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靑문건 유출혐의' 서울청 정보분실 경찰 2명 체포[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문건 유출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소속 최모 경위와 한모 경위를 체포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이날 오전 최 경위와 한 경위의 자택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방식으로 신병을 강제로 확보, 검찰로 연행해 조사하고 있어 이들의 진술에 정가의 눈이 모아지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최 경위와 한 경위는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사조산업 '501 오룡호' 침몰사고 나흘째인 4일 오전 부산 서구 남부민동 사조산업 부산본부에 마련된 실종선원 가족 대기실을 찾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부의 늦장 대응을 꾸짖는 가족들의 항의를 듣고 있다.
교사근무환경개선비 인상, 112억 증액 신청방법은?[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여야가 교사근무환경개선비 17만원으로 2만원 증액했다.이는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민간·가정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를 1인당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됐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여야는 이번 인상안은 열악한 임금체제 등으로 높은 이직률을 보이는 교사들의 처우를 개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 그동안 관심을 끌어 왔다.이어 교사근무환경개선비를 정부안보다 월 2만원 많은 17만원으로 결정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 인력운영
경찰 떠나는 ‘이금형’ 정부 요직 임명설 ‘모락 모락’[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경찰청의 12월 대규모 정기인사에서 옷을 벗은 순경 출신으로 사상 첫 여성 치안정감에 오른 이금형(56·사진) 부산지방경찰청장의 거취가 또 다시 주목되고 있다.이에 앞서 강신명 청장과 함께 경찰청장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4명의 치안정감 중 최동해·이금형 청장의 거취가 이번 12월 정기인사에 최대 관심사였다.이런 가운데 이금형 치안정감이 인사에 포함되면서 사상 첫 여성 치안정감 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에 대해 여권 정치권 한 인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이희호 여사,건강상 방북 연기[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연내 방북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이 여사 측 관계자는 30일 “이 여사가 93세의 고령인데다 북한의 추운 날씨 등을 고려해 방북에 대해 최종 입장을 정해 김대중평화센터는 12월1일 이 여사의 방북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최종 정리해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올해 93살인 이 여사는 호흡성 폐렴 치료를 위해 지난달 두 차례 입원했으며 의료진과 측근들도 추운 날씨를 고려해 연말 방북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 여사가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을 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정치, 경제·통상, 방산, 과학·IT, 문화·교육 등 제반 분야에서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세계 및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해 주목을 받았다.특히 헝가리는 중유럽 4개국 지역협력체인 비세그라드 그룹(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의 일원인 만큼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협력 관계가 한-비세그라드 그룹 차원으로 심화되고, 다자무대 협력
의사 4명·간호사 6명…3회에 걸쳐 총 30명 시에라리온 파견[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긴급구호대 1진 10명이 다음 달 13일 파견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는 26일 공동 보도자료 및 공동 브리핑을 통해 '에볼라 위기대응 긴급구호대'의 파견 일정 등을 이같이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대 1진은 보건복지부와 국방부가 공모로 선발한 의사 4명, 간호사 6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다. 10명 중 5명(의사 2명, 간호사 3
네티즌에 주목받는 ‘국세청’ 어떤일 있었길래...[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방위산업 비리를 전담하는 감사원의 ‘방산비리특별감사단’이 24일 출범했다. 1963년 감사원이 창설된 이래 특정분야 감사를 위해 검찰청·국세청 등 외부인력을 참여시켜 감사단을 꾸린 건 처음이다. 국방분야 감사조직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특히 김영삼정부의 이회창 감사원장 시절인 93년 국방장관 2명과 장성 4명을 구속시킨 율곡비리 감사 때 주도적 역할을 한 문호승 제2사무차장이 단장을 맡았다. 또 통영함 납품비리를 적발한 이영하 국방감사 1과장과 부산저축은행
정리해고법 도입 16년만에 '고용유연성' 대수술[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정부가 정규직의 고용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임금피크제 활성화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또 정규직을 고용한 뒤 일정 기간 안에 해고할 수 있는 선택권을 사용자에게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정규직의 고용 유연성에 손대는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정리해고법이 도입된 이후 16년 만이다.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정부는 우선 민감한 영역인 정규직의 고용 유연성 부문
"검찰 수사 무시, 해군에 떠넘겨 사건 봉합 의도" 지적[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방산비리의 상징으로 떠오른 차기수상함구조함(ATS-Ⅱ) 통영함(3500t급)을 해군이 조기에 인수하도록 군이 추진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이는 군의 작전요구성능(ROC)을 충족하지 못하는 함정을 해군이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24일 "통영함은 선체고정 음파탐지기(HMS)와 수중 무인 탐사기(ROV)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지만 광양함이나 평택함 등 다른 수상함구조함이 노후해 전력공백을 막기 위한 전력화를 서두를 필
한국갤럽 조사, 긍정 44% 부정 45% 균형이뤄[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11월 셋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4%로 전주대비 1%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45%로 지난주와 동일한 것. 긍정평가(437명)의 이유로는 '외교 및 국제 관계'라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심히 한다, 노력한다' 17% ▲'주관·소신이 있다, 여론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이달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소득과 재산의 변동분이 적용되며 자산이 불어난 224만 세대의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소득과 재산의 변동자료 적용에 따라 131만 가구는 이달부터 보험료가 내려가고, 224만 가구는 보험료가 오른다는 것.그동안 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과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11월부터 반영해 1년간 부과하고 있다. 이중 전체 지역가입자 753만 가구 중 변동자료가 적용된 가구는 728만 세대였고 이중 373만 가구(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여야 원내대표는 1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사자방(4대강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개최를 놓고 주례 회동을 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연말 정국이 흐를 것으로 보인다.이는 주례회동이 끝난 후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엇갈린 입장만 확인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새누리당 김재원 수석부대표는 회동 코리아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하자고 했더니 야당은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하자고 했다"면서 "이는 이해 관계자를 불러들여
이성호, 조송래, 홍익태, 이근면, 정재찬, 김상률, 황부기, 정재근, 장명진, 김인수 발탁[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신설된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내정하는 등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인사를 포함한 장·차관급 11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우선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기관에 대한 인사로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 전 차장을 내정한 데 이어 차관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을 내정했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공무원 노조가 ‘공무원 연금’을 놓고 제 2투쟁을 선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에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내처리 요구와 관련,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절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공무원 노조측의 손을 들어주었다.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방향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당은 공적연금 개편이 필요하다는 정부 입장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목표 날짜를 정해 군사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담에 이은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일련의 회담이 성사되기까지는 변수가 남아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4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중일 정상회담 전망과 관련, "우리는 일본 측이 중·일·한 3국 간 건강한 협력과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위해 실질적인 성의를 보이고 그런 분위기 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고 중국정부의 입장을 밝혔다.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13일부터 중국 내 학교에서 '난징대학살 피해자 추모를 위한 교과서'로 수업을 시작
김영삼 전 대통령 또 입원 그 원인은 이것 때문...[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김영삼 전 대통령이 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지 22일 만에 재입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원인을 놓고 정계가 비상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이에 앞서 12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고열을 호소해 서울대병원 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폐가 안 좋아져 재입원한 게 아니라 감기, 고열 등 때문"이라며 "현재 의식은 있고 대화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 전 대
현대중공업 권오갑 號 현재론 비상 경영 큰 효과[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올해 누적적자 3조원을 훌쩍 넘기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현대중공업이 고강도의 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은 전국 사업장의 과장급 이상 직원 5000여명에 대한 임금 체계를 현행 호봉제에서 연봉제 전환을 검토하는 등 고 강도 경영혁신을 과감히 도입 하고 나선 것.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직원 2만7246명(계약직 1233명 포함)에게 평균 급여 7232만2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9일 청와대는 최근 누리과정 예산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과 무상보육 논란에 대해 "무상급식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 아니였고 무상보육이 공약이었다"고 강조했다.이날 오전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무상급식의 경우는 지방자치단체가 재량으로 하는 것이어서 (박 대통령이)공약으로 한 번도 내세운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무상보육의 경우는 적극적으로 반드시 추진한다고 공약을 여러 차례 한 바 있고 TV토론을 통해 강조한 바 있다"고 안 수석은 말했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한국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일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이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베이징에서 통상장관 회의를 열어 막판 쟁점 조율에 나섰다.이날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양국 통상장관은 한중 FTA를 타결지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공산품과 농수산물의 개방 범위·수위, 원산지 규정 등 마지막 남은 쟁점의 일괄 합의를 모색하고 있다. 이달 6일 14차 협상을 시작한 이후 두 나라는 협정문에 들어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