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최근 미국에서 주로 어린이의 신체를 마비시키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이 다시 퍼지고있다.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AP 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6일(현지시간) '급성 이완성 척수염'(AFM) 환자의 급증을 경고했다.AFM은 소아마비와 유사한 증세를 일으키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미 22개 주에서 6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의심 환자는 65명으로 확진 환자의 90% 이상은 18세 이하, 평균 연령 4세로 알려졌다.이들 환자는 얼굴, 목, 등, 손발 등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스티븐 호킹 박사는 우주론과 양자중력 연구에 크게 기여한 세계적인 물리학자다. 블랙홀이 열복사열을 방출한다는 사실을 밝혔고 일반상대론적 특이점 정리를 증명하는 업적을 남기며 물리학계에서 명성을 떨쳤다CNN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6일) 영국에서 발행된 호킹 박사의 유고집 '큰 문제에 대한 간략한 대답(Brief Answers to the Big Questions)'에서 '슈퍼휴먼'이 언급되었다고 보도했다.호킹 박사는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시신과 장기의 표본을 전시하는 ‘인체의 신비전’이 중국에서 처형된 죄수의 시신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스위스에서 해당 행사 개최를 금지당했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인체의 신비전’은 독일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Gunther von Hagens) 박사가 기획했으며 시신에서 물과 지방질을 제거하고 그 공간을 실리콘이나 에폭시 등으로 채우는 '플라스티나이제이션' 기법을 사용해 시신과 장기 표본을 전시하는 전시회다.초기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등에서 개최돼 큰 인기를 끌었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유럽 최대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의 승무원들이 공항사무실 바닥에 드러누워 잠을 자는 듯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지난 15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포르투갈을 지나간 허리케인 '레슬리' 탓에 지난 12일 포르투갈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항공편이 스페인 말라가 공항에 우회 착륙했다.라이언에어 승무원 24명은 공항의 한 사무실로 안내됐는데, 이들 중 일부가 바닥에 드러누워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이 사진에 찍혔고, 해당 사진이 SNS상에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이어졌다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1970년대에 어릴 적 친구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MS를 공동으로 창업한 억만장자 폴 앨런이 현지 시간 15일 향년 65세를 일기로 암으로 별세했다.폴 앨런은 50억달러 상당의 MS 주식을 포함해 203억달러 자산을 지닌 세계 46위 부호이자 자선 가업가였다.16일 앨런의 회사인 벌컨은 그의 별세 사실을 확인했다. 폴 앨런은 지난 2009년 비호지킨 림프종 암진단을 받았으나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달초 이 림프종 암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내년 봄 부모가 된다.15일(현지시간) BBC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6위 해리 왕자와 결혼한 메건 마클이 첫 아이를 임신해 내년 봄 출산할 예정이다.왕실 사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이날 메건 마클의 임신 소식을 공식 발표하면서 “해리 왕자 부부는 결혼식 이후 전 세계인들이 보내준 지지에 감사하고 있으며 이 행복한 뉴스를 대중과 공유할 수 있어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건 마클은 현재 임신 12주차로 두 사람의 아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소말리아 바이도아에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크게 다쳤다.13일(현지시각) 소말리아 당국은 바이도아의 레스토랑과 인근의 한 호텔에서 테러범이 허리에 폭발물을 두르고 폭발시켰다고 전했다.이날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 극단주의 무장단체는 자체 라디오방송 ‘안달루스’에서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폭탄테러의 목표 중 하나는 오는 11월 주지사 출마 후보 중 한 사람이자 호텔 주인인 전직 소말리아 장관 모하메드 아덴 파르게티라고 밝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조선 수군 대장의 깃발이자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무찌른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수자기를 내걸자 일본이 크게 반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측이 “전범국으로서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며 비판했다.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된 해군 국제 관함식에서 한국 정부의 욱일기 게양 철회 요구를 거부한 일본은 관함식에 불참했다.일본의 한 매체는 “11일 열린 국제관함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구축함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 때 싸운 장군을 상징하는 깃발을 게양했다”며 “문 대통령은 연설 중 이순신 장군을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허리케인으로 미국 남동부에 상륙했다 열대성 폭풍으로 변한 마이클로 인한 피해가 크다.열대성 폭풍 마이클은 플로리다를 비롯한 앨라바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6개 주에서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냈다.플로리다 릭 스콧 주지사는 인터뷰에서 “파나마 시티부터 멕시코 비치까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미 연방재난관리청은 이번 폭풍으로 총 130만 건의 정전 피해와 가옥 수천 채가 파손됐으며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한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유지니 공주의 결혼이 화제다.12일(현지시간) 영국 왕위 계승 서열 8위이자 해리 왕자의 사촌인 유지니 빅토리아 헬레나(28) 공주와 잭 브룩스뱅크가 영국 윈저성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유지니 공주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가 전 부인 사라 퍼거슨과 사이에서 낳은 둘째 딸로 1990년에 태어났다.현재 공식적인 왕실 업무를 하지 않는 대신 런던의 미술 갤러리에서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런던 상류사회를 대상으로 한 클럽 운영, 와인 도매업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피플 등 미국 언론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가 아내의 품에서 우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에 있는 교회를 방문하던 중 눈물을 흘렸고, 당시 동행한 그의 아내 헤일리 볼드윈은 남편을 품에 안고 눈물을 닦아줬다고 전해졌다.눈물을 흘리는 저스틴 비버의 모습이 공개되자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전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의 입원 소식 때문이라는 추측이 유력한 상태다. 이는 저스틴 비버가 눈물을 흘린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일본에서 풍진 유행이 지속함에 따라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력을 사전 확인하여 미접종자는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력이 없는 임신부는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일본 내 풍진은 2013년 1만 4344명에 이어 이듬해 319명, 2015년에는 163명이 감염되는 등 점차 감소추세에 있었으나, 지난 7월 말부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30∼40대 남자에서 발생하다가 현재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보고되고 있다.우리나라는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풍진 퇴치 국가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부인이 화제다.11일 미국 방송사 ABC는 아프리카 순방 중인 멜라니아 여사와 케냐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방송했다.멜라니아 여사는 인터뷰에서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온라인 공간에서의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에 대해 얘기했다.그는 "사이버 공간에서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를 보면 내가 왜 세상에서 따돌림을 가장 많이 당하는 사람 중 한 명인지 알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 때문에 자신이 사이버불링 근절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멜라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최근 탈세 혐의로 8억8300만 위안(약 1436억 원)의 벌금과 미납 세금을 부과 받은 중국 배우 판빙빙(37)이 왕치산과의 성관계 동영상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왕치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만 자유시보는 10일 중국의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51) 전 정취안홀딩스 회장이 "판빙빙에 대한 탈세 조사는 판빙빙으로부터 성 상납을 받은 왕치산 국가부주석이 입막음용으로 취한 조치"였으며 "두 사람의 성관계 동영상을 내가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궈원구이는 중국 지도부의 부패 연루설을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인 발리 인근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 44분(현지시간) 발리 북서쪽 해상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앙은 동(東) 자바 주 시투본도 동쪽 56.2km 해상이며, 발리 섬의 중심도시인 덴파사르에선 북북서쪽으로 156.6km 떨어져 있다.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동자바 주 스메넵 리젠시(군·郡)에서 건물이 무너져 최소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한편, 인도네시아는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중국 국가부주석 왕치산이 배우 판빙빙과 성관계 동영상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왕치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왕치산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는 정치인이다.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행장, 건설은행 행장 등을 거쳤다.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지난 8일 판빙빙과 왕치산 부주석의 성관계 동영상이 존재한다는 한 기업가의 폭로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를 제보한 기업가는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다. 궈원구이는 인터뷰를 통해 “판빙빙 (성관계) 동영상을 직접 봤다. 상대 남성은 왕치산 국가부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스페인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현지시간) 스페인 동부 지중해의 세계적인 휴양지 마요르카 섬에서 기습적인 폭우로 강물이 범람하면서 도로가 끊기고 가옥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속출, 폭우에 따른 홍수로 최소 9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사망자 중에는 택시에 타고 있던 영국인 관광객 2명이 불어난 물을 피하지 못하고 휩쓸려 목숨을 잃기도 했다.이날 오후 마요르카섬에서는 시간당 57㎜에 달하는 기록적인 양의 폭우가 4시간가량 쏟아졌고, 주택과 차들이 물에 잇따라 침수됐다.특히 이 섬 동부의 소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인 니키 헤일리 UN 대사가 사임 의사를 백악관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9일(현지시간) 헤일리 대사가 사임의사를 밝히자 원인에 대한 추측이 나돌고 있다.한 외신 매체는 헤일리 대사가 트럼프 행정부 정책 수립 및 결정 과정에서 소외돼 자존심이 강한 그녀가 선택한 최선의 방법이 중도 사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출신 마이크 폼페이오가 국무장관에 취임하고, 조지 W.부시 행정부의 국제안보담당관과 유엔대사를 지낸 존 볼턴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된 이후 헤일리는 트럼프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전날까지 피해지역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2천 10명에 달했으며 이번 재해로 1만 명 이상이 다쳤고, 이재민 수는 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의 수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의 대부분은 지난달 28일 규모 7.5의 강진에 이어 쓰나미까지 덮친 팔루 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주민이 많아 피해규모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트럼프 정부가 늦어도 다음 주 쯤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9일 오전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309%(0.0062위안) 상승한 6.9019위에 고시했다. 위안화의 가치를 달러화 대비 0.09% 절하시켰다는 것이다.이는 작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며, 기준환율 고시 직후 역내외 달러-위안은 6.9347위안까지 상승했다.최근 이와 같은 중국의 움직임으로 미국이 조만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다는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8일(현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