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잘 알려진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30)이 국가대표 합숙 훈련 도중 숙소를 무단 이탈하고 교통사고를 은폐한 혐의 등으로 국가대표 자격이 무기한 박탈됐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3일 "이사회를 소집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 병장, 이용준(29) 병장, 이돈구(27) 상병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며 "이들의 국가대표 선수자격을 박탈하고, "추가적으로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상에서 무기한 제외된다"고 밝혔다.'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동점 적시타와 연장전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놓는 안타를 추가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0-2로 끌려가다 1점을 따라붙은 7회 1사 3루에서 우익수 키를 훌쩍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어 2-2로 맞선 연장 14회 1사 1,2루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려 만루 찬스에 디딤돌을 놨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루이스 판 할(63)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반렌시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46분 터진 마루안 펠라이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면서 판 할 감독의 홈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5월 맨유의 사령탑에 오른 판 할 감독은 이날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의 홈팬들 앞에 섰다. 구름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완벽한 신고식을 치렀다.판 할 감독은 "맨유의 홈팬들은 정말 대단하다"며 "경기 내내 내 이름을 부르고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손흥민(22)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차출을 거부하면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레버쿠젠 구단에서 손흥민을 차출 해줄 수 없다는 공문을 보내와서 16강전 이후부터 합류시켜달라고 재요청했다"며 "이날 오전 구단으로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캘린더에 없는 대회 참가를 위한 소집에 응할 수 없다는 공문이 다시 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소집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2014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국가대표로 나정웅(22·부천시청)이 합류하게 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선수강화위원회를 열고 나정웅을 부상으로 빠진 이형택(38)을 대신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국가대표로 선발했다.협회는 애초 지난달 14일 이형택을 포함해 남녀 6명씩 총 12명의 테니스 국가대표를 추려 발표했다.그러나 이형택이 복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터라 아시안게임 출전이 어려워져 남자 대표 1명을 새롭게 뽑았다.나정웅은 지난해 톈진 동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28)가 시즌 3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11차전에서 박병호는 4-1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롯데 선발 송승준의 6구째 커브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37홈런을 터뜨렸다.높은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점차 뻗어나가 비거리 120m짜리 홈런으로 연결됐다.박병호는 이틀 연속 터진 이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에 성공한 동시에 지난해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37개)과 타이를 이뤘다.3년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2)이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28세이브째를 수확했다.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원정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28세이브(1승2패)째를 수확하며 이와세 히토키(주니치·20세이브)와 격차를 더 벌리고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선두를 질주했다.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87에서 1.83으로 내려갔다.오승환은 이날 14개의 공을 던졌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박세리(37·KDB금융그룹)와 아프로서비스그룹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인식을 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지난해까지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이 대회는 10월 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의 솔모로 골프장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6억원이다.박세리는 "제 이름을 건 골프대회가 생긴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저의 경험과 후원사의 힘을 합해 국내 메이저급 대회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20년 동안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한결같이 응원해온 한국인 이성우 씨가 메이저리그 시구자로 나서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캔자스시티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이성우 씨의 시구 영상을 공개했다.캔자스시티는 이날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이 씨를 시구자로 선정했다.TV 중계진으로부터 글러브를 선물 받은 이 씨는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그는 캔자스시티 에이스 제임스 쉴즈의 1루 견제 동작을 따라 하는 등 '캔자스시티 열혈팬'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기성용(25)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 남기로 결정했다. 스완지 지역의 매체 웨일스온라인과의 12일(한국시간)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의 장점을 잔뜩 설명하며 잔류 의사를 밝혔다.그는 "스완지에서 뛰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나는 스완지의 경기방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스완지가 단순한 롱볼(긴 패스) 축구를 구사하지 않고 짧고 정교한 패스를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기성용은 "스완지에서 뛸 때는 많이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구단에서 뛰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브라질 월드컵에서 척추 골절을 당하면서 대회를 일찍 마감해야 했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드디어 팀 훈련에 참가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팀 훈련 소식을 전하며 "지난주 팀에 합류하고서 홀로 허리 부상과 관련한 특수 훈련을 받은 네이마르가 복귀한 게 가장 큰 뉴스"라고 밝혔다.네이마르는 지난달 5일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나폴리)의 무릎에 허리를 맞고 척추 골절을 진단받았다. 치료에만 4주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됐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 보유자인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독일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11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를 통해 낸 성명에서 클로제는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내 어릴 적 꿈은 실현됐다"며 "독일 축구의 영광에 일조했다는 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며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클로제는 '전차 군단' 독일을 대표한 골잡이로 활약해왔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대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총 4번이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K리그 경남FC의 이차만(64)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경남은 이차만 감독이 지난 10일 열린 'K리그 클래식'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한 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임 의사를 전해왔다고 11일 밝혔다. 이 감독은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사의를 밝힌 배경을 설명했다.경남은 아직 시즌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고려해 이 감독의 사의를 반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경남은 "이 감독의 사의 표명에 고심하고 있다"며 "강등권을 탈출하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연장승부 끝에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따돌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를 박인비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로 시작한 이미림은 이날 한 타를 줄인 데 그친 박인비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동타를 이뤄내며 연장전에 돌입,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승리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2008년 국가대표를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결승에서 윌프리드 총가(15위·프랑스)가 '테니스 황제' 페더러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총가는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2-0(7-5 7-6)으로 꺾었다.총가는 16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8강에서 앤디 머리(9위·영국) 등 강한 상대를 잇달아 잡은 데 이어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까지 경기를 치르는 동안 1세트밖에 내주지 않으며 US오픈 전 자신감도 충전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2014 잉글랜드 FA 커뮤니티실드에서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꺾고 10년 만에 커뮤니티실드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4 커뮤니티실드에서 아스널은 맨시티를 상대로 산티 카솔라, 애런 램지, 올리비에 지루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맞붙는 커뮤니티실드에서 아스널이 우승한 것은 2004년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13번째다.아스널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시즌 11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팀이 5-2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냈다. 지난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이래 닷새 만에 나온 홈런이자 개인 통산 115번째 홈런이다.전날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4개를 몰아쳐 개인 통산 1천 안타와 시즌 100안타를 동시에 달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사랑이 아빠’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의 복귀전 상대가 10일 네티즌의 주목을 끌고 있다.이에 앞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9회에서는 오는 9월 경기를 치르는 추성훈을 위해 배려하는 야노 시호의 모습이 담겨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한편 추성훈은 오는 9월 20일 일본에서 열리는 UFC 서브이벤트 UFN 52에서 호주의 베테랑 파이터 카일 노크(34 잭슨윙크MMA)와 겨룰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었다.추성훈은 경기에 대해 "지루한
[코라아데일리 심재민 기자]한국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판 마르바이크감독이 유력한 가운데 특별한 일이 없으면 다음주 초 12일 경 계약을 하고 바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취임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이에 앞서 8일(현지시간)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네덜란드 출신 코치들로 한국 대표팀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반 마르바이크 감독이 한국에서의 모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의 경험을 높이 산 대한축구협회가 협상테이블을 차렸고, 이른 시간 안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망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내다 봤다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U20 여자월드컵에서 북한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U20 여자월드컵'에서 북한은 캐나다 토론토의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2차전에서 가나를 3대0으로 완파했다.승리는 간판 공격수 리은심이 두 골을 터뜨리며 확정됐다.북한은 2연승으로 승점 6을 기록해 1승 1패인 가나와 캐나다, 2패인 핀란드를 제치고 선두를 지키면서 오는 13일 캐나다와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북한은 리은심, 조련화를 스트라이커로 앞세운 4-4-2 전술 대형으로 최은화, 리향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