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가 일어나 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 한 명이 고립돼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인도네시아 교민사회와 관련기관에 따르면 재인니 패러글라이딩 협회 관계자 A씨가 지진 발생 당시 주요 피해지역인 중앙 술라웨시 주 팔루 시에 머물고 있었다. A씨는 평소에는 발리에 거주하지만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팔루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대회 조직위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혼란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초강력 태풍 '짜미'가 29일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에 접근하면서 일본 전역에 초비상에 걸렸다.이날 새벽 오키나와 현 나하에는 강풍이 몰아치며 정전, 공항 폐쇄 등 피해가 속출한데 이어 이번 주말 일본 열도를 휩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아사히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 일본 기상청은 제24호 태풍 짜미가 오키나와와 아마미에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 접근하고 있어 폭풍, 높은 파도, 폭우 등에 엄중히 경계하라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후 태풍은 30일 도쿄 등 중부권을 지난 뒤 모레 홋카이도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주 스웨덴한국대사관은 스웨덴 북부 케브네카이세산에서 트레킹에 나섰던 30대 한국 여성(35세)이 지난 27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대사관 관계자는 한 매체 통화에서 "지난 26일 오후에 스웨덴 키루나 지역의 케브네카이세 산에서 한국인 여성이 트레킹 도중에 낙오됐다는 연락을 받고 현지에 직원 2명을 급파했다"며 "구조에 나선 현지 경찰과 산악구조대가 27일 오전에 숨져 있는 이 여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스웨덴 공영방송인 SVT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지난 26일 오전에 한국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 2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 지역에서 규모 7.5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인구 28만 명의 도시인 팔루에서 북쪽으로 약 80.8㎞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관측됐다.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7.7로 측정하고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이번 지진으로 현지에서 최소한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인명피해가 늘어날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코끼리 사진을 찍던 40대 관광객이 코끼리에 밟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27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 매체는 짐바브웨 마나풀스 국립공원에서 49세 독일인 여성 관광객이 코끼리에 밟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여성은 함께 관광 온 독일인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코끼리에 가까이 다가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짐바브웨 야생동물 관리당국 관계자는 “사고가 일어난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우리는 항상 관광객들에게 야생동물에서 멀리 떨어지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전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워킹맘'인 저신다 아던(38) 뉴질랜드 총리의 3개월 난 딸이 엄마와 함께 유엔총회 무대에 데뷔해 눈길을 샀다.영국 B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아던 총리의 딸 니브 테이 아로하 아던 게이퍼드(이하 니브)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에서 열린 '넬슨 만델라 평화회의'에 아던 총리 내외와 함께 참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외신들은 니브가 엄마의 일정에 동행한 것은 ‘모유수유’때문이며, 이는 매우 ‘현실적인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멕시코 태평양 휴양도시의 자치 경찰이 범죄조직과의 연루 가능성으로 집단 무장해제를 당했다.멕시코에서는 범죄조직과 결탁한 지방 소도시의 자치 경찰력이 종종 무장을 해제 당하지만, 아카풀코처럼 8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의 자치 경찰이 치안 유지 임무를 박탈당한 것은 이례적이다.지난 26일(현지시간)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해군과 연방경찰, 게레로 주 경찰 당국은 전날 아카풀코시 경찰본부를 급습, 아카풀코 경찰본부를 포위한 뒤 자치 경찰 700명이 소지하고 있던 무기, 방탄조끼, 탄약, 무전기를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일본기상청이 24호 태풍 짜미(TRAMI) 예상경로를 오늘 25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향후 닷새동안 한반도와 일본 열도 쪽으로 점차 경로를 꺾어 오는 29일 오전 오키나와 서남쪽(미야코지마, 이시가키 등)을 통과, 30일 오전에는 급히 북동쪽으로 경로를 꺾어 동중국해를 지나게 될 것을 예상되고 있다.다만 이후 경로는 아직 예보되지 않았고 현재 동북아 지역에 깔려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여러 경우의 수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30일까지 태풍 짜미의 강도는 '매우강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인도네시아의 한 18세 청년이 뗏목에 타고 49일간 바다를 표류하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오늘 25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파나마 선적 화물선 MV 아르페지오호는 지난달 31일 괌 인근 해상에서 나무로 지어진 작은 오두막 형태의 뗏목을 타고 해상을 떠돌던 인도네시아인 남성 알디 노벨 아딜랑(18)을 구조했다.아딜랑은 7월 14일 술라웨시 섬 앞바다 125㎞ 지점에서 뗏목을 묶은 줄이 강풍에 끊기는 바람에 바다를 떠도는 신세가 됐고, 무려 49일간 바다를 표류한 아딜랑은 첫 일주일에 갖고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토네이도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를 덮쳤다.22일(현지시각) 시속 200km의 강풍을 동반한 초대형 토네이도가 캐나다 오타와 도심으로 접근했다.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는 말 그대로 ‘풍비박산’이었다. 건물 자재들은 종잇장처럼 날아다녔고 세워둔 차량은 거리를 나뒹굴었다.전기 공급선이 파괴돼 도심 대부분에 전기가 끊겨 주민 20만 명이 암흑 속에서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주민들은 “마치 폭탄이 공중에서 ᄄᅠᆯ어지는 것처럼 머리 위의 지붕이 순식간에 내려 앉았다”며 토네이도가 덮쳤던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이란 남서부 아흐바즈에서 이란군 열병식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5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지난 22일(현지시간) 오전 9시께 이란 쿠제스탄주 주도인 아흐바즈에서 이란•이라크 전쟁 발발 기념 이란 혁명수비대 열병식 행사 도중 이란 군복을 입은 무장 괴한 4명이 열병식을 구경하러 나온 관중들을 향해 무차별 총기 난사했다.이어 군 고위 간부들이 있는 단상을 공격하려 했으나 보안 요원들의 총격을 받아 실패했고, 이 사고로 괴한 4명 중 3명은 현장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백악관이 온라인 플랫폼의 반독점 여부를 조사하는 내용이 담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2일(현지시각) 한 외신 매체는 백악관이 작성한 행정명령 초안에는 온라인 플랫폼들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 반독점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온라인 플랫폼의 구체적인 기업명이 적시되지는 않았으나,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가 표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오는 25일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은 주 정부 법무부 장관들을 소집해 SNS 기업들이 표현의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수학계 최대 난제 중 하나인 ‘리만 가설’(Riemann Hypothesis)를 증명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20일 (현지시각) 독일 하이델베르크 수상자 포럼(HLF2018)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오는 24일 영국 수학자 마이클 아티야 박사(89)가 강연에서 리만 가설을 증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수많은 수학자가 리만가설 증명에 도전해왔으나, 학계의 검증을 통과하는 데에는 모두 실패했다.아티야 박사는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 메달’, ‘아벨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수학자이기 때문에 세간의 이목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에서 영아 3명과 성인 2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21일(현지시간) 오전3시40분께, 뉴욕 퀀스 플러싱의 가정집에 설치된 보육센터에서 갓난아기들이 흉기에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다. 각각 생후 사흘, 20일, 1개월 된 여아 3명이 복부나 얼굴이 흉기로 찔려 상처를 입었다.또한 보육센터 내 유아의 아버지인 성인 남성 1명, 보육센터 직원 1명도 흉기에 찔렸다. 다행히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이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해당 산후조리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수학계 최대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리만 가설'(Riemann Hypothesis)이 증명됐다는 소문이 확산되며 컴퓨터 공개키 암호체계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수상자 포럼(HLF 2018)은 오늘 21일 트위터를 통해 오는 24일 영국 수학자 마이클 아티야 박사(89)가 강연을 통해 리만 가설 증명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만 가설은 숫자 1과 자신으로만 나누어지는 숫자, 예를 들어 2,3,5,7 등을 뜻하는 '소수'와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베트남 국가주석 쩐 다이 꽝이 21일(현지시간)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은 "쩐 다이 꽝 주석이 21일 오전 10시 5분 하노이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병환으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그동안 꽝 주석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이 현지 정가를 중심으로 돌았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1개월가량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이 같은 소문이 퍼졌었다. 꽝 주석은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의 후임으로 2016년 4월 국가주석으로 공식 선임됐다.지난 11일에도 세계경제포럼(WEF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승리하며 3연임에 성공했다.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날 당 본부에서 차기 총재 선출을 위한 선거에 돌입했다. 그 결과 아베 총리는 국회의원표 405표, 당원표 405표 등 810표 가운데 68.3%인 553표(의원표 329표, 당원표 224표)를 얻어 큰 표차로 승리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254표(의원표 73표, 당원표 181표)를 획득했다.아베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당원과 의원들 다수의 지지를 받아 다시 자민당 총재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스 모로코'로 불리며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인기를 끌었던 여성이 차량 사망사고를 내 감옥에 가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방송 알아라비야는 모로코 법원이 '비고의적 살인' 혐의로 체포된 여성 노헤일라 르멜키(20)에 대한 석방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르멜키는 올해 레바논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미스 유니버스'에 선발되며 '모로코의 바비', '미스 모로코'로 불린 유명인이다.르멜키는 지난 8일 모로코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허리케인급 슈퍼태풍으로 분류된 태풍 ‘망쿳’이 홍콩을 강타하면서 각종 피해를 주고 있다.17일(현지시각) 홍콩 시내 곳곳의 가로수 수백 그루가 망쿳이 몰고 온 초강력 강풍으로 쓰러졌고 건물의 유리창이 속수무책으로 깨졌다. 일부 저지대는 침수됐고, 출근길 교통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사망자는 없었으나 4만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한편 태풍 망쿳은 홍콩을 넘어 베트남을 지나며 열대 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7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한 워터파크에서 열린 음악축제 도중 성인 7명이 사망했다고 베트남 뉴스 등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약물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인 7명이 사망했다고 베트남 뉴스 등 현지 언론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현지 관리에 따르면 전날 밤 하노이 서호 워터파크에서 열린 전자음악 축제 '트립 투 더 문'에 참여했던 젊은이 12명이 심정지 또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실려 왔고, 응급 처치에도 불구하고 그 중 7명은 사망, 나머지 5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