유사업자들의 반응을
경찰 "호텔 떠난 뒤 휴대전화 통화 사실 확인"…전화 상대방 추적중[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터키의 킬리스에서 실종된 김모(18) 군이 납치나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경찰이 잠정 결론을 내렸다. 김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터키 현지인이 개설한 계정의 이용자와 대화한 내용, 한국에서 킬리스 모 호텔까지의 여행 일정을 본인이 주도하고 부모에게 여행 목적을 속인 점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경찰은 또 김군이 터키 현지의 호텔을 떠난 날 오후에 본인의 휴대전화로 터키 휴대전화
"상위 1%의 '세금구멍' 막아 중산층 자녀 보육·교육에 써야"테러리즘 대응·사이버 안보도 강조…'북한' 직접 거론 안해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부자 증세 등을 통해 빈부 간 소득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 회복의 과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중산층을 살리자고 호소했다. 국제 테러리즘과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한 대처도 강조하면서 미국이 전쟁과 경제난으로 점철된 지난 15년을 보내고 '역사의 한 장을 넘길 때'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밤 워싱턴DC 의회
미국만 3.6%로 '나홀로' 0.5%p 상향…유로존·일본은 낮춰잡아 개도국 0.6%p↓…중국·인도 등 줄줄이 하향, 러시아는 역성장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5%로 전망했다.지난해 10월 발표 때의 3.8%에서 0.3%포인트 하향조정한 것이다. IMF는 19일(현지시간) 내놓은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국내총생산(GDP)은 저유가 기조와 미국의 성장세에도 3.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성장률 추정치(3.3
"10일 호텔 나선뒤 한 남성과 만나…국경근처 5㎞ 마을 하차후 행적 불명"[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지난 10일 호텔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김모(18)군이 실종 당일 호텔 앞서 한 남성을 만나 시리아 번호판을 단 승합차(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터키 현지경찰이 확보한 실종당일 호텔 주변 등의 CC(폐쇄회로)TV 기록을 근거로 "김군이 10일 오전 8시께 배낭 하나를 메고 호텔을 나섰고 호텔 맞은 편에 있는 모스크 앞에서
넬슨리포트 기고문 "지일파 전문가들, 더이상 침묵 말라"[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일본 정부와 극우단체가 미국 역사교과서에 실린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을 왜곡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미국 내에서 비판이 잇따르기 시작했다. 동북아 문제를 주로 연구하는 더든 교수는 "역사연구와 저술, 출판에 대한 어떤 국가적 간섭도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표현의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된 국가에서 이 같은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다른 무엇보다도 일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트위터에서 자신의 위치를 레바논이라고 소개한 '하산 아부 알리'(이하 하산)가 지난달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남긴 글에서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의 실명이 언급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하산은 지난달 14일 트위터 아이디 'adelkaram9'에게 "한국의 김**로부터 이메일이 내게 왔습니다. 나와 파트너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에게 원하는 게 있으면 내 친구에게 글을 남겨 주세요. 여기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경찰은 김군이 터키에 있는 한 인물의 계정과 지난달까지 트위터
당시 심은 소프트웨어로 증거 수집해 소니해킹 배후로 북한 지목 소니해킹 앞서 사전 대응 왜 못했는지는 의문[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2010년 한국 등 동맹국의 도움을 받아 북한 네트워크에 침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당시 침투시킨 소프트웨어로 수집한 증거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소니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새로 공개된 NSA 기밀문서와 전직 정부 당국자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NSA가 2010년 북
"동행한 남자, 시리아 월경 알았을 것" "김군, 사라지기 전 하산과 통화"다른 직원 "A씨, 실종 당일부터 경찰·대사관에 연락 요청"[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터키에서 지난 10일 종적을 감춘 김모(18)군이 투숙한 호텔 직원은 김군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접경한 터키 남동부 킬리스 시의 모호텔 직원 M씨는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김군은 매우 불안해 보였고 10일 아침에 나갈 때 하얀 마스크를
2∼3월 한일관계 '지뢰밭' 앞두고 관계개선 실마리 찾을지 주목[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한국과 일본은 19일 오후 일본 도쿄의 외무성 청사에서 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6차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각각 참석한다. 작년 11월27일 이후 약 2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협의에서 일본이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된 방안을 제시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주최하는 2월22일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