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2월 2일부터 동해선(부전~태화강) 전철 어른 기본운임을 1,300원에서 150원 인상된 1,450원으로 조정한다.이번 조정은 지난 10월 6일 부산도시철도 운임인상과 함께 추진됐으며, 역무자동화설비 등 시스템 개선으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동해선 구간에 대해서는 다음달 2일부터 적용하게 됐다.다만 청소년과 어린이 기본운임, 10km 초과 시 발생하는 추가운임, 부산~울산 지역간 이동 시 부과되는 시계외운임은 동결한다.이에 따라 운임조정 전에 구입한 1회권은 반환 후 새로 구입해야 하며, 이미 충전한 정기권은
[코리아데일리]광주인권지기 활짝(이하 활짝)은 22일 "모든 시민은 평등하다는 기치 아래 어떠한 차별도 없는 '모두의 화장실'을 도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활짝은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기 광주 인권 도시 기본계획에 한 줄 뿐인 '성소수자 실태조사 및 인권 증진 정책 수립'이 모두의 화장실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모두의 화장실이란 성별, 나이, 성별 정체성,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만들어진 화장실"이라며 "성별 이분법에 구분 받지 않는 성중립화장실보다 확대된
[코리아데일리 김지은 기자] ‘아동학생’신고를 대응하면서 교사들이 교권침해를 당했다는 민원 신고가 2만건을 넘어섰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접수된 교사들의 아동학대 대응 관련 민원이 2만996건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이 가운데 교권 보호와 아동학대 판단 기준을 개선해달라는 요구 등의 민원이 많았다. 한 민원인은 아동학대 고소 남발에 대응할 현실적인 방안을 요구하며 “아동학대 혐의가 있을 때 교육청 선에서 심의가 이뤄지게 하거나 변호사비를 지원해주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른 민원인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원을 위해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 ‘기부, GIVE(기브)해’ 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인 환경보호를 추진하는 ‘굿윌스토어’와 함께했으며, 물품 기증을 포함해 분류 및 검수 과정까지 SPC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 후원을 통해 기증받은 중고물품 및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전국 2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SPC행복한
[코리아데일리 이현수기자]전국 의과대학이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 2025년에 2151~2847명을, 2030년까지 최대 3953명 증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이하 ‘수요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복지부와 교육부는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확대 가능한 정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했고, 각 의과대학은 모두 증원 수요
[코리아데일리 김지은 기자] 초과 근무 중 술을 마신 8급 공무원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광주 남구는 21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위에 회부된 남구 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A씨에 대해 견책 처분을 내렸다. 견책은 공무원 징계에서 경징계에 속한다. A씨는 지난 9월 23일 오후 7시쯤 복지센터에서 초과 근무 중에 술을 마시고 인증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 해당 사진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등지로 퍼졌으며, 이를 본 누리꾼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남구 감사관실은 A씨가 근무 중 술을 마시고
[코리아데일리 노경주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든포스트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와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할 의사를 충원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7.7%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고, 25.0%가 ‘필요하다’고 답해 전체의 82.7%가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비수도권 지역 의사 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폭로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 조명현 씨가 21일 최근 검찰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이 기각했다며 이를 규탄했다.조씨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지법 후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증인과 증거가 명백하게 있는데 왜 수사조차 할 수 없게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시키는 지, 또 기각 사유는 무엇인지 사법부에 묻고 싶다"며 "하루빨리 영장 재청구와 법원의 영장 발부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조씨는 국민권익위원회에 "피신고인(이재명 대표)은 경기도지사라는 직위와 권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서 광양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지난 18일 광양시 시민광장에서 열린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에는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장과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광양 자원봉사 축제는 매년 광양시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온 봉사자들을 격려하여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행복 지수를 드높이기 위해 진행
올해로 출시 60주년을 맞은 라면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라면 업체들이 외국 공장에서 생산해 현지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글로벌 수출액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천52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7% 늘었다.라면 수출액은 올해 들어 10개월 만에 기존 연간 최대치인 지난해의 7억6천541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이로써 2015년부터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올해 1∼10월 라면 수출량은 20만1천3
[코리아데일리]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권씨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뒤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국과수는 손발톱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모발 감정 결과만 먼저 경찰에 알렸다.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오자 모발과
[코리아데일리 김지은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부동산 업자가 구속 기소됐다. 20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모(68) 전 KH부동산디벨롭먼트 회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백현동 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게 접근해 백현동 비리에 대한 수사무마 등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13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이씨를 구속해 정 회
[코리아데일리 김유경 기자] ‘정원치유’ 활동이 독거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보건 프로그램으로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중부대학교 원격대학원 정원문화산업학과와 조경하다 열음 컨소시엄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 가드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 가드닝’은 정원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시행해온 사업이다. 생활권 정원에서 운영 가능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발달장애, 치매, 조
[코리아데일리 김용한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열차 조립블록 상품을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번에 성탄절을 콘셉트로 한 열차 조립블록 상품을 출시했다. 코레일은 20일 “세번째 열차 조립블록인 ‘ITX-새마을’을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붉은색의 ITX-새마을과 어울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 △눈사람 △선물꾸러미 등의 모형을 성탄절 콘셉트로 함께 구성한 조립블록이다.30cm 길이의 기차와 스토리웨이 편의점, 인물 모형(피규어)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국 기차역의 스토리웨
[코리아데일리 김지윤기자]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20일 오전 모두 106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105건이 확인됐고 전날 강원 고성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1건이 추가됐다.이와 별개로 중수본이 현재 검사 중인 의심 신고 사례는 없다.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최근 계절적 영향으로 철새이동 등 공항 주변 조류 유입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조류충돌예방활동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전국공항 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류 생태와 분산 활동 기법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과 각 공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조류가 자주 출몰하는 시간대와 지점에 인원 집중 배치, 충돌 조류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 기러기·오리 등 고위험 조류종에 대한 분산 방법 등을 중점 논의했다.공사는 현재 총포를 이용한 조류분산, 폭음경보기, 음파분산
SPC(회장 허영인)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이 지난 9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실시한 ‘SPC 커피자루 업사이클 디자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커피 소비를 통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업사이클디자인협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생두 포대의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 총 69팀의 디자인 시안이 접수됐고, 그 중 선정된 39팀이 SPC의 커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두 포대를 활용해 실물 작
[코리아데일리 이현수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10여 일 앞두고 막바지 응원에 나섰다.코레일은 17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을 초청,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이 함께 참여했다.이날 경찰교향악단은 '슬라브 무곡'ㆍ'탱고' 등 클래식 음악부터 'Hype Boy'ㆍ'Dynamite' 등 케이팝, '돌아와요 부산항에'·'부산갈매기' 등 트로트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연주하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한편, 코레일
[코리아데일리 이현수 기자]행정안전부는 17일 정부24 등 온라인 서비스 장애와 관련, 국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민센터에서 처리되는 납부, 신고 등 공공 민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장애가 복구돼 납부할 수 있게 되는 시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또 확정일자 등과 같이 접수와 즉시 처리를 요하는 민원은 민원실에서 먼저 수기로 접수를 받고 이후 오늘 자로 소급해 처리할 예정이다.행안부는 이외에도 금일 전산망 장애로 발생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조해 불편,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코리아데일리 김지은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의 85% 이상이 이번 수능을 어려웠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EBS가 고교강의 웹사이트에서 2024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어·한국사 등의 체감난이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천 764명 중 85.9%가 ‘수능이 어려웠다’고 답했으며, 47.4%는 ‘매우 어려웠다’고, 38.5%는 ‘약간 어려웠다’고 답했다. 수험생들은 국어영역에서 매우 어렵다고 느꼈다. ‘매우 어려웠다’가 64.5%, ‘약간 어려웠다’가 23.2%으로 조사됐다.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