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를 공식 임명하면서 야권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종섭 내정자에 대한 장관 임명안을 재가(裁可)했다는 것.정종섭 신임 안행부 장관은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치고도 여야 간 이견으로 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해 인사청문회법 등 관련법에 따른 청문 경과보고서 정부 송부 시한(14일)을 넘겼다.이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5일 하루 추가 기일을 지정해 정종섭 장관의 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하기도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정치권의 화두로 등장한 풍우동주는 손자병법(孫子兵法) 구지편(九地篇)대목에서 유래한 말로 풍우동주(風雨同舟), 동주상구(同舟相求), 동주제강(同舟濟江), 오월동주(吳越同舟)는 같은 말들이다. 오월동주는 원수지간인 오(吳)와 월(越)나라 사람들이 같은 배에 타고 있다는 말로 운명을 같이하고 협력하게 된다는 뜻이다. 흔히 사이가 좋지 못한 사람이 한 자리에 동석하게 되는 경우에 많이 쓴 말이다.이 말의 유례는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은 서로 미워하는 원수사이지만(五人越人 相惡也 ), 같은 배를 타고 가다가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이번 7.30 재보선의 승패는 수원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개 의석이 몰려있는 이 '수원대첩'의 선봉에는 여야의 두 거물의 한판 승부가 주목된다.향후 미래의 정치적 운명까지 내건 건곤일척의 격돌이 예상되는 것.경기 수원팔달에 출마하는 손학규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은 "정치의 기본은 민생을 살리는 것, 경기도에서, 수원 팔달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죄다 털어넣고 싶다."고 경기도지사로 일한 경험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팔달은 남경필 경기지사가 아버지 남평우 전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독일 축구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에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독일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독일은 월드컵 통산 4번째 우승을 일궈내며 세계 축국의 강국으로 우뚝 일어섰다.이날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메르켈 총리는 마리오 괴체가 연장 후반 결승골을 터트리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뻐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그후 메르켈 총리는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동작을 여론조사 결과 노회찬, 나경원, 기동민 3파전으로 치러지는 서울 동작을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다른 야권 후보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1일 한국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9~10일 동작을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다자대결 구도에서 51.9%의 지지율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22.3%)ㆍ정의당 노회찬(14.1%) 후보를 크게 앞섰다.나경원 후보는 야권 후보단일화를 가정한 양자대결에서도 야권 후보들을 압도했다.나경원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10일 청와대 회동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에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될지 정가는 주시하고 있다.이는 박 대통령이 회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우윤근 정책위의장의 지적과 조언을 경청하면서 ‘정례회동’까지 제안하는 등 과거와 달리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우선 취임 1년5개월을 맞은 박 대통령이 여야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회동한 것 자체가 처음있는 일이고, 어찌보면 ‘파격’이라 할 만큼 청와대와 야당과의 직접소통은 그간 거의 없다시피했다.야당 지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일본 자위대 창설 기념식이 공개적으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소식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고노 담화 검증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용인 등 한일 관계가 극도로 냉각된 가운데 열리는 행사에 논란이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것.오는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일본 자위대 창설 60주년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일본대사관은 최근 국내 정관계 및 경제계 인사 및 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 등 500여명에게 초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북한이 최근 발사한 스커드 미사일 등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최첨단 무기를 미 해군이 공개해 화제다.이 무기는 소리보다 7배 이상 빠른 탄환을 발사할 수 있는 이른바 '레일건'으로 2016년부터 함정에 장착해 운용할 예정이라는 것.이 무기는 가공할 무기로 전기의 힘을 사용한 발사체가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 수십 km 밖에 있는 표적에 명중하는 최 첨단 무기이다.특히 이 무기는 화약이 아닌 전자기력을 이용해 미사일 등의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는 무기로, 미군이 지난 10년 간 2억 5천만 달러, 약 2천 5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사로 선임된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에 앞서 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 특별위원회'는 9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특위는 또 여야 간사로 새누리당 유재중을 비롯해 새정치연합 노웅래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남북관계발전특위가 정파를 떠나 대북·통일 정책에 있어서 국회 차원의 여론 수렴과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강창일 의원이 8일 향후 2년 동안 정부와 국회, 불교계 간 가교 역할을 할 국회 정각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불교계와 각별한 인연이 화제다.강 의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19대 정각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이날 행사에선 신임회장인 강 의원과 전임 회장인 정갑윤 의원이 헌화를 했고 이후 전임 회장 공로패 수여, 신임 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신임 회장 리셉션 등이 진행됐다.한편 19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의 임원에는 강 의원을 회장으로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월드컵 4강전을 앞둔 8일 네덜라드 왕비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막시마 왕비의 뒤 애기가 주목을 받고 았다.박 대통령과 막시마 왕비는 만남은 2014년 3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노르드 엥데 왕궁에서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과 막시마 왕비의 영접을 받으면서 시작됐다.한편 박대통령은 이날 노르드 엥데 왕궁에서 막시마 왕비(왼쪽),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베아트릭스 전 여왕(오른쪽)과 오찬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여성으로서 각별한 정을 쌓았다는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7일 인터넷에는 초원복집 사건이 뜬금없이 재 조명을 받고 있다.초원복집 사건은 1992년 12월 11일 정부 기관장들이 부산의 ‘초원복집’이라는 음식점에 모여 제14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지역 감정을 부추기자고 모의한 것이 도청에 의해 드러나 문제가 된 사건을 말한다.이 비밀회동에 참가한 기관장들은 김기춘 당시 前 법무부 장관 김영환 부산직할시장 박일용 부산지방경찰청장 이규삼 국가안전기획부 부산지부장 우명수 부산직할시 교육감 정경식 부산지방검찰청 검사장 박남수 부산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했다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국정원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촬영하다 발각돼 인사청문회 생중계가 중단되는 등 파행을 맞고 있다.이 같은 내용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은 국정원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야당 의원들 뒤에서 청문회 준비 자료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다.이런 가운데 국회를 중심으로 청문회 무용론이 나와 주목된다.과거 유교사회에서 공직진출은 ‘입신양명(立身揚名)’의 의미를 가져 선비가 당연히 나아가야 할 길로 여겨졌다. 하지만 박근혜정부 들어 공직진출은 입신양명은커녕 아무도 원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나주·화순 지역 7·30 재보선 후보에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6일 선출되면서 화제다.신 전 시장은 이날 국민 여론조사 50%와 선거인단 투표 50%가 반영된 후보 경선에서 53%를 얻어 47%를 획득한 최인기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선출됐다이처럼 신 후보가 선출되면서 주목을 끄는 것은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으로 새정치와 세대교체, 변화를 열망하는 화순과 나주 지역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호소를 한 것 때문이다.신 후보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정치와 2017년 정권교체의 시작을 화순과 나주에서 열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방한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3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선 시 주석과 별도로 창덕궁을 찾는 등 '소프트 외교' 활동을 펼쳤주목을 받았다.방문 첫째날 조윤선 정무수석의 안내로 궁궐을 찾은 평리위안은 흰색 치마와 롱재킷에 진녹색 꽃 모양 브로치와 진녹색 하이힐 차림으로 창덕궁을 찾은 펑 여사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패션 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화동으로부터 화환을 받은 뒤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과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의 영접과 안내를 받은 펑 여사는 인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새누리당은 3일 철도레일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당 수석부대변인 권영모씨를 제명하는 등 강경하게 나섰다.이에 앞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서 권씨에 대해 당 수석부대변인 등 모든 당직에서 해임·해촉하고 금명간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권씨를 제명하기로 의결했다고 박대출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이 같은 조치에 대해 새누리당 관계자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등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심려를 끼치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제명 사유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방한 이후 3일 네티즌들은 그의 아내 펑리위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지금은 국가 주석의 아내로 불리지만 과거 펑리위안은 중국을 대표하는 여군 장교 출신 민족 가수로 더 유명했다고 전해진 인물이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탁월한 패션 센스도 겸비해 그녀가 입고나오는 옷은 '품절'사태를 일으킨다고 할 정도로 패션 감각이 누구보다 뛰어 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이번 방한에서 펑리위안이 따로 시간을 내 별도 일정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녀가 보일 행보에 관심이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여권인 새누리당 내에서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장 등 인사 전횡 논란과 당·청 간 불통(不通)의 책임을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돌리는 목소리가 난무하고 있어 주목된다.정부 부처와 산하 공공기관 등의 장기 인사 지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그 원인이 청와대의 지나친 인사 개입에 있다고 일부 의원들이 지적하고 나선 것.새누리당의 비박계 한 의원은 “장·차관 등 정무직 고위 공직자 수준을 넘어 각 부처 국장급, 심지어 부처 과장급 등 중간 간부 인사까지 청와대의 입김에 좌우되면서 책임장관제는 실종되고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일본이 1일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헌법해석을 변경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한반도 안보와 우리의 국익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사안은 우리의 요청 및 동의가 없는 한 용인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해 파문이 일고 있다.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저희는 항상 일본의 집단자위권 관련 논의가 평화헌법의 기본 이념하에 과거사로부터 기인하는 주변국의 우려를 해소하면서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노 대변인은 '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여야가 19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과 함께 오는 17일까지로 예정된 6월 임시국회를 가동하면서 시급한 법안 처리에 돌입했다.그러나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세월호 관련 법안뿐 아니라 경제활성화와 민생 관련 법안도 논의할 계획이지만, 쟁점이 많아 논의 과정에 난항이 예상되 파장이 예고된다.이중 가장 큰 관심은 세월호 관련 법안이다. 해양경찰 해체와 안전처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비롯해 관피아 방지를 위한 부정청탁 금지 및 이해충돌방지법안(일명 김영란법), 공직자 취업제한 강화 법안(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