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사령관 량양 전 대변인…미국의 중국 포위전략 대응 측면지부티에 우호 국가들과 연합훈련 진행하는 등 원거리 군사력 확장 노려[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중국이 동아프리카 지부티에 첫 해외 해군기지를 구축했다.12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과 글로벌 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전날 오전 광둥 성 잔장의 한 군사 항구에서 ‘인민해방군 해군 지부티 보급기지 창설 및 출정식’을 열었다.출정식에 선진룽 중국 해군사령관이 참석해 기지 창설명령을 선포하고, 초대기지 사령관 량양 전 해군
‘경찰’ ‘전화’라는 음성 감지, 경찰에 연락 명령으로 인식…911 전화“예상하지 못한 신기술 덕분 폭력으로부터 한 생명 구할 수 있어”[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미국에서 여자 친구를 폭행하던 남성이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Alexa)’의 911 신고로 체포됐다.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에 사는 에두아르도 바로스는 2일 자택에서 한 시간가량 대치하다 경찰 특수기동대(SWAT)에 연행됐다. 신고자는 폭행 당시 집에서 싸우는 소리를
홍보담당자인 로브 골드스톤과 나눈 이메일 대화 전격 공개민주당, 사실상의 ‘반역행위’라고 주장하며 대대적 공세 나서[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대선 기간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을 풀기 위해 이메일 대화를 스스로 공개했다.1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만남을 주선한 러시아 팝스타 에민 아갈라로프의 홍보담당자인 로브 골드스톤과 나눈 이메일 대화를 전격 공개했다.뉴욕타임스(NYT)는 도널드
전미과학아카데미 게재 논문…“극적으로 높은 개체수 감소 진행”포유류 40%는 서식지가 80% 이상 줄면서 개체 수도 급감[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지구 역사상 여섯번째 동물 대절멸이 기존의 추정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헤라르도 세바요스 멕시코 국립자치대 교수와 폴 에를리히 미국 스탠버드대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10일 ‘전미과학아카데미회보’에 실은 논문에서 전체 척추동물 종의 4분의 3이 몇 세기 안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수백만년 전에 견
“자신의 치료보다는 부인이 자유로운 나라에서 살기 바라는 마음”담당 주치의, 건강상태 해외 이동을 할 수준이 아니라고 답변[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간암 말기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류샤오보(61)는 “지금이라도 중국을 떠나기를 원한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SCMP는 지인을 인용, “류샤오보가 죽어도 자유로운 나라에서 죽고 싶으며, 부인이 자유로운 나라에서 살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중국을 떠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이 지인은 “류샤오보가 해외에서 치료를
‘하얀 친구’란 뜻…성체로는 세계에서 한 마리만 발견된 극희귀종30세 전후 추정되는 ‘미갈루’와 처음 조우는 1991년 호주에서[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세계적 극희귀종인 흰색 혹등고래 ‘미갈루’는 사람에게 목격되는 것 자체가 큰 뉴스거리가 된다.10일(현지시간) 호주 언론들은 미갈루가 올해 처음으로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해상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흰색 혹등고래의 이름인 ‘미갈루’는 호주 원주민어로 ‘하얀 친구’란 뜻을 갖고 있다. 성체로는 전 세계에서 단 한 마리만 발견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미군 군용기가 추락해 탑승자 16명 전원이 사망했다.미시시피 지역 매체 ‘클라리온 레저’에 따르면 미국 해병대 군용기 KC-130가 10일(현지시간) 레플로어 카운티 콩밭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CNN 등 미 언론은 군용기가 추락한 장소인 르플로어 카운티 관계자를 인용 총 1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희생자 16명은 모두 사고 비행기에 타고 있었으며 비행기 탑승자 중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필 브라이언트 미시시피 주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비극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
선거기간 동안 국내 반중국 정서 자극하는 전략 펼쳐몽골 씨름 ‘브흐’와 러시아 삼보 선수 출신…삼보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몽골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칼트마 바툴가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정식 취임했다.격투기 선수 출신인 바툴가 대통령은 취임 선서에서 “위축되고 있는 경제를 회복시키고 중국과 러시아 외 국가들과 관계 형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바툴가 대통령은 선거기간 동안 국내 반중국 정서를 자극하는 전략으로 승리했다.바툴가 대통령은 몽골 전통 씨름
20명 이상 행방불명…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성 높아피난민 1885명…11일에도 폭우 예보[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일본 당국이 규슈 폭우 피해 지역인 후쿠오카·오이타 두 현에서의 사망자가 10일 밤 현재 25명이라고 밝혔다.여전히 20명 이상이 행방불명이어서 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성도 높다.11일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 자위대와 소방당국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시신이 피해 지역을 지나는 지쿠고천을 따라 후쿠오카 현 아리아케해까지 떠내려가는 사례도
“‘중국판 런닝맨’을 보고 안젤라베이비의 서구적 외모 좋아하게 됐다”톱모델 Amy, 보이스오브차이나에 참가한 우위칭도 안젤라베이비 따라 성형[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한국의 한 20대 여성이 중국 여배우 안젤라베이비의 외모를 닮기 위한 성형수술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봉황망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 강 모 씨가 성형수술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강 씨는 총 100만 위안(약 1억 6926만원)을 들여 평소 좋아하던 중국 여배우 안젤라베이비의 외모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씨는 “‘중국
소방관 70여명 소방차 10대 출동…화재 원인·사상자 아직 파악 안 돼고층 아파트 그렌펠타워에서 불 나 80명 사망…화재 경각심 높아져[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10일(현지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관광 명소인 캠든마켓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70여명의 소방관이 진압에 나섰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최초 신고는 새벽 12시 7분께 접수됐다.런던소방서는 트위터를 통해 건물 1층~3층과 지붕에 불이 붙었으며 소방관 70여 명과 소방차 10대를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사학스캔들 이어 도쿄도의회 선거에서의 참패 여파”개각 자민당 간부 인사 단행…급락한 지지율 회복 반등 목적[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일본 주요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최저 31.9%에서 36%까지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정권 발족 이후 최저 수준이며 아베 총리의 사학스캔들에 이어 지난 2일 치러진 도쿄도의회 선거에서의 참패 여파로 분석된다.10일 일본 니혼TV 계열 NNN방송은 지난 7일~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
당국, 테러가능성 수사…사상자 없어폭탄 제조 20대 체포돼 "지하드 위해 범행 계획했다고 진술"[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인도네시아의 대표 관광도시인 자바주 반둥시 주택가에서 사제폭탄이 터졌다.9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 반둥 시 캄풍 쿠방 브름 지역 주택가에서 갑자기 강한 폭발이 발생했다.사상자는 없었으나 500m 떨어진 장소에서도 폭발의 충격이 느껴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출동한 경찰은 반둥 시내에서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상 아구스 위구나(21)의 방에서 압력밥솥과
이라크, 9~10일 모술 승리 공식 선언 예정이라크군 지난해 10월17일 모술 탈환 작전 개시[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최대 근거지인 이라크 모술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IS 조직원은 이날 오후 모술 서부의 수백㎡ 정도 넓이의 주거 지역에서 이라크군의 진군에 대항해 마지막 전투를 벌이고 있다.국제동맹군 소속의 로버트 소프지 미군 중장은 AFP통신에 “IS 조직원들이 모술 서부 구시가지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외곽의 한 은행에서 노숙자 한 명이 폭탄을 설치했다고 협박하며 경찰과 대치하다가 사망했다.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현지시각으로 7일 오전 조지아주 마리에타에 있는 웰스파고 은행에 들어가 “은행 건물을 날려버릴 폭탄을 설치했다”면서 직원들을 협박했다.용의자는 이어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인질 2명을 붙잡고 있다며 퇴역군인에게 의료 혜택을 제대로 해주지 않은 연방 보훈부에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중무장한 테러진압팀을 현장에 보내 용의자 설득에 나섰지만 실패하자
“표면 상당 부분과 표면 근처 지대를 사람 살 수 없게 만들어”너무 따뜻하거나 추워서 세균 얼어 죽는 곳 사이 ‘안전지대’ 있어[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화성의 토양이 세균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6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영국 에든버러대 물리·천문학학교의 대학원생 제니퍼 워즈워스와 찰스 코컬 교수는 영국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화성 토양에서 검출되는 과염소산염은 자외선과 만나면 세균에 유독한 성질을 띨 수
빅토리아항보다 수심이 깊은 칭이섬 부근 정박지로 선택홍콩 주권반환 20주년 축하 행사…군사력 과시용이라는 관측 나와[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 7일 홍콩에 처음으로 기항했다.랴오닝함은 현지 시각으로 7일 오전 7시께 홍콩 남부 수역으로 진입한 뒤 수상경찰선 20척의 호위를 받으며 이스트 람마 해협을 거쳐 칭이섬 부근에 정박했다.6만 900톤급 랴오닝함은 하중을 고려해 홍콩섬과 까우룽반도 사이에 있는 빅토리아항보다 수심이 깊은 칭이섬 부근을 정박지로 선택
마라위시 절반가량 계속되는 공습‧포격 무너져이라크 모술 수준과 비슷…“철저하게 부서진 전장 상황은 처음 봐”[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과 필리핀 계엄군의 전투가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는 민다나오 섬 마라위의 도시 파괴 수준은 이미 수개월째 이라크군의 IS 격퇴전이 벌어진 모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미 전략 정보·분석 예측 전문업체인 스트랫포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필리핀 중부 섬 지역에서 6일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 다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필리핀 레이테 주의 카낭가 마을에서 지진 여파로 3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최소 1명이 숨졌으며 일부 주민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라디오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마을의 엘메르 코딜라 부읍장은 “건물붕괴로 최소 10명이 다쳤으며 몇 명이 갇혔다”며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카낭가 마을에서 30㎞가량 떨어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에서 6일 오후 4시 3분(현지시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필리핀 수도 남서쪽에서 약 58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6.5㎞라고 전했다.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