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함몰로 가스관 부러지는 사고 발생, 가스 새 나와 폭발 이어져부상자 35명 가운데 4명 위중한 상태…사망자 늘어날 수도[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중국 남부 구이저우성에서 천연가스관 폭발로 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44분 구이저우성 첸시난부이족먀오족 자치주의 칭룽현에서 천연가스관이 폭발했다.신화통신은 최근 계속된 폭우로 지반이 함몰되면서 가스관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여기에서 가스가 새 나와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
주민구조 위해 출동하던 헬기도 추락디엥 고원, 고도 2000m 날씨 서늘, 유명 힌두사원 있어 명소[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관광객이 자주 찾는 화산이 폭발적 분화를 해 사상자가 속출했다당시 분화구 인근에 다수의 관광객이 있었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헬기까지 추락하면서 피해가 커졌다.3일(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중부 자바주의 디엥 고원에 있는 실레리 분화구가 폭발했다. 분화구에서는 용암과 함께 용암재가 분출해 50m 상공까지 흩어졌다.당시 분화구 근처에는
“도민의 개혁의지 보여준 것,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는 도정 운영”도민퍼스트회, 공명당 등과 과반인 64석 뛰어넘는 79석 확보[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가 이끄는 신당 ‘도민퍼스트(우선)회’가 2일 실시된 도의회 선거에서 압승했다고 NHK가 보도했다.NHK에 따르면 도민퍼스트회는 전체 127석 중 49석을 차지해 도쿄도의회 제1당 자리를 거머쥐었다.이와 함께 도민퍼스트회와 연합한 공명당이 23석, 도쿄생활자네트워크가 1석, 도민퍼스트회가 추천한 무소속도 6석을 획득하면
미국 소원했던 양국관계 강화한 듯‘중립 외교’ 두테르테 미·중 지원 경쟁 양상[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미국과 필리핀이 필리핀 남부 술루 해에서 전투함과 호위함을 동원해 합동 순찰을 했다.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번 합동 순찰은 필리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슬람(IS) 반군 세력을 겨냥했다고 미 해군이 밝혔다.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관에 따르면 미 해군 전투함 ‘코로나도’와 필리핀 해군 호위함 ‘알카라즈’가 이날 무장단체의 납치와 해적질이 흔한 술루 해에서
8000명 이상 마약용의자 사살됐으나 아직 끝나지 않아마약 범죄 계엄군의 권한 남용 대한 비판, 테러 행위 등 겨냥[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권총을 차고 나타나 필리핀을 파괴하는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경고했다.2일(현지시간) GMA뉴스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열린 필리핀 남부의 다바오델수르 주 설립 50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념 연설을 통해 군과 민간인, 경찰, 종교단체 등 거론하며 “필리핀을 파괴하지 마라, 왜냐하면 내가 진짜 죽일 것이기 때문이다”고
이지스 전투체계와 연계 운용 SM-2 미사일 등 첨단 무기 부품 포함SM-2 미사일 시리즈, 사거리 74㎞∼167㎞ 함정 탑재용 대공 미사일[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최근 대만에 14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판매키로 한 데 대해 중국이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해당 무기류 내역과 성능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미국의 대형 방산업체 레이시언이 제작한 이들 무기에는 현재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등의 ‘이지스 전투체계’와 연계 운용되는 SM-2 미사일 등 첨
온라인 커뮤니티 “서방에서 반격하라” 독려“IS에 모술패퇴는 세계차원의 전쟁에서 일시적 후퇴”[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수니파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IS)는 최대 근거지 모술에서 패배한 이후 이틀간 별다른 반응 없이 침묵했다.IS가 지난달 29일 모술의 심장, 대(大)모스크를 내주며 퇴각하고도 아마크통신, 알푸르칸, 알나바, 루미야 등 선전매체는 모술 퇴각에 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아마크통신이 지난달 29일 모술에서 IS 조직원들이 교전하는 영상을 공개한 후 IS 또는 자체 매체
세찬 비 내리는 가운데 제막식…강일출 할머니도 눈물브룩헤이븐 시 관계자 참석, 가수 이지연 축가 불러[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미국 남부에서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3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인근 소도시 브룩헤이븐의 블랙번2 시립공원에서 거행됐다.세찬 빗방울이 몰아치는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강일출(89)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소녀상을 어루만지며 눈시울을 적셨다.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강 할머니는 노란 천에 덮여 있던 소녀
온라인 오프라인 융합발전…세계 최대의 입지 더욱 견고케 할 것“온라인에서 소비하는 비중 다른 나라 비해 훨씬 높은 편”[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중국 소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이 되면 소비시장 규모가 6조1000억 달러(약 6778조 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30일 봉황망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알리 리서치는 지난 28일 ‘중국 소비의 새로운 추세: 3대 동력이 중국의 새로운 소비자를 창출한다’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현재 중국 전체 GDP 성장
야생 청둥오리 철새 잡아먹는 장면…처음으로 포착““할미새 부리에 물고 물속으로 수차례 잠수한 뒤 먹어”[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야생 청둥오리가 철새를 공격해 잡아먹는 장면이 처음으로 포착됐다.2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캠브리지대 동물학자들이 루마니아 남서부 국립공원 인근 한 저수지에서 다른 새를 사냥하는 청둥오리 무리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이 청둥오리들은 물 위에 날아와 앉은 회색털 할미새와 검은털 딱새를 뒤쫓아가 삼켜버렸다.청둥오리가 큰 척추동물에 대한 포식에 나선 행동
나가사키현 전날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 총 430㎜ 달해1977년 강우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양[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일본 서쪽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등 토사 재해와 하천 범람 우려에 주민 수십만명에 대한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30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는 이날 오전 5시 8개구의 26만여 명 주민들에게 긴급 피난 권고를 내렸다.히로시마시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토사 재해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위험 지역에 머무르지 말고
“60일간의 재검토 기간 거쳐 단둥은행과 거래 중단”북한 고려은행 대표와 거래한 혐의 제재 대상 올라[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거래한 중국 은행과 기업, 개인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독자제재에 나섰다.29일(현지시간) CBS뉴스가 미국 재무부를 인용해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재무부는 “중국 단둥은행이 북한의 불법적인 금융 활동을 지원했다”며 제재 대상에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재무부는 “단둥은행이 북한 자금 세탁의 경로가 될 수 있다”며 “미국 금융기관들에게 60일간의 재검토 기간을 거쳐 단둥은행과의 거래
“가석방 받아 중국의과대 제1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한 달마다 진찰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 건강 이상 확인 못해”[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최근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가석방된 류샤오보의 병세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예상됐다.28일(현지시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사법국은 공식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류샤오보가 가석방을 받고 중국의과대 제1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류샤오보의 병세와 연관된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았다.중국 사법 당국이 성명을 통해 재소자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는 것은 이례적
“도망가거나 은신처 찾는 것 민간인들 의무다”무장반군 299명 군경 71명 사망, 민간인 사망자 44명으로[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슬람국가(IS) 추종 무장반군과 싸우고 있는 필리핀군에 “민간인을 죽이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29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TV연설을 통해 “민간인이 있다고 망설이지 말라”며 “도망가거나 은신처를 찾는 것은 민간인들의 의무다”고 말했다.두테르테 대통령은 이어 “때로는 학살
정찰기 3대, 시리아 서해서 정보 수집중조지 H.W. 부시 미국 항공모함, 1일 이스라엘 방문[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미국 국방부가 추가 화학무기 공격을 의심해 온 시리아에 최근 다수의 정찰기를 파견했다.2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디 에비에이셔니스트에 따르면 정찰기들은 27일 시리아와 레바논 서부에서 정보 수집을 했다.이날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서부 해안 라타키아 인근에 위치한 러시아 공군 기지를 찾은 날이다.파견된 정찰기는 RC-135U 콤뱃센트, RC-135V 리벳조인트
카르카스 공군 기지서 헬기 훔쳐서 공격 감행대법원에 수류탄 4개…내무부 법무부에도 총격[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수개월째 진행되는 베네수엘라에서 경찰이 훔친 헬기를 동원해 정부 및 사법 기관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7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아날리시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저녁 대법원 내무부 법무부를 겨냥한 헬기 공격이 발생했다.헬기 조종사는 대법원에 총격을 퍼붓고 최소 4개 수류탄을 떨어뜨렸는데 이중 한 개는 불발됐다.헬기는 내무부 상공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극단주의 이슬람 테러집단인 ‘이슬람국가(IS)’가 ‘천국행 여권’을 발급해 주면서 자살폭탄테러를 독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런 여권이 최근 시리아방위군에 의해 해방된 락까 변두리 지역에서 발견됐고 여권을 찍은 사진이 SNS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IS 수뇌부는 이런 여권을 발급하면서 자폭테러범들에게 ‘순교자’가 될 수 있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초록색 여권 앞면에는 영어와 아랍어로 ‘알라만이 유일신, 무함
“핵발전소의 운영 시스템에 침투했는지 여부 확인 안 돼”“해킹의 배후에 특정국가 있을 가능성 두고 조사 벌이고 있다”[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미국 내 핵 발전소 한 곳 이상에서 컴퓨터 시스템이 해킹을 당한 데 대해 미 연방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27일(현지시간) ABC뉴스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러나 해커들이 민감한 사안인 핵발전소의 운영 시스템에 침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연방 수사당국은 이보다 덜 민감한 사업과 관련된 시스템들이 일부 손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미국 핵발전소 해
마두로 대통령, 테러 규정하고 군사 대응마두로 반대파, 친정부 성향 대법원 오랜 불만 있어[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헬리콥터 한 대가 대법원 건물을 공격했다고밝혔다.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친정부 성향의 판결을 잇따라 내려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경찰 헬기가 고공에서 대법원 건물을 겨냥 수류탄을 떨어뜨렸다면서 이것을 ‘테러’라고 규정했다.수류탄은 터지지 않았다고 확인했다.이날 헬기는 내무부
당국 “여성 승객 보호 차원”…남성 역차별 논란“지하철 성추행, 처벌 강화해 문제 해결해야 한다”[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중국에서 광저우와 선전에 지하철 여성 전용칸이 등장했다.28일 환구망 등에 따르면 선전시 지하철 당국은 여성 권익 보호차원에서 26일부터 여성 전용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선전시보다 앞서 지하철 여성 전용칸 도입 계획을 발표했던 광저우시도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광저우시는 지하철 1호선에 객실 1칸을 여성 전용으로 만들어 주중 오전과 오후 출퇴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