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중국이 한꺼번에 태풍 3개의 영향을 받게 됐다.22일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일본 오키나와 본섬 부근을 거쳐 동중국해 북서진해 정오 중국 저장(浙江)성 동부 저우산(舟山) 해안에 접근하고 있다.앞서 중국 남부에 상륙했던 제9호 태풍 손띤은 세력이 약화되는 듯 하더니 다시 발달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여기에 서태평양 마셜제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11호 태풍 우쿵(悟空·손오공)이 점차 세력을 키우며 대만과 중국 대륙으로 이동하고 있다.한편 지난 15일부터 중국 전역에서는 태풍 상륙을 앞두고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 제임스 건(James Gunn)이 해고됐다. 과거 트위터에 올렸던 발언이 뒤늦게 논란이 된 것.20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 제임스 건을 해고했다고 밝혔다.월트디즈니 측은 “제임스 건이 트위터에 게재한 글과 태도는 우리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며 “제임스 건과 비즈니스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고 해고 이유를 설명했다.제임스 건 감독은 트위터에 소아성애를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거나 에이즈 환자를 조롱하는 등의 발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18일 밤 베트남 중북부를 휩쓴 태풍 '선띤'에 따른 폭우로 최소 22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 21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밤까지 베트남 북부 옌바이 성과 중부 타인호아 성 등지에서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지난 3일간 베트남 중북부에는 464㎜의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 특히 타인호아 성에서는 일가족 4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리는 바람에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기도 했다. 주택 3천여 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됐으며 농지 8만㏊가 침수 피해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모래 폭풍이 화성을 완전히 에워싼 기이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NASA는 모래 폭풍이 일기 전인 5월 28일 찍은 화성의 사진과 모래 폭풍이 화성 전체를 휘감은 7월 1일의 사진을 대비했는데, 공개된 사진에 의하면 지표면 전체가 모래로 뒤덮혀 황토색으로 바뀌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이 같은 화성의 거대 모래 폭풍은 6∼8년마다 반복되는 현상으로 처음에는 작은 먼지 더미로 시작해 천체의 둘레를 완전히 휘감을 정도로 폭풍이 발달한다.그러나 천문학계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9일 베트남통신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부터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돼지독감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점차 확산하되면서 지난 17일까지 모두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돼지독감 환자가 40명에 달한다고 보고한 호찌민시에서만 지금까지 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난달 19일 돼지독감으로 인해 응급수술로 아이를 출산한 30대 여성이 출산 29일 만인 지난 17일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렸다. 그러나 태어난 아기는 다행히 돼지독감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퇴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에서 화산이 분화했다.17일 기상청과 도쿄 화산재 주의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38분쯤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에 위치한 화산섬 사쿠라지마에서 화산이 분연주(화산재와 화산가스의 기둥) 높이 5800m 규모로 분화했다.특히 해당 화산이 분화하면서 분출된 화산재가 제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기류 이동경로를 계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히며 화산재가 제주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사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이라크 바스라 북부에서 민생고를 이유로 시작된 시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15일(현지시간) 이라크 주요 언론은 바스라 주에서 시위대가 주 청사를 점거하려 하자 이를 막기위해 경찰이 실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경찰에 맞서 보도블록, 돌 등을 던지며 충돌했다.5일 수십명 규모로 시작돼 9일부터 수백-수천 명으로 불어난 민생고 시위대는 정부가 실업난, 물·전기 공급 부족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부패와 무능을 규탄하기도 햇다.바스라 뿐만 아니라 나자프, 나시리야 등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한국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미군 유해 5300구를 찾기 위한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15일(현지시간) 북한과 미국이 한국전쟁에서 실종된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이날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 한국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찾기 위한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북한과의 회담은 생산적이었고 확실한 약속을 이끌어냈다”며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한편 한국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했던 미군의 유해는 약 7800구로 추정되며, 이중 5300구가 북한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일본 전역에 폭염이 덮치면서 14∼15일 이틀간 온열질환 추정 증세로 인한 사망자가 8명이나 발생했다.앞서 교도통신이 지난 14일에는 하루 동안 폭염에 따른 이상 증세로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진 사람이 1천 535명이었으며 사망자는 6명이라고 전한 가운데, 오늘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구급 이송된 사람은 전국에서 1천 495명으로 자체 집계됐으며 사가(佐賀), 시가(滋賀)현에서는 2명이 사망했다.지난 14일 수도인 도쿄(東京)가 35도 이상을 기록한 데 이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중국 업체가 한국 매장인 것처럼 꾸며 중동, 남미, 러시아 등지에서 영업중인 유통업 브랜드 ‘무무소’(MUMUSO)가 베트남에서 대대적인 단속에 걸렸다.무무소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2014년 11월 중국 칭다오에 처음 매장을 낸 후 4년 동안 중국내 매장 수가 1000개까지 늘어나는 듯 몸집을 불려왔다.2016년 필리핀 진출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도 진출했고 지난해부터는 아랍에미리트, 터키,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캐나다까지 진출했다.무무소는 매장에 한국 아이돌 가수의 음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26일 NHK는 일본 도쿄(東京)에서 태평양 쪽으로 1천㎞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니시노지마(西之島)의 화산이 분출해 용암이 해안선까지 흘러내렸다고 보도했다.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의 니시노지마 화산은 지난 20일 1년 반 만에 분화했으며 그 후 용암이 화구와 화구 부근으로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려 해안 부근에 도달했다.화고 부분의 분화로 지형 변화까지 확인됐는데, 이는 흘러내린 용암에 의한 것으로, 섬의 서쪽 해안 부근까지 용암이 도달한 것이 원인으로 전해졌다.이로써 니시노지마는 4년 전인 2013년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파키스탄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폭테러로 85명이 사망했다.1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 인근 마스퉁 구역의 선거 유세현장에서 자살폭탄공격으로 유세에 나섰던 후보를 포함한 85명이 목숨을 잃었다.수니파 무장조직 IS는 자폭테러 후 선전매체를 통해 “우리가 했다”며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알려졌다.같은 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반누의 유세현장 근처에서도 오토바이에 설치됐던 폭탄이 터져 4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국에서 폭염 속 차량에 어린 아이가 방치됐다가 숨지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10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 테네시주에서 3살짜리 소년이 폭염 속 달궈진 차 안에 갇혔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아이의 할머니가 이웃집 잔디를 깎으러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가 집에 주차된 차 안에 들어갔다. 아이가 차에 머문 시간은 불과 35분 정도였음에도 사망한 경우가 나오면서 경각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당일 테네시주 기온은 30도에 이르렀던 것으로 파악됐다.매체는 "올해만 23명이 폭염 속 차 안에서 목숨을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0일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12개 광역자치단체에서 127명으로 자체 집계했다.실종자 수는 언론사에 따라 60~80명대로 집계했는데, 교도통신은 실종자 수를 86명으로, NHK는 63명으로 각각 집계했다.이번 피해에 대해 일본 통신은 “1982년 299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나가사키(長崎) 대수해'에 이은 인적 피해로, 일본 연호로 1989년 시작된 '평성'(平成) 시대 들어 최악의 피해”라고 전했따.현재 피해지역에서는 생존율이 크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태국 동굴에 갇혀있던 유소년 축구팀 소년 중 4명이 추가로 구조되며 현재까지 총 8명의 생존자가 동굴을 탈출했다.이제 동굴에 갇혀있는 5명만 더 구조할 경우, 태국 당국은 '전원구조'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게된다. 이날 구조 현장 책임자는 "오늘 구조한 4명 모두 병원에 도착했고 안전하다"며 "동굴 안에 남아 있는 5명의 생존자 건강도 아직은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다.브리핑에 동참한 태국군 지역 부사령관은 "오늘 구조작업은 순조로웠다. 다음 구조는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일본 아베 총리가 사상자가 200명이 가까운 이번 폭우가 시작된 날 저녁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났다.지난 5일 밤 도쿄 아카사카의 의원 숙소에서 술자리를 가진 아베 총리는 1시간 가량의 모임을 마치고 “화기애애하고 좋았다”고 기자들에게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날은 서일본 호우가 시작된 날로, 최대 1,000mm에 육박하는 비가 내리며 4일 동안 200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이날 술자리를 가진 아베 총리에 대응이 안이해 희생이 커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모임을 주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오늘 9일 현지 일간 방콕포스트는 생존자 중 3명은 축구팀 소속 소년들이고, 나머지 한 명은 엑까뽄 찬따웡(25) 코치였다고 보도했다.생존자 13명 중 코치가 먼저 구조된 배경에 대해서는 코치의 몸 상태가 가장 좋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엑까뽄 코치는 구조대에 발견되기 전까지 열흘간 모든 음식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자신은 아무것도 먹지 못해 몸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립 당시 체력을 아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움직임을 최소화시켰고,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터키 북서부에서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73명이 다쳤다.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열차는 터키 국경 에디르네를 출발해 이스탄불로 향하던 중 선로를 벗어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362명이 타고 있었으며 객차 5량이 이탈했으며 이탈 원인은 폭우 때문이라고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한편 사건 현장에는 구조대와 군용헬기가 동원돼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폭우로 진흙이 다 덮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최근 수면 부족이 오히려 업무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면서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고자 나섰다.랜드연구소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수면 부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생기는 손실만 무려 연간 4110억 달러(약 460조원)에 달한다고 전해졌다.이에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 사내에 직원 수면 공간을 마련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가구•인테리어 업체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기업용 휴게 공간 개발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채택하고 있다.시카고의 인테리어 업체 이스트레이크 스튜디오는 "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일본 서부 지역에 1000mm가 넘는 폭우로 1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8일 다수의 외신매체는 오후 6시 30분을 기점으로 79명의 사망자와 63명의 실종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사망자는 일본 열도에서 본섬에 해당하는 혼슈 남단 히로시마현에서 32명, 시코쿠 에히메현에서 20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재난 대비가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에서 이와 같은 사상자가 발생한 경우는 이례적으로, 상상을 초월한 폭우로 대피령을 들은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전에 피해를 입었다.한편 5일 이후 기후 현 구조 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