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한국 스키의 기대주 최재우(24)가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남자 모굴에서 5위에 올랐다.최재우는 7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7~2018 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남자 모굴 2차 결선에서 81.74점을 얻어 6명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다음달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는 최재우는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으나 올시즌 네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최종 결선까지 진출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확인했다. 모굴은 1.2m 높이의 둔덕(모굴)이 약 3.5m 간격으로 펼쳐진 코스를 내려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2013년 8월 16일부터 출고된 11인승 이상 승합차는 그 이전에 출고된 차와 다른 게 한 가지 있다. 속도제한장치를 ‘의무적으로’ 달아 시속 110km 이상 달릴 수 없다는 점이다. 국산차든 수입차든 우리나라 도로를 달리는 11인승 이상 승합차는 예외 없다. 같은 그랜드 스타렉스라도 9인승엔 이 제한이 없지만 11인승 모델엔 시속 110km 제한이 있다는 얘기다. 그랜드 카니발이나 코란도 투리스모 등의 승합차도 마찬가지다. 9인승엔 없고 11인승에만 있다.속도제한장치는 중앙제어장치(ECU)에 속도제한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지난해 출시한 신형 '파나메라 4'에 당초 고지한 사계절용 타이어 대신 여름용 타이어를 장착한 채로 판매해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11일 포르쉐코리아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형 파나메라의 엔트리 제품 '파나메라 4'의 경우 19인치 휠에 사계절용 타이어가 기본이라고 명시돼 있다. 공식 홈페이지 뿐 아니라 일선 전시장에서 받은 견적서에도 이 같은 내용이 표기된 것. 그러나 고지와 달리 실제 국내에 출고된 모든 제품에 여름용 타이어가 장착된 채 출고된 사실이 확인됐다.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영하 10도가 넘는 한파가 닥친 요즘, 차량 운행에 애로사항이 많아진다.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안 걸리거나 문이 얼어붙는 경우도 생긴다. 난방을 위해 공회전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많은 운전자들이 추위가 찾아오면 연비가 나빠진다는 불평을 털어 놓기도 한다.겨울철 시동을 걸었을 때, 엔진이 최적의 상태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연소실이 적정 온도까지 상승해야 한다. 따라서 차가운 엔진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냉각수의 온도를 80~90도로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겨울철 외기 온도가 낮기 때문에 냉각수의 온도를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90대 파킨슨병 환자가 혼자 식빵을 먹도록 놔둬 호흡곤란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요양병원보호사와 요양병원 운영자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A(59·여)씨와 모 요양원 운영자 B(33·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2016년 9월 30일 오후 2시 43분께 경기도 부천시 모 요양원에서 환자 C(98)씨에게 간식으로 식빵을 주고서 혼자 먹게 한 뒤 자리를 비워 기도가 막힌 탓에 호흡곤란으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주인 없는 무연고 유골 4만여 기가 시골 마을 묘원에 방치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전북 무주군 적상면 하늘공원 오모(65) 이사장은 자신이 근무하는 묘원에 수년 동안 전국에서 맡겨진 무연고자 유골 등 4만여 기가 흉물스럽게 방치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2014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오모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공원묘지 내에 세워진 무허가 건축물에 3만여기의 유골이 불법으로 안치된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컨테이너에는 6천여기의 유골이 마대 자루에 담긴 후 아무런 처리를 거치지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지구상에서 가장 무덥고 건조한 그곳, 광활한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땅, 바로 아프리카 대륙 북부를 차지하고 있는 사하라 사막이다.지난 7일(현지시간) 일요일 오전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려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있다. 이날 눈이 내린 지역은 사하라 사막의 관문으로, 정확한 위치는 알제리 서부의 도시인 해발 1000m의 아인세프라다. 이번에 내린 눈은 최대 40㎝ 쌓여 오렌지색 사막이 마치 스키장처럼 변신했다.아프리카 현지언론은 "일요일 새벽부터 눈이 쏟아지기 시작해 모래 위를 하얗게 덮었다"면서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되는 용품만 100만원대이지만 갑자기 사라졌을 때 물품을 회수하는 강제 규정이 미약한 게 사실입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여부는 2만4천여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올림픽에서 관람객은 물론 각국 선수단이 가장 먼저 만나고,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존재가 바로 자원봉사자이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자들의 행동이 곧 '평창의 이미지'로 남게 되는 만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도 자원봉사자 선정과 교육, 직무 배치에 각별한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에 달하는 자동차 구입비용은 소득공제 대상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새 차는 아니고 중고차는 맞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13월의 월급 또는 세금 폭탄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때 올해부터는 중고 자동차를 신용카드 및 현금 등으로 구입한 경우 금액의 10%가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따라서 1,000만원짜리 중고차를 샀다면 소득공제 대상인 100만원에 대해 신용카드의 경우 15%인 15만원까지, 현금영수증은 30%인 30만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게다가 중고차 매매 당시 현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불과 4년 전 300만원 하던 전기차 충전기 가격이 새해 30만원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시장 경쟁에 따라 가격 거품이 빠지기보다는 전기차 업계가 매년 줄어든 정부 보조금을 구매·설치비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국내 충전기 제조사 전부가 중소기업인 상황에 수익성 악화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구조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8일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새해 전기차 완속 충전기(비공용) 보조금이 작년 320만원에서 올해 150만원으로 줄면서 충전기 업계가 30만원 대 제품 출시에 혈안이다. 정부가 충전기(7㎾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앞으로 소방차의 긴급 출동에 방해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훼손돼도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방기본법 개정안은 오는 6월 27일부터 시행된다.기존 소방기본법(25조 3항)에서도 소방차 통행이나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 차량은 제거 또는 이동시킬 수 있다고 명시돼있긴 했다. 하지만, 사후 대처 문제에 대한 구체적 규정이 없다 보니 피해 보상은 소방관들이 떠안아야 했다.그러다 지난해 12월 21일 충북 제천에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법령 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자동차 화재는 연평균 5000건 넘게 발생한다. 하루 14건, 따라서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 누구나 한 번은 목격했을 정도로 차량 화재는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차량 화재는 12월과 1월 겨울에 집중되고 있고 이유는 여러 가지다.차량 화재 90% 이상의 발화지점은 엔진이다. 고열이 발생되고 과열되면 열원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데다 주변에는 배선이 집중돼 있어 늘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곳이다.나머지는 머플러 부분을 따라 열원이 있는 곳, 또 차량 전체에 혈관처럼 퍼져 있는 배선의 단락으로 발생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수컷의 집게다리 중 하나가 매우 크고 붉은 색을 띤 ‘농게’는 보호대상해양생물, 천연기념물, 멸종위기동식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갯벌 생물이다. 서ㆍ남해 갯벌이 모두 농게의 터전이다.생김새가 독특한 빨간망이끼벌레도 보호대상해양생물, 천연기념물, 멸종위기동식물로 지정돼 있다. 제주 서귀포시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빨간망이끼벌레는 색깔과 모양이 독특해 관상용으로 개발이 가능한 자원으로 꼽힌다.해양수산부는 농게와 빨간망이끼벌레를 포함, 국내에서 서식하는 해양생물 정보를 집대성한 ‘2017 국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지난 3일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신서동 방향으로 차를 타고 30분가량 달리자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인 공공기관 단지가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한국감정원 등 공공기관 10개가 입주한 대구 신서혁신도시다. 공공기관 단지에는 한국뇌연구원·신약개발지원센터 등 첨단의료분야의 연구·개발·생산 센터가 모인 첨단의료복합단지도 있다. 신서동이 있는 팔공산 아래서 산·학·연이 모여 혁신을 이룬다는 뜻에서 팔공 이노밸리(Innovation Valley)라고도 불린다.동구 신서동 일대에 면적 421만6000㎡,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당정이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에 대응하는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인상 첫 달인 1월 최저임금 지급 현황과 급여지출 내역 등을 살펴본 후 2월 중순쯤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상 최대폭으로 오른 최저임금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구제책은 물론, 임대료 안정을 비롯해 자영업자 지원책이 망라된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정은 다음달 국회 일자리특별위원회 출범에 맞춰 최저임금 종합대책 발표를 검토중이다.여권 고위관계자는 "당정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여러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인건비 부담이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여고생이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남성과 10대 여성 등 4명에게 집단감금과 폭행을 당하고 성매매도 강요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남동경찰서는 A씨(20) 등 20대 남성 2명과 B양(15) 등 10대 여성 2명 등 총 4명에 대해 공동폭행 및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3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골목과 주택에서 6시간에 걸쳐 한 여고생(18)을 집단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다. 이들은 피해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넥센은 올 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황덕균(35)을 제외했다. 자연스럽게 오주원이 팀내 투수 중 가장 나이가 많아졌다.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도 마찬가지. 팀 전체에서는 FA 채태인의 계약 결과에 따라 채태인이 잔류할 경우 4번째, 이적할 경우 3번째 선참. 넥센 컬러가 젊은 팀이라지만 1985년생 선수치고는 빠른 '승진'이다.그만큼 팀에서 책임감도 커졌다. 지난 시즌 불펜진이 전체적으로 부침을 겪었던 넥센은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가을 야구 진출에도 실패했다. 중간에 김세현이 트레이드로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프로골퍼 지미 워커(미국)가 지난해 4월 라임병을 앓는다고 밝힌 데 이어 그의 아내도 같은 병에 걸린 사실을 공개했다.6일 골프채널에 따르면, 201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워커의 아내 에린 워커는 최근 블로그에서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자신도 라임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주로 남편의 투병 이야기를 써내려가던 에린 워커는 글 말미에 자신도 이 병을 앓고 있다고 간단히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후 자신의 이야기도 올리고 남편의 상태도 다시 전하겠다고 약속했다.라임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KT가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인 ‘12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떠안게 됐다. 부산 KT는 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86-97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지난 2009년 팀 창단 이후 최다인 12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경기 전 KT 라커룸에서 만난 조동현 감독은 “오늘은 어떻게 해서든 연패를 끊도록 해보겠다”는 말로 반드시 연패에서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조동현 감독의 뜻과는 달리 KT는 4쿼터부터 시작된 DB의
[코리아데일리 조은아 기자] 세계적인 창업 허브 실리콘밸리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을 염두에 둔 기술집약적 스타트업이 우후죽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작년 중국에서 설립한 바이튼(Byton)은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 연구소를 만들고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은 8일(한국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될 CES(Consumer Electrics Show)에서 자사 첫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다. 바이튼 측은 이 프로토타입을 두고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next generation smart device)”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