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지은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의 85% 이상이 이번 수능을 어려웠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EBS가 고교강의 웹사이트에서 2024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어·한국사 등의 체감난이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천 764명 중 85.9%가 ‘수능이 어려웠다’고 답했으며, 47.4%는 ‘매우 어려웠다’고, 38.5%는 ‘약간 어려웠다’고 답했다. 수험생들은 국어영역에서 매우 어렵다고 느꼈다. ‘매우 어려웠다’가 64.5%, ‘약간 어려웠다’가 23.2%으로 조사됐다. 영어
[코리아데일리 이규희기자]검찰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지귀연·박정길)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하며 “이 회장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의사 결정권자인 점, 실질적 이익이 귀속된 점을 고려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검찰은 또 “우리 사회는 이미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등으로 삼성의 세금 없는 경영권 승계 방식을 봤다”며 “삼성은 다시금 이 사건에서 공짜 경영권 승계를
이재용 회장은 17일 오전 9시4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 출석했다.3년간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재판이 17일 종결된다.이 회장은 결심 공판에 임하는 소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재판정으로 향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권센터가 15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인권리더십 특강을 시행했다.교육에는 코레일 본사에 근무하는 간부 50여 명이 참여했다. 공공기관 관리자로서 인권감수성을 기르고 핵심 인권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이 맡아 ‘인간의 존엄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인권리더십 △인권친화적 기업환경 확산 △인권실현을 위한 기업의 책무와 실천방안 등을 다뤘다.코레일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향후 인권역량 향상 등 전문과정 확대 운영
[코리아데일리 김 경 기자]정부가 이른바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유입을 위해 내년에 약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한다.취업초기 청년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온보딩)을 신설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니트청년에게 특화된 일자리도 지원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청년 쉬었음 인구는 월 평균 41만 4000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4.9% 수준이
[코리아데일리] “수능 대박”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광주 남구 설월여고는 학생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수험표를 받아 든 수험생들은 멋쩍은 표정으로 ‘수능 대박종’을 치고 레드 카펫을 밟으며 학교를 나섰다.학생회 간부들은 북을 치며 흥을 돋웠고, 교사들은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교내 계단에는 ‘수능 대박’, ‘펜이 가는 곳마다 정답이 되길’, ‘불안해하지 마’ 등의 글귀가 붙여졌다.1∼2학년 학생 400여 명은 오색 풍선과 ‘정답만 보이네’, ‘수능은 망칠 수 없다’는 글이 적힌 피켓을 흔들며
[코리아데일리 김 경 기자]앞으로 국가전문자격시험에서도 토익, 토플, 텝스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 인정기한이 기존 2년에서 5년까지 늘어난다.국민권익위원회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자격시험의 공인어학시험성적 인정기한 확대’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 국가전문자격 개별법률 소관부처인 금융위원회·고용노동부에 등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토익(TOEIC)·토플(TOEFL)·텝스(TEPS) 등 외국어 시험 주관사가 인정하는 성적 유효 기간은 2년이다.국가전문자격시험 중에 외국어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수험생들이 인정 기
[코리아데일리 김지윤 기자]중흥그룹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중흥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인 돌봄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성금 기탁식을 열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광주광역시 5개 구청에 각각 2000만원씩 나눠 전달되며 지역 내 난방비 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기탁식에는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김진곤 사무처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우리 주변의
[코리아데일리 김 경 기자]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소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13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오는 31일까지 400만 마리분의 럼피스킨 백신을 도입하는 등 최근 방역 여건 변화에 따른 조치다.또한 최근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기온 하강으로 매개곤충의 활동성 저하가 예상되는 등 럼피스킨의 발생 추이 및 전파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쿠팡은 강한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020년 11월, 쿠팡 대표이사에 선임된 강한승 대표는 3년간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주)의 이사회 의장도 겸해 왔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법조인 출신인 강 대표는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로부터 아태
[코리아데일리 김 경 기자]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10일부터 12일까지 도쿄전력 측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3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신 국장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해수 배관 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33~188베크렐의 삼중수소가 측정돼 배출 목표치인 리터당 1500베크렐을 만족했다”고 전했다.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와 관련,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4㎥,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만 4907~1만 5203
[코리아데일리 김지은기자] 정부가 플라스틱 빨대 금지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자 종이 빨대 제조업체들이 이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13일 종이 빨대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종이 빨대 생존 대책 협의회’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계도기간 연장 철회와 업체의 생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플라스틱 빨대 금지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해 플라스틱 빨대를 써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줬다”면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려는 사회 분위기 형성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코리아데일리 이규희기자]5년간 1000억원의 재정을 지원받을 글로벌 대학 10곳이 첫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교육부는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 ①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 ②경상국립대(경남), ③부산대‧부산교대(부산), ④순천대(전남), ⑤안동대‧경북도립대(경북), ⑥울산대(울산), ⑦전북대(전북), ⑧충북대‧한국교통대(충북), ⑨포항공대(포항), ⑩한림대(강원) 등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글로컬
[코리아데일리 강유미기자]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허위 고소를 종용한 혐의로 강용석 변호사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강 변호사는 지난 2015년 김씨를 부추겨 김씨가 증권사 임원 A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하도록 종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검사는 “피고인은 변호사 신분으로서 직업윤리를 저버리고 사적 욕심을 챙기기 위해 무고를 교사한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6월 공판에
[코리아데일리 김영진기자]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0월 30일부터 5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 사업의 단기 고위급 초청 연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강화 컨설팅사업'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발 국제협력사업이다.이를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은 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 및 예방과 관련한 검진사업, 연구, 정책수립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안디잔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현지 파트너기
[코리아데일리 김용한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0일부터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노인석' 승차권 발매를 시작했다. 열차 노인석은 코레일이 2008년부터 IT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좌석 예매 편의를 위해 마련한 전용석으로, 경로 고객과 동행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그동안 노인석은 인터넷 예매가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배려해 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왔으나, ▲고령층의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 ▲경로 승차권 자가 발권 비율 증가 ▲역 창구 예매 시 대기 시간 소요 등을 고려해 10일부터 코레일톡 예매를 병행하기로 했다.코레일
SPC(회장 허영인)가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을 통해 장애 어린이 가족을 위한 제주 여행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여행은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추억과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장애 계층을 돕는 ‘SPC행복한펀드’로 지원이 이뤄졌다. ‘SPC행복한펀드’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금액을 매칭하여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인 푸르메재단을 통해 재활치료, 의료비, 특기적성비, 가족여행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제주여행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7일, 김포·김해·제주공항 인근 농가의 소득향상과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2023 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했다.공사는 지역 농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민과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5,500만원 규모로 지역 농가의 우리 농산물을 구매해 공항 인근 지역민과 나누었다.김포공항 인근 농가에서 '김포 쌀'을 구매하고, 김해공항에서는 '진영 단감'을, 제주공항에서는 '제주 감귤'을 구입한 후 3개 공항 간 품목을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김포공항 인근 지역민에게는 '
월요일 13일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전라 서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에는 아침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12일부터 13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라 서해안 5㎜ 내외, 제주도 5∼10㎜, 울릉도와 독도 5∼30㎜다. 같은 기간 제주도 산지 예상 적설량은 1∼5㎝다.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중
[코리아데일리 김 경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코세페에서는 현대차의 그랜저가 최대 400만 원 할인되는 행사를 시작으로 식품·생활용품 최대 50% 할인, TV 등 가전 여러 품목을 살 경우 최대 580만 포인트의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국민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2500여개 참여기업을 모집했고, 코세페 행사기간도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