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제주에서 4~5세로 추정되는 여자아이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36분께 제주시 애월읍 구엄 해안가 갯바위에 여아 시신이 있다는 낚시꾼의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하고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시켰다.발견 당시 해안가 돌 틈에 끼어 있던 여아는 4~5세로 추정됐으며, 파란색 상의에 꽃무늬 잠바, 검정색 쫄바지, 분홍색 끈이 달린 검은색 신발을 착용하고 있었다. 3~4일 정도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보였으며 특이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경기 성남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영아 시신을 유기한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2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친모 A(33)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앞서 1일 오후 6시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초등학교 옆 주택가 골목길에서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쇼핑백 안의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발견된 영아 시신은 약 9kg으로 한 살배기로 추정되는 여자 아이였다. 발견 당시 영아는 내복을 입고 있었으며 머리 뒤쪽에 무언가에 맞아 생긴 상처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20대로 추정되는 남녀 2명이 열차에 치어 숨졌다.30일 오후 6시 50분께 충북 청주시 내수읍 청주공학역 인근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녀 2명이 서울 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에 치었다.두 사람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소지품 등을 통해 제주에 주소지를 둔 A(27) 씨와 B(22.여) 씨로 추정되고 있다.사고가 난 곳은 사람들이 잘 오가지 않는 곳으로 건널목과 약 1km 떨어진 지점으로 한 명은 엎어져 있고 다른 한 명은 누워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경찰은 정확한 신원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조현병을 앓던 2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존속폭행 혐의로 김모(26) 씨를 구속했다.김 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께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13층 엘리베이터 앞 복도에서 자신의 어머니 A(50)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김 씨의 폭행으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는 등 치료를 했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조현병을 앓고 있던 김 씨는 최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조현병으로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았던 남성이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가 살인미수 협의로 A(58)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A 씨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께 인천시 동구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옆을 지나가던 행인 B(67) 씨의 목 뒤 쪽, 또 다른 행인 C(37.여) 씨의 왼쪽 얼굴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직후 피해자들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C 씨는 얼굴을 10여 바늘 꿰매는 치료 후 귀가했으며,
박문수의 부인 김 씨 신 씨 관련한 글자 37자 허가 없이 새겨충남도 문화재자료 제261호 등록, 도지사 허가 없이 글자 새길 수 없어[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암행어사 박문수 묘비에 무단으로 글자를 새긴 후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충남 천안 동남경찰서는 12일 어사 박문수의 묘비에 박문수의 부인과 관련한 글자를 허가 없이 추가로 새긴 박문수의 후손 A(67) 씨 등 2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박문수의 후손 A 씨 등은 지난해 10월 20일 천안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경기 안성의 한 펜션에서 투숙 남녀 4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오후 2시 10분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한 펜션 객실에서 남성 2명, 여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객실 난로 위에는 연탄 2장이 발견됐으며, 창문과 출입문 틈이 청테이프로 막혀 있는 상태였다.사망자들은 서로 손목이 묶인 채로 숨져 있었다.펜션 주인은 “투숙자들은 지난 10일 오후 투숙했으며, 이날 낮 12시 퇴실할 예정이었다”며 “시간이 됐는데도 나오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모두 숨져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야산 텃밭에서 일을 하던 70대 할머니가 사냥개에게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12일 오전 11시 50분께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의 한 텃밭에서 일하던 A(77‧여) 씨가 사냥개 2마리에게 갑자기 습격을 당해 다리를 물렸다.A 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심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개들은 할머니를 공격한 직후 산으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지점을 배회하던 개들을 발견하고 권총을 쏴 한 마리를 사살했다. 경찰은 이어 달아난 나머지 한 마리의 행방을 쫓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국내에서 살인죄를 저지르고 자국으로 달아난 러시아인이 국제 사법공조를 통해 현지에서 검거,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법무부는 2015년 2월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탄 여성을 살해하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러시아 국적 P(37) 씨가 러시아 1심 법원에서 최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12일 밝혔다.범행을 저지른 뒤 2015년 3월에 러시아로 도주한 P씨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거쳐 2016 6월 현지에서 검거됐다.법무부는 러시아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으나 러시아 대검은 이를 거부했다.한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여교사가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서구의 한 중학교에 근무하는 30대 여교사 A 씨가 “지난달 중순 교내에서 이 학교 2학년 B(14) 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A 씨는 “B 군이 점심시간에 복도에서 손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건드리는 등 교내에서 수차례 성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B 군과 학부모는 성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대구서부경찰서는 A 씨의 신고를
양덕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진행한 하청업체 관계자 실종회원구 한 조선소 부둣가 근처 차가 있는 것 발견[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경남 창원시내 하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현장에서 급류에 휩쓸려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하청업체 관계자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조사를 받은 하청업체 A(51) 씨 가족이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A 씨는 마산 회원구 양덕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를 진행한 하청업체 관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 친구에게 주전자에 끓고 있는 뜨거운 육수 들고 와 부어술 마시다 이성 문제로 주먹질하며 다툰 것으로 밝혀져[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광주 북부경찰서는 12일 경찰관에게 뜨거운 육수를 끼얹은 고모(25) 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이날 오전 2시 7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국숫집에서 친구와 다투는 것을 말리는 경찰관 A(50) 경사와 친구 B(25) 씨에게 주전자에 끓고 있는 뜨거운 멸치 육수를 들고 와 들이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A 경사는 고 씨가 육수를 뿌리자 B 씨를 보
전북경찰청 “새만금 간척지 갈대밭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16일 예정 고향마을 위로잔치 취소될 듯[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34년 만에 재심을 통해 간첩누명을 벗은 고 최을호씨의 장남이 실종된 지 이틀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전북지방경찰청은 11일 “이날 오후 3시께, 전북 김제시 진봉면 고사마을 근처에서 실종 신고된 최낙효(63·지적장애3급) 씨가 새만금 간척지 갈대밭에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헬기가 발견했다”고 밝혔다.발견 당시 시신에 훼손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최 씨는 지난 9일 낮 12시 22분께 형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11일 오후 3시 25분 부산시 연제구의 한 빌라 10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황모(73·여) 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는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119구조대는 빌라 11층과 승강기 등에서 6명을 구조했다.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진압에 소방헬기 2대와 차량 19대를 동원했다.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7차례에 걸쳐 1벌당 28만~62만원 양복 35벌 구입비서실 관계자 “논란 소지 있어 올해부터 예산 편성하지 않았다”[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경기도 안산시청의 비서실 직원들이 국민의 혈세로 1000만원 상당의 양복을 구입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은 지난 2월 안산시에 대한 컨설팅 종합감사를 실시해 2014년 7월 제종길 안산시장 취임 이후 안산시청 비서실 근무인력 5명이 고가의 양복을 구입한 사실을 적발했다.이들은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1벌당 28만~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서울대 시흥캠퍼스 건립 문제를 둘러싸고 학교와 학생들 간 갈등이 불거진 지 1년여 만에 양측 대화를 위한 협의회가 발족됐다.학생 측은 본관 점거 해제를 선언했고 학교는 캠퍼스 건립 공사를 당분간 시작하지 않기로 했다.서울대는 11일 오전 본부 측과 학생 측이 면담을 갖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관련 문제해결과 신뢰회복을 위한 협의회’를 발족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성낙인 총장도 배석했다.학교 측은 10일부터 한 달간 운영되는 협의회를 통해 시흥캠퍼스 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검토 및 논의하는 데
[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3살 난 아들을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대법원이 징역 4년을 확정했다.이 여성을 성폭행하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형부에게도 징역 8년 6개월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1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8·여) 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을 확정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형부 B(52) 씨에게는 징역 8년 6개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중리 바닷가 길이 1.45m 폭 38㎝ 무게 100㎏ 화강암 비석 발견1881년 수군 부대 ‘절영진’ 첨사 임익준의 공 기리는 송덕비[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2003년 태풍 ‘매미’때 바다로 떠내려가 유실됐던 조선 시대 송덕비가 14년 만에 다시 발견됐다.부산 영도구는 지난 7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 중리 바닷가에서 길이 1.45m, 폭 38㎝, 무게 100㎏ 남짓한 화강암 비석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이 비석은 바닷가에서 천막을 치고 장사하던 상인이 바닷가 자갈 속에 묻혀 있던 것을 발견
화단에 떨어지면서 얼굴 찰과상만 입어“많은 비로 땅이 부드러워져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여”[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만 4세 여자아이가 아파트 9층에서 추락하고도 가벼운 찰과상에 그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9일 오후 6시 30분께 경기 수원시 우만동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A(4) 양이 자신의 집 거실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래로 떨어졌다.A 양은 부모가 잠시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사이 베란다에 있던 빨래 건조대를 사다리처럼 이용, 창문으로 기어 올라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나 A 양은 화단에 떨어지면서 얼굴에
청사 방문객 맞이하고 기본적인 일상대화 알아 홍보·안내서비스 기능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는 통역로봇으로 도입될 예정[코리아데일리 이창석 기자] 경북도가 국내 공공청사 최초로 안내로봇 ‘로비’를 도입했다.인공지능로봇 ‘로미’는 경북도청 본관 로비 1층에서 자율주행을 하며 청사 방문객을 맞이하고 기본적인 일상대화와 사람을 인지해 홍보·안내서비스를 맡는다.청사 안내와 경북의 소개, 선비의 붓 등 예술작품과 시설물에 대해 설명하는 안내기능과 로봇 모니터에 방문객 얼굴을 표출해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나노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