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재산 30억 달러에 달해2002년 태안군 안면도에 국제관광레저단지 개발 추진…무산[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1980년대 국제적 무기중개상으로 이름을 날렸던 사우디아라비아의 부호 아드난 카쇼기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사망했다. 향년 82세.카쇼기의 가족은 성명에서 “런던에서 파킨슨병 치료를 받아 온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 아드난 카쇼기가 82세를 일기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는 사실을 발표해야 하는 사실이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카쇼기는 부친이 사우디 국왕의 주치의로 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하푼 대함미사일 탑재부산항 입항 목적 “승조원 휴식과 군수 물품 적재” 미국 해군의 핵추진 잠수함인 샤이엔이 6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이날 해군 작전사령부에 도착한 샤이엔은 미 7함대 소속으로 하와이 진주만이 모항이다.샤이엔은 수직 발사 순항미사일로 무장한 공격형 잠수함으로 길이는 110.3m에 최대 잠수 깊이는 450m다. 사거리가 3100㎞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사거리 130㎞의 하푼 대함미사일 등을 탑재하고 있다. 특수전 병력
인질범 사살, 인질로 잡혀 있던 여성 무사IS는 미국 주도 연합군 호주가 합류, 인질극 벌였다고 주장 호주 멜버른에서 5일 오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이는 총기 인질극이 발생했다.인질극은 인질범을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인질 1명이 무사히 풀려나면서 종결됐다.호주 언론에 따르면 5일 오후 멜버른 교외 브라이튼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총기를 든 남성 1명이 여성 1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경찰은 한 시간 이상 대치하다 건물을 나와 달아나는 인질범을 사살했으며, 인질로 잡
신형 근접신관 장착, 가성비도 높아 작전배치탐지 격추 어려운 소형 드론 무력화하는 데 큰 효과 낼 것 미군이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을 주 무대로 활약하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등 반군세력의 소형 드론 공격을 막을 해결사로 스팅어 미사일을 지목했다.미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원에 따르면 미 육군과 방산업체 레이시온은 최근 미 남부 플로리다주 이글린 공군기지 부근에서 스팅어 미사일로 MQM-170C ‘아웃로’ 등 여러 종류의 소형 드론을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신형 근접신관을
KELT-9 표면 온도 1만 170K…태양표면 온도 5778K 1.8배 수준“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등 다른 망원경으로 더 자세한 정보 얻기 바래” 표면 온도가 4050켈빈(K·절대온도의 단위) 정도인 행성이 발견됐다. 지금껏 보고된 행성 중 가장 뜨거운 것이다.6일(한국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밴더빌트대와 덴마크 코펜하겐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진은 항성 ‘KELT-9’ 주위에서 이런 행성을 찾았다.행성을 찾는 방법 중
사건 당시 공장 안 7명중 2명만 살아 남아“총격범 회사에 불만 품은 전 직원”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해고당한 직원이 동료 근로자와 직장 상사에게 무차별로 총격을 가하고 자신도 자살해 모두 6명이 사망했다.5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ABC·CNN 등 미국 방송에 따르면 레저용 차량에 쓰이는 차양막이나 액세서리류를 제조하는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이탈리아 회사 피암마 공장 안에서 이날 오전 8시 3분 권총과 흉기를 든 남성(45)이 총을 난사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
폭발이 난 장소 공장 내 이소옥탄 저장고폭발한 저장탱크 조사 진행, 방재조치 및 잔불 방지 중국 산둥 성 남부 린이 시에 있는 석유 화학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5일(현지시간) 새벽 진위 석유화학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다친 9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폭발이 난 장소는 공장 내 이소옥탄 저장고였다.저장탱크 2개를 태운 불길은 모두 진화됐고 이소옥탄을 가득 적재한 나머지 4개의 저장탱크는 스프레이 펌프로 냉각 처리돼
발사 16분 뒤 통신위성 분리 지구상공 179㎞ 궤도 올려놓아7년 내 우주인 궤도 올릴 것…로켓 우주인 탑승 캡슐 등 개발 인도 우주개발기구(ISRO)는 자체 개발 로켓을 이용해 무게 3톤이 넘는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ISRO는 현지시간으로 5일(현지시간) 오후 5시 28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스리하리코타의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자체개발한 지구정지궤도 위성발사체 GSLV-마크3 로켓을 발사했다.인도 NDTV 등은 이 로켓이 발사 16분 뒤 탑재한 무게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심야 여객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버스 승객 2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5일(현지시간)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수도 뉴델리에서 우타르프라데시 주 곤다를 향해가던 버스가 바레일리 인근에서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한 뒤 불에 탔다.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 고위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조킨더 쿠마르 바레일리 경찰국장은 이날 사고가 승객 대부분이 잠든 새벽 1시께 발생해 단 한 명도 무사히 대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사고 버스는 인도 수도 뉴델리를 출발해 우타르프라데
달 정찰위성, 달 남극지역 물 존재 가능성 파악“영하 163도 정도, 수백 수억 년 동안 얼음이 지속될 수 있다” 달에 물이 존재할까에 가능성을 두고 최근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정찰위성(LRO)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달의 남극에 위치한 가장 밝게 빛나는 부분에서 서리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곳은 지표면이 결빙될 정도로 매우 추운 것으로 나타났다.달 표면의 온도와 얼마나 많은 빛을 반사하는지를 결합해 분석한 결과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브라운대학의 엘리
‘레드불 에어레이스’ 3만 5000명 보는 가운데 도쿄만 전시 비행비행한 기체 1942년제 1970년대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해군 주력 전투기였던 ‘제로센’ 복원기가 일본에서 다시 하늘을 날았다.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복원된 제로센은 지난 3일 지바시 마쿠하리가이힌 공원에서 열린 ‘레드불 에어레이스’ 행사에서 관람객 3만 50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쿄만 상공을 전시 비행했다.비행한 기체는 1942년제로 1970년대에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됐으며 여기에 캐나다산 엔진이
시민들이 대피하다 1500여 명이 부상하는 소동이 벌어졌다.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의 도심에 몰려 있던 시민들은 정체불명의 굉음을 테러사건으로 오인해 대피하는 과정에서 1500여 명이 부상했다.광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이 과정에서 중국계 7세 소년이 머리와 몸통을 밟히며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는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나머지 사람들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은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벌어져 수많은 시민이 토리노 도심 산 카를로 광장을 가득 메웠는데 정
수감자 15세∼17세 청소년, 11명의 수감자 탈옥전국 교도소 수용 능력 37만 2000명…실제 수감 62만 2000명 브라질 청소년 감호시설에서 폭동이 일어나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브라질 언론은 4일 북동부 파라이바 주 라고아 세카 지역에 있는 청소년 감호시설에서 전날 오전에 벌어진 폭동으로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사상자들은 대부분 15세∼17세 청소년들로 수감자들이 탈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폭동으로 번졌다. 이 틈을 타 최소한 11명의 수감자
대만에서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하고 항공편 300편이 지연·결항됐다.대만 중앙통신(CNA) 등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에 따르면 1일부터 대만 전역에 폭우가 내려 신베이시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여성과 행인이 각각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룽에서는 갑작스런 홍수로 농장에 있던 한 여성이 실종됐으며 강풍에 날아 온 파편으로 5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전날 오후 4시 20분 기준 대만 북부와 중부지역 강수량은 656.5㎜를 기록했다.대만 항공 당국은 3일 정오까지 국내외 항공편 300 여편이
런던브리지서 승합차 몰고 인도 질주해 행인 들이받아인근 버러마켓 식당가서 무차별 흉기로 시민들 공격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가 발생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런던브리지와 인근 식당가인 버러마켓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테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최소 48명이 다쳤다.남성 3명이 레스토랑과 펍 등에 있던 시민들에게 흉기로 무차별 공격을 가하자 이를 피해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면서 현장은 아비규환을 방불케 했다.경찰은 현장에서 범인들을 사살했다.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3
일본인 관광객 필리핀인 통역 함께 보트 투어에 나섰다가 변팔라완 자연환경 좋기로 유명 휴양지지만 최근 테러·납치 빈발 필리핀 남서부의 휴양지 팔라완섬에서 보트 투어에 나선 일본인 관광객 2명이 잔인하게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팔라완 코론 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실종 신고된 일본인 관광객 아라이 요시히로(24), 이타니 마사루(59) 등 2명이 팔라완 쿨리온섬 인근에서 괴한들에게 살해된 뒤 시신이 바다로 버려졌다는 증언을 확보했다.이들은 팔라완의 한 호텔에 지난달 30일 체크인한 뒤 다른 일본인 관
“IS 훨씬 더 잔인하고 악랄하다. 아무런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인다.“총격범, 호텔 장기투숙객으로 무기를 쉽게 반입할 수 있었을 것”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마닐라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에서 발생한 총격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 아니라고 밝혔다.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3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카가얀데오로를 방문한 자리에서 “카지노 총격은 IS의 소행이 아니다”며 “IS의 공격은 훨씬 더 잔인하고, 악랄하다. 그들은 아무
매일 3000∼5000명씩 감염2주 내 13만 명 감염 추산 예멘에서 콜레라 감염자가 매일 3000명∼5000명씩 새로 발생하면서 이웃 지역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또 지난 4월 말부터 창궐한 콜레라로 한 달 여 만에 약 600명이 사망했고 감염자도 7만 명에 육박했다.AP와 인터뷰에서 게르트 카펠라에르 유엔아동기금(UNICEF) 중동·북아프리카 담당 국장은 예멘 현지를 방문한 뒤 “예멘의 콜레라의 확산 속도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다”며 “이 추세라면 2주 안에 감염자가
“행인 10명 들이 받고 칼로 사람들 찔러”런던 경찰청은 용의자가 3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이들을 추적 영국 런던브리지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오후 10시 8분께 영국 런던 시내 중심의 런던브리지에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한 뒤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승합차로 행인 10여명을 들이받은 범인들은 차에서 내려 긴 칼로 사람들을 찔렀다.인근 상점에 있던 시민은 “한 여성이 목에 칼이 찔린 채 피를 흘리며 가게로 들어왔다”고 말했다.현재 런던 경찰청은 용의자가 3명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폭탄 테러가 또 일러나 최소 20명이 숨지고 87명이 다쳤다.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불 바담바그 지역 장례식장에서 상원 부의장의 아들 모함마드 살림 이자디아르의 장례식이 시작하기 직전 세 차례 이상 폭발이 일어났다.이자디아르는 전날 카불 시내에서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테러 대응 실패를 규탄하는 시위를 하다 진압에 나선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져 장례식이 치러졌다.치안 당국자들은 이날 폭발로 20명이 사망하고 8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당시 장례식장에는 아프가니스탄 총리격인 압둘라 압둘라 최고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