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 경 기자]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로 649명을 추가 결정해 총 누계 5417명이 인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제37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836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여부 및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편 당초 개최 예정이었던 대면회의는 국회일정 관계로 취소됨에 따라 피해 신청자의 신속한 피해 인정 등을 위해 서면심의로 진행하고, 결과를 정리해 이날 공개한 것이다. 위원회는 그동안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241명의 구제급여
[코리아데일리]토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도 5도 이하에 머물며 평년(최저기온 -3∼6도, 최고기온 8∼15도)보다 낮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상이(傷痍)유공자와 군·소방관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 포스코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 최영 기업시민실장 및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는 50명의 국가유공자들에게 로봇 의수·의족과 다기능 휠체어 뿐만 아니라 첨단보조기구 품목을 확대해 하반신이 마비되신 분들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하는 보행보조기(C-Brace)를 지급 했으며, 국내기업 (주)휴고다이나믹스가 개발한 로봇 의족
[코리아데일리 김 경 기자]정부가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되는 위기정보를 44종으로 확대해 약 16만 명 규모의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기존 39종에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채무조정 중지자, 고용위기 정보, 수도요금 및 가스요금 체납정보 등 5종 정보를 추가·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발굴은 2회차(2023년 11월~2024년 1월, 2024년 1~3월)에 걸쳐 약 30만 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으로, 특히 지난 22일 발표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대책’에 따라 겨울철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할 계
[코리아데일리]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내 한약취급업소 360곳을 단속해 약사법과 의료기기법 등을 위반한 32곳(37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 21건, '비규격 한약재 판매 목적 저장·진열' 5건, '한약도매상 업무관리자 미배치' 2건, '의료기기의 성능·효능·효과에 대한 거짓·과대 광고' 9건 등이다.용인 A원외탕전실의 경우 규격품이 아닌 청호 등 4종의 비규격 한약재와 유효기한이 1년 지난 맥충 등 3종의 한약재를 약재실에 보관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2월 2일부터 동해선(부전~태화강) 전철 어른 기본운임을 1,300원에서 150원 인상된 1,450원으로 조정한다.이번 조정은 지난 10월 6일 부산도시철도 운임인상과 함께 추진됐으며, 역무자동화설비 등 시스템 개선으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동해선 구간에 대해서는 다음달 2일부터 적용하게 됐다.다만 청소년과 어린이 기본운임, 10km 초과 시 발생하는 추가운임, 부산~울산 지역간 이동 시 부과되는 시계외운임은 동결한다.이에 따라 운임조정 전에 구입한 1회권은 반환 후 새로 구입해야 하며, 이미 충전한 정기권은
[코리아데일리]광주인권지기 활짝(이하 활짝)은 22일 "모든 시민은 평등하다는 기치 아래 어떠한 차별도 없는 '모두의 화장실'을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활짝은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기 광주 인권 도시 기본계획에 한 줄 뿐인 '성소수자 실태조사 및 인권 증진 정책 수립'이 모두의 화장실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모두의 화장실이란 성별, 나이, 성별 정체성,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만들어진 화장실"이라며 "성별 이분법에 구분 받지 않는 성중립화장실보다 확대된
[코리아데일리 김지은 기자] ‘아동학생’신고를 대응하면서 교사들이 교권침해를 당했다는 민원 신고가 2만건을 넘어섰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접수된 교사들의 아동학대 대응 관련 민원이 2만996건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이 가운데 교권 보호와 아동학대 판단 기준을 개선해달라는 요구 등의 민원이 많았다. 한 민원인은 아동학대 고소 남발에 대응할 현실적인 방안을 요구하며 “아동학대 혐의가 있을 때 교육청 선에서 심의가 이뤄지게 하거나 변호사비를 지원해주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른 민원인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원을 위해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 ‘기부, GIVE(기브)해’ 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인 환경보호를 추진하는 ‘굿윌스토어’와 함께했으며, 물품 기증을 포함해 분류 및 검수 과정까지 SPC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 후원을 통해 기증받은 중고물품 및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전국 2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SPC행복한
[코리아데일리 이현수기자]전국 의과대학이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2025년에 2151~2847명을, 2030년까지 최대 3953명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이하 ‘수요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복지부와 교육부는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고, 각 의과대학은 모두 증원 수요
[코리아데일리 김지은 기자] 초과 근무 중 술을 마신 8급 공무원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광주 남구는 21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위에 회부된 남구 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A씨에 대해 견책 처분을 내렸다. 견책은 공무원 징계에서 경징계에 속한다. A씨는 지난 9월 23일 오후 7시쯤 복지센터에서 초과 근무 중에 술을 마시고 인증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 해당 사진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등지로 퍼졌으며, 이를 본 누리꾼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남구 감사관실은 A씨가 근무 중 술을 마시고
[코리아데일리 노경주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든포스트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와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할 의사를 충원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7.7%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25.0%가 ‘필요하다’고 답해 전체의 82.7%가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비수도권 지역 의사 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 씨가 21일 최근 검찰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이 기각했다며 이를 규탄했다.조씨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지법 후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증인과 증거가 명백하게 있는데 왜 수사조차 할 수 없게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시키는 지, 또 기각 사유는 무엇인지 사법부에 묻고 싶다"며 "하루빨리 영장 재청구와 법원의 영장 발부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조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피신고인(이재명 대표)은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권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서 광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지난 18일 광양시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는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과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광양 자원봉사 축제는 매년 광양시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온 봉사자들을 격려하여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행복 지수를 드높이기 위해 진행
올해로 출시 60주년을 맞은 라면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라면 업체들이 외국 공장에서 생산해 현지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글로벌 수출액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천52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7% 늘었다.라면 수출액은 올해 들어 10개월 만에 기존 연간 최대치인 지난해의 7억6천541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이로써 2015년부터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올해 1∼10월 라면 수출량은 20만1천3
[코리아데일리]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권씨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뒤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국과수는 손발톱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모발 감정 결과만 먼저 경찰에 알렸다.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오자 모발과
[코리아데일리 김지은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부동산 업자가 구속 기소됐다. 20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모(68) 전 KH부동산디벨롭먼트 회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백현동 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접근해 백현동 비리에 대한 수사무마 등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13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이씨를 구속해 정 회
[코리아데일리 김유경 기자] ‘정원치유’ 활동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보건 프로그램으로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와 조경하다 열음 컨소시엄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 가드닝’은 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행해온 사업이다. 생활권 정원에서 운영 가능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발달장애, 치매, 조
[코리아데일리 김용한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열차 조립블록 상품을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에 성탄절을 콘셉트로 한 열차 조립블록 상품을 출시했다. 코레일은 20일 “세번째 열차 조립블록인 ‘ITX-새마을’을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붉은색의 ITX-새마을과 어울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 △눈사람 △선물꾸러미 등의 모형을 성탄절 콘셉트로 함께 구성한 조립블록이다.30cm 길이의 기차와 스토리웨이 편의점, 인물 모형(피규어)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국 기차역의 스토리웨
[코리아데일리 김지윤기자]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20일 오전 모두 106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105건이 확인됐고 전날 강원 고성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1건이 추가됐다.이와 별개로 중수본이 현재 검사 중인 의심 신고 사례는 없다.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