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여자 프로 골퍼 고진영(26)이 넬리 코다(23, 미국)의 부진 속에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LPGA가 발표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넬리 코다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고진영은 약 3개월 만에 최정상 자리에 복귀했다. 이번 랭킹 변동은 행운이 따랐다. 고진영은 올해 열린 LPGA 개막전과 LPGA 앳 보카리오에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넬리 코다가 개막전 4위, 보카리오서 20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둬 랭킹 포인트가 하락해 2위로 내려앉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지난 레바논전 이후 다사다난한 4일을 보냈던 축구대표팀이 시리아와 카타르 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늘 밤 11시(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경기를 갖는다. 우리나라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시리아와의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현재 대표팀에 합류 중인 이동준과 이동경이 독일로 날아가 이적 계약을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벤투 감독의 배려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조용한 이적 시장을 보내며 ‘0입’ 위기에 처했던 토트넘 핫스퍼가 마지막 날 다수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분주한 날을 보냈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이 닫히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유벤투스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24, 우루과이)와 데얀 쿨루셉스키(20, 스웨덴)를 데려왔다. 벤탄쿠르와의 계약은 2026년까지이며, 쿨루셉스키는 1년 반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킬 수 있다. 자칫 단 한 명의 선수 보강도 없이 이적 시장을 보낼뻔한 토트넘에게는 단비와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울산 현대 소속 이동준(24)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헤르타 베를린 이적을 확정 지었다. 베를린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준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등번호는 30번이다.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동준은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이 끝나는 대로 베를린에 합류할 예정이다. 베를린 측은 이동준에 대해 “팀이 기대하고 있는 유형의 선수”라며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동준 역시 이번 이적에 대해 “유럽 빅 리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특급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22, 세르비아)가 결국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CF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7,000만 유로(한화 약 944억 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34억 원)로 3년간 분할 지급된다. 등번호는 7번이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리그에서만 21골을 넣으며 기량이 만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컵대회까지 더해 벌써 20골을 기록했다. 많은 팀들이
[코리아데일리 나승우, 주윤성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 24일부터 ‘폴스타2’ 모델의 시승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폴스타2는 경쟁사 테슬라를 위협할 만큼 잘 나온 모델로 평가 받는다. 국내에서는 사전 예약 실시 일주일 만에 이번 년도 목표였던 4,000대를 넘어섰다. 소문대로 정말 좋은 차인지 직접 체험하기 위해 서울 이태원 폴스타 시승 행사장에 다녀왔다. 우선 차량 외부 디자인은 나쁘지 않았다.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날카롭게 디자인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사이드미러에서 이 부분이 두드러졌다. 내부 디
[코리아데일리(KD) 나승우 기자] 2022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 리오에서 한국계 뉴질랜드인 리디아 고(24)가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보카 라톤에서 열린 2022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 리오(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2위는 2022 LPGA 개막전 우승자 다니엘 강(미국)이 차지했다. 다니엘 강은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LP
[코리아데일리(KD) 나승우 기자] 2일차를 맞이한 2022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세계 랭킹 1위 욘 람(27, 스페인)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시우(26)는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욘 람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2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7언더파를 쳤다. 총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미국의 아담 쉥크,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전날 1위를 달리던 빌리 호셜(미국)은 공동 12위로 처
[코리아데일리(KD) 나승우 기자] 27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7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A조 선두 이란이 아시아 대륙 첫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한국은 본선 진출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7일 레바논 원정에서 조규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시리아가 3위 UAE를 잡았다면 이란과 함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지만, 시리아가 패하면서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같은 날 이란은 숙적 이라크를 1-0으로 물리치고 아시아 대륙에서 가
[코리아데일리(KD) 나승우 기자] 서울특별시 중랑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엘리트 선수들을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체육 시설이 있다. 바로 서울 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다. 센터는 어떤 전문 장비들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4일 센터에 방문해 채정훈 센터장을 만나봤다. 센터는 서울시 체육회 건물 지하에 자리하고 있었다. 센터에 들어가 보니 어린 학생들이 여러 종류의 장비들을 통해 운동 능력을 측정하고 있었다. 수영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올해 체육 중학교에 입학이 예정된 학
[코리아데일리(KD) 나승우 기자] 프로 골퍼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지난 26일 2022년 정기 총회에서 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에 프로 선수가 참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임성재와 김시우의 아시안게임 출전길이 열렸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은 아마추어 선수들만 출전했다. 프로 선수들이 참가 가능한 올림픽과 달랐다. 이번 발표는 임성재와 김시우를 비롯한 프로 골퍼들에게 희소식이다. 아시안게임 메달을 통해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리아데일리(KD) 나승우 기자]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2022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첫날 각각 공동 53, 76위에 올랐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2022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이 개막한 가운데 임성재와 김시우가 각각 53위, 76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보기 1개와 버디 3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53위에 랭크됐다. 김시우는 보기 2개, 버디 3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로리 사바타니(슬로바키아)
[코리아데일리(KD) 나승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이 독일 라이프치히 소속 공격수 황희찬(26)을 완전 영입했다. 울버햄튼은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중이던 황희찬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첫 6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구단 관계자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스콧 셀라스 기술이사는 “황희찬의 영입은 구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성공을 갈
[코리아데일리=나승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금일 21시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승점 14(4승 2무)로 2위에 올라있다. 3위 아랍에미리트와의 승점 차는 8점이다.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4경기가 남아있어 산술적으로는 언제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또한 한국은 전통적으로 중동 원정에서 고전했다. 특히 이번에 맞붙는 레바논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만나 ‘레바논 쇼크’라는 치욕스러운 패배를 당한 전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