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 구조작전대(SSU)는 25일 동해 묵호항 일대에서 동해해양특수구조대와 합동으로 심해 구조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심해 구조훈련에는 해군1함대 구조작전대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20여명이 참가했으며 표면공급 잠수체계(SSDS)를 활용한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했다.SSDS는 수상에서 호스를 이용해 잠수사가 착용한 헬멧에 공기를 공급하고 통신케이블이 설치돼 있어 육상과 수중 잠수사 간 교신이 가능한 잠수기법이다.공병훈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장은 “합동 심해 구조훈련으로 해군과 해경이 합동성과 심해 구조능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장사정포 등 300문∼400문 동원전략도발 대신 한미에 무력시위…정세 관리 가능성 북한은 25일 군 창건 기념일을 맞이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력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군이 오늘 원산 일대에서 대규모 화력훈련을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북한군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참관 아래 장사정포 등 300문~400문을 대거 투입해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훈련은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는 한미 양국에
[코리아데일리 칼럼] 비호감을 지지율로 이끌어야 D-14. 대선일을 2주 앞두고 주요 후보별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일주일 지역별로는 TK(대구·경북)의 지지율이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문재인 후보의 약진이 보인다. 역대 선거에서 보수 성향이 강하기로 소문난 TK 지역에서 안철수 후보는 15.5%포인트 급락한 31.0%를 기록한 반면 24.5%를 얻은 문 후보는 이외로 격차를 좁혔다. 홍준표 후보도 7.2%포인트 오른 22.3%를 기록했다. 적어도 TK에선 3강 구도가 균형이 잡힌 듯하다.특징을 살펴보면 문 후보 지지층은 단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21일 서해북방한계선(NLL) 최전방인 연평부대를 찾았다.전 사령관은 이날 “연평도를 비롯한 서북도서는 군사적 요충지인 만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전 사령관이 연평부대 포7중대를 방문해 연평도 포격전 당시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마루대대는 한 달간의 일정으로 4월 초부터 강원도 홍천군 일대 산악지형에의 강도 높은 전술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부대의 전 인원과 K1전차를 비롯한 전 장비와 K1교량전차(AVLB), K30비호 등 지원 및 배속부대의 전력까지 출동해 작계시행훈련을 실시한다.실지형에서의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전술훈련 등을 통해 부대의 통합전투 수행능력을 구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 중이다.이번 훈련에서는 전장 상황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특수조건하에서의 장비 운용 능력 숙달을 위해 포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대가 중국의 신규 제재 때문에 작동하지 않고 있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순안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있는 해당 ATM은 몇 달 전 설치됐으나 여전히 ‘시험단계’에 있다고 예약사무소 직원들을 인용해 전했다.AP는 평양 중심부 한 중간급 관광호텔에 설치한 ATM도 역시 작동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호텔 내에 있는 류경상업은행 사무소의 창구 직원들은 “지난달 시작된 중국의 제재 때문에 작동이 되는 ATM은 한 대도 없다”고 말했다.이들 ATM은 주로 중국 기업인이나 관광객
날아오는 포탄 잡는 레이더 국내 개발2018년부터 국군 전력화…적 화력도발 대응 능력 향상 기대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를 무력화시키는 국군의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핵심장비인 ‘대포병 탐지레이더-Ⅱ’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방위사업청은 24일 “대화력전 수행을 위해 탐지거리가 향상된 대포병탐지레이더-II를 국내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며 “2018년부터 군에 전력화한다”고 밝혔다.대포병탐지레이더-II는 2011년 11월부터 정부가 약 540억 원을 투자해 LIG넥스원이 개발한 것
[코리아데일리 칼럼] 과거사 헛공방에 그친 2차 TV토론 15명의 대선 후보자 가운데 첫 사퇴자가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기호 13번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후보가 선거공보물을 제출하지 못해 후보 등록이 무효가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퇴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김 후보가 사퇴했지만 이미 부착된 선거벽보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투표용지에도 김 후보의 이름은 그대로 남는다. 다만 기표란에 ‘사퇴’를 표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대선후보로 등록하면서 낸 기탁금 3억 원은 돌려받지 못한다.중앙선관위 주최 19대 대통령선거 공식
“핵실험 준비 이용하는 북쪽갱도 차량 목격돼”배구장 상설화한 듯…“전략적 휴식기인지는 알 수 없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활동 징후가 포착돼북한의 6차 핵실험 준비와 연관되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1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산하 한미연구소의 북한전문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 19일 촬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사진을 분석해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할 때 이용해 온 북쪽 갱도 인근에서 트레일러들이 관측되는 등 움직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38노스는 “최소 5대의 탄
고래급 잠수함 연구 결과 SLBM 발사대에서 중대한 기술적 변형 발견신포조선소, 복수의 SLBM 적재할 수 있는 잠수함 추가 건조 확장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용으로 사용하는 북한의 고래급 잠수함 1대가 복수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능력을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미국 보수매체 ‘워싱턴 프리 비컨’은 휴즈 그리피스 조정관이 이끄는 유엔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의 SLBM인 북극성(KN-11)을 발사하는 고래급 잠수함의 외형을 연구한 결과 SLBM 발사대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정신청이 인용된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상훈)는 2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에 대해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 벌금 100만 원 미만 형이 선고돼 직위는 유지할 수 있게 됐다.검찰은 지난 1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무죄의 취지로 의견을 진술했었다.권 의원은 20대 총선 과정에서 자신의 공보물과 명함, SNS에 ‘하남산단 2994억원 예산확보’ 등의 내용을 게재해 더불어민주당 측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검찰은
[코리아데일리 칼럼] 같은 듯 다른 후보들의 공약 D-18. 전열을 정비한 대선후보들의 캠프에서 공약들이 쏟아진다. 지금은 후보들의 초조감이 고조되는 시기다. 집토끼를 지키면서 산토끼를 유인하기 위해 각 캠프가 경쟁하다 보니 내세우는 공약들이 비슷해지는 ‘공약 수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념 대립만큼이나 공약도 후보마다 색깔이 다르다.◇ 개헌, ‘4년 중임제’ vs ‘분권형 대통령’지난 12일 대선후보들은 국회 헌법개정특위 전체회의에서 공개적으로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개헌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보 때
한국과 미국 공군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자 항공기 100여 대를 투입해 대규모 공중전투훈련인 ‘맥스 선더(Max Thunder)’를 펼치고 있다.공군은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가 14일부터 28일까지 한미 공군의 연합 공중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대규모 항공전역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한국 측의 F-15K 전투기를 비롯해 KF-16·FA-50·F-4E·F-5와 C-130 수송기, E-737 피스아이 조기경보기 등이 참가했고, 미국 측은 F-16 전투기와 U-2 고고도정찰기·AV-8B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제공한 사진을 통해 17일 북한 평양시 여명거리의 입주가 시작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2016년 건설을 시작한 여명거리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및 기타 연구사들 등에게 주택 및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코리아데일리 칼럼] 510억짜리 ‘쇼트트랙’ 대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원내 의석을 가진 각 당에 대통령 선거 보조금을 지급했다. 의석수와 20대 총선 정당 득표수 등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123억 원(119석), 자유한국당 119억 원(93석), 국민의당 86억 원(39석), 바른정당 63억 원(33석), 정의당 27억 원(6석), 새누리당 3000만 원(1석) 등 총 421억원이다.중앙선관위가 제시한 19대 대선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509억 9400만 원. 총인구수에 1인당 950원씩 곱한 액수에 소비자 물가변동률을 감안해
ICBM, 중국서 제작 완산 시리즈의 8축 특수 수송차량 기반KN-08 미사일 운반하던 발사대 차량 중국제 북한이 15일 태양절 열병식에서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발사대 차량(TEL)이 중국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18일 홍콩 인터넷매체 ‘홍콩01’에 따르면 군사전문가인 앤서니 웡 마카오 국제군사학회 회장은 발사대 차량이 중국제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복잡해진 한반도 정세로 인해 중국이 '제 발등을 찍는 격'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웡 회장은 "북한이 이번에 선보인 I
사거리 200여㎞, 서해서 발사 평양 북한군 시설까지 타격 가능개발 완료된 전술함대지유도탄 수직형, 2019년 실전 배치 해상에서 북한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방위사업청은 전술함대지유도탄을 시험 평가한 결과 전 항목 기준을 충족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전술함대지유도탄은 적 해안가의 근접 표적은 물론 지상의 주요 핵심시설을 타격하는 공격형 무기다. 탄두 부분에 장착된 장갑차를 관통할 수 있는 자탄( 수백여발이 분산돼 폭발하는 형태다.
[코리아데일리 칼럼] ‘5·9 대선’ 뒤흔들 잠재적 변수는 D-21일. 5·9 대선까지 딱 3주 남았다. 60일 선거 기간 가운데 3분의 1만 남은 시점이다. 현재 문재인–안철수의 양강 구도가 굳어진 것 같지만 ‘정치는 생물’이라 단정할 수 없다. 여전히 대선판을 뒤흔들 변수는 남아있다는 얘기다.현재의 양강 구도는 지향점을 잃은 보수층이 문재인보다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가진다. 따라서 보수 후보간 단일화가 이루어지면 안 후보의 지지세가 흩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세대별로는 40대
[코리아데일리 칼럼] 15인의 ‘후보’가 대선 가로를 질주하오 잘 알다시피 제목은 시인 이상(李箱)의 ‘오감도(烏瞰圖): 시 제1호’의 앞부분에서 따온 것이다. 대선이라는 막다른 골목을 달리며 불안해하는 심리가 후보들이라고 다를 바 없다는 의미다.오늘부터 22일간 역대 최다인 15명의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15명의 후보가 출마하면서 투표용지 길이는 무려 30㎝에 가까울 것이라고 한다.이번 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급하게 치르는 보궐선거인 탓에 과거 대선과는 구도와 양상이 사뭇 다르다. 가장
전차가 교량 2m 아래로 추락하면서 전복함께 전차에 타고 있던 조종수 포수 2명 다치지 않아 한미연합 훈련 중 전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육군 중사 1명이 숨졌다.15일 낮 12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무건리 사격훈련장에서 육군 모 부대 A중사가 타고 있던 전차가 교량 2m 아래로 추락하면서 전복했다.이 사고로 A중사가 목숨을 잃었다. 함께 전차에 타고 있던 조종수와 포수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중사가 속한 부대는 한미 연합 소부대 훈련 중이었으며 사고는 오전 훈련이 끝나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