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스웨덴의 대도시 여러 곳에서 방화로 차량이 불타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 차량 100대 가량이 피해를 보는 사건이 발생했다.피해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예테보리 인근 지역으로, 당시 검은 옷을 입은 젊은 사람들이 차의 유리창을 깨고 불을 지르는 광경이 목격되기도 했다.스톡홀롬을 비롯한 다른 도시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마치 군사작전을 실행하듯 이번 방화는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당국은 이번 방화사건에 대한 계기와 자세한 피해 상황을 현재 조사중인 것으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스마트TV 일부 모델을 두고 집단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14일 한 국내 매체는 이달 초 뉴저지 지방법원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삼성TV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이 제기된 사실을 보도했다.3년 전부터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속출했으며, 최근까지도 수백여 건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장에 적시된 모델은 9개 종류로 2015년 멕시코에서 생산된 스마트TV이다. 소비자들은 LED 패널이 불에 탄 것처럼 그을리거나 녹아 TV 화면 양 옆이 하얗게 번지는 현상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아내를 때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비행기를 몰고 아내가 머물고 있던 자택을 들이받으면서 숨졌다. 이 남성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지 약 2시간 만에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abc 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타 주에 거주하는 두에인 유드(남•47)는 이날 경비행기를 몰고 자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며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유드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아내 폭행 혐의로 체포돼 다음날 오전 12시 30분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이탈리아 교량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이탈리아 교통부는 14일(현지시간) 오전 발생한 A10 고속도로의 모란디 다리 붕괴로 인한 사망자가 22명 확인됐으며 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탈리아 북부 제노바라는 곳에서 일어난 사고로, 고속도로를 운행중이던 차량 10여 대가 100여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1968년 완공된 모란디 다리는 총 길이 1.1㎞의 사장교로 프랑스, 밀라노를 잇는 A10 고속도로에 있다. 2016년 보강공사를 했지만 2년 만에 무너지면서 부실공사 논란도 일고 있다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가 물에 잠기고 있다.1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현재 속도라면 자카르타의 일부 지역은 오는 2050년 완전히 가라앉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이 전망이다.자카르타는 인구 100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13개 강의 하구가 지나는 습지에 위치해 홍수가 잦은 지역이다. 동시에 도시 시설들이 해안에 집중돼 있어 홍수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지구 온난화의 직격탄을 맞는다는 주장이다. 이는 세계 평균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라며 자카르타 북부 지역은 오는 2050년까지 95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인류 최초로 태양 탐사선이 미국에서 발사됐다.12일 미 항공우주국(NASA)는 오전3시31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파커 태양 탐사선(Parker Solar Probe)’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델타IV 로켓에 실려 상공으로 쏘아 올려진 파커 탐사선은 태양 대기층 가장 바깥의 코로나를 통과해 태양에서 불어오는 강력한 바람인 태양풍을 포함, 태양의 대기를 탐사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오는 10월 금성을 지나 11월 태양의 궤도에 진입한 후 7년간 태양 주위를 24차례 근접해 돌며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콜레라가 발생해 13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11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니제르에서 약 한 달 전부터 시작된 콜레라로 1천여 명이 감염 증세를 보였고, 대부분의 환자가 어린이라고 밝혔다.또 OCHA는 감염자 중 50명 이상이 마라디 주의 주도인 마라디시에서 발병했다고 전했다.이번 콜레라는 지난달 초 은옐와 지역의 병원에서 3명의 환자가 확인된 뒤 계속 확산해 지난 7일 감염환자 수가 993명까지 늘었으며, 이 가운데 13명이 숨졌다.한편, 콜레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캐나다 동부 뉴브런즈윅의 주도 프레더릭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4명이 숨졌다.사망자 가운데 2명은 경찰이며, 용의자 한 명이 체포됐다. 총격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울린 것으로 보이고 사건의 정확한 실체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이날 사건은 캐나다 동부 뉴브런즈윅의 주도 프레더릭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오전 7시께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며 아파트 단지는 4개 동으로 이뤄졌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8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약에 이어 부패와 전쟁을 선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범죄에 연루된 경찰관들을 불러 모은 뒤 욕설과 함께 살해위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각종 범죄에 연루된 경찰관 100여 명을 대통령궁 앞마당에 불러 놓고 "개XX…계속 그러면 정말 너희를 죽일 것”이라며 "일부 경찰관이 연루된 사건은 재검토할 것이다. 하지만 특별 기관이 여러분을 평생 지켜볼 것이며 사소한 실수라도 저지르면 죽이라고 지시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롬복섬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40여명 정도 발생했다.6일 오후 롬복 섬을 관할하는 누사텡가라바랏 주정부 당국자는 사망자 수가 14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이번 강진으로 건물 수천채가 부서졌고, 이웃섬인 발리에서도 건물 붕괴와 파편 낙하 등 피해가 발생했다.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접근이 어렵고 붕괴된 건물이 많아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국내 한 케이블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유명한 길리 트라왕안 섬에는 한국인 관광객 80여명을 포함해 천2백여명이 고립되기도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 북부를 강타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8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오늘 6일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의 이 같은 발표와 함께 로이터, AFP 등 외신 역시 사망자 이외에도 수백 명이 부상하고 건물 수천 동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이번 지진은 규모 7.0의 강진으로 진원의 깊이가 10㎞에 불과해 피해가 컸다. 또, 두 번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한 데 이어 20여 차례 여진도 이어진 것이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 미국지질조사국(USGS)의 발표다.재난 당국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스위스 알프스 산악 지대에서 관광용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20명 전원이 사망했다.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ATS통신 등에 따르면 알프스 산맥의 휴양지 플림스의 피츠세그나스 산에서 4일 오후 융커 JU-52 HB-HOT 항공기가 추락했다.이탈리아 접경 지대인 스위스 남부 로카르노를 이륙해 취리히 인근으로 향하던 중에 사고를 당한 비행기는 해발 2천450m 고도의 피츠 세그나스 산 서쪽 사면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스위스 관광객과 승무원 등 17명과 오스트리아 일가족 3명 등 탑승자 모두 숨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5일(현지시간) 오후 7시 46분께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마타람 북동쪽 51.2 km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5㎞이다.유럽지중재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마타람에는 31만 9천명이 거주하고 있고 동쪽으로 434㎞ 떨어진 도시인 수라바야에는 237만 5천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로이터 통신은 인도네시아 당국을 인용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하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유럽이 40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전쟁 중이다. 지난 3일(현지시간) AP, AFP통신에 따르면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150㎞가량 떨어진 알베가 지역의 기온은 이날 45도까지 치솟았다. 오는 4일엔 기온이 47도로 오르는 등 폭염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웃 국가 스페인 역시 불볕 더위에 시달렸다. 포르투갈 접경 도시인 바다호스는 44도까지 올랐고, 마드리드도 40도를 기록하며 무더위로 이날 세 명이 사망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노숙자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현지 매체 ‘하와이 뉴스나우’는 한국인 남녀 2명이 바닷물에 빠져 숨졌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하와이를 방문한 남녀로 지난 2일 마우이 섬 캐와카푸 해변 바로 근처의 바다에서 엎드려 물에 뜬 채 발견됐다.당국은 구급대원들이 대응에 나선 시간은 당일 오후 4시 50분께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주변을 지나던 이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망자 가운데 40세 남성은 현장에서 안타깝게 숨졌고, 37세 여성은 마우이 메모리얼 병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스웨덴에서 다운증후군과 자폐증을 앓던 장애인 청년이 경찰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일 오전(현지시간) 스톡홀름 시내에서 에릭 토렐(20)은 장난감 자동소총을 흔들고 있었다. 이를 본 경찰관은 자신들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 즉시 총격을 가했고 토렐은 현장에서 사망했다.3일 검찰은 “이번 사건 관련 경찰들이 아직 어떤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지는 않다”며 “한 명 이상의 경찰관이 총기를 사용했다”고 전했다.이번 사건으로 숨진 토렐의 어머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거의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최근 미국•유럽•중동 등을 중심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키키 챌린지로 인해 각국 정부에 큰 비상이 걸렸다. '키키 챌린지'는 특정 노래에 맞춰 도로 위에서 춤추는 것으로, 춤추는 사람은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린다. 배경 음악은 캐나다 랩 가수 드레이크의 히트곡 'In My Feeling' 후렴구로, 노래 가사 중 'kiki, do you love me?'(키키, 나를 사랑해?)라는 대목을 따 춤 이름이 지어졌다.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Fields Medal)'이 화제다.국제수학연맹(IMU)은 1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수학자대회(ICM)를 열어 케임브리지대 소속 코체르 비르카르 교수(40·사진) 등 4명을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필즈상은 수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룬 40세 이하 수학자에게 4년마다 수여하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이다. 비르카르 교수는 기하학 대상을 대수 방정식을 이용해 연구하는 현대 수학의 '대수 기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꽃개미자리’가 화제다.2일 복수의 외신에는 시각장애인 아내를 위해 10년간 꽃밭을 일군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 집 주변을 핑크빛 ‘꽃개미자리’를 심어 작은 시골마을의 관광명소가 됐다.한편 ‘꽃개미자리‘는 개미나물이라고도 한다. 높이 5∼20cm로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여러 대가 한 포기를 이룬다.한국·일본·사할린섬·티베트·중국의 온대에서 아열대 지방에 걸쳐 분포한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필리핀 정부가 환경 보존을 위해 폐쇄됐던 보라카이를 오는 10월 26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필리핀 환경부는 지난 4월 26일부터 폐쇄된 보라카이를 이전보다 훨씬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모습으로 재단장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보라카이 폐쇄를 결정하고 난 뒤, 필리핀 당국은 복구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총 13억 6000여 페소(한화 275억 6000여만원)의 비용을 투자해 리조트마다 자체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섬내 6개 지역의 불법 거주자들을 이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