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멕시코에서 70세 할머니가 임신을 한 사실이 확인돼 세계 의학계에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2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유럽언론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시날로아주 마사틀란에 사는 마리아 드라-루즈(70세·한국 나이 71세) 할머니가 임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6개월에 접어들었다.7명의 자녀를 둔 할머니는 지금으로부터 약 7개월 전 구토와 현기증이 동반돼 멕시코 국립 병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임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임신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개인 사정으로 공개되지 않았다.의사들은 고령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필립 로스가 별세했다.22일 고인과 각별했던 친구이자 작가인 주디스 서먼은 로스의 사인을 울혈성 심장질환으로 전했다.필립 로스는 솔 벨로, 존 업다이크 등과 함께 20세기 후반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남성 작가 중 한 명을 꼽힌다.1933년 미국 뉴저지의 폴란드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로스는 현대 미국 사회 속에서 유대인 남성으로서의 삶과 신구갈등을 신랄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파헤친 단편집 '굿바이 컬럼버스(1959)'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신종 전염병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에 감염돼 사망한 이가 10명으로 늘어나면서 주민들 사이에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인도 NDTV는 오늘(22일) 남부 케랄라 주에서 신종 전염병 '니파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이 10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샤일라자 주 보건부 장관은 지난 18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첫 사망자가 나온 이래 지금까지 10명이 숨졌으며 2명이 중태라고 설명했다.이 바이러스에 최초 감염된 가족을 치료하던 간호사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이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미국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은 우리 역사상 최초로 서양국가에 세워진 외교공관으로, 1889년 2월 문을 열었지만 1905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한 후 1905년 일본에게 5달러를 받고 강제로 넘겨야 했던 역사적 아픔이 서려있는 장소이다.이후 미국인에게 10달러에 매각됐던 이 건물을 문화재청이 2012년 10월 350만 달러에 사들여 복원 공사를 거친 후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공조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과 브라질이 긴급 회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2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 매체에 따르면,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브라질리에서 개최되는 미국-브라질 안보포럼에서 마르쿠스 가우방 브라질 외교차관을 만나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원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베네수엘라의 정치, 경제적 위기와 대선을 둘러싼 혼란, 민주주의 회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일 베네수엘라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68%에 득표율로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1일 오후 11시를 기해 자바섬의 므라피 화산이 재분화를 시작한 데 이어 화산 경보단계를 '주의'로 상향했다. 재분화와 함께 3500m 높이의 화산재 기둥을 뿜기 시작한 므라피 화산에 대해 다음날인 오늘 22일에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산 반경 3km 내 주민 66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관광도시인 욕야카르타에서 30km 가량 떨어진 므라피 화산은 4년 만인 지난 11일 활동을 재개하면서 화산이 뿜어낸 화산재는 이날 무려 55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현재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신종 전염병인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에 감염됐거나 의심되는 사망자가 지금까지 9명 발생했다고 인도 보건관리들이 21일 밝혔다.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최근 2주 사이 숨진 9명 가운데 3명은 니파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 6명에 대한 감염 여부 결과는 21일(현지시각)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케릴라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코지 코드’에서 25명이 니파 바이러스 감염 증세로 입원해 치료 받고 있다고 전했다.동물로부터 인간에게 전염되는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음모론이 계속되는 가운데, 1945년 사망한 것이 확실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로써 그의 죽음을 두고 무성했던 여러 음모론이 잠재워질지 주목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한 병리학자 팀이 러시아가 보관 중인 히틀러의 치아를 연구한 뒤 지난주 발간된 '유럽 내과 저널'을 통해 히틀러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치아는 진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남겨진 치아를 검사한 결과 "히틀러가 1945년 사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빅 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이 또다시 용암을 분출했다.이달 초 지진 발생 이후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화산 용암 분출로 지금까지 40여 채의 건물이 타고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했다.이번에 또 분출한 용암은 화산 동쪽 측면의 갈라진 균열에서 치솟았으며 수백 m를 흘러내리면서 인근 주택 여러 채를 덮쳤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주정부는 안군 주민들에게 화산재 유입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배부했고, 학교들은 아황산가스의 분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영국 해리(33)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매건 마클(36)일 런던 인근의 윈저성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식은 파격의 연속이었다.이날 정오 윈저성 왕실 전용 예배당인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 영국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의 주례와 마이클 커리 신부의 설교로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인 주교이자 흑인 주교가 왕실 결혼식의 설교를 맡은 적은 처음이었다.신부의 입장부터 결혼식은 모든 전통을 깼다. 세인트 조지 교회 예배당에 혼자 들어선 마클은 누구의 에스코트도 받지 않은 채 예배당 복도를 걷다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탑승자 113명 중 110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된 쿠바 국내선 여객기 추락사고가 기체 결함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19일(현지시간) 쿠바 국영매체 쿠바데바테가 아델 로드리게스 교통부 장관을 인용해 공식 사망자 수를 보도했다. 탑승자 113명 중 102명이 쿠바 승객이었으며, 5명의 외국인 승객과 6명의 멕시코 국적 조종사와 승무원이 탑승했다고 설명했다.해당 여객기는 국영 ‘쿠바나 데 아비아시온’과 전세기 임대 계약을 한 멕시코 항공사 글로벌 에어 소속 보잉 737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해리 영국 왕자와 미국 배우 메건 마클의 결혼식이 화제다.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마클 결혼식이 열리는 세인트 조지 교회 앞 도로에 10만여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며칠 전부터 밤을 새우거나 이날 아침 일찍 도착해 해리 왕자와 마클의 결혼식 행진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세인트 조지 성당은 지난 1984년 해리 왕자가 어머니 다이애나비의 품에 안겨 세례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마켓워치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마클의 결혼으로 영국 경제에 10억5000만파운드(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이연결이 수척해진 모습으로 목격됐다.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이연걸이 티베트의 한 사원에서 팬들에게 미소로 화답한 근황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이연결은 승려들고 사원을 거닐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모습은 부쩍 수척해 보였으며 희끗한 민머리와 얼굴에 주름도 보였다. 앞서 2013년 이연걸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한때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올해만 학교 안에서 총기 난사가 22번째로 발생한 미국에서 총기 규제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18일(현지시간) 오전,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의 산타페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17살 디미트리오스 파구어티스가 학생들을 향해 엽총과 권총을 난사해 최소 10명이 숨졌고 10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학생과 학교를 지키기 위해 우리 권한이 허용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해 라스베이거스와 올해 더글러스 고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쿠바 항공기가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18일(현지시간) 쿠바 국영 항공사 쿠나나 데 아비아시온 소속의 보잉 737 민항기가 쿠바의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동부 도시 올긴으로 향하던 항공기는 아바나로부터 20km 떨어진 보예로스와 산티아고 데 라스베가스 사이에 추락했다.항공기에는 승객 등 116명이 탑승한 가운데,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현재까지 확인된 생존자는 단 3명이다.사고 현장을 방문한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평의회 의장은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18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CNN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인명 피해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CNN은 최소 8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학생이라고 전했다.사건은 이날 오전 8시경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약 65㎞ 떨어진 갤버스틴의 산타페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목격자들은 CNN에 범인이 이날 오전 미술 교실에 들어와 엽총으로 보이는 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경찰 당국은 이 학교 학생으로 추정되는 총격범 1명을 포함 2명을 구금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최근 ‘월드뉴스 데일리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출신의 브라이언 모리스(54)씨는 사건 2주 전 상금 1억 2500만 달러, 한국 돈 1351억 원에 달하는 복권에 당첨됐다. 그는 17년간 다녔던 회사를 그만두고 2주 동안 은밀한 계획을 세웠고, 전 고용주인 조지 피츠제럴드씨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남몰래 분뇨 2만 톤, 무려 2억 원어치를 샀다.이어 모리스씨는 피츠제럴드의 집을 자신의 집인 척 연기하며 업체 측에 “집 마당에 분뇨를 모두 부어달라”고 요청했는데, 결국 피츠제럴드 집은 난장판이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재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100만 명이 사는 도심 지역으로 번지면서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현지시간) 그간 민주콩고 에콰테르주의 외딴 마을 비코로에 국한됐던 에볼라 바이러스의 새로운 감염자가 150km 떨어진 북서부 도시 음반다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음반다카는 70만~12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대도시다.올리 일룽가 민주콩고 보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에볼라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도심 지역을 포함해 총 3개 지역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지난해 10월 저스틴 벌렌더와 결혼한 케이트 업튼이 결혼식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케이트 업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스틴 벌렌더와의 결혼식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애프터파티를 즐기는 듯, 본식과는 다른 의상을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그는 “저스틴 벌렌더는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준다”며 “나를 평가하지 않고 나 자체로 봐줄 수 있는 남자”라고 말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한편 케이트 업튼은 저스틴 벌렌더와 베버리 힐스에 위치한 62억짜리 신혼집에서 함께 지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미국에서 전자담배 폭발사고로 30대 남성이 숨졌다. 부검 결과 피우던 전자담배가 폭발하면서 파편이 두개골에 박혔고, 불을 내면서 시신 대부분이 불탄 것으로 밝혀졌다.이달 5일 플로리다주 피터스버그에 거주하던 남성 톨마지 디엘리아(38)은 화재가 난 집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디엘리아의 두개골 안에서는 전자담배 파편 2개가 발견돼 사망원인은 “발사체로 인한 머리부상”으로 결론 내려졌다. 또한 전신의 80%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폭발한 전자담배는 필리핀에 본사를 둔 스모크-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