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기성용(25)이 속한 스완지시티가 캐피털원컵에서 난적 에버턴에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전)에서 스완지시티는 에버턴을 맞아 3-0 완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이날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 탐 캐롤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약 20분가량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스완지시티는 전반 27분 네이슨 다이어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후반 19분에는 길피 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 남자 배드민턴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3단2복식) 결승에서 한국은 중국과 풀 세트까지 가는 혈투 끝에 중국을 3-2로 물리치고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 결승전에서 연달아 중국에 무릎을 꿇었던 한국은 세 번째 도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아울러 하루 전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한국이 중국에 당한 0-3 패배를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참가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메달을 따냈다. 23일(이하 현지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후프 결선에서 손연재는 17.966점을 획득하며 야나 쿠드랍체바(18.816점),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선수로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내며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썼다.손연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 여자 양궁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첫째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했다. 주현정(32·현대모비스), 장혜진(27·LH), 정다소미(24·현대백화점), 이특영(25·광주광역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리커브대표팀은 23일 오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70m·60m·50m·30m) 여자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전에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리커브 경기는 4개 사거리에서 각 36발씩, 총 144발을 쏴 순위를 가린다. 이날은 70m와 60m 경기만 진행됐다.중간합계에서 683점을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남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최근 코칭스태프와 갈등을 겪어오던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30·207㎝)의 퇴출을 결정했다. 모비스는 22일 "벤슨을 내보내고 아이라 클라크(39·203㎝)에 대한 영입 가승인 신청을 KBL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선수 영입 가승인 신청을 내면 구단은 해당 선수에 대해 1주일간 우선권을 갖는다.벤슨은 최근 2년간 모비스에서 뛰면서 모비스의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선수다.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13.8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냈다.원주 동부에서 뛴 2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전체 3위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23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박태환은 3분53초80의 기록으로 맞수 쑨양(중국·3분51초17)에 이어 3조 2위, 전체 3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이번 대회 첫 3관왕에 오른 하기노 고스케(일본)가 3분52초24로 2조 1위를 차지하며 박태환에 앞선 전체 2위로 결승에 합류했다.자유형 400m는 박태환이 2006년 도하 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 야구대표팀이 태국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22일 인천 남구 문학동의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은 태국을 맞아서 15-0 5회 콜드승을 거뒀다.태국은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사실상 경기 전부터 한국이 당연히 이길 것으로 봤다.때문에 24일 '난적' 대만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둔 한국은 이날 경기를 '워밍업' 정도로 삼았다. 조별리그 경기 중 가장 중요한 대만전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투수들과 타자들을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 여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 정경미(29·하이원)가 북한의 설경(24)을 꺾고 한국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78㎏급 결승에서 정경미(세계랭킹 8위)는 설경을 상대로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8㎏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경미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아시안게임 2연패에 달성한 것은 정경미가 처음이다.7명이 출전한 78㎏급에서 1회전을 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미얀마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2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결승’에서 대표팀은 미얀마에 세트스코어 0-2(19-21, 18-21)로 패하며 지난 2014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또 다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팍타크로 양대 산맥인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남녀 더블에는 출전하지 않아 일찌감치 금메달 전략 종목으로 꼽혔던 남자 더블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한국은 올해 어떤 국제대회에도 출전하지 않고 전력을 숨긴 채 아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프로축구 FC서울의 고명진(26)이 개인 통산 K리그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고명진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K리그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지난 2003년 15세의 나이로 서울에 입단한 고명진은 11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해 오며 200경기에 출전하며 12골 15도움을 기록했다.고명진은 서울 소속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K리그 376경기를 치른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털어내고 치른 복귀전에서 성공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시즌 13승을 챙겼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다나카는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13승을 챙겼다. 이날 경기는 다나카의 복귀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다나카가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 7월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75일만이다.지난 7월9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일본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한일전 경기에서 한국의 바람 조작이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단체 8강전에서 일본은 한국에 게임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초반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막판 베테랑 이현일(34·MG새마을금고)의 분전 속에 5시간이 넘는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일본이 문제를 제기하는 경기는 손완호(26·상무)와 다고 겐이치가 맞붙은 1단식이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허미정(25·코오롱)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 골프장(파72·6607야드)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LPGA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허미정은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허미정은 5년 만에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1일 일본 아이치현의 신 미나미 아이치 컨트리클럽(파72·6천375야드)에서 열린 먼싱웨어 레이디스 토카이 클래식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신지애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이나리(26)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440만 엔을 받은 신지애는 상금 랭킹 2위(9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로스앤젤레스의 류현진(27)이 주말에 있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생겼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1일(현지시간) 류현진이 원정 중인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이틀 연속 캐치볼을 소화했다고 전하면서 어깨 회복 속도에 따라 26일부터 홈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정규리그 최종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규리그 등판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날 보도와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돈 매팅리 감독의 마음이 그만큼 흔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승마대표팀이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5연패의 금자탑을 쌓으면서 한화 김승연 회장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그 이유는 김 회장이 인천시 드림파크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경기장을 찾아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한 아들 김동선을 응원하기도 했기 때문이다.한국승마 대표팀은 20일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일본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승마대표팀은 1998년 방콕대회 이후 5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아시아 정상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우슈는 중국 고유 전통 무술의 하나로 도수(徒手)와 병기술로 기술적 내용을 갖추고 있다.우슈는 현대적 의미의 스포츠로서 '경기 우슈'를 말하는 것이며 종목은 투로와 산수로 나뉘는데, 투로는 중국 북방무술이라 할 수 있는 장권(長拳)과 남방무술이라 할 수 있는 남권(南拳)과 양생술인 태극권(太極拳)의 권법부분과 단병기인 도술(刀術), 검술(劍術)과 장병기인 곤술(棍術), 창술(槍術)의 무기술 부분의 표연 경기를 말한다. 산수는 동급체급선수간의 자유대련으로 승부를 겨루는 종목이다.우슈는 '무술(武術)'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 남자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이 4계단 상승했다. FIBA가 18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자농구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27위에 랭크됐다. FIBA는 15일 끝난 월드컵 결과를 반영해 새로운 세계 랭킹을 산정했다. FIBA는 주요 국제 대회가 끝날 때마다 세계 랭킹을 새로 정한다.월드컵에서 우승한 미국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스페인, 아르헨티나, 리투아니아가 2∼4위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오른 프랑스가 8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아시아에서는 중국이 14위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프로축구 강원FC의 공격수 최진호(25)가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2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및 주간 MVP를 선정, 발표 하면서 주간 MVP로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즌 3호 해트트릭을 성공시킨 강원FC의 최진호를 선정했다.최진호는 지난 17일 춘천송암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27라운드 홈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번 시즌에만 세 차례의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27라운드 베스트1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이달 초 갑자기 지휘봉을 내려놓은 론 워싱턴(62)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전 감독이 사임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1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한 론 워싱턴 전 감독은 "아내에게 진실하지 못했다"며 자리에 참석한 아내 제럴딘에게 공개 사과했다.그는 "아내의 신뢰를 내가 깼기 때문에 실수를 인정하고 그에게 사과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며 재차 사죄했다.워싱턴 전 감독이 아내에게 어떤 일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