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반대 시위 中 1명 총상 ‘충격’..용의자 누구?[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대통령 당선된 이후 미국 전역에서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 도중 1명이 총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오전 포틀랜드 경찰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트럼프 반대 시위 중 시위대 1명이 대치하던 다른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용의자는 총을 쏜 뒤 차를 타고 달아났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시리아 반군 지원중단 가능성 시사 [코리아데일리 강윤중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시리아 반군 지원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11일(워싱턴 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보도된 인터뷰에서 "시리아에 관해 다수와 반대 관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온건 반군'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전혀 모른다"면서 반군 지원에 대해 거듭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어 "시리아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싸우고 있고, 우리는
TPP, 선거 여파로 결국 폐지 수순 밟나… 오바마 비준 포기[코리아데일리 우수연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의회 비준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무역협정'을 목표로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이 타결한 TPP협정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끝내 의회 비준을 받지 못하고 TPP에 반대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손에 맡겨짐에 따라 사실상 폐기될 전망이다.
실리콘밸리의 유일한 트럼프 지지자 피터 틸, ‘트럼프 인수위’ 전격 합류[코리아데일리 우수연 기자] 실리콘밸리에서 유일하게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던 피터 틸 페이팔 공동창업자 겸 페이스북 이사가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집행위원으로 임명됐다.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가 이끄는 인수위 최고 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16인 명단에 트럼프 당선인의 세 자녀와 사위, 그리고 스티브 배넌 트럼프 대선캠프 최고 책임자 등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WP)는 "그가 새
트럼프 ‘보복 리스트’ 꼭대기에는 아마존?? 주가 6%나 하락[코리아데일리 우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보복 리스트'에는 누가 맨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을까.그는 시가총액 세계 5위 기업인 아마존닷컴과 미국의 유력지 워싱턴 포스트(WP)를 소유한 제프 베저스다.트럼프와 베저스의 악연과 상호 비방은 선거기간 내내 계속됐다. 베저스는 지난 연말 "당신(트럼프)을 위해 내 우주선(블루 오리진)의 좌석 하나를 비워 놓겠다"고 말했다. 그를 지구에서 추방하겠다는 취지다.지난 5
트럼프 경기부양책 기대로 다우존스 '사상 최고치'[코리아데일리 강윤중 기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을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전일에 이어 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78포인트(0.21%) 상승한 18,847.66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3포인트(0.14%) 내린 2,164.45에, 기
반기문 UN 사무총장, ‘임기 끝나기 전에 도널드 트럼프와 면담하기 원한다’ 언급[코리아데일리 강윤중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를 사무총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반 총장은 11일(현지시간) AFP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할 것"이라면서 "총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면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2007년부터 10년동안 유엔을 이끌어 온 반 총장은 올해 12월 31일 사무총장 임기가 끝나며, 내년 1
IMF, 이집트에 ‘3년 동안 120억 달러 구제금융 대출 승인’[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이집트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3년 동안 120억달러의 구제금융 대출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 돈으로 따지면 14조 원의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정한 것이다.IMF는 성명을 통해 "구제금융은 이집트의 거시경제 안정성을 회복하고 폭넓은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따라 추진될 정책들은 외부 불균형 시정, 경쟁력 회복, 재정적자 감소, 성장 촉진, 일자리창출, 취약계층 보호를 목표로
러 항모전단 시리아 공습 임박...[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시리아 인근 지중해 동부 해역에 러시아 유일 항공모함 '아드미랄 쿠즈네초프'가 이동 배치됐다.이는 조만간 시리아 알레포에 대한 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현재 항모 움직임에 크게 신경쓰고 있다.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미국 해군의 대잠 초계기 Р-8А 포세이돈이 러시아항모 전단이 배치된 지중해 동부 키프로스와 시리아 사이 해역 인근에서 정찰 비행을 벌였다고 말했다.초계기는 이탈
미국 공화당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미국 공화당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자는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위원회를 이끌어간다.뉴욕타임스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에 따르면 대선 선거전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맡았던 인수위원장직이 펜스 당선인에게 넘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크리스티 주지사는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계속 정권 인수인계 작업에는 관여한다.기존 크리스티가 맡았던 인수위원장직이 펜스 당선인에게 넘어갔지만 계속해서 인수위에 참여한다.또
교황, 트럼프 당선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특정인이나 정치가에 대해 판단을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이어서 교황은 "정치인들의 행위가 빈자와 소외된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과 고통을 줄지에 관심을 가질 뿐"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日, 핵보유국 인도와 원전 수출로 손잡아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일본과 인도가 정상회담을 열어 원자력 협정을 체결했다. 11일 교도통신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일본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일본이 인도에 원전 관련 자재· 기기·기술 등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원자력협정에 서명했다.이번 협정 체결로 일본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핵보유국 인도에 최초로 원전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다만 인도가 핵실
EU, 미국과의 TTIP 협상 중단할 수 도 있어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세실리아 말스트롬 집행위원은 11일(현지시간) EU와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인 '범대서양투자무역동반자협정(TTIP)' 협상이 재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말스트롬 집행위원은 "미국에서 새 대통령 당선인으로 인해 TTIP가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강력한 근거가 있다. TTIP는 새로운 미국 행정부에게 최우선 순위가
트럼프, 불과 몇시간만에 ‘전문시위꾼’ → ‘애국자’ 발언…그의 의도는? [코리아데일리 한수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반(反)트럼프 시위자들에게 ‘전문 시위꾼’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몇시간 만에 ‘그들이 애국심을 사랑한다’라고 번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럼프는 11일(현지시간) 새벽 트위터에서 "소규모 시위대들이 전날 밤 우리의 위대한 국가를 향한 열정을 보였단 사실에 기쁘다"면서 "우린 모두 함께할 것이며 (시위대들에 대해) 자랑스러워 할
트럼프, ‘애플, 외국 아닌 미국에서 생산해라!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애플이 외국이 아닌 미국에서 생산하도록 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따라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애플을 본격적으로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트럼프는 중국산 수입품을 최고 45%에 달하는 관세를 물리겠다고 했다.이는 애플이 현재 중국 6곳, 브라질 1곳 등 7개 해외 공장에서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애플의 외국에서 생산하는 이유는 인건비·운송비·생산량 조
미국서 이어지는 ‘트럼프 반대 시위’...10개 도시 수천 명 참가 ‘유명 팝스타도’ [코리아데일리 채다은기자]제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며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퍼져나가고 있다.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대선 다음 날인 9일(현지시간) 보스턴, 캘리포니아 등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했다. 뉴욕 맨해튼에서도 수천 명이 참가한 시위가 이어졌다.10일 NBC방송은 65명 가량이 경찰에 연행된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10일에도 시위가 이어졌다. 워싱턴 D.C.에서는 100여 명의 시
탈레반, 아프간 독일영사관에 ‘자살폭탄’ 실은 채 돌진...부상자 100여명 넘어 [코리아데일리 채다은기자]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 위치한 독일영사관에 자살테러를 해 1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현지 매체는 경찰이 “자살 공격자가 폭발물이 적재된 트럭을 타고 독일 영사관 벽을 향해 돌진했다”고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탈레반은 아프간에서 정부와 내전을 벌이며 이달 초 쿤두즈 지역에서 미군 공습으로 민간인 32명이 숨진 데 대한 보복이라며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멕시코 전국적 동성결혼 합법화 하원에 의해 좌절[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엘 우니베르살 등 멕시코 언론이 10일 전국적으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기 위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제출한 법안을 하원이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니에토 대통령은 지난 5월 전국적으로 동성 결혼을 허용하기 위해 헌법 개정안을 제출한 바 있다.이는 지난해 6월 멕시코 연방대법원이 동성 간 결혼을 금지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자 이를 근거로 성문화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다. 대통령의 법안 제출 이후 전국적으로 찬반 집
칼렉시트, 캘리포니아 주민들 '연방 탈퇴' 주장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난 후 민주당이 우세한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으로부터의 분리 독립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칼렉시트'(Calexit)란 '캘리포니아'(California)와 '탈출'(Exit)의 합성어로 현재 SNS에는 칼렉시트 해시태그(#calexit)와 함께 "버니 샌더스를 우리 지도자로", "브렉시트 때처럼 캘리포니아도 미국을 떠
트럼프 승리의 주역 ‘앵그리 화이트’, 미국을 뒤집다[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미국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 밖의 승리를 거머쥐며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승리의 주역을 ‘앵그리 화이트’족이라고 보고 있다.‘앵그리 화이트’는 대학을 나오지 않은 백인 남성들의 집단을 의미하는데, 트럼프의 오로지 미국인들만을 위한다는 애국주의 마케팅이 백인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히스패닉과 흑인 등 소수 인종이 증가하면서 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