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지용기자]민족의 최대 명절 설입니다. 입춘도 지나고 본격적인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애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엎드려 빕니다.설 연휴동안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에 비나 또는 눈이 온다는 기상청 예보도 있습니다.뱃길 또는 찻길 각별히 조심하시고 고향에서 가족 및 이웃과 포근한 정을 실컷 나누고 많은 복을 받으시길 거듭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노출됐지만 대다수 국민 여론은 이번만은 과거의 실패를 거듭 하지말고 이 후보를 밀어주자는 방향으로 흘렀던 것이 사실이다. 야당에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기류가 흘러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믿었다. 이런 까닭으로 이 후보에 대한 데미지를 가함으로써 박근혜 정부에 대한 일격을 노리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로서는 곤혼스러운 점이 없지않았을 것이다. 16일로 최대한 시간을 늦춘뒤 기상천외한 발상을 한 것이다.게다가 16일에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합의 처
[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극심한 공방속 막을 내렸다. 애당초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절차가 쉽게 넘어 가리라는 예상을 깨고 각종 의혹이 불거지는 한편 야당의 곱게 보내지 않으려는 근성이 작용, 난항을 거듭했다. 게다가 새로 제1야당 대표에 선출된 문재인 의원이 박근혜 정부에 대한 강경노선을 천명하며 각을 세워 이 후보의 청문회를 험로로 몰아 넣었다.첫째 날 쟁점의 핵심이었던 언론탄압성 발언을 비롯한 병역문제 등으로 홍역을 치른데 이어 둘째 날은 부동산 투기와
[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 이완구 현역 여당 원내대표가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여야가 비교적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정국이 안정되는 듯한 여운을 곳곳에서 감지됐다. 따라서 총리인준의 벽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가 가까워지면서 각종 의혹이 불거져 나오기 시작, 분위기는 사뭇 어수선한 감이 없지 않다. 청와대에서도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절차가 마무리된 다음 신임총리의 제청을 받아 해야수산부 장관을 포함한 소폭 개각 내지 국면전환용 중폭 개각이 있을 것이란 예상을 가능하
[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원내 대표에 유승민 의원이 선출됨으로써 비박(비박근혜)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집권 여당을 장악, 복지문제와 관련하여 김무성 대표를 필두로 연일 청와대를 향해 쇄신을 내세우며 대립각을 내세우고 있다. 비주류가 주요 당직을 싹쓸이 함으로써 힘의 균형추가 당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지기 시작했고 박 대통령의 지지율도 국민과 소통 부족이란 이유로 급속히 추락, 마지노선이랄 수 있는 30%대를 밑돌아 위기국면에 처하게 되었다.결국 국정운영의 동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이와같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
[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과 20일 국무회의를 통해 총리교체 가능성을 언급하지않은채 공석중인 해양수산부 장관 등 꼭 필요한 부처에 한해 소폭 개각을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청와대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비서 3인방을 포함한 후속인사와 더불어 특보단을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가 마무리된 시점인 주말에 맞춰 23일쯤 인사가 있으리라는 예상은 아침부터 흘러나온 바 없지않다. 그러나 이번 주말을 넘기고 내주 초쯤 인사가 있을 것으로 진단했으나 국정에 난맥상 현상이 나타
홍사덕 국무총리.이완구 비서실장 ‘직선과 곡선 조화’[글: 김지용 논설실장]머지않아 일부 부처 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공석으로 있는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여타 부처의 개각과 함께 지난 해 세월호 참사이후 사퇴가 결정됐다 재신임된 과정이 석연찮아 총리직을 계속 수행하는데 있어 부담이 된다는 지적을 받고있는 정홍원 국무총리의 거취가 큰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청와대 비서실의 국회 증언과정에서 밝혀진 김기춘 비서실장 역시 장남의 병환이 심각하다는 점을 들어 교체대상의 중심에 서게 되어 주목을 받고 있
박근혜 대통령 女性 운기 얽힌 2015년 ‘통일 대도’ 월악산 여성신 함수관계[글: 김지용 논설실장]박근혜 대통령은 선거 때마다 지원유세를 나가면 인기가 높았다. 연설 내용에 기복이 없어 거부감이 없고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많은 후보자들이 지원유세를 요청했다. 그토록 인기가 있었던 것은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로 이어지는 이미지가 긍정적이고 또한 어머니의 감화를 많이 받은 것으로 사료된다 이외에도 선거 때만 되면 소위 ‘박사모’라고 하는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을 아끼지않는다. 최근 청와대 비서와 행정관들이 대부분 박사모 출신들
[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청와대 문건유출사건과 관련하여 정국이 뒤숭숭한 가운데 한 해를 맞았다. 일단 조응천 전 수석이 박관천을 시켜 문건과 직.간접으로 연루되었고 전 조 수석의 개인적 영달을 위한 작품이었다는 사실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이 문제를 언급하고 내부 단속을 제대로 못해 국민께 죄송하다는 차원의 기강확립을 다짐했다. 박 대통령의 회견이 끝난 후 야당을 중심으로 특별한 알맹이가 없는 회견이었다는 악평 속에 박 대통령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신뢰도가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고 있는 시점에
박근혜 대통령 신년회견 ‘경제·통일방점’ [글: 김지용 논설실장]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집권 3년차를 맞아 신년 내외신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문건유출 파동과 김영한 민정수석의 항명사태를 계기로 앞으로 청와대의 조직개편을 단행, 정부와 청와대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거듭 나는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회견을 통해 이와같이 밝힘으로써 그동안 비선실 세 의혹과
민정수석, 실장 지시거부... 청와대 이 모양이니[글: 김지룡 논설실장}국회는 9일 청와대 ‘비선실세’의 국정개입과 관련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시작, 해를 넘겨 검찰수사로 꼬리자르기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문건 유출사건과 관련하여 책임관계에 있는 청와대 김영환 민정수석 비서관을 국회 운영위에 출석시켜 ‘정윤희 문건’ 유출자를 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 수석의 답변을 청취하기로 했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에 따라 김 수석의 해명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점을 감안, 김 수석의 출석을 지시했으나 김 수석은 이
‘조현아’ 땅콩의 저주 마녀사냥 두 조씨 엇갈린 운명 희생양[글: 김지용 논설실장]땅콩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사탕수수 농장이나 땅콩 농장으로 미국에 건너 간 이민 1세대를 떠 올리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 땅콩에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아글루티닌(PNA)이라고 불리는 단백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암세포의 전이를 촉진시켜 암환자에게는 ‘죽음의 저주’로 불린다. 이 땅콩을 지칭하는 마카다미아(Macadamia Nut)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 수천 년 동안 즐겨 먹어온 것의 일종이다. 원주민들은 ‘킨달 킨달(kindal kinda
17건 작성 유출…'정윤회가 수시로 박지만 욕한다' 박 회장 자극[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의 핵심 당사자인 박관천(49·구속기소) 경정이 박지만(57) EG 회장에게 박 회장 주변동향뿐만 아니라 기업인들의 비리 첩보를 담은 문건까지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박 경정이 직속상관이었던 조응천(53)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지시에 따라 문건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조 전 비서관을 공범으로 적시했다.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에 따르면 박 경정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말의 해는 꽃피는 봄에 온 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뒤 쏜살같이 빠르게 겨울까지 내달렸다. 그 겨울의 한가운데서 양의 해가 찾아왔다.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의 양들이 서로 몸을 맞닿은 채 평온한 걸음으로 움직이고 있다. 사람들도 서로 의지하며 몸과 마음에 온기를 지키고 평탄한 한해를 보내기를 기원하는 듯하다. 양떼 뒤로는 새로운 해가 솟아오른다
내란음모 등 파란만장한 정당사로 얼룩[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진보진영의 대통합을 전면에 내세워 야권의 한 축을 이뤄 온 통합진보당이 창당 3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비례대표 부정경선 논란부터 내란음모 혐의 사건까지 온갖 파란만장한 사건의 중심에 섰던 통합진보당은 19일 헌법재판소가 정부의 정당 해산심판 청구를 인용해 해산을 결정하면서 정당으로서의 생명력을 다했다.통합진보당은 19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11년 12월 5일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통합연대가 뭉쳐서 탄생한 당이다.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 체제로
재판관 8대1 판결...헌정사상 첫 사례 [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헌법재판소가 19일 법무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통합진보당을 해산했다.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도 모두 박탈했다. 우리나라 헌정사상 헌재 결정으로 정당이 해산된 첫 사례다. 박한철 헌재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통진당 정당해산심판 마지막 재판에 나와 "피청구인 통합진보당을 해산한다"고 주문을 낭독했다. 김이수 재판관만 해산에 반대했다. 나머지 재판관 8명은 모두 해산에 찬성했다. 법무부는 작년 11월 5일 통진당의
민관군 병영혁신위, 22개 병영혁신과제 국방부 최종 권고병사 계급체계 단순화·'희망과 특성' 고려 병사 특기 부여[코리아데일리=r 김지용 기자] 민관군 병영혁신위원회가 현역 복무를 이행한 병사가 취업할 때 '복무보상점'을 부여하고 복무 기간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국방부가 18일 밝혔다. 병영문화혁신위는 또 '이병-일병-상병-병장' 등 4단계인 병사 계급체계를 2∼3단계로 단순화하고 개인의 희망과 특성을 고려해 병사 특기를 부여할 것을 권고했다.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병영문화혁신위가 권고한 2
파문 수습·국정동력 회복·집권3년차 분위기 일신 효과여당서도 개각-靑개편 여론 비등…대통령 결단이 관건 [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유출 파문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인적쇄신론이 분출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의 수렁에서 가까스로 벗어나자마자 터진 문건유출 파문으로 국정수행 지지도가 집권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며 핵심지지층마저 이탈조짐을 보이면서 국면 반전과 집권3년차 국정과제 추진 및 분위기 일신을 위한 획기적인 돌파구 마련이 불가피해졌다는
[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국회 긴급 현안질문에서 전날 '막말' 논란을 빚으며 충돌했던 새누리당 이노근,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라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전날 이 행사에 나란히 참여했던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각각 자당의 이노근, 최민희 의원을 지목하면서 성사된 자리다. 라이스버킷은 아이스버킷 챌런지를 본떠 만든 것으로 쪽방촌 주민을 위한 쌀기부 행사다.이 의원은 전날 현안질문에서 직전 발언자였던 새정치연합 최 의원의 '청와대 비선실세'
[코리아데일리= 김지용 기자]헌법재판소가 오는 19일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선고를 한다. 헌재는 정당해산심판 선고기일을 19일 오전 10시로 확정해 심판 청구인인 법무부와 피청구인인 진보당에 통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판의 재판장인 박한철 헌재소장은 민사소송법을 준용해 직권으로 특별기일을 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소장은 지난 10월 헌재에 대한 국정감사 오찬 자리에서 "금년 내 선고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헌재는 재판관 6명 이상이 찬성해야 정당해산을 결정할 수 있다. 헌재가 해산을 명하면 즉시 효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