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새누리당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3일 오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한다. 유 원내대표가 전날 선출된 후 첫 주례회동으로서 상견례를 겸한 2월 임시국회 현안이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연말정산 파동에 따른 증세 논란과 공무원연금 개혁 등 전임 원내지도부에서부터 이어온 쟁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적용 대상의 범위가 논란이 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등 정부·여당
'당중심론' 유승민, 주도권 장악 드라이브 초읽기국회의장후보·전대·원내 경선 3연패 친박주류 '조락'목소리 키우는 비주류…여권 권력지도 재편 '신호탄'[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비주류'인 유승민-원유철 의원이 2일 당선됨에 따라 앞으로 당청 관계가 일대 변곡점을 맞게 됐다.지난해 7·14 전당대회에서 비주류인 김무성 대표가 선출되는 등 비주류가 다수를 차지한 데 이어 대표와 함께 '투톱'으로 당을 이끌 원내 지도부마저 비주류가 싹쓸이하면서 당청 간 역학 관계의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청와대는 2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3선 중진의 '원박(원조 박근혜)' 유승민 의원이 선출되자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 청와대는 이날 낮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에서 유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데 대해 당장 공식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그의 선출을 놓고 반응이 엇갈리는 기류다.다만 대체로 비박(비박근혜)계의 지지를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그의 당선에 따라 청와대가 향후 당과의 소통에 더욱 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공통된 입장이다.박근혜 대통령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원박(원조 박근혜계)'으로 분류되는 대구 출신의 3선인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이 2일 당선됐다.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비박계(비박근혜계)로 간주되는 경기 출신의 4선인 원유철 (경기 평택갑) 의원이 선출됐다.
해수부장관에 유기준 허남식 등 거론통일장관 교체시 권영세 등 중용 가능성도[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단행할 부분개각과 비서실장 교체 등의 마무리 인적쇄신 작업이 임박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됨에 따라 경제살리기와 4대 부문 개혁 등 집권3년차 국정과제의 추진을 위해 조만간 수뇌부 인사를 마치고 당정청의 정책조율 등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날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오늘 끝나는 만큼 부분 개각과 정무특보단 인선 발표가 곧 있을 것
비서실장·수석과 생일 오찬 "많은 분들 생일축하에 감사"[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일 당정청 정책조율 활성화와 관련, "어제 정책조정협의회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오늘 원내 지도부가 선출되면 당정청 협의를 통해 정책을 잘 조율해 국민에게 염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63회 생일을 맞은 박 대통령이 "많은 분들이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러한 박 대통령의 언급은 당정청 소통을 강화해 연말정산 대란과 건강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육군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 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과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을 산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30일 국회 군 인권 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위 위원직에서 사임했다. 송 의원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전날 특위 회의에서의 부적절한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금일부로 특위 위원을 사임한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전날 회의 도중 해당 사건을 언급, 여단장이 외박을 거의 안 나갔던 게 성폭행의 원인이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또 군내 성문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겸직이 금지된 단체장 등에서 물러나야 하는 시한인 30일까지 겸직을 해소하지 않은 의원에 대한 징계가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까지 겸직 금지 문제를 해소하지 않은 의원들의 현황을 파악해 윤리특위에 보고할 방침이다. 김재경 윤리특위위원장과 여야 간사는 겸직 금지 대상 의원의 윤리특위 회부 예정일인 다음 달 4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국회는 또 2013년 7월 국회법 개정 이전에 단체장·이사 등으로 취임해 겸직금지 대상은 아니지만 사직을 권고받은 의원들에 대해서도 권고사직의 취지를 설명하고
북한 고압적 태도에 "잘못된 사고 바로 잡아야"원자바오, MB에 '김정일 정상회담 희망의사' 수차례 전달천안함 폭침규명 길어져 무력응징 포기…회고록서 비사 공개[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경제적 대가를 바란 북한의 태도로 남북정상회담이 틀어졌으며, 중국은 남북을 오가며 회담 성사를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섰다고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공개했다. 또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도 정상회담 논의는 계속 됐으며, 비밀 접촉을 담당했던 북한의 고위 관계자가 공개 처형되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
취임직전 盧전대통령과 쇠고기협상 협의""박근혜前대표, 세종시수정 반대, '정운찬 대권설'과 무관치 않아"한미 미사일지침 개정때 오바마 '이 대통령 원하는 대로'"[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이명박(MB) 전 대통령은 29일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연기, 광우병 사태, 세종시 수정안 추진, 삼호주얼리호 승무원 구출 작전(일명 아덴만 여명 작전) 등 재임시 각종 현안에 대한 비사를 비교적 소상히 소개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초반 국정과제 추진에 큰 걸림돌이 됐던 광우병 사태와 관련,
"설 지나더라도 이산가족 상봉 이뤄지는게 중요"[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통일부는 29일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북한이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시인과 사과, 재발방지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5·24 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국민이 납득할만한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천안함 폭침에 대한) 시인과 사과, 재발방지 약속 등이 책임 있는 조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서 북한이 천안함 사건과
"野 비판 사실과 달라…침소봉대로 자원외교 막는것 어리석은 짓"감사원 '4대강=대운하' 발표에 불쾌감…"4대강 녹조유발 사실아냐""박원순, 한강수중보 철거약속 못지켜…무상급식은 정략적 복지"[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이명박(MB)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자원개발 외교를 겨냥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과장된 정치적 공세는 공직자들이 자원 전쟁에서 손을 놓고 복지부동하게 만들 것이다. 나는 이 같은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통령은 29일 회고록 '대통령의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9일 "오늘은 둘째 자식 공개검증하는 날이다. 오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좀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연 뒤 이같이 밝혔다. 이어 "큰 아들은 군대를 다녀왔고 둘째는 몸이 좋지 않아서 가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 공개검증을 하는 것 같다"며 "몸관리를 잘못해서 군에 못 간 건 사실이니까, 그래서 못 간 사유를 오늘 공개적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서 얼굴 노출하고 촬영할 것"이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새 학기부터 학교 통일교육 시간이 확대될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일선 학교에서 교과외 통일교육 시간을 연간 8시간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교육부도 통일교육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새 학기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정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사회나 도덕 등 정규 교과시간에 이뤄지는 통일교육 외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6시간 이상, 또 통일교육주간(5월 마지막 주)에 계기수업 2시간 이
관련 학과 나와야 보육교사 가능…CCTV설치해야 어린이집 인가아동학대 신고포상금 2천만원으로 상향[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어린이집 보조교사를 유치원 수준으로 확대하되 정부가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장기 과제로 관련 학과를 나와야 보육교사를 할 수 있는 '보육교사 학과제'도 추진되며 아동학대 신고포상금이 현재보다 1천만원 늘어난 2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7일 당정협의를 갖고 최근 잇달아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CCTV설치해야 어린이집 인가키로아동학대 신고포상금 1천만원→2천만원 상향[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정부와 새누리당은 27일 최근 잇달아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막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국가시험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또 앞으로 CCTV를 설치해야 어린이집을 인가할 방침이다. 보육교사로서의 전문지식과 소양을 검증할 수 있는 국가시험을 통해 보육교사의 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인성교육과 안전교육 등을 포함한 보육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인성검사를
'이주영·유승민' 구도속 원유철·정병국 등 회동 예정'정책위의장 짝짓기' 물밑서 분주…'박심' 논란재연 가능성[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총리 후보 내정으로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일정이 갑자기 앞당겨지면서 출마 주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는 궐위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선거를 치르게 돼 있는 당규에 따라 다음 달 2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하기로 26일 확정했다.선거기간이 불과 1주일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4선의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통일준비위 대화 제의, 1월 넘어도 유효"[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정부는 26일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 명의로 지난해 말 북한에 제안했던 '1월 중 당국간 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 1월이라는 시한에 반드시 얽매이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통준위 차원의 대화가 꼭 1월에만 열려야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작년에 제의한 통준위 대화 제의는 1월이 넘어가더라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임 대변인은 "어떤 시한을 정해놓고 우리가 북한 정부의 호응을 촉구하
연말 개각설도 극복…2주년 못채우고 퇴진[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취임 2주년을 채우지 못하고 마침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김용준 초대 총리 지명자의 예기치 않은 낙마로 발탁된 정 총리는 인사청문회와 국회 인준을 큰 무리없이 통과하고 박근혜정부 출범 바로 다음 날인 2013년 2월 26일 임명장을 받았다. 이후 행보 역시 책임총리로서의 역할에 대한 논란이 없지 않았지만 비교적 무리없이 국정의 제2인자 역할을 수행했다.하지만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터지면서 정 총리의 입지는 급격히 좁아졌
작년 11월 독도 영유권 주장 日방위백서 한글판 수령[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주일 한국대사관 무관부가 지난해 11월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시한 일본 방위백서 한글 요약본을 우편으로 받고도 두 달 가까이 대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23일 "주일 한국대사관 무관부는 작년 11월 27일 우편으로 일본 방위백서 한글판 20부를 수령했다"며 "당시 국방부에 관련 사실이 보고되지 않았고 국방부 지시에 따라 어제(22일) 모두 일본 방위성으로 반송됐다"고 밝혔다. 주일 한국대사관 무관부에는 육군 준장인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