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세월호 참사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기 전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7시간 동안 구두 또는 전화로 사고대응에 대한 지시를 7차례에 걸쳐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대통령 비서실로부터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제출받은 청와대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4월16일 세월호 사고 최초보고를 받은 지 15분 뒤인 오전 10시 15분에 박 대통령은 안보실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 '여객선내 객실 등을 철저히 확인하여 누락인원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또 오전
딸 마중 나가다 심장마비 별세[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장인이 산책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2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 30분께 여수시 덕충동 동산교회 인근 아파트 산책로에 안 의원의 장인 김우현씨가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하고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8일 0시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 김씨는 이날 외국에서 돌아오는 막내딸을 마중하기 위해 산책 삼아 터미널로 향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쓰러진 채 발견된 산책로는 집과
[코리아데엘리 이옥희 기자]28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방 전체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 방위사업의 각종 비리 의혹과 관련 하여 밝혔다.이날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은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댐 전체를 작은 구멍 하나가 무너뜨리는 것처럼 조그마한 비리 하나가 군의 핵심 전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일부 민간기업과의 유착이 드러나고 각종 비리에 연루된 정황들이 밝혀지면서 마치 방위사업 전반이 부패의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서울시장 재임 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할 민간사업자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배임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28일 지하철 9호선의 기본요금과 최소운임수입보장(MRG) 규모를 과다하게 책정해 서울시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고발당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05년 5월 민간사업자와 서울시가 실시협약을 하면서 기본요금을 업체가 애초 제안한 700원에서 300원 올려주고 예상운임수입의 70&si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2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한다.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새해 예산안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국회에 경제 혁신 및 재도약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하는 한편 최근 정국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협조도 당부할 방침이다.취임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박 대통령이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두번째다.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해 연속 국회에 직접 가서 시정연설을 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총리 대독이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입법부를 존중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주민세가 앞으로 2배 이상 오르고 영업용 자동차세가 100% 인상될 전망이다.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개정안은 현재 지방자치단체별로 평균 4천620원이 부과되는 주민세를 '1만원 이상 2만원 이하'로 1인당 2천∼1만원 범위에서 인상하는 내용이다.법인 주민세에 대해서는 자본금 100억원 이상인 법인에 대해서는 같은 세율을 적용하던 것을 자본금 1조원 초과, 10조원 이하, 10조원 초과 등의 다섯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28일 국회는 이른바 정보위 와 겸임 상임위인 운영위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다.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운영위 국정감사에는 야당을 중심으로 세월호 사고 직후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추궁 및 잦은 인사잡음과 관련한 추궁이 김기춘 비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국가안보실에 대해서는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문제와 관련한 질문이 지난 대선 당시 국방장관을 지낸 김관진 안보실장을 상대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 내곡동 청사에서 이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27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 성사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을 내놨다.이날 오후 윤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 고위급접촉 성사 여부에 관한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의 질의에 "마지막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시간(우리정부 제안 시점 오는 30일)이 얼마 안 남아서 전망이 밝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윤 장관은 이 밖에 또 동북아평화협력포럼(28~30일, 서울 등지 개최) 북한의 불참에 관해선 "북한이 참석하지 못해 유감스럽지만 북한이 앞으로도 참석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스커드 미사일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느냐"는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의 질의에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은 핵실험을 과거 3차례 실시했고 첫 핵실험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며 "군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한 장관은 언급했다."북한이 핵보유국이 됐느냐"새정치민주연합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27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한 참가문제와 관련,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날 오후 윤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AIIB에 가입한 대부분의 나라는 (가입을 통해)혜택을 받는 나라인데 반면에 우리나라나 호주는 상당한 지분이나 출자 를 행사해야 하므로 어떻게 구성되느냐 여부에 정책결정 방식이 달라지는 애로사항이 있다"며 "이미 가입의사를 표명한 나라와는 다른 입장"이라고 답했다.또 "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광복 70주년인 내년에 공포하기로 한 '통일헌장'의 제정 주체를 대통령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가 27일 알려졌다.이날 오후 통준위 정치법제도 분과 민간위원인 중앙대 제성호 교수는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2차 공개세미나에 앞서 미리 배포한 발제자료에서 통일헌장의 제정 주체와 관련, 대통령이 위원장인 통준위원장 명의로 하는 방안과 대통령이 국가원수로서의 대통령 명의로 하는 방안 등 2가지를 내놓았다.박근혜 대통령을 최종 제정 주체로 통일헌장 제정을 주도하는 것은 통준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최근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회 외교통일위원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2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유기준(새누리당)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최근 재외공관 국정감사 과정에서 반 총장을 만났다"면서 "대선에 대해 물어보니 '정치에 몸담은 사람도 아니다. 잘 알면서 왜 물어보느냐'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유 위원장은 "반 총장은 '몸을 외교반, 정치반 걸치는 것은 잘못됐다, 안 된다' 이렇게도 말씀하셨다"고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으로 인한 적자 보전액을 2080년까지 당초 정부안보다 100조원 더 줄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새누리당은 27일 오후 2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식 발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에 앞서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이끄는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정부안을 토대로 당 차원에서 마련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보고했다.이어 새누리당은 2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한 의원들의 의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18일 오후 아들 동익(36)씨의 혼사를 치렀다.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해온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부친이 전기부품을 제조하는 중견 코스닥 상장기업의 대표이사로 알려졌다.서 최고위원은 하객들의 축의금은 물론 화환도 사절했으며, 식사도 제공하지 않고 간단한 다과로 갈음했다. 이 때문에 식장에는 신부 쪽에 보낸 화환들만 놓였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보낸 화환도 있었다.서 최고위원의 한 측근은 "당에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신랑 쪽에 돌린 청첩장은 20여장이 전부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정치권 일각에서 개헌론이 다시 불 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이르면 18일부터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방지법)'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이는 여야가 앞서 지난달 30일 특검후보군 4명을 양당 합의로 특검후보추천위에 제시키로 하는 등 세월호법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하면서 세월호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을 이달 말까지 처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여야는 이미 17일 협상팀 구성을 마쳤다.여야는 11일 "언제든 협상에 착수할 준비가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국민연금이 본래의 취지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노후소득보장제도로 국민연금법에 따라 18세 이상 60세 미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직장가입자나 지역가입자로 가입해야 한다.젊을 때 경제활동을 통해 소득이 있을 때 보험료를 냈다가 나이 들어 은퇴 후 소득이 없을 때 매달 노령연금 형태로 돌려받는 사회보장제도다. 가입기간에 질병이나 부상으로 장애가 발생하면 장애연금을 받는다. 사망하면 유족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되고 있지만 일각에서 15년내로 그 기금이 바닥을 드러내 국민적인 저항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지지 확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박 대통령이 지난해 10월18일 '유라시아 시대의 국제협력 콘퍼런스'의 기조연설을 통해 밝힌 대표적인 외교·대북 구상이다.박 대통령은 51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2차례 연설 또는 발언을 할 예정이다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가 잠적 40일만인 14일 지팡이를 짚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건강 이상설은 통풍으로 확인됐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의 위성과학자주택지구 현지지도 소식을 보도하면서 지팡이를 짚고 있는 김정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왼쪽 다리에 문제가 있는 듯 사진 속 김정은은 왼손으로 지팡이를 쥔 채 몸을 지탱하고 있었다.체중이 늘어난 듯 얼굴은 잠적 전에 비해 더 부어 있었다. 다만 주요 인사들에 둘러싸여 현지를 둘러보고 있는 김정은의 표정
경찰청장 보고자료 입수 적정 과태료 도출…과태료 인상 사실상 '지시'[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정부가 극심한 세수부족에 시달리며, 담뱃값 및 주민값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과태료의 인상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께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법규 준수율 제고를 위한 교통과태료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연구용역의 과업지시서를 살펴보면 무인장비에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여야가 10월 말까지 처리키로 약속한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의 후속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늘 (우윤근 원내대표가) 시간이 되면 아무 때나 만날 것”이라며 “언제 만날 것인지 우 원내대표에게 말해봐야 한다. 정기국회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자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야야가 현 시점에서 협의과정에서 크게 의견 차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동안 쟁점이 됐던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